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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전환엔 이게 최고다~ 하는거 있으세요?

의욕없을때 조회수 : 8,464
작성일 : 2022-08-12 20:57:35
회사 그만두고 계속 귀찮고 무기력한 증세가 있었는데요
구직활동도 안하고 전화도 받기 싫고
종일 집안에서 늦잠자고 꼼지락대고.. 책 읽고..
뭐랄까 뭘해도 잠이 안깨는 기분이랄까요?

마음은 뭐라도 해야 할거 같아서
자기계발서 읽고 동기부여 영상 내내 보고 해도 안되더니만

갑자기 종일 필 받아서 엉망징창 쑤셔박아놓은
수납장을 완전 다 뒤집어 엎고 싹다 버려버리고 정리하고서
재활욧 쓰레기 밀린거 까지 싹다 내다버렸더니
그제서야 뭐가 쑥 내려가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집안에 있는데 기분이 참 좋네요 ^---^

생각해보니까 지난번에 옷장 뒤집어 엎고
냉장고도 대거 버릴꺼 싹 버리고 정리했을때도
넘 후련하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평상시에 회사 다닐때는
기력이 딸려서 정리를 거의 못했거든요

저한테는 청소 정리. 내다버리고 하는거
이거만큼 속시원한 기분전환 거리가 없는거 같아요

다들 기분전환엔 이게 최고다~ 하는거 있으세요?



IP : 175.223.xxx.4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드
    '22.8.12 8:5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호킹스 가세요
    완전 리프레싀
    뎁니다

  • 2. 저두요
    '22.8.12 9:00 PM (49.1.xxx.20)

    싹 뒤집어 청소하고 묵은 짐 버리기 좋아하고
    요샌 달리기 좋아해요

  • 3. ...
    '22.8.12 9:00 PM (221.140.xxx.205)

    낯선 곳으로 여행

  • 4. Juliana7
    '22.8.12 9:01 PM (220.117.xxx.61)

    저는 반찬만들어요. 그럼 먹을거도 생기고
    기분 풀려요.

  • 5. T
    '22.8.12 9:0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머리 짧게 자르기.
    이젠 하도 짧아 자를 머리가 없어요.

  • 6. ...
    '22.8.12 9:02 PM (175.113.xxx.176)

    원글님처럼 하는것도 좋죠 ... 확 다 뒤집어서 청소하고 나면 개운하잖아요

  • 7. ...
    '22.8.12 9:03 PM (112.147.xxx.62)

    달리기...

  • 8. 어머나
    '22.8.12 9:03 PM (175.223.xxx.49)

    반찬 만들기가 기분전환 방법이라니
    너무 생산적이고 좋네요
    넘 재밌고 부러워요ㅋㅋ

  • 9. 꿀순이
    '22.8.12 9:04 PM (211.36.xxx.123)

    저는 청소싹 하고 마사지 받으러 가요

    다녀와서 치맥하고 좋아하는 영화봅니다

  • 10. 원글
    '22.8.12 9:05 PM (175.223.xxx.49)

    달리기. 이거 주 3회 30분 이상씩하면
    우울증 무기력증에 너무 좋다네요
    뇌에서 기분좋은 호르몬이 뿜뿜 나온대요
    책에서 읽었어요

    담번엔 달리기로.. ㅎㅎ

  • 11. 운둥입니다
    '22.8.12 9:1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나면 기분전환이 됩니다

  • 12. 저두
    '22.8.12 9:11 PM (118.235.xxx.147)

    호캉스요

  • 13. 수영
    '22.8.12 9:11 PM (221.138.xxx.122)

    수영~~~~~~

  • 14. 달리고싶지만
    '22.8.12 9:14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무릎이 ㅠ

  • 15. 저도
    '22.8.12 9:17 PM (210.96.xxx.10)

    개운하게 청소하고 커피한잔
    맥주나 와인마시며 미뤄놨던 드라마나 예능보기
    크지 않은 한군데 정리 (서랍이나 책장 한칸)

  • 16. 찬물샤워
    '22.8.12 9:19 PM (175.223.xxx.85)

    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아쉬운 건 단 하나
    찬물샤워예요 전 찬물을 북북 맞고 씻어내면 뭔가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주위엔 아무리 여름이라도 찬물엔 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보고 대단하다고 해요 ㅋ

  • 17. 원데이 클래스
    '22.8.12 9:22 PM (121.180.xxx.165)

    수업하면 기분전환됩니다
    쿠킹 홍차 뷰티등등
    길게 배우는거는 좀 지루하고
    원데이로 배우면 좋더라구요

  • 18. 달리기
    '22.8.12 9:24 PM (116.33.xxx.138)

    일단 땀을 흘려야 돼요. 짜증난 감정, 부정적인 것도 땀흘리면서 희석되더라구요. 그리고 글쓴이 말대로 정리하고 청소하면서 버릴거 버리기. 그것도 뭔가 맘이 가벼워져서 좋더라구요.

