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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심당은 어떻게 그렇게까지 유명해진거예요 .???

.... 조회수 : 7,313
작성일 : 2022-08-12 20:04:28
대전하면 생각나는거 카이스트 대전연구단지 성심당. 그리고 저희 큰집이 청주라서 
그냥 청주랑 가깝고  교통의 중심지라서 그냥 딱 살기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카이스트나 대전연구단지야 뭐 유명할수 밖에 없는거고
성심당은 어떻게 그렇게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인거예요
전국에 성심당 모르는 사람들은 잘 없을거 아니예요
대전에 그 많고 많은 빵집 중에서...  
빵집이 그집만 있는것도 아닐테구요 
전에 유튜브에서 성심당 사장 부부가 나온 영상 보다가 솔직히 많이 부럽더라구요 
진짜 돈을 쓸어 담고 사시겠다 싶어서요..ㅎㅎ

IP : 175.113.xxx.17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22.8.12 8:08 PM (210.96.xxx.10)

    한번 가봤는데
    일단 튀김 소보로가 대박이 났고 (맛있음)
    다른 빵들도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좋고
    종류 다양하고
    경영 마인드도 괜찮고
    여타 서울의 빵 맛집이라는 비싼 베이커리와 비교했을때 큰 장삿속 없이 맛있어서 인거 같아요

  • 2. ㅎㅎ
    '22.8.12 8:13 PM (119.70.xxx.97)

    제가 고등때부터 다녔거든요 어려서부터 다니신분들이 훨많으시지만
    일단 빵이 정말 별별빵이 다있는데 다 맛있었어요 참 저 오십입니다
    가격도 쌌구요 건물도 지금 성심당 부티크 자리에 있었구요 그땐 그곳이 핫플레이스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빵을 실컷 먹을수 있었어요
    지금도 제딸들은 제가 그때부터먹던 부추빵 사다줘요ㅎ
    엇그제 잠깐 나갔다왔는데 난리난리
    사람들 낑겨서 빵 사왔어요 참 직원들 복지도 참 좋대요
    성심당이 있어서 좋아요^^

  • 3. ..
    '22.8.12 8:14 PM (39.119.xxx.19)

    사업가로써 이익남는 장사속보다
    이가격에 이퀄리티를?
    몇십년을 그걸 계속 유지하고 사회환원도 꾸준히 하시고.. 장사가 안될수가 없는 집 같아요.

  • 4. ㅡㅡ
    '22.8.12 8:15 PM (116.37.xxx.94)

    당일 팔고 남은빵을 어디 시설에 기부?하면서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 5. 비즈
    '22.8.12 8:16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꾸준한기부와 민주화운동당시 빵을 나눠줄정도의 경영마인드가 바탕이 되는 빵집이라하네요
    근처가면 꼭 사가요

  • 6. 토박이
    '22.8.12 8:17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원래 은행동(대전의 명동) 유명한 빵집이었어요. 90년대 말 프랜차이즈 시도하다가 뚜레쥬르 파리바게트에 밀려서 접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2000년초반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더라구요. 그때 블로그 같은 웹 정보가 많아지면서 지역 빵집들이 떠올랐는데 그 기회를 아들이 잘 살린 거 같아요.
    물론 맛은 기본이지요.

  • 7.
    '22.8.12 8:17 PM (223.38.xxx.178)

    동생이 사다줘서 한번 먹어봤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맛있던데요
    반면에 부산 해운대 옵스는 혹시나 하고 사보지만
    진짜 먹을때마다 하나같이 맛없던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

  • 8. Juliana7
    '22.8.12 8:19 PM (220.117.xxx.61)

    튀소빵 퀄리티 장난아니던데요
    무진장 맛있고 크고

    유명세도 있겠고
    기업의 노력과 결실이겠죠.

