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아 왕따 당할때 대처방안은 다른 친구랑 사귀는것 말고는 다른방법은 없는건가요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22-08-12 10:59:45
리더격인 아이가 아이들 몰고 다니면서
예를 들어 우리 아이만 그 무리에서 반복적으로 무시 한다던지
그러면 어른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없고
그냥 그 무리 떠나서 다른 친구 사귀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IP : 61.35.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2 11:0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피하는 수밖에요.

    한방 먹여주고 다른 친구들이 실체를 알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건 드라마고요.

    결국 피하는 수밖에요.
    엄청 쎄게 뭘 한거 아니면 학폭으로 걸 수도 없고요

  • 2. 00
    '22.8.12 11:50 AM (222.119.xxx.191)

    무조건 피하셔야 됩나다 그런 애는 그 엄마도 그런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무리를 형성해서 타겟을 만들고 헛소문을 퍼뜨리며 고립시켜요 여자 애들 왕따 은따가 심해지면
    아이의 생명을 뺏길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부산 해운대 양운중 사건이죠

  • 3. ..
    '22.8.12 12:3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담임 상담신청해서 얘기하세요

  • 4. .....
    '22.8.12 2:43 PM (118.235.xxx.68)

    저는 그게 우리 아이 반에서 일어났어요...
    우리 아이는 멋모르고 그 그룹이 멋져보여서 그 그룹에 끼어서 같이 놀고 싶어했는데, 우리 아이를 그 그룹에 끼워주지 않겠다는 말을 제가 아이에게 전해 듣고 알았어요..
    끼워주지 않는 다는 말이.. 여기 다시 적기도 싫을 만큼 충격적인 말이었어요 ㅠㅠㅠㅠ
    그걸 3학년 반모임 직전에 알았어요..
    반모임에 가서 주동자 엄마에게 1:1로 말했어요.
    주동자가 우리 아이에게 한 특정적 대화.. 굉장히 충격적인 대화내용 고스란히 얘기했어요..
    그 엄마가 다른 학교 선생님이었던 게 저는 더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그 엄마가, 자기 아이가 그 전 해에 그런 그룹의 피해자 였다는 말에 제가 현타가 왔어요.
    이게 아이들이 전 해의 피해자가 다음 해의 가해자가 된다는 게 정말 무서운 점이라는 걸...
    우리 아이가 올 해 제대로 피해자가 되면, 내년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올 해 이걸 뿌리 뽑아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엄마가 제발 담임에게만은 얘기하지 말아달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반모임에서 그렇지 않아도 그런 그룹 만들어진 걸 우려하는 다른 그 그룹 엄마들 얘기가 나왔길래 우리 아이가 그 그룹에 끼지 못해서 속상해 한다, 그 그룹 어떤 아이가 우리 아이를 못 끼게 대놓고 얘기했다.. 고 담담하게 말했어요.
    그 그룹 이름이 하필 7공주였거든요.

    다음날 등교하는 날인데
    우리 아이가 끼어 놀지는 않더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 그룹을 제대로 와해를 안 시키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피해자가 되어버리면
    내년에 우리 아이가 가해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우리 아이는 완전 내성적이고 심약한 아이이긴 한데요..
    그 주동자 아이 엄마 얘길 들으니 더 무서워져서요..
    담임 선생님에게 저간의 사정을 자세하게 써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어요..
    전화통화하자니 바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찾아가자니 왠지 무서워서요..
    담임 선생님이 답장을 주셨던가 통화를 주셨던가 해서
    확실히 알아보고 근절시키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 후로 아이 말로는 그 그룹이 확실히 와해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엄마들이랑 선생님 양쪽에서 다같이 손잡고 무너뜨린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런 경우에, 그런 그룹에 절대 끼면 안되고, 그 그룹 아이들을 무조건 피해야 하더라고요.
    절대 피해자가 되어서도 안 되요.
    그게 피해를 당하면 그 피해을 학습하고 다음 해에는 가해자가 되는 코스더라고요...

  • 5. ...
    '22.8.12 3:41 PM (61.35.xxx.9)

    경험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리더격 아이의 엄마.. 그 엄마도 그런 류의 사람이에요...
    신기하네요.
    잘 참고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599 박경리 작가님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2 그렇다면 2022/08/24 924
1383598 조경 기능사 자격증이요 1 ... 2022/08/24 1,775
1383597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하신분들 후회없으신가요? 14 .. 2022/08/24 2,678
1383596 바질잎 갈변 3 ... 2022/08/24 1,168
1383595 중학생남아어머님들 잠시만요,, 아... 정상 범주 아니죠?ㅠㅠ 30 ㅠㅠ 2022/08/24 6,159
1383594 운전하시는분들 구스 베스트 잘 입게 될까요? 7 궁금 2022/08/24 1,214
1383593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과잉 대표’ 우려는 거듭 새겨야 할 것이.. 16 ㅇㅇ 2022/08/24 1,086
1383592 을지로 la 갈비 골목 아시나요 6 2022/08/24 1,704
1383591 자궁경부 폴립 제거 해보신 분~ 10 ㅡㅡ 2022/08/24 2,157
1383590 실비보험 통원의료비도 면책기간 있나요? 1 궁금 2022/08/24 2,328
1383589 바디스크럽 좋은거 있나요 7 2022/08/24 1,358
1383588 강진구) 이건 잘하네 3 ... 2022/08/24 1,390
1383587 매불쇼는 방송 시작할 때 왜 날자랑 요일을 말 안해주죠? 3 뇌안개 2022/08/24 1,134
1383586 나는 솔로 돌싱편 보고 있는데 스포 1 2022/08/24 5,145
1383585 갑상선저하증 머리빠지는증상 6 달고나 2022/08/24 2,582
1383584 밀접접촉자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1 코로나싫어 2022/08/24 913
1383583 파데퍼프 칫솔에 샴푸묻혀서 세척해보세요 2 바닐라향 2022/08/24 1,647
1383582 덜 익은 복숭아 어떻게 하나요? 6 딱복 2022/08/24 1,983
1383581 아무리 살림해도 밥하는건 갈수록 싫어요 33 밥순이 2022/08/24 6,597
1383580 명절 선물로 소고기를 받는다면 13 추석 2022/08/24 3,152
1383579 냉장고 구매후기 32 .... 2022/08/24 5,932
1383578 중고생 양말 어떤거 많이신나요? 6 궁금이 2022/08/24 1,128
1383577 보이스 피싱 당해보신 분들 5 낚시 2022/08/24 1,850
1383576 이번달 공과금ㅎㅎ 5 2022/08/24 2,160
1383575 (세금 4천ㅠ)사업하시는분들 중간예납 얼마 내셨나요? 4 .. 2022/08/2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