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연락처 물어보는 남자 이상한 남자겠죠?

박수영 조회수 : 6,200
작성일 : 2022-08-13 21:54:11
길고 긴 연애에 서로 지쳐 헤어지고

솔로 한 2년하니 

그래도 편하기한데  다시 연애가 생각나더군요

나이도 이제 서른 초반이고

결혼도 해야하니

오늘 스벅갔다가 나왔는데

어떤남자가 따라오더니 맘에 든다고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20대 초반에 한두번 이런일이 있긴했지만

나이먹고 이렇게 물어보니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하기도하고

제가 약간 당황을 잘하는 스탈이라 얼어 벙찌고 있으니

이상한사람 아니라면서

명함을 주는데 대기업 대리로 되어있더군요

연락처주기 어려우시면

연락 꼭 주라고 하고 가던데..
 
이상한 사람 일까요? 
IP : 49.174.xxx.1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3 9:55 PM (220.117.xxx.61)

    그런걸 여기 물어봐요?
    맘에 안들면 안주면되지
    주셨네

  • 2. 헌팅
    '22.8.13 9:56 PM (88.65.xxx.62)

    요즘같은 세상에 명함 그거 아무나 가짜로 만들 수도 있고
    헌팅은 위험해요.

  • 3. ㅁㅁㅁ
    '22.8.13 9:56 PM (1.243.xxx.162)

    저라면 안줘요

  • 4. 아..
    '22.8.13 9:57 PM (119.71.xxx.203)

    예쁘면 전화번호 물어보는 남자들이 최소 200명은 된다더니, 혹시 그런걸까요.^^
    와, 그런데 명함주고 떠난 남자 용기가 대단하네요.

  • 5. 외롭다고
    '22.8.13 9:57 PM (222.234.xxx.222)

    아무나 만나지 마세요. 요즘 세상이 무서워요;;;

  • 6.
    '22.8.13 9:58 PM (223.39.xxx.220) - 삭제된댓글

    얼마 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자기 회사 건물이라며 거기 오는 여성들 계속 따라 다니며 연락처 묻는 남자 나온 적 있어요.
    여성들마다 다 묻고 다니고 그래놓고 자기 취재하는 피디 보고 자기 스토킹 왜 하냐며 가만 안있겠다고 ㅋㅋㅋ 이상한 사람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조심하는 게 좋죠.

  • 7. ㅡ.ㅡ
    '22.8.13 9:59 PM (121.151.xxx.152)

    범죄에 휘말릴까 걱정해야하는 상황아닌가요
    얼른 집에.가시길 ㅡㅡ

  • 8. ㄷㄷㄷ
    '22.8.13 9:59 PM (106.102.xxx.152)

    혹시 신천지의 포섭일까요?

  • 9. ...
    '22.8.13 10:03 PM (59.15.xxx.81)

    첫댓글 넘 웃겨 ㅋ

  • 10. . .
    '22.8.13 10:05 PM (49.142.xxx.184)

    신천지까지ㅋㅋㅋ

  • 11. ......
    '22.8.13 10:05 P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

    팁 하나 드릴까요
    젊으나 늙으나 남자들이 연락처 달라고하면
    저 애 셋엄마라고 한 마디합니다.
    그럼 걔네들 아 넵 죄송합니다. 머쓱해합니다.

  • 12.
    '22.8.13 10:05 PM (39.7.xxx.201)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겠지만.
    님이 정말 맘에들어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호감있는 이미지였음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명함줬다니 미리 알아보시고요.

  • 13. ......
    '22.8.13 10:06 PM (180.65.xxx.103)

    팁 하나 드릴까요
    젊으나 늙으나 남자들이 연락처 달라고하면
    저 애 셋엄마라고 한 마디합니다.
    그럼 걔네들 아 넵 죄송합니다. 머쓱해합니다.