  • 9.
    '22.8.12 8:20 PM (218.150.xxx.219)

    가격이 저렴해요

    다른 프리미엄빵집 빵1개 4-5000원 하잖아요?
    맛도 검증, 가격이 제일 관건이죠
    기부 많이 하고 꾸준히 노력 많이하죠

  • 10. 면종류
    '22.8.12 8:20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칼국수나 국수 빵종류 다 맛있어요.
    예전 서울갈때 대전역에서 우동 사먹고 신탄진역에서 줄서서 우동사서 들고 기차안에서 단무지 몇쪽 준거랑 국물까지 삿삭 비웠네요.
    대전이 집값도 싸고 살기 좋아요. 수해나 재해도 드물고 편안해요.
    옥천도 가깝고 금산, 영동 가까워서 과일과 야채 산지거 실컷먹어요.
    농수산도 2군데나 있어서 전국에서 물건 경매하더라고요

  • 11. 면종류
    '22.8.12 8:22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칼국수나 국수 빵종류 다 맛있어요. 아무데나 들어가도 잘해요.
    예전 서울갈때 대전역에서 우동 사먹고 신탄진역에서 줄서서 우동사서 들고 기차안에서 단무지 몇쪽 준거랑 국물까지 삿삭 비웠네요.
    대전이 집값도 싸고 살기 좋아요. 수해나 재해도 드물고 편안해요.
    옥천도 가깝고 금산, 영동 가까워서 과일과 야채 산지거 실컷먹어요.
    농수산도 2군데나 있어서 전국에서 물건 경매하더라고요

  • 12. 먹어 보니까
    '22.8.12 8:22 PM (106.102.xxx.152)

    서울인데, ktx 배송으로 주문해서 먹어 보니까요
    가격 대비 빵 퀄리티가 꽤 괜찮더라고요
    가격은 파바, 뚜쥬보다 비싸지 않은데요
    맛이나 재료는 훨씬 좋은거 같아요
    3만원 이상 무료배송 이라, 크게 부담 없어요

  • 13. ㅇㅇ
    '22.8.12 8:22 PM (121.190.xxx.178)

    전국구로 퍼진건 튀소 때문 아닌가싶어요
    그리고 그 튀소를 선물용으로 사가면서 다들 대전출장만 가면 튀소 사야되는줄 ㅎㅎ
    근데 빵종류 정말 많더라구요
    맛있고 가격도 싼편, 근데 최근에 보니 튀소 크기가 줄었더라구요
    기차타면 성심당 종이백 든 사람이 꽤 많아서 다들 같은 마음이구나 했는데 얼마전 대전역에서 지하철 탔더니 대전사람들도 성심당빵가방 다들 들고 있더라구요
    한편으론 대전은 다른 빵집은 살아남기 힘들겠구나 했어요

  • 14. 왜냐하면
    '22.8.12 8:28 PM (39.7.xxx.49)

    대전은 성심당 외엔 아무것도 없는 동네이가 때문일수도..

    이글 참조하세요
    https://m.blog.naver.com/mssixx/221757199013

  • 15. 대전에서
    '22.8.12 8:28 PM (14.32.xxx.215)

    좋은일 많이 하더라구요
    타 지역에 지점도 안내고 오직 대전에만
    요지마다 성심당 다 있고 빵도 떡도 식당도 다 맛있어서 전 주기적으로 성심당때문에 대전가요

  • 16. 저도
    '22.8.12 8:36 PM (220.123.xxx.196) - 삭제된댓글

    대전이 고향인데 어린시절부터 맛있었어요.
    지금은 튀소로 유명해졌지만 가보면 기본 빵도 매우 훌륭합니다. 그리고 성심당 가시는 분들은 2층 테라스키친에서 돈까스와 치킨까스 혹은 빙수 꼭 드셔보세요. 서울에서 밀탑 먹고 어찌나 성심당 빙수가 생각나던지...완전 그땐 그 푸짐함과 맛이 시민을 위한 복지 수준이라고 생각했어요.

  • 17. .....
    '22.8.12 8:39 PM (59.15.xxx.124)

    빵맛도 좋는데
    거기에 더해서
    사회환원을 많이 하는 착한 빵집이라 유명한 것 아닌 가요..

