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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충고 조회수 : 4,718
작성일 : 2022-08-10 12:56:44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내립니다..

IP : 220.122.xxx.10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2.8.10 12:57 P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2016년에 쓴 글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63040

    저도 읽어보니 지금과 다를바가 없네요.
    고구마 같은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충고라도 들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2. 차라리
    '22.8.10 12:5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 식구들이 돌아가며 말해요.

    자살하겠다면 말리지 말아요. 부모가 맞는 패륜을 지켜보는게 더 황당.

  • 3. ...
    '22.8.10 1:01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아니라 부모가 바껴야 동생이 바뀌는데 부모가 의지가 없는거에요. 그무의식에는 아들선호도 분명히 있을걸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남동생 내쫓아야해요. 만약 이번에도 부모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살해될수도있겠죠. 그러나 어쩌겠어요. 그것도 부모의 선택인걸요.

  • 4. ...
    '22.8.10 1:01 PM (125.131.xxx.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법륜 스님거 많이 들어보세요
    가족간에 불화로 맘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위로와 조언들이 있어요

  • 5. 모모
    '22.8.10 1:02 PM (112.167.xxx.96)

    부모님 동의하에 정신병원 입원 시키세요

  • 6. 윗님
    '22.8.10 1:02 PM (116.34.xxx.184)

    제가 부모님 같으면 그냥 아들 몰래 이사해버리고 핸드폰 다 버리고 번호 바꾸겠어요. 아들 버리는게 낫죠 그렇게해서 어떻게 살아요. 그러다 진짜 죽을수도 있어요.

  • 7. .. .
    '22.8.10 1:03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이거는 병원에 입원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정상인 남자는 확실히 아니고 이건 진짜 윗님의견대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킬 수준인것 같네요 ..ㅠㅠ

  • 8. 남동생이
    '22.8.10 1:04 PM (211.245.xxx.178)

    안변하면 부모님이 변해야하는데..
    둘다 그대로면 원글님은 그냥 신경끄세요..
    저는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은데 그 부모님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받고 투덜거리는 언니까지봐야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냥 저는 회피하는걸 선탁했어요..너무 힘들어서.

  • 9. ㅇㅇ
    '22.8.10 1:04 PM (183.107.xxx.163)

    정신병 인 거 같네요
    상담이 아니라 병원가서
    약을 드셔야 할 듯

  • 10. ...
    '22.8.10 1:05 PM (175.113.xxx.176)

    이거는 병원에 입원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정상인 남자는 확실히 아니고 이건 진짜 윗님의견대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킬 수준인것 같네요 ..ㅠㅠ 거의 드라마에서 가끔 나오는 망나니 수준인데요 ... 솔직히 드라마 보면서도 어릴때는 무서워서 채널을많이 돌렸는데 요즘은 그런 캐릭터 잘 안나와서 그런적은 없지만.. 너무 현실이라면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가족들도요

  • 11. 아들이
    '22.8.10 1:05 PM (175.223.xxx.219)

    무섭네요

    자살도 하지도 않을거면서 비열하게
    자살시늉만 하는거예요

  • 12. 원글
    '22.8.10 1:07 P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들(누나)은 결혼한지 십년이 훌쩍지나서 아이들도 초등학생입니다.
    남동생은 10년전에는 멀쩡히 좋은 회사 다니다가 그 좋은 회사에서 사원폭행이 사건이 있어서 그만두고 이리 저리 옮겨 다니다가 결국은 지금 일은 안합니다.
    그러면서 부모님 집에는 돈이 필요할때만 찾아옵니다.
    그리고 술먹고 행패부리고 그러지요.
    그래서 부모님께 돌아올 때 받아주지 말라고 여러번 말했어요.
    인연을 끊는다는 마음으로 알아서 살게 놔두라고요.
    하지만 부모님은 안했죠.
    부모님은 못하는 거겠죠.
    자식이니깐요.
    오늘도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서 하는 말이요.
    'xxx(아버지성함) 나에게 와서 얼른 사과해 사과해!!!!'였답니다.
    무슨 사과냐면요.
    자신이 아버지를 때려서 상담을 몇번 받아야 했는데 그걸 내가 왜 받아야 했냐며 사과하라고 했답니다.
    119대원이 아버지에게 '얼른 사과하시라고'해서 아버지가 결국 무릎끓고 사과했답니다.
    119대원분들은 사람을 살려야 하니깐요.

    정신병이 맞는데 자신은 문제없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된말로 돌아버리겠습니다..

