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가 영숙씨는 좋은사람이네요 라고 한 말도
끊어내는 말로 느껴져서 슬펐다고
우는 모습에
정말 많이 좋아하는 그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어쨋든 내가 좋아하니까 상대가 어떻든 자기는 선택하겠다 하는 인터뷰에서도..
물속에 넣어놓은 물건 처럼 그냥 속일수 없이 다 보이는
그 마음이 바로 느껴지구요.
잊고 있엇던
어렸을 때 정말 많이 좋아했던 그 설레고 벅찼던 그런 감정과
또 헤어짐에 아픈 기억이 떠올라서
슬프면서도 또 좋았어요.
그때로 한번만 돌아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신비롭고 빛나던 시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