  • 18. ...
    '22.8.12 8:39 PM (152.99.xxx.167)

    좋은 일로 유명하고 지역빵집 흥하면서 전국구 바람탓죠
    저는 대전사람이지만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요 빵이 많이 기름진 종류가 많아서
    그래도 주변에 가면 꼭 사요

    남은빵 기부도 계속하고 불우한 아이들 아르바이트 시키고 교육해서 빵집차릴수 있게 한것도 유명해요

  • 19.
    '22.8.12 8:43 PM (175.203.xxx.198)

    성심당 원래 대전에서는 유명 했어요 항상 사람많고 빵종류도 많고 그 당시 단른 제과점들 보다 맛도 좋았어요 지금 전국적으로
    더 알려진 거지요 특히 제일 장점은 가성비 그 가격에 그 퀄리티로
    다른곳에서는 못사요 지금도 주말에는 줄서서 들어가요

  • 20. 댓글 보니
    '22.8.12 8:48 PM (219.249.xxx.181)

    역시 기부하는 사람들은 대박나거나 복을 받는것 같네요.

  • 21. ......
    '22.8.12 8:53 PM (182.211.xxx.105)

    지금은 안그러는데
    그많은 빵을 다 잘라서 시식을 해줬어요.
    한바퀴 돌면 배부름...
    아이 어릴때 같이 가니 사장님이신지 좀 높으신분이 빵하나 안겨주시기도 했고...

    일단 인심이 좋아요.

  • 22. 애들엄마들
    '22.8.12 8:55 PM (124.56.xxx.204)

    창립자할아버지 저희 성당 다니셨어요. 주일 미사에 머리 하얀 할아버님이 오셔서 꼭 미사 보셨어요. 성심당 로고가 그려진 다마스 타고 오신 첫날 미사보고 신부님이랑 다같이 성당마당에서 다마스 타보던 기억이 나네요. 대전은 작은 곳이어서 아빠가 성심당집안분이랑 친구셔서 빵을 아주 많이 가지고 오셨던 기억이 있네요. 대전 사람들에게 너무나 사랑받는 곳이었죠.저도 학창시절 즐거웠던 추억도 많았고요. 이제는 고향을 떠나서 대전에 갈일이 별로 없지만 일년에 한번은 꼭 갑니다. 성심당 쇼핑하러~~

  • 23. 빵사랑
    '22.8.12 8:55 PM (124.111.xxx.150)

    가성비 진짜 좋아요. 서울에서 빵사먹으면 그만큼사면 10만원도 넘을거 같은데 5만원어치 사도 쇼핑백 두개 든든해요. 대전갈일 생기면 들러서 일부러 사와요. 종류도 진짜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돈을 썼지만 뭔가 공짜 같은 그런느낌이 들정도로 가성비 좋아요

  • 24. 아름다운댓글
    '22.8.12 8:56 PM (39.118.xxx.77)

    좋은 일 많이 하는 빵집.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고 좋은 일도 하시니 마구마구 팔아드리고 싶네요

  • 25. ...
    '22.8.12 9:04 PM (211.36.xxx.2)

    마케팅도 잘하지만
    빵들이 다 수준급이예요
    유명한 튀소나 부추빵보다도 다른것들이 더 맛있어요
    새로운 메뉴도 자꾸 만들고요

    게산대에도 직원들 여럿둬서
    많이 줄 서 있어도 조금만 줄서있으면 금방결제되고

    한마디로 엄청 열심히 잘 하려고 하는곳

  • 26. 좋은일많이해서요
    '22.8.12 9:06 PM (125.132.xxx.178)

    30년전 처음 대전에서 신접살림 시작했는데 좋은 일 많이 하는 빵집으로 다들 얘기해줬고 그래서 이왕이면 그런 빵집 잘 되면 좋겠다 싶어 시내가는 길에 꼭 들러서 왔어요. 사실 빵 맛은 그냥 평범 ㅎㅎ

  • 27. ㅇㅇ
    '22.8.12 9:11 PM (58.233.xxx.180)

    저는 1990년대 중고딩 시절부터 성심당 다녔는데요.
    그 시절에 시식빵이 그렇게 푸짐한 곳은 없었어요.
    종류도 많고요
    요즘은 튀소가 유명한지만 그거 말고도 맛있는 거 많아요

    그 위층에 돈까스,딸기빙수? 눈꽃빙수도 맛있고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맞은편 파스타집도
    비싸지 않고 괜찮아요.