  • 13. 원글
    '22.8.10 1:09 PM (220.122.xxx.104)

    제가 부모님 같으면 그냥 아들 몰래 이사해버리고 핸드폰 다 버리고 번호 바꾸겠어요. 아들 버리는게 낫죠 그렇게해서 어떻게 살아요. 그러다 진짜 죽을수도 있어요.
    ---------------------------------------------------------------------------------------

    저희들(누나)도 그렇게 하라고 수없이 말씀 드렸었죠.
    쇠귀에 경읽기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진짜 그 방법밖에 없겠지요?

  • 14.
    '22.8.10 1:09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정신병이나 알콜중독 같은데
    치료받아야겠네요.
    당사자는 치료 거부할테고..어째요...ㅠㅠ
    원글님이 전문가에게 상담도 받고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 15.
    '22.8.10 1:15 PM (182.221.xxx.147)

    자식 그렇게 키운 부모 책임인데 아직도 오냐오냐면 자식 손에 해를 입을 수 밖에 없구요.
    아니라면 존속 폭행죄로 고소하세요.
    그걸 못하면 그렇게 키운 자식 손에 죽는 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냉정한 판단을 못 하는데 누가 누굴 도와요!

  • 16. ...
    '22.8.10 1:15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경계성 성격장애 같네요. 참 힘들겠어요.

  • 17. 만약
    '22.8.10 1:15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충동조절장애라면 약물 치료가 그나마 효과가 좀 있을 텐데 부모님 하시는 행동으로 봐서는 오히려 그동안 일을 점점 더 키우신 모양새인 것 같네요.
    자타해 위험성이 있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다면 보호입원(소위 말하는 강제입원) 요건은 충족되는데 그 과정 자체도 쉽지 않지만 지금 남동생 상태로 봐서는 입원 후에도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이네요.

  • 18. ..
    '22.8.10 1:18 PM (110.14.xxx.70)

    부모님 가족들 동의하에 정신병원 입원 가능합니다
    입원치료 받을수 있도록 하세요
    입원한 몇주는 강제 입원에 난동피는데 거시서 치료받고 상담하면 호전될수 있어요

  • 19.
    '22.8.10 1:18 PM (14.50.xxx.217)

    베란다 메달린거 그냥 그대로 두시지..ㅠㅠ

  • 20. 고구마ㅜ
    '22.8.10 1:19 PM (211.109.xxx.53)

    저 정도면 자식이 아니라 극악무도원수죠. 미친 , 죽으라고하세요. 어디서 부모를 무릎꿇리고 때리고. . 짐승만도 못한 존재네요. 더 큰 일 당하시기 전에 연 끊고 죽던 말던 . 저런 인간 죽지도 못해요.

  • 21. 고구마ㅜ
    '22.8.10 1:21 PM (211.109.xxx.53)

    너무 화가 나서 말이 세게 나갔네요. . 원글님 맘 상하실까봐 댓글 또 남깁니다. 여튼 나머지 가족들이 멀쩡히 살도록 희망없는 암적인 존재는 도려 내도록. . .유일한 길입니다.

  • 22. 아들이
    '22.8.10 1:21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저런게 어릴때도 저랬나요

    고등이나 대학때요


    인격장애 아닌가요?
    법이 바뀌어서 정신병원가도 또 나온다고
    하던데요
    경찰분 오늘 오셨을따 저런 상태면 입원이될텐데요

    뉴스에 아들이 부모죽인뉴스 나오잖아요.

  • 23. ---
    '22.8.10 1:22 PM (121.133.xxx.10)

    초기에 치료하셔야 했어요. 경계선으로 시작했겠지만 방치하면 조현으로도 갑니다.
    이건 부모 잘못도 아니구요. 오냐오냐 했다고 저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다행이 이전에 사회적 기능이 정상이었으니 얼른 치료받아야 하는데
    본인이 전혀 병식이 없어 문제이긴 하네요.
    성장기에는 평범했는지 궁금하네요

  • 24. ㅡㅡㅡ
    '22.8.10 1:23 PM (58.148.xxx.3)

    지난 글 읽어보니 부모와 아들이 풀어야할 문제네요.
    아빠는 엄마를 때리고 엄마는 아빠 욕을 하며 너때문에 산다고 귀하게만 키웠다고요..
    그 안에서 전문직 가질만큼 열심히 컸으니
    속에 쌓이 화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엄마도 아빠도 속죄하실만 하네요.
    님이 어쩐다고 그 관계가 다시 돌아갈 것 같지 않아요.

  • 25. 진짜 별..
    '22.8.10 1:25 PM (182.213.xxx.217)

    동생 몰래 이사시키세요.
    핸펀 그 집에 내버리고.
    그러다 참변 납니다.
    정신병자네요. 속터지네요.

