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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 긴긴세월 어떻게 지루할 수가 있죠

인생무상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22-08-13 21:39:45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치열해서 그런지 지루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심지어 병원에 입원해서도 병실 사람들 챙겨주고 친구 되주고 그러거든요. 건강이 안 좋아서 지금도 힘들게 살지만 지루해 본 적은 없어요. 나이 들어도 몸이 쌩쌩하면 할것 많지 않나요?? 애도 다 키웠고 주말부부라도 엄청 바빠요. 피곤해서 매일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IP : 112.161.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루한
    '22.8.13 9:40 PM (220.117.xxx.61)

    지루한 사람들 특징은 게으릅니다
    그래서에요.

  • 2. 저도 게을러요
    '22.8.13 9:42 PM (112.161.xxx.191)

    게으르지만, 그렇게 살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요. 돈이 많으면 게을러도 먹고 사는 건 가능하죠.

  • 3. 00
    '22.8.13 9:42 PM (1.232.xxx.65)

    지루한 사람들은 흥미거리가 없는거예요.
    원글같이 병실 사람들 챙겨주고 친구하고
    그런거 넘 귀찮고
    인간에 대한 흥미가 없는거죠.

  • 4. ..
    '22.8.13 9:46 PM (114.207.xxx.109)

    저도 항상 복잡다분한 하루하루라.
    언제 지루해지나..기다려요

  • 5. ㅇㅇ
    '22.8.13 9:47 PM (223.38.xxx.52)

    애도 다컸고 주말부부인데 뭐가 그리 바쁠까요
    그냥 성향이죠 뭐

  • 6. T
    '22.8.13 9:5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병실에서 친구요?
    그냥 지루할래요.

  • 7. 밥 세끼 차리고
    '22.8.13 9:51 PM (112.161.xxx.191)

    출퇴근하고 병원 한의원 틈틈이 다니고 가끔 대청소하고 그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아요. 시간 나면 책 읽고 밀린 드라마 봅니다.

  • 8. 아뇨
    '22.8.13 10:02 PM (14.32.xxx.215)

    전 평생 저보다 게으른 사람 못봤는데 평생 삼심한적 없어요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할일을 못하니 게을러 보이는것 같은데요

  • 9. ......
    '22.8.13 10:05 PM (59.15.xxx.81)

    하면 재밌는게 있지만 그 하기까지가 너무 귀찮아 하니까 못하는거죠..

    일상이 너무 편하고 게으르니까

    더이상 할수 있는게 없어지죠... 티비보고 만화책 보는 이상은 다 힘든거.

  • 10. ...
    '22.8.13 10:12 PM (118.37.xxx.38)

    저도 늙어도 심심하지 않을거에요.
    그런데 그것도 어느 정도 거동이 가능할때 이야기고
    울 시엄니는 파킨슨으로 12년 투병하다 가셨는데 걷지 못하게 되니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그땐 뭘해서 심심함을 면해야 할까요?

  • 11. 지루할래요
    '22.8.13 10:21 PM (120.142.xxx.172)

    T님 넘 웃겨요ㅋㅋㅋ

  • 12. ㄹㄹ
    '22.8.13 11:11 PM (175.113.xxx.129)

    저는 맨날 지루한데 사람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없어요
    그리고 혼자하는 건 어느정도 하다 지쳐요

  • 13.
    '22.8.14 11:08 AM (99.229.xxx.76)

    그래서 사람은 늙어서도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이 필요한듯요.
    그게 돈벌이도 된다면 더더욱 바람직한거고요.

  • 14. ,,,
    '22.8.14 5:37 PM (121.167.xxx.120)

    개개인의 성격 차이 같아요.
    원글님은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부지런한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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