    당일에 다 안 팔린 빵은 여러 시설에 기부한다고 듣기도 했어요.

  • 28. 쓸개코
    '22.8.12 9:17 PM (218.148.xxx.215)

    대전 성심당 출신 제빵사들을 성심기사단 출신이라고 하는 이유.jpg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38176

  • 29. 부추빵
    '22.8.12 9:1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먹고 싶네요

  • 30. ....
    '22.8.12 9:19 PM (125.191.xxx.252)

    빵 4개정도 담았는데 계산할때 만원입니다 해서 딸이랑 저랑 예? 만원이요?하고 놀랐었네요..빵이 좀 사이즈도 크고 특이한 빵을 담아서 만원은 훌쩍 넘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프랜차이즈빵집들보다 가격이 저렴한데 맛은 훨씬 좋아요.진짜 가성비 최고예요. 성심당에서 하는 식당?도 가격에 놀라고 정말 푸짐하게 맛있게 나옵니다.

  • 31. 555
    '22.8.12 9:24 PM (110.12.xxx.155)

    좋은 일 많이 하는 곳이군요. 몰랐었네요.
    작년 겨울에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 보러 내려간 길에
    어디 가야하는지 추천해달랬더니
    다들 대전은 성심당 정도밖에 갈 데가 없는
    참 심심한 데라고 하셔서 ㅋㅋ
    아예 단일코스더라구요.
    빵맛은 그냥 무난해요. 빵속도 화려하기보다 단순함
    열광할 정돈 아니라 생각했는데 착한 집이라니 호감이네요.
    시식 많이 주긴 했어요

  • 32. 성심당가면
    '22.8.12 9:29 PM (116.123.xxx.191)

    대전사람 타지사람 구별이 딱 된다잖아요.
    타지사람 어 빵이 왜이리 싸 하면서 줏어담고
    대전사람들은 빵값 비싸다고 투덜거리면서 줏어담고

    대전 빵집 사장님들이 거의 성심당 출신들이라 대전 빵집들은 평균이상은 한대요.

    제발 대전에서 많큼은 파바나 인스타스탈 빵집들이 발 못붙였으면 좋겠어요.

  • 33. 댓글에
    '22.8.12 9:40 PM (211.36.xxx.61) - 삭제된댓글

    같은 성당 다니셨다는 분 혹시 길건너 대흥동 성당 아니신지?
    창립자였던 분이 신부님께 밀가루 포대 얻어서 첫 장사 시작했다고 들은거 같아요. 지금도 독실한 천주교 신자시죠.
    교황님이 드실 빵을 만들었던걸 정말 큰 영광으로 여기고 아직도 교황님이 드신 스콘을 팔죠.
    저는 대전에서 나고 자라 대학졸업 후 연구단지에서도 있었는데 거기 매점에도 항상 성심당 빵이 들어왔었어요. 실험때문에 연구실에서 날밤을 샐때 꼭 슈크림빵을 사서 커피랑 먹었죠. 크림이 푸짐했었는데 지금도 그 빵이 매장에 있고 맛이 여전해요.
    식빵 크로와상 소금빵 각종 식사빵도 아주 기본기가 충실한 맛이죠.
    십년전 임신했을땐 임산부 할인?을 해줬던 것 같고 지금도 모바일 온누리도 되고 성심당 포인트도 쏠쏠하죠.

    골목쪽으로 살짝 돌아가면 삐아또라는 저렴한 파스타 가게도 있는데 성심당거에요. 학생때 저렴하게 기분낼때 들렸고 이제는 아들이랑 같이 가요. 아직도 저렴하고 맛있구요.
    쓰고 보니까 저에겐 성심당이 그냥 한낱 빵집이 아니네요.
    누군가가 이젠 대전이 과학과 빵의 도시라는데 제 고향의 아이덴티티가 제가 다 사랑하는 것들이라 너무 자랑스럽고 좋아요.