  • 19. 맞아요
    '22.8.12 9:26 PM (175.223.xxx.49)

    찬물샤워. 그거 건강에 엄청 좋다네요
    여름이건 겨울이건.
    최소 5분이상. 머리도 찬물로 감고요
    몇달이상 하신분들 탈모도 싹다 해결됐다고 합니다.
    저도 했었는데 잊어먹었다가 생각났어요 ㅋ


    원데이 클레스도 재밌을거 같아요
    테라리움 추천합니다

  • 20.
    '22.8.12 9:29 PM (58.245.xxx.104)

    지금 청소하고 선풍기 닦고
    샤워하고 나서 선풍기 틀어놓고 아아 마시며
    유툽보고 있으니
    아까 애랑 내신때문에 투닥거린거 좀 풀리네요 휴

  • 21. 친구가
    '22.8.12 9: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달리기, 목욕, 섹스, 댄스라네요

    땀내라고.

  • 22. ..
    '22.8.12 9:36 PM (220.76.xxx.176)

    카페가기

  • 23.
    '22.8.12 9:37 PM (175.210.xxx.151)

    저도 정리하고 쓸데없는것 버릴때
    기분이 너무 상쾌해요
    냉장고 넉넉하게 정리하는것도
    기분좋아요

  • 24. ㅁㅁㅁ
    '22.8.12 9:38 PM (175.114.xxx.96)

    운동 목욕
    물건 버리기
    좋은 영화
    맛있는 커피
    혼자 카페

  • 25. 요리해서
    '22.8.12 9:38 PM (125.240.xxx.184)

    같이 맛나게먹기 그런후 수박이나 아이스크림먹기 치즈케잌이나아이스커피도좋구요

  • 26. 아무리
    '22.8.12 9:39 PM (221.143.xxx.13)

    여름이라도 등산해요
    하고 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상쾌하거든요

  • 27. ㅇㅇ
    '22.8.12 9:42 PM (106.102.xxx.95)

    산책이요
    부담없이 할수있고 생각도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져요

  • 28. ㄴㄷ
    '22.8.12 9:44 PM (211.112.xxx.173)

    코로나만 아니면 코인노래방 가서 5000원 냅다 부르고 오면 최고에요

  • 29. ㅇㅇ
    '22.8.12 9:52 PM (106.102.xxx.95) - 삭제된댓글

    질문이 너무 좋네요
    댓글들도!
    해보고 싶은것들 갈무리 해놨어요ㅎ

    젤 많이 나오는 말이, 청소, 정리 내요 ^^

  • 30. ㅇㅇ
    '22.8.12 9:53 PM (106.102.xxx.95)

    질문이 너무 좋네요
    댓글들도!
    해보고 싶은것들 갈무리 해놨어요ㅎ

    젤 많이 나오는 말이 청소, 정리네요 ^^

  • 31. 지구별산책
    '22.8.12 10:06 PM (110.14.xxx.184)

    여행...

  • 32. 오모나
    '22.8.12 10:07 PM (223.38.xxx.73)

    찬물로 머리 감으면 탈모가 해결된다구용?
    당장 해봐야겠네요

    저는 마사지 추천!

  • 33. ㅇㅇ
    '22.8.12 10:28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때밀이 추천

  • 34. 오모나님
    '22.8.12 10:44 PM (39.7.xxx.240)

    저 찬물샤워 댓글 쓴 사람인데요
    물론 모근과 두피가 단단해지고 느낌적 탄력이 생기는 건 있죠 홍조도 좀 가라앉고 피부모공도 잠시 조여주는 것도 있고요
    물론 저는 그나마 사자같은 머리숱이지만
    그게 찬물때문이라고 보기엔 반백년 훨씬 넘게 찬물로 머리감고 씻는 우리 아부진 대머리라서요
    사실대로 쓸 수밖에 없었어요 괜히 죄송해요

  • 35.
    '22.8.12 11:07 PM (121.167.xxx.120)

    피곤하지 않게 숙면하기

  • 36. ㅇㅇ
    '22.8.12 11:08 PM (175.207.xxx.116)

    기분전환..

  • 37. 저도
    '22.8.13 12:08 AM (219.249.xxx.43)

    기분전환 필요했는데,.. 감사드려요.
    애랑 싸우고 드러누웠다가 일어났어요.

  • 38. sowhat2022
    '22.8.13 12:19 AM (49.171.xxx.43)

    부부관계를 땀 비오듯 격정적으로...

  • 39.
    '22.8.13 8:48 AM (122.36.xxx.160)

    갱년기라 늘 무기력하고 찝찝한 기분 상태라서
    기분전환도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할 일이 됐어요.
    댓글들도 좋네요.
    물건 정리하고 버리기.주3회 30분 달리기.영화보기.맛있는 커피 먹기등등‥

  • 40. ...
    '22.8.13 8:55 AM (172.58.xxx.28)

    저도 달리기랑 정리하고 쓰레기 버리는거요.
    확실히 달리기는 걷기랑 다른 매력과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걷기 운동 오래 해도 안정시 심박수 60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는데 달리기는 주3-4회 30분씩 빨리 뛰지도 않는데 2주 꾸준히 하니 안정시 심박수 58 되고 기분도 좋아져요. 하루 뛰고 하루 걷고 하는데 하루 안뛰면 막 뛰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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