  • 26. ㆍㆍ
    '22.8.10 1:26 PM (223.62.xxx.135)

    조현병일수도 있어요. 병원 가세요.
    부모님이랑 분리하려면 부모가 주소지는 옮기지 말고 이사 가세요. 주소 옮기고 싶으면 주민센터 가서 아들이 부모 주소 조회 못하게 신청하심 됩니다. 2년마다 다시 신청해야해요. 부모 때려서 신고 했던거 근거로 내심 됩니다. 상담소 가정폭력 상담 확인서도 되고요

  • 27. ㆍㆍㆍㆍ
    '22.8.10 1:27 PM (223.63.xxx.100)

    제 친척집과 비슷하네요.
    그 집도 아빠가 엄마 폭행.
    그집 아들은 얼마전 구속 수감 됐습니다.
    부모집 찾아와서 폭행을 두번 했는데 두번째에 신고했고 구속됐어요.
    원글님 부모님이 단호해 지셔야지 안그러면 답 없습니다.

  • 28. 원글
    '22.8.10 1:31 P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교 다닐 때 까지는 괜찮았어요.
    대학교는 기숙사에서 생활해서 남동생 20살 이후에는 거의 같이 살지 않았어요.
    남동생은 기숙사생활하고 취업해서는 구미에서 생활했어요.
    그러다가 저는 결혼했구요.

    제가 알기로는 군대전역하고 다시 한번 그 지역으로 간적이 있는데 그게 영창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군대 전역하고 영창을 살수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첫 회사에서 직원과 술마시다가 직원과 싸움이 있었고 그때 그일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어요.
    그러다가 2군쪽의 회사로 옮기면서 내가 어떤 회사를 다녔는데 라며 그 회사를 무시하더니..
    또 그만두고 그만두고 그러다가 이젠 무직입니다.


    그리고..부모님이 오냐오냐하시긴 했지만 혼낼때는 무섭게 혼내셨어요.
    저희 부모님이지만 이 정도로 당할 정도로 자식에게 못하시진 않았어요.
    물론 가정폭력이 있던 집이라서 저도 언니도 남동생도 상처는 있어요.
    하지만 언니,저는 나이들어가면서 이해하고 스스로 치유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멀쩡했어요.
    학교도 잘가고 사춘기?담배?술? 이런것과도 연이 없었고요.
    대학교때도 공부잘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회사에 취업했고요.
    돈도 잘 벌었어요.

    이야기를 쓰니 가슴이 참 많이 아픕니다.
    부모님이 자랑할만한 회사에 취업하고 부모님 자랑이었던 자식이..
    지금은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되었있네요.

    병원입원을 시키면 또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자신을 병원에 입원시킨 대상을 찾아서 무슨 일이라도 할 남동생이라서 걱정도 됩니다.

  • 29. ㅇㅇ
    '22.8.10 1:36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스스로 자폭해버리도록 내버려둬야죠

    부모가 단호하게 대처못해서 일을 키운거죠

    진작 적극적으로. 내버려뒀어야합니다
    어떤 자식은 죽는게 최선일 수 있어요

    조현병이면 뭐 어쩔건데요?
    강제입원 되나요?
    입원했다치고, 그 다음은요 ?
    한 두어달 있다가 퇴원하면 또 받아주나요
    갈데 없는 불쌍한 아들이니까요?

    아들이 절대 못찾는데로 도망(이사)가야죠

  • 30. ㅡㅡㅡ
    '22.8.10 1:42 PM (58.148.xxx.3)

    같은 환경에서 자란 자녀여도 포지션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가 다릅니다. 님이 동생 속을 알 수는 없는 일이지요.
    동생이 폭력을 휘두르는게 잘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부모가 아들 병을 만들고 그 값을 치르고 있는 중인거죠.
    일관되게 잘못해서만 병이 되는게 아니라 부모가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 자식을 오냐오냐했다가 혼냈다가 하는게
    집안의 온갖 기대와 의지를 받는 남자아이 하나 입장에서
    어땠을거 같나요.
    20대까지 괜찮았다니 더더욱요. 가족의 병리를 온몸으로 감당하는 구성원이 하나씩 있어요. 일부러 그랬다는 말은 아니예요. 가족도 힘들었겠죠. 그러나 동생을 정말 바꾸고 싶다면 가족 전체가 상담을 받고 치료도 병행하고 하셔야할거예요. 그럴 맘 아니면 뭘해도 님이 거기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님이라도 안전하게 사세요.

  • 31. 죽게
    '22.8.10 1:42 PM (211.245.xxx.178)

    내비두지 왜 무릎은 꿇어서는...
    그냥 원글님이 더 할수있는건 없구만요..

