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는 글입니다. 댓글에도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전 이정재를 연기 잘하는 톱스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진짜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아요.
현대사와 잘 맞물려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스포 당하지 않고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무대인사 일정 찾아보다 어떤 돌아이가 댓글에 스포를 써놔서 그거 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진짜인가 고민하다가 김이 살짝 빠졌거든요.
스포 없이 같이 본 사람은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장면 없나요?
전 정우성이랑 이정재...연기 아주 잘
하는 배우라 생각안했었는데
헌트에선 두사람 연기 인정했어요.
이정재가 4년전부터 원작을
사서 4년간 각색했다는데
이 사람의 감독 재능이 이렇게
뛰어난지 몰랐어요.
정우성은 이번 역할이 가장
배역에 잘 맞는듯 했어요.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을거에요.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계속 고민하며 봤어요. 이정재 감독님 연출 대단했고 정우성 연기 다시봤어요. 두 분 잘생겨서 과소평가했던 것 미안합니다 정중히 사과했어요.
안기부가 배경이라 고문 장면이 살짝 나오는데 다른 영화보다는 약한 수준으로 봤어요.
저도 정우성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정우성은 항상 뭔가 껍데기가 씌워진 것 같이 뭘해도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헌트에서는 너무 연기가 좋더라고요.
감독이 디렉팅을 잘해서 그런 걸까요?
전혜진 배우야 원래 연기를 잘하지만 이번에 특히 좋았고, 강경헌 배우도 짧지만 자연스러운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정우성 배우 부들부들 떨며 연기하는데 진심이 느껴졌어요. 이런 배우였구나!
그렇군요
그럼 꼭 볼게요 ㅎ
기대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