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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선 지능 군대 보내면 절대 안됩니다

gg 조회수 : 7,587
작성일 : 2022-08-10 10:23:51
어머니가 뭘 모르셔서 그래요 지금 애 자존감이 문제가 아니에요
군대 잘못 가면 폐인되고 그럴수 있어요
예전에 우리 군대 가서 고문관이라고 불리고 군대에서 따 당하고 자살하거나 총기 난사 하고 그런 경우 , 경계선 지능 소유자로 추측하는 경우 많습니다
경계선 지능이 괜히 경계선( 보더라인) 이 아닙니다
장애 등급 나올 정도는 아니고 학교도 그냥저냥 다녔으니
일반적 상황에서 정상인처럼 살수 있을거 같지만 또 군대 같은 특수한 상황에사는 얘기가 달라져요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사실 일반인들도 힘들어하는게 군대잖아요
제가 느린 아이 키워서 잘 알아요 .느린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 중에 어릴때 기를 써서 , 하등의 좋을 것도 없는 지적장애 진단 받고 대학병원 진료 기록 수백장 떼어서 나중에 쓰려고 하고 ,행정소송까지 불사해서 장애등급 받아놓는 이유가 바로 남아들 군대 문제 때문입니다

하늘이 복 내렸다 생각하시고 그냥 현역 보내지 마세요
재검해서 보낼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지금 님 아들은 자존감 따질 때가 아닙니다
억지로 군대 보내면 주위 사람도 다들 힘듭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보살핌 받아 생활하다가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질수도 있어요 지금 군대 보낸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거기서 무시당하고 돌려보내지면 자존감이 더 떨어지고 기록도 남습니다
제발 현명한 판단하세요 생기부 복사해서 주고 재검할 때가 아니에요

IP : 223.62.xxx.2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8.10 10:26 A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하늘이 내린 복이라니 말이 지나치심

  • 2.
    '22.8.10 10:28 AM (223.62.xxx.220)

    생명보다 더 중한건 없습니다 모르고 가서 괴로워하는거보다 신검에서 걸러진게 다행이라는 말입니다

  • 3. ...
    '22.8.10 10:29 AM (122.40.xxx.155)

    경계성 지능 군대 보내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더라구요.

  • 4. 첫 댓님
    '22.8.10 10:30 AM (61.98.xxx.185)

    뭐가 지나쳐요?
    난 이 원글님 얘기 이해되는구만

  • 5. 저도
    '22.8.10 10:33 AM (203.81.xxx.64)

    원글님 글에 동감해요
    현역만 고집할 이유 한개도 없어요

    주변에서 오히려 잘됐다고 잘된거라고 격려해주면
    아이도 훌훌 털어버릴거 같아요

    대학생 애들 (남의속도 모르고) 친구가 4급 받았다면
    부러워 죽습니다 ㅠ

  • 6. 집으로
    '22.8.10 10:34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돌려보내주면 땡큐죠
    안돌려보냅니다.
    만약 악마같은 새끼 한명 잘못 만나면 이승에서 지옥 경험하는 거예요
    원글 안읽었지만 경계성이 면제나왔는데 재검 한다구요? 헐

  • 7. 맞아요
    '22.8.10 10:34 AM (220.123.xxx.66)

    군대가면 사고 날 수 있어요...
    그 아이 본인과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안 가는 게 나아요

  • 8.
    '22.8.10 10:34 AM (61.72.xxx.26)

    부모가 억지로 증명하려고 노력해도 쉽지 않은 일을 신검 때 걸러졌다는가 보면 그만큼 현역으로 군대가면 안되는거고 아이가 충격 받았다는건 이해가 가나 정말 하늘이 도운거 맞지 않나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도 아니고요…
    재검 요청해서 현역 가는건 위험하고 다른 쪽으로 아이 위로 많이 해주시는걸로요…
    어머니 입장에서도 현역으로 보낸다 하더라고 다리 뻗고 주무실 수 없을 거 같아요.

  • 9. ..
    '22.8.10 10:35 AM (223.62.xxx.16)

    저희 아이가 자대배치 받고 부대갔는데
    바로 윗 선임이 그런 아이였어요
    군대도 그래서 면제였는데 본인이
    군대 오고 싶어서 이의 신청하고 왔나봐요
    자대배치 받고 갔을때부터
    다른 간부나 선임들이 다 그새끼라고
    욕하면서 그새끼 말은 무시하라고
    답답해하기도하고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고..
    다행히 문대통령님 계실때 군대 폭력도 없고
    그럴때라 본인은 잘 마치고 나갔어요

  • 10.
    '22.8.10 10:38 AM (118.235.xxx.137)

    뭔가 나를 증명해야한다
    나는 군대갈수있을정도는 된다
    생각하고싶은것같은데

    아니요

    그런걸로 증명안해도됩니다

    사기로 안되는거 속여서 빼는건 나빠도
    인생의 고통 합법적으로
    뺄수있는건 빼고 지나가는게 좋아요

  • 11. 원글읽고왔는데
    '22.8.10 10:40 AM (211.200.xxx.116)

    답답하더라구요 원글

  • 12. ......
    '22.8.10 10:43 AM (221.157.xxx.127)

    Sky다니는 친구아들도 4급이더만 4급되면 땡큐지 울아들은 평발인데 어떻게 안될까 고심하더니 이정도로는 택도없다고 현역판정받았어요 시력땜에 3급이긴하지만.