  • 32. 그런아들은
    '22.8.10 1:51 PM (175.223.xxx.219)

    죽는다고 쑈하고 돈받아내거나

    지 앞에서 벌벌 기게하고싶은 심리예요


    이사갈 수 없나요?
    아님 37살이면 남처럼 안보고 살 방법은 없나요?

    자식이 잘못크니 부모는 얼마나 힘들까요?

  • 33. 경험자
    '22.8.10 1:53 PM (49.165.xxx.49) - 삭제된댓글

    사연과 상황은 좀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있는 사람이라..조심스레 댓글 답니다...

    저희는 윗댓글 중 몇몇분 말씀 처럼
    야반도주하듯이 옷가지만 겨우 챙겨 이사했어요.
    따로 나가살지도 않는.. 아들이었어서...

    그러고 1년 좀 안되어
    스스로 저세상 갔다고 연락와 장례 치뤄줬는데
    장례식장에서 한없이 마음이 서글펐던 생각이...나네요.
    오빠라는 사람이 떠났는데 온전히 그냥 슬픔.만이 아닌 복잡한 감정이 들어야한다는게 참...그랬던 것 같아요.

    정신병원에 입원도 했었고
    저희도 이것저것 다 했었어요.

    답은...없었습니다.

    마음이 힘드실거에요..
    위로 안되겠지만...위로 드립니다.

  • 34. 법륜
    '22.8.10 1:56 PM (112.161.xxx.21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법륜 들으란 댓글 그놈의 법륜은 님이나 많이 듣고 성불하세요. 욱해서 말이 곱게 안 나오네요. 원글님 너무 고생 많으세요. 그래도 본인 가족의 일상의 행복 잘 붙들고 지내시기 바래요. 힘내세요.

  • 35. 그냥
    '22.8.10 2:01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떨어져 죽지...

  • 36. 휴...
    '22.8.10 2:04 PM (210.90.xxx.55)

    부모님께서 맘을 굳건히 하셔야 할텐데 노인들이 맘 약해서 못 하실 거 같아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누나들이 경찰에 신고하셔서 병원 강제 입원이 가능하게 해두세요. 본인이 원해야 되긴 합니다만 저런 행패라면 적어도 경찰이 분리는 시켜줘요. 조현병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인격장애는 맞아요 ㅠ

  • 37. 결정이든결단이든
    '22.8.10 2:08 PM (203.81.xxx.64)

    님이 아니라 부모님이 하셔야 하는데 자식이라
    그것도 아들이라 쉽지 않아요

    아들한테 뭐 잘못한 일이 있으셨나 그 꼴을 보고도
    자식이라고 또 품으시나봐요

    대책도 없이 아들만 멀리하라 하면 그것도 못할짓이에요
    집에 어려운 사람이 없어 더 그럴수 있고요

    매형들이 동생을 한번 만나보면 안되나요?
    연배들이 다 높을텐데 뭐가 문제인지나 알고 당해도 당해야죠

  • 38. 힘의 균형이
    '22.8.10 2:12 PM (58.224.xxx.2) - 삭제된댓글

    깨어져서,
    젊어서 처자식 패던 아버지는 늙고,남동생은 젊고 힘이 센 남자가 되었으니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는거라고 봅니다.

    남동생도 자라면서 상처가 있겠으나,누나들과는 다른건,저는 남동생이 아버지를 닮아서라고 보여요.
    약자에게 강하게 굴면서
    힘의 논리로 가족을 찍어누르고 싶은 정복욕같은거죠.
    거기에 반사회적인 성격도 한몫할거구요.

    이게 죽어야 끝나는 병이라서,병원에 처넣어도 나오면 또 그러고,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남동생이 죽거나 해야 끝나는 거더라구요.
    대부분의 경우가요.

  • 39. ..
    '22.8.10 2:1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동생분 상태가 어떤지요?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 알콜이 들어가면 변하는지
    또는 트리거가 되는 특정 상황이 있는지요?
    아니면 경계성 처럼 수시로 돌변하는지
    또는 망상의 수준에서 행동하는지...

    대화가 되는 멀쩡하고 이성적인 상태도 있다면 설득해서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또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면 가족들도 같이 상담받고 싶다고 같이 가셔서 동생분의 상태에 대한 말씀도 듣고 가족도 치료가 필요하면 같이 받으시면 좋구요.

    상담의 수준을 넘는 정도라면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다 같이 받자고 설득하시든 네가 힘들지 않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시든 어떤식으로든 설득해보셔요.
    그게 안되면 강제 입원이라도 시키시고
    그것도 안되면 부모님이하 형제들 모두 다른분들 말씀처럼 주소바꾸고 연락 끊으셔야지요.