    애 없어도 저런 하얀거짓말은
    자기방어 차원에서 훌륭한 대응이에요

  • 14. 여기댓글
    '22.8.13 10:06 PM (119.201.xxx.88)

    무시하세요~
    알죠?^^

  • 15. 남자분
    '22.8.13 10:12 PM (106.102.xxx.84)

    아날로그틱한게 갠춘네요 ㅋㅋ
    요즘 이상한 앱이다모다 ㅂㅌ들 많은데
    맘에들면 잘해봐요

  • 16. 헌팅히는 인간
    '22.8.13 10:1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치고 멀쩡한 인간 못봄.
    허우대 멀쩡해도 어딘가 요상.

  • 17. ㅇㅇ
    '22.8.13 10:15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명함에 핸폰 말고 회사 전화번호 있어요?
    회사로 전화해서 물어봐요 대리 ㅇㅇㅇ 씨와 통화할 수 있냐고요

    아 물론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다는 전제 하에

  • 18. 헌팅히는 인간
    '22.8.13 10:16 PM (175.119.xxx.110)

    치고 멀쩡한 인간 못봄.
    허우대 멀쩡해도 어딘가 좀 이상.

  • 19. ...
    '22.8.13 10:22 PM (221.150.xxx.125)

    원글님 마음 원글님이 몰라요?
    맘에 드시니까 이런 질문도 하는거죠?
    보통은 연락처를 따지
    본인 명함 돌리지 않지만
    맘에 드시면 한번 알아라도 보세요
    어떤사람인지

  • 20. ..
    '22.8.13 10:24 PM (223.62.xxx.66)

    신논현역 주변에 젊은 여자는 걷기만 해도 번호 따인다고 하는 말이 다 있더라구요
    그렇게 맹목적으로 들이대는 애들이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문제 생기는 거에요
    별 볼 일 없는 남자들 몫이에요 괜찮은 남자가 길에서 여자 연락처 물어보진 않을 거에요
    우리가 알만한 유명인이라도 항상 조심하세요
    모 나이 좀 있는 유명연예인들 길에서 차 안에 있다 마음에 들면 매니저 시켜서 태우고 원나잇하는 일 다반사였다고..

  • 21. ...
    '22.8.13 10:30 PM (61.105.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전에 친구 셋이서 나란히 앉아 술마시고 집에 가려고 가게어서 나왔는데, 어떤 남자가 따라 나와서 명함을 주며 꼭 연락 달라고 했었어요.
    술 마실 때 그 남자와 동료가 바로 건너편 앞자리라 서로 대화 내용이 다 들릴 정도였는데, 한번도 저희쪽을 쳐다보지 않았거든요.
    제가 안 볼 때 저를 봤던건지...
    외모와 말투가 반듯하고 젠틀한 느낌이라 싫지 않았는데
    연락은 안 해봤어요. 명함을 보니 대기업 다니던데...
    지금은 가끔 후회해요. 한번 만나나 볼 걸 하면서요.

  • 22. 조심
    '22.8.13 10:32 PM (223.39.xxx.220) - 삭제된댓글

    명함 연락처로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해도 작정하고 속이려들면 다른 사람 개인 정보 도용해서 쓰는 사람도 있어서 안전한 것 같지 않아요.
    실제로 이름이랑 직장 부서 확인해봤는데 영 모르는 다른 사람인 사례 많이 나오잖아요.

  • 23. 의심
    '22.8.13 11:26 PM (218.238.xxx.194)

    반반이죠. 그렇게 결혼한 사람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있고. 자기 명함일 수도 있고 남의 명함 일 수도 있고.

  • 24. ....
    '22.8.13 11:33 PM (1.241.xxx.220)

    원글님이 정말 미인이어서 그런 남자들이 많아왔다면... 잘 살펴보고 맘에든다면 만난다.
    어쩌다 한번 있는 일이다? 번호따기 선수에게 걸린 걸수도...