  • 34. 제가
    '22.8.12 9:41 PM (14.32.xxx.215)

    10년도 더 전 빵투어란 말이 생기기전부터 빵투어 다닌 사람인데
    절대 평범한 맛 아니에요
    케익 팥 곡물빵 효모빵 구움과자 튀김에 주먹밥 식혜까지 일정 수준 이상 밋을 내는 집은 정말 드물어요
    심지어 커피도 맛있어요 ㅎㅎ

  • 35. ....
    '22.8.12 9:42 PM (122.32.xxx.87)

    빵집 자체가 되게 컸어요 그 건물 지하랑 2층에도
    식당도 같이 있었고 그래서 근처에 사람 바글바글...
    암튼 종류가 많아서 구경만해도
    재밌는 빵집이었어요.

  • 36. 아주
    '22.8.12 9:54 PM (116.32.xxx.131)

    옛~~~~~날부터 대표적 빵집이었고
    튀소도 첨부터 있었어요~~~
    저는 창업자. 할아버지께서 문앞에 앉아 계시며
    막대아이스크림 꺼내주실때부터 댕겼는데

    빵 퀄리티도 좋고 개인의 이익만을 챙기지 않고
    연구개발도 많이하고 사원들 교육도 정기적으로 하고~

    모범적이라고 봅니다~

  • 37. 유명세에비해
    '22.8.12 9:55 PM (121.155.xxx.30)

    가격이 저렴해 좋아요
    빵 맛도 좋구요

  • 38. 성심당
    '22.8.12 10:32 PM (49.174.xxx.190)

    예전부터 팔고 남은빵은 근처 보육원 같은 곳이 기부하고 남는빵이 없어지자 기부빵을 따로 만들어서 기부한다네요. 그리고 항상 매출이익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인센티브로 나눠준데요. 많이 팔수록 직원들이 많이 가져가니 직원들도 열심히 한다고.. 코로나로 어려울때도 직원감축 안하고 최대한 버텨보자고 했다는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빵이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고 서울대비 가격도 저렴해서 놀라워요. 빵집이니 빵 품질이 우수한거에, 창업자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지면서 더더 잘되는게 아닐까요. 대전가면 성심당 출신이 나와서 차린 빵집이 많다던데 거기도 다 맛은 보장한데요

  • 39. ..
    '22.8.12 10:37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좋은 후기만 있는 빵집도 흔치 않겠죠.
    맛있고, 싸서 대전 들릴때마다 사와요.
    튀소는 냉동 해뒀다가, 에프 돌려 먹으면 겉이 바삭바삭
    정말 맛있어요.

  • 40. ㅁㅁ
    '22.8.12 10:44 PM (220.121.xxx.190)

    제가 52살인데 청주 살았고, 이모가 대전에 사셔서 생크림케잌 가끔 사다 주셨는데
    40년전인 그때도 성심당은 크리스마스즈음 돈세다 잠든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예전부터
    꾸준히 잘됐어요. 예전부터 맛있었구요

  • 41. 성심당은
    '22.8.12 11:30 PM (112.186.xxx.86)

    30년전에도 대전 처음가봤을때도 이미 제일 번화가에 크게 자리잡고 있던 유명 빵집인데
    이젠 모르기가 더 어려운듯해요. ㅎ

  • 42. 빵들이
    '22.8.13 1:49 AM (223.38.xxx.229)

    묵직~~~~~뻥튀기는게 없어요.
    속까지 꽉 찬 빵들이죠.

    대형프렌차이즈 빵들은 공기가 들은것 같아요.
    한입에 없어지는 느낌 아시죠?

  • 43. ..
    '22.8.13 1:52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도 맛있지만
    그외 맛있는 빵들이 정말 많아요.
    기부도 많이 하고
    직원들도 아끼고
    훈훈한 미담이 많은 빵집입니다.

  • 44. ㅈ.ㅈ
    '22.8.13 9:09 AM (122.39.xxx.248)

    예전부터 빠다?데코 적어 먹을만하다고 한학 배우신(서당출신) 제 외할아버지 생신때 꼭 먹었던(제 생일 아님 ㅋㅋ)케이크가 성심당 케이크였어요.장식은 적게~빵은 많게~ 원래 대전역 근처 찐빵집으로 장사도 잘됐는데 성당 종소리로 하루 시작하며 일하신다고 현 위치(대흥동 성당 건너편) 로 이전했다고... 남은빵 기부하다 부족하면 다른데서 사서라도 기부하고 아예 부족하지 않게 더 만들게 했다죠. 대전사람은 성심당 안간다 어쩐다 해도 성심당 근처 갈일 있음 꼭 들러요. 좋은 빵집, 맛있는 빵집 이니까요.

