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좋아하는 방법 있나요
무섭고 징그러워서 못키운답니다
뼈가 만져지는게 싫어요
어릴때 큰 개가 쫓아와서 달아나다 넘어진 기억이 있어서인지
가까이 하기가 일단 무서어요..
근데 아기들은 무척 좋아하고 귀여워 죽습니다
혹시 저같은사람 치료방법 있나요
1. 그냥
'22.8.11 7:39 PM (1.235.xxx.148) - 삭제된댓글너튜브 보면 극구 반대하던 부모님들이 몇 달 사이에 엄청 나게 예뻐하는 영상들 많아요.
키워봐야 알아요.
어제 본 영상인데 감동이 있어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_xlDwooQ&t=136s2. ㅇ
'22.8.11 7:40 PM (39.117.xxx.43)저어릴때 강아지 무서워했는데
어느날집에 너무너무 순한 강아지 한마리가 생겨서
살짝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그러다보니 나중엔 좋아하게되었어요3. ㅇㅇ
'22.8.11 7:46 PM (183.97.xxx.133)순한성격의 강아지를 먼저 접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4. ..
'22.8.11 7:48 PM (203.211.xxx.147)전 어릴적 언니가 제앞에서 큰개에게 물려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남편과 애들이 너무 원해서 덜컥 키우게 됐어요.
첨엔 어린강아진데도 무섭고 만지기 어렵더니
몇달지나서부터 나아졌어요. 지금은 제침대에서 코골며 자고있어요
제경우엔 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웠는데
지금은 믿음? 이 있어서인지 전혀 무섭지않아요.5. .....
'22.8.11 7:54 PM (49.1.xxx.78) - 삭제된댓글저도 어렸을때 물렸던 경험이 있어서
개를 너무 무서워했어요
그러다가 친구집에 순한 강아지를 키웠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지금은 길가에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다 예뻐 죽겠어요
조만간 유기견 입양하려고 열심히 공부중이예요6. ᆢ
'22.8.11 7:59 PM (121.167.xxx.120)혼자 살면 키우지 마시고 가족이랑 같이 살면 키우세요
저도 무서워 하고 안 좋아 하는데 아이가 간절하게 원해서 키웠어요
강아지 쓰다 듬거나 만지고 나면 균이 손에 묻는것 같고 싫었어요
처음엔 목욕도 고무 장갑 끼고 시키고 강아지 만지고 나면 손을 계속 씻었어요
일년쯤 지나고 나서 강아지가 가족이 되었어요 예뻐요7. ㅇㅇ
'22.8.11 8:01 PM (175.194.xxx.217)유튜브에 많아요. 개데리고 오면 내쫒는다는 엄마.아빠들
그 이후 물고 빨고 같이 자고..난리도 아니죠. 순한개 키워야 되지 않을까요.8. ㅜ
'22.8.11 8:0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방법은요.일단키우면 시간은지나고
시간지나면 빠져버립니다.
준비고뭐고 할것도없이
제친구 개라면 기겁하던친구
딸이 강아지 그냥 델꾸왔는데
몇달을 욕하고 난리
그런데 얘가 자기만 쫒아다닌다며
또 투덜투덜
똥싼다며 투덜투덜
애들학교가면 자기가 산책시킨다며
투덜투덜
쳐다보지도 않고 시끄럽다며 투덜투덜
지금 ㅍㅎㅎㅎㅎㅎ
한 6개월후부터 말투가 조금씩 달라지던니
50넘은애가 혀가 꼬부라졌어요.
강아지한테만 혀짧은소리를내요
ㅍㅎㅎㅎㅎ9. 제남편도
'22.8.11 8:07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저희 개올때
불호령
안방에 절대 들이지마라!!땅땅땅!
지금 ㄱㅋㅋㅋㄱ
개가 남편한테만 안가는데
한번 오라고 하소연하소연
침대 오기라도하면 아주 좋아 죽어요.
쓰담쓰담에 안고 자고싶어하는데
개가 남편을 싫어함 ㅋㅋㅋㅋㅋ10. ㅇㅇ
'22.8.11 8:10 PM (156.146.xxx.2) - 삭제된댓글윗분 ㅎㅎㅎ
하긴 개가 어릴 때부터 자기 이뻐해주지 않다가
나중에 개가 이뻐서 안아주려고 하면 개가 거부하는 경우는 저도 봤어요
개도 어릴 때부터 자기를 이뻐해준 사람에게만 안기고 손길을 허락하더군요
누가 자기를 아기때부터 이뻐하는지는 또 귀신같이 알아요11. .....
'22.8.11 10:41 PM (59.15.xxx.124)조금씩 조금씩 순한 작은 개와 좋은 경험을 하는 방법?
견종마다 캐릭터가 다른데요.
보통 유행하는 예쁜 모양의 견종들은 좀 앙칼진 데가 있는 견종들이 많고
좀 어리숙하고 바보같이 생긴 개들이 보통 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