  • 25. ㅇㅇ
    '22.8.13 11:42 PM (211.248.xxx.189)

    여기 댓은 다 부정적이지만 제주변엔 꽤 있어요 남자 국책은행 다니고 착실한데 맘에 드는 여자 그런식으로 만나서 결혼했구요. 모 대기업 다니는 아는 분도 비행기에서 첫눈에 반해서 연락처 물어보고 잘되서 결혼했어요 이사람도 가정적이고 착실함 . 삼십대 초반이면 아직 순수함이 있어요. 님도 맘에 들면 한번 만나보세요

  • 26.
    '22.8.13 11:45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상습범이겠죠.
    여러 사람에게 명함 뿌리고 하나만 걸려라..

  • 27. ㅡㅡㅡ
    '22.8.14 1:13 AM (70.106.xxx.218)

    네.
    상습범이에요.

  • 28. ....
    '22.8.14 3:24 AM (110.13.xxx.200)

    원래 그런거는 하던사람이 잘하는 거죠.

  • 29. 원글
    '22.8.14 8:18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강남역 신논현 등 번화가는 뭐 저러고들 다녀요
    아무나 걸려라 식으로요
    진짜 사무실 밀집 주변
    일반사람만 다니는데라면 몰라도요

  • 30. ....
    '22.8.14 8:19 AM (121.166.xxx.19)

    강남역 신논현 등 번화가는 뭐 저러고들 다녀요
    아무나 걸려라 식으로요
    진짜 사무실 밀집 주변
    일반사람만 다니는데라면 몰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957 인간극장 예전꺼 보는데 100세 할아버지 7 sstt 2022/08/31 2,711
1385956 한국은 푸들 색상이 흰색이 가장 흔한가요? 13 스탠푸들 2022/08/31 1,930
1385955 한동훈이 이탄희에게 맥을 못추는 EU.jpg 18 착하게생겨가.. 2022/08/31 3,743
1385954 자기집(자가)이면 25년이상 사는 분들 많은가요? 12 ㅇㅇ 2022/08/31 2,955
1385953 사무실 잡담 8 2022/08/31 1,541
1385952 눈썹문신 안하시는분들 이유가 99 hh 2022/08/31 22,555
1385951 다초점렌즈 써보신 분 계신가요?(콘텍트렌즈) 7 궁금 2022/08/31 1,188
1385950 주민세 5 ㅇㅇ 2022/08/31 990
1385949 집값 떨어져도 금리가 이렇게 오르면 살수나 있을까요? 24 u... 2022/08/31 4,236
1385948 네스프레소 픽시, 시티즈 쓰시는 님들 6 ... 2022/08/31 857
1385947 "비정한 예산,6200만원짜리 목걸이" 14 굥 말만 번.. 2022/08/31 2,611
1385946 윤석열이 까인다고 연민을 가지면 병입니다. 3 영통 2022/08/31 539
1385945 식당 종업원 부르는 호칭이 애매한건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에요... 14 .. 2022/08/31 2,649
1385944 최강욱 청원 도와주세요 12 ㅇㅇ 2022/08/31 647
1385943 아이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2022/08/31 1,046
1385942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인데 오메가3 먹어야 좋나요? 9 궁금 2022/08/31 2,474
1385941 현재는 아름다워 아파트 어찌됐나요? 5 궁금합니다 .. 2022/08/31 1,802
1385940 고전이 눈에 들어올때 9 ㅇㅇ 2022/08/31 1,177
1385939 요즘 신혼부부 바로 애 안가지더라구요. 14 2022/08/31 4,842
1385938 옷좀 봐주세요. 82에서 옷 도움 많이받고있어요. 27 .... 2022/08/31 4,081
1385937 가천대 이과 계통이면 괜찮지않나요? 23 ㅇㅇ 2022/08/31 3,747
1385936 계란찜 어디에 해드세요? 21 ㅇㅇ 2022/08/31 2,863
1385935 돼지갈비로 뭘 할까요?(돼지 잡았다고 손질안된 큰 갈비를 줬어요.. 3 노을빛 2022/08/31 849
1385934 얼굴살 없고 턱선만 무너진사람은 울쎄라 써마지 뭐가 낫나요? 8 ... 2022/08/31 4,483
1385933 생표고버섯 푸른곰팡이폈는데 먹어도 되나요? 5 ... 2022/08/31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