    부모님께 말씀하셔요.
    이러다 부모님중 한명 이라도 사고가 나거나 홧김에 자해를 해서 사고가 나거나 하면 돌이킬수 없다고요.
    동생을 부모죽인 패륜아로 뉴스에 나오게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떤 조치라도 취하시라고 하셔요.
    그러다 정말 뉴스에 나옵니다.
    그리고 병 이라면 병은 원망하시되 동생자체는 욕하지 마시기 바라요. 지난 일에 대한 글을 보니 나름 동생 나름대로는 반듯하게 자라고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썼던것 같아요.
    만약 병이라고 한다면 기질적으로 타고난 부분에 (예를들어 아버지의 폭력성과 수동공격하는 엄마의 예민함을 물려받았을수 있어요) 불안정한 환경이 더해져서 발병했을겁니다.

  • 40. ..
    '22.8.10 2:17 PM (110.14.xxx.70)

    일단 병원 입원시키시고 부모님은 이사시키세요

  • 41. 원글
    '22.8.10 2:18 PM (220.122.xxx.104)

    저희 모두 아버지에게 맞은 적은 없어요.

    어머니에게 맞은 적은 있지만요.

  • 42. 원글
    '22.8.10 2:21 PM (220.122.xxx.104)

    오늘도 경찰,소방대원 그냥 철수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은 정신과 가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단연코 저희 부모님은 저희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부부간에 불화뿐입니다.
    그래도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신 분들입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노력많이 하시면서 사셨고(집안일,음식,시댁일)
    아빠도 아빠대로 노력많이 하시면서 사셨습니다.(주야간일을 40년하셨습니다.)

    처자식 패는 아버지도 아니었고요.

    속이 문드러집니다.

  • 43. ..
    '22.8.10 2:2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누가 맞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ㅠㅠ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어머니도 아버지 못지 않게 동생분께는 가해자에요.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아마도 정신적으로 부모님 두분의 취약한 점을 동생분이 다 물려빋았을 가능성도 큽니다.
    누구를 원망하기보다 해결을 위해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 44. 원글
    '22.8.10 2:26 PM (220.122.xxx.104)

    동생분 상태가 어떤지요?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 알콜이 들어가면 변하는지
    또는 트리거가 되는 특정 상황이 있는지요?
    아니면 경계성 처럼 수시로 돌변하는지
    또는 망상의 수준에서 행동하는지...

    대화가 되는 멀쩡하고 이성적인 상태도 있다면 설득해서 정신병원에 데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또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면 가족들도 같이 상담받고 싶다고 같이 가셔서 동생분의 상태에 대한 말씀도 듣고 가족도 치료가 필요하면 같이 받으시면 좋구요.

    상담의 수준을 넘는 정도라면 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다 같이 받자고 설득하시든 네가 힘들지 않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시든 어떤식으로든 설득해보셔요.
    그게 안되면 강제 입원이라도 시키시고
    그것도 안되면 부모님이하 형제들 모두 다른분들 말씀처럼 주소바꾸고 연락 끊으셔야지요.

    부모님께 말씀하셔요.
    이러다 부모님중 한명 이라도 사고가 나거나 홧김에 자해를 해서 사고가 나거나 하면 돌이킬수 없다고요.
    동생을 부모죽인 패륜아로 뉴스에 나오게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떤 조치라도 취하시라고 하셔요.
    그러다 정말 뉴스에 나옵니다.
    그리고 병 이라면 병은 원망하시되 동생자체는 욕하지 마시기 바라요. 지난 일에 대한 글을 보니 나름 동생 나름대로는 반듯하게 자라고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썼던것 같아요.
    만약 병이라고 한다면 기질적으로 타고난 부분에 (예를들어 아버지의 폭력성과 수동공격하는 엄마의 예민함을 물려받았을수 있어요) 불안정한 환경이 더해져서 발병했을겁니다.
    -----------------------------------------------------------

    자세한 내용이 지나쳐서 글을 내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45. ..
    '22.8.10 2:3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아프실줄 압니다.
    말씀하신대로 부모님도 어쨋든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을 거에요.
    누구의 탓도 아닙니나.
    적었듯이 누구를 원망하기보다 해결을 위한 쪽으로 초점을 맞추시기 바라요.

  • 46. 원글
    '22.8.10 2:41 PM (220.122.xxx.104)

    네..
    읽어주시고 감사한 조언까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일단 오늘은 부딪히지 않는 쪽으로 가닥잡고 있습니다.
    후에 좋은 일이 있다면 글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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