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우유를 못먹는 딸

ㆍㆍ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2-08-14 10:41:09

입짧고 마른 딸이 그나마 먹던게 우유였어요.
이 아이는 우유먹고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근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냉장고에 있던, 매일 먹던 유기농 우유를 먹고 계속 설사, 좀 괜찮아 져서 며칠 있다 다시 먹었더니 또 설사. 이걸 반복하길래

멸균 우유로 줬더니 괜찮다가 또 설사

결국 락토프리로 ㅜㅜ

가끔은 락토프리 먹고도 배아프다고 ㅜㅜ

락토프리 먹음 되지않냐 싶겠지만

우유나 버터가 들어있는 음식들이 많잖아요.
가뜩이나 입짧고 마른 아이가 먹을수 있는 게 줄어들어 속상해서요.
유산균을 한 번 바꿔봤는데도 소용이 없고 또 바꿔야할까요. 아님 병원? 한의원을 가봐야할까요...?
원래는 변비가 있는 아이에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구합니다.
뾰족댓글은 사양할께요.

IP : 119.193.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4 10:44 AM (222.104.xxx.4)

    체질이 왔다갔다 해요 , 저도 어릴땐 생우유 정말 잘 먹고 냉장고 차가운것도 잘 먹다가 , 과민성 대장염 후 좀 그런 증상 있다가 , 나이드니 점점 심해져서 락토프리 먹다가 , 여기서 추천해주신 엔자임 소화효소(?) 암튼 아이허브에서 구입해서 먹고 그런 증상 없어졌어요 . 진짜 싱기해요 , 빈속에 아이스라떼를 먹어도 안전(-.-;;) 해요
    아마 , 스트레스가 장으로 오거나 그럴수 있어요 . 대장 발란스가 깨지거나 ,

  • 2. ㅇㅇ
    '22.8.14 10:47 AM (106.102.xxx.152)

    어느날 갑자기 체질이 변하기도 해요
    저는 모유 먹었고, 어려서는 우유 먹으면 속에서 신트림이 올라오고, 설사 했거든요. 그런데 중학교 때부터 괜찮더라고요
    나이 들면서 없던 유당불내증이 생겨서, 즐겨 마시던 라떼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요즘은 두유, 아몬드, 오트밀 밀크도 비싼건 꽤 맛있게 잘 나오더라고요

  • 3. ㅇㅇ
    '22.8.14 11:04 AM (180.228.xxx.136)

    그 즈음에 항생제 먹은적 없나요? 항생제로 인해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가 일어나면 그럴 수 있어요. 유산균 꾸준히 먹이세요.

  • 4. ...
    '22.8.14 11:04 AM (210.98.xxx.184)

    두유, 치즈, 버터먹으라하세요.

  • 5. 오트 밀크
    '22.8.14 11:34 AM (38.34.xxx.246)

    두유랑 조금 다른 맛인데 담백하고
    좋던데 한 번 먹여 보세요.

  • 6. ditto
    '22.8.14 1:13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몇 살인가요? 저도 어릴 땐 학교 급식 우유 매일 받아 먹고 아침 빈 속에도 우유 잘 먹었는데 이제는 우유 입에도 못대요
    어디서 본 건데 우유를 필요로 하는데 우유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성장기에서 그렇고 성장기가 끝나면 몸에서 더 이상 우유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 않아 몸이 거부 반응을 보인대요 장이 보내는 일종의 일레르기 신호인거죠. 성장기가 끝난 건지 아닌 지 모르겠지만, 우유 말고 다른 단백질로 대체해야 할 시기가 온 듯요 저는 나이 서른 가까이에 그렇게 되서 무지방 우유는 가끔 마시기는 합니다

  • 7.
    '22.8.14 1:39 PM (118.235.xxx.123)

    귀리우유는 어떠세요? 아님 아이허브에 락토오즈 분해하는 엔자임듷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45 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에 시조카 입학예정 4 ㅇㅇ 09:21:09 286
1782144 쉽게 들을 수 있는 경제유투버 어떤 거 들으시나요? ///// 09:20:04 23
1782143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악덕 청소업체가 국힘 김민수 최고위원? 1 09:19:07 165
1782142 성인 애가 왜 그럴까요? 2 과거 09:15:18 246
1782141 부천 더피부과에서 눈썹 문신 지워보신 분 계신가요? 눈써문산상처.. 09:09:08 74
1782140 전미국대사 인터뷰 계엄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대요 ㅋ 5 09:08:40 309
1782139 AI시대에는 장인급 기술자가 우대 받는답니다 5 ㅇㅇ 09:01:15 498
1782138 '콩GPT'의 화려한 답변, 실제 통계와 대조해보니... 6 ... 08:57:23 625
1782137 국힘 난리통에 이준석"한동훈 찌질. 찌질 .찌질 ..당.. 3 그냥 08:56:57 377
1782136 집값 폭등에 유럽 첫 범대륙 주택 대책…EU, '알맞은 가격 주.. 4 ㆍㆍㆍ 08:52:23 471
1782135 겨울에 이사할때 선인장 화분들 포장,관리요청 도움말씀 부탁드릴게.. 3 이사할때 화.. 08:46:19 207
1782134 저 입으려고 사다놓으면 1 ㅡㅡ 08:46:08 944
1782133 지인에게 그릇선물 하고싶어요 13 점점점 08:43:37 785
1782132 에어프라이기 급히 사야되는데 닌자 구형 고민이에요. 4 08:37:43 444
1782131 서울 재개발 잡고 늘어지는 구청때문에 힘드네요. 5 강동구청보시.. 08:31:35 517
1782130 한동훈이 팬이 있나? 뭘 매일 올리는지 21 ㅇㅇ 08:26:01 564
1782129 완벽주의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 3 08:17:07 1,427
1782128 수입산 두부 먹는데 Non-GMO 다행입니다 15 ,,,, 08:15:06 1,380
1782127 취업 했다 전업하니 왜 이리 행복한가요? 29 08:13:05 1,977
1782126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기다리고 있어요 17 하찮은행복 08:08:21 1,242
1782125 콩gpt 변상문국장 -> 농림부 차관 승진 검토 9 와우 08:07:28 1,183
1782124 위고비 끊고 13주차 후기 3 ㅇㅇ 08:04:37 1,298
1782123 중년전업 하루종일 뭐하나요ㅡ내년에 퇴직해요 21 51세 07:53:37 2,403
1782122 친구아들 대입합격 축하금 주고싶은데 6 ^^ 07:46:09 1,334
1782121 [속보] 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 6 ㅅㅅ 07:42:1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