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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대비 완벽하다던, ‘국가지도통신차량’은 어디에?

도대체 조회수 : 880
작성일 : 2022-08-11 08:13:48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다고 했을 때 안보공백과 재난대응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윤 당선자도 당시 청와대를 ‘한 톨도 남기지 말고 국민에게 돌려주라’며 안보위기나 재난 등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를 이용하지 않고, 이 차량을 쓰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미니버스 크기의 국가지도통신차량이 화상회의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국가비상지휘망 등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했다. 또 이 차량이 윤 대통령이 ‘이동 시’에 함께 하며 서초동으로 퇴근하고 난 뒤에는 아크로비스타 근처에 24시간 정차하며 비상상황에 대기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수도권 물난리 사태 동안 국가지도통신차량의 존재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윤 대통령은 집중 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집에서 전화를 통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차량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아침 6시 기준)에 이르는 집중 호우 사태 동안 국가지도통신차량은 대기만 하고 있었던 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저 내부에 국가지도통신차량과 비슷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각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IP : 211.3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2.8.11 8:15 AM (211.36.xxx.16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01948?sid=100

  • 2. 정말
    '22.8.11 8:16 AM (175.123.xxx.144)

    발암 유발자.
    욕 밖에 안나와요. 정말..

  • 3. ...
    '22.8.11 8:18 AM (175.209.xxx.151)

    그것도 팔아먹었나? 맨날 매각한다는 소리만 해서 ...

  • 4. 판단은 누가
    '22.8.11 8:33 AM (121.190.xxx.146)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거 판단은 누가 했나요?

  • 5. **
    '22.8.11 8:43 AM (42.23.xxx.127)

    팔아먹고도 남을 인간들 돈되는건 다 팔아먹으려구할껄요

  • 6. 정말
    '22.8.11 9:02 AM (180.75.xxx.194)

    국정운영 돌아가는 꼬라지가 암담하네요.

  • 7. 여론조사
    '22.8.11 9:21 AM (122.34.xxx.144)

    광복절즈음에 윤석열이 지지율 한자릿수 가대합니다-

  • 8. 그렇지는 못할걸
    '22.8.11 9:59 AM (118.218.xxx.85)

    개가 나와도 된다는 '국힘당'출신이니까요.
    이나라는 그게 큰 힘이 되어서 팔아먹을걸 팔아먹을수도 있고 4대강을 틀어막을수도 있고 제맘대로 할수있는 나라였잖아요 ,
    앞으로는 또 어떤 큰일을 해나가실지 그걸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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