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가 싫다는 고1아들

엄마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22-08-12 15:12:00
어제 고1아들이 에어팟을 사달랍니다.
에어팟 이던 뭐던 간에 십만원 이상 되는건 못사준다 했어요
그랬더니 누나는 다 해주면서 이러네요.
제가 그래서 너는 못해준거 뭐있냐.. 올해만 해도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등등 사준거 많고
누나는 과외 한번 해준적 없는데 너는 과외만 해도 얼마를 했냐 하면서 다투기 시작했어요
인강 듣겠다고 아이패드 사주고 메가스터디 프리패드 끊어주고 했더니 몇개 듣지도 않고 
과외해줬더니 성적도 그모양 이라고 뭐라 했더니 자기는 공부가 싫다네요
친구들이 하니까 하는거고 엄마가 시키니까 하는건지 본인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
뭐 하고 싶은것도 없고 되고 싶은것도 없는데 친구들도 하고 엄마가 시키니까 하는거래요.
올해초에 자기는 꿈도 없고 하고 싶은게 없어서 무슨과를 가야 할지, 문과를 갈지 이과를 갈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일단 성적은 잘 받아놓고 대학갈때 고민해보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대단한 꿈을 가지고 대학을 가진 않는다, 어차피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갈거 아니냐며
나름 위로랍시고 했던 말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본인은 꿈도 없고 하기 싫은걸 엄마가 억지로 시켜서 하고 있다는거죠
참 어이가 없어서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데 하기 싫으면 학원 다 그만두고 학교 꼴등으로 졸업해도
좋다고 했어요. 진짜 학원 안다니면 올9등급이 될겁니다.
학원비 결제 하라고 준 카드가 있는데 너 엄마카드도 가지고 있으니까 너가 학원비도 결제하고 싶으면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했구요. 
이제 절대 너한테 학원,독서실, 인강 그런 얘기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참 답답한데 이런 아이 생각을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평생 핑계만대고 남탓만 하고 살까요?



  

IP : 221.162.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2 3:23 PM (118.235.xxx.7)

    안 고쳐집니다. 그건 욕심이예요.

  • 2.
    '22.8.12 3:32 PM (122.37.xxx.185)

    공부 외에 다른걸 빨리 찾아야죠.

  • 3. 우리집
    '22.8.12 3:42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고1도 진짜 공부 안하네요

    의지도 없고 진짜 제가 보고있음 가슴이 답답해요

    공부는 스스로 정신 안차리면 달리 방법이 있나요!
    우린 아침마다 깨우는것도 일이예요
    두뇌가 각성이 안되나봐요
    집에오면 밥 산같이먹고 패드보다 유트브보다가
    공부한자 안하고 자버려요 ㅜㅜ

  • 4. less
    '22.8.12 3:45 PM (182.217.xxx.206)

    공부는 본인의지가 있어야 하는거지. 아무리 말해도 지금은 안들어와요..

  • 5. ...
    '22.8.12 4:33 PM (221.147.xxx.172)

    공부 좋아서 하는 아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했는데 아무 소용없이 감정 소모만 되더라고요..
    진짜 놔버렸어요. 시켜 달라는 것만 시키고 있고 숙제 안하고 불성실 하면 끊는걸로 했습니다. 내버려두세요 .되도록 말 섞지 마시고요.

  • 6. 고1
    '22.8.12 4:46 PM (175.223.xxx.219)

    다른친구들은 다들 열심히 할텐데
    우리 아들은 그냥 가방들고 학교만 다녀요

    학원도 좀 다니나가 학습이 유지가 안되니까
    또 안간다 그만다닌다 실갱이하고

    진짜 지긋지긋해요
    애가 고1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너무낮아요.

  • 7. 원글
    '22.8.12 4:52 PM (221.162.xxx.60)

    진짜 자기거 스스로 잘챙기고 알아서 하는 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빨리 고등 졸업 시키고 싶네요.

  • 8. dlfjs
    '22.8.12 5:31 PM (180.69.xxx.74)

    그럼 뭘 하고 싶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57 챗지피티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네요 하지말래도 22:45:24 8
1791356 두루마리 휴지 추천해주세요 미미 22:43:55 16
1791355 주말부터 추위 꺽인대요. 6 이건아니지 22:32:47 578
1791354 대딩아들이 해외여행 갔는데 4 걱정은된다만.. 22:32:42 459
1791353 급) 유심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3 혼자가요 22:32:16 187
1791352 김건희의 플랜은 반쪽도 못되는 다큐 9 쥴리라는 여.. 22:24:57 726
1791351 말 느렸는데 대학잘간 자녀 키우신분들 12 22:24:32 541
1791350 파마가 어렵나봐요 묭실 22:23:47 289
1791349 칫솔 추천 해주세요 치키치카 22:21:48 84
1791348 주식번것도없는데 포모장난아닌데 4 22:21:28 819
1791347 학생들을 만날수있는 직업이 ㅗㅎㅎㄹ 22:20:21 219
1791346 안철수씨 서울시장 생각있으신가 4 ㅇㅇ 22:13:50 465
1791345 사교육계 있으면서 다양한 학부모들을 봅니다 5 ㆍㆍ 22:10:30 914
1791344 가위질 하는 박보검도 예술이구나 2 ㅇㅇ 22:10:26 673
1791343 오십견에 대해서 해요 4 지금 22:10:26 337
1791342 남편이 지나치게 많은 얘기를 해요 2 에고 22:10:03 851
1791341 오늘 82에서 제일 위로 되는 말..주식관련 7 ..... 22:09:11 874
1791340 김건희를 못건드리는 이유 6 그래 22:04:56 1,656
1791339 따뜻한 얘기 해드릴게요 6 . . . 22:03:12 970
1791338 제가 모자라서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거 같아요 5 22:02:23 717
1791337 노브랜드 2 행사 21:53:15 608
1791336 목욕탕 요금이요 3 ..... 21:49:26 790
1791335 모다모다 샴푸 효과가 없다는데.. 6 ㅇㅇ 21:47:59 955
1791334 주식 빠지면 산다는 분들이요 12 21:46:34 2,219
1791333 이제훈과 림여사의 로맨스 설레네요 ㅋㅋㅋㅋㅋㅋ 3 단편영화 21:37:38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