  • 45. ...
    '22.8.13 9:19 AM (121.133.xxx.235)

    대전 성심당 빵집 후기가 좋은 댓글만 달렸네요
    그니까 빵 맛은 맛있고 가격 싸고 좋은 일 하시고
    2층에 돈까스랑 빙수 맛있고
    성심당 살짝 비켜가면 파스타집도 맛있다는거죠
    대전에 가면 성심당 찾아서 그 동네 구경도 해야겠네요
    우선 빵을 사러 가볼게요
    다들 감사해요!

  • 46. 아르바이트
    '22.8.13 9:25 AM (49.174.xxx.85)

    저 50대 초반이고요 대학생때 성심당에서 아르바이트 했었어요.

    오후에 6시간정도 했는데 중간에 30분정도 저녁식사 시간이 있었어요(시대적 분위기에 따르면 알바생에게 휴식과 식사는 파격적인 대우라고 나중에 알았어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빵집 뒷문으로 나가면 옆건물에 직원용 식당이 있어서 거기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 뷔페식으로 밥이랑 반찬을 만들어서 자리에 앉아서 먹게 했는데 밥이 엄청 맛있고 반찬이 많고 정성스러운 반찬들이었어요 . 따로 김도 구워서 가져다 먹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게 1990년대 초반이니까 사실 그런 노동환경(?)이런 것이 전혀 없던 시절인데 밥을 챙겨주는 아줌마들도 거기 정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우리 모두 가족같았어요.
    사장님이 가끔 와서 밥 맛있게 먹냐, 뭐 부족한 거 없냐 이런 것도 물었어요
    그런말은 안하지만 그냥 분위기 자체가 우리 모두 가족이야이런 느낌..

    당시 빵 기술을 일본에서 가져와서 가끔 일본 기술자?들이 출장도 와서 제빵실에서 뭔가 같이 하고 그랬어요(당시에는 신기했습니다. 왜냐면 그때 일본 노래 영화 이런것들이 다 금지여서 일본 노래는 길거리 리어카에서 팔던 복사테이프를 통해서 듣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때 아르바이트 수당이 시간 당 500원인가 그랬는데 그때 롯데리아가 시간당 450원이었어요.
    고로께가 500원인가 그랬는데 손님 중 처음에 빵들을 이것저것 많이 담았다가 다 못 먹고 남기고 가는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남겨진 고로께를 보면서 '내가 한시간 서있어야 하는 가격인데 ㅜㅜ'하는 생각을 했어요.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고 아무튼 내 한시간 알바비와 고로께 가격이 같았어요 ㅎ

    영업이 끝나면 작은 차가 와 있다가 남은 빵을 몽땅 가져갔었는데 고아원인가로 가져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세상의 모든 빵집은 그날 만든 빵은 다 어딘가로 처분하고 매일 새로 만든 빵을 판다고 생각했어요(근데 10년전 집 근처 빠*****는 전날 만든 퍽퍽한 빵을 가격 할인도 없이 파는 거 보고 세상 모두 그런게 아니구나 알게 되었어요 ㅎ)

    매장 좌석 곧곧에 서 있다가 손님이 가고 나면 테이블을 치우는 일이었는데, 벽에 기대어 서있지 말고 바르게 서있어달라고 매니저가 말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바르게? 서있었던 기억도 나고..ㅎ

  • 47. 셔틀말고추천
    '22.8.13 9:48 AM (117.111.xxx.96)

    견과류 좋아하시는분 노아레즌 강추!
    그냥저냥 사이즈네? 하고 집어 들었다가 그 묵직함에. 여기가 빵집인가?헬스장인가? 싶은 ㅋㅋ
    이세상 저세상 견과 다 때려넣은 빵!

    추가로 모찌모찌식빵이랑 보문산메아리는 먹기 시작하면 혼자 다 뜯어먹게되는 무서운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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