  • 13. 군대 괴롭힘을
    '22.8.10 10:4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기를 쓰고 체험하고 싶다는데..

    문신도, 같은 아시아계 혼혈도 결국 관심병사에서 벗어나질 못하던데 경계성 지능이라..
    휘발유를 안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라 난리네요.

  • 14.
    '22.8.10 10:51 AM (221.190.xxx.51)

    ㄴ 위에 점다섯님. 이정도는 택도 없다고 현역판정 받았다는 아들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나요?
    적당히 눈치 챙기세요.

  • 15. 동의
    '22.8.10 10:51 AM (106.101.xxx.59)

    저희 아이 바로 윗선임 이야기 들어보니 경계선이던데 아이 부대 배치되기 전부터 엄청 괴롭힘 당했었나봐요. 결국 군경찰까지 떠서 조사하고 난리도 아니었던듯. 유의미한 증언도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서로서로 고통입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 16. ...
    '22.8.10 11:02 AM (221.150.xxx.125)

    넘 자식일에는 함부로 입 대는거 아니라는데 82가 점점 미쳐가네

  • 17. ㆍㆍㆍㆍㆍ
    '22.8.10 11:03 AM (223.32.xxx.254)

    남동생한테 일명 고문관 스타일의 병사들 얘기 여러번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병사들이 경계선 아니었나 싶어요. 정상적인 상관,전우들하고 생활하면 어찌어찌 잘 넘기고 제대하는건데 상관,전우들 잘못만나면 사고 나는거에요. 제 동생 내무반에 있던 한 병사는 혹여나 부대에서 사고날까봐 상관이 엄청 신경을 쓰고 관리해서 무사히 제대는 했는데 부대원들도 빡치는일 많았다고 했고 그 상관도 스트레스 심했다고 들었어요. 근데 또 당사자는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서로 못할짓입니다.

  • 18. ......
    '22.8.10 11:15 AM (125.240.xxx.160)

    원글님 말 틀린거 없어요.
    남의 자식일이라서가 아니라 내자식같이 생각하니 말하는거죠.
    군대에는 별의 별 아이들이 다 모입니다.
    대부분 평범하고 무난하지만 나쁜놈 한놈이 지옥을 만들수도 있어요. 그 지옥속에 내아들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군대는 뺄수있으면 적극적으로 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 19. ...
    '22.8.10 11:21 AM (58.233.xxx.246)

    군대는 뺄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22222

  • 20. ....
    '22.8.10 11:29 AM (223.38.xxx.90)

    아들 곧 전역이라 군인들 보면
    너무 고생많은거 알아 안스럽더라구요
    안타깝게 자살한 애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외아들인데 부모맘이 어떨지 ㅠ.ㅠ
    정말 맘 아팠어요....
    여전히 80년대에 멈춘 낙후된 시설에서
    식사,의료,상하수도,예산 엄청 줄이고
    생색내기로 월급 준다고 헐~

  • 21. 221.150
    '22.8.10 11:3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남일 주둥이 대는게 싫으면 굳이 댓글은 왜 달아요?

  • 22. 원글님
    '22.8.10 11:33 AM (211.234.xxx.112) - 삭제된댓글

    말 먖아요.
    군대간 아이가..고문관 비슷한 형 만났는데 자대배치 걱정하더라고요.
    훈련때 말귀 못 알아들어 반복(혼자 아니고 동기들까지) 훈련에, 단체 불이익 받으면 동기들 속된 말로 빡돌아요.

    군대가 정신적,육체적으로 극도로 스트레스 사항이라 다른 사람 실수에 관대하지 못해요. 어쩌다 한번은 몰라도 반복되면요.

    제 아이는 중등때 지체부자유아들 캠핑 경험있어서 그 형이라는 사람과 동기들 사이 험악한 분위기때 중간 역할 하긴 했는데 나중에는 비슷한 상황 반복에 자기 몸이 힘드니 나빠서 그런거 아니라는거 아는데도 말이 곱게 안나가더래요. 특히 사격훈련 전후로 다들 그 훈병 앞서 받을때 엄청 떨었나보더라고요.
    자대배치 받은 후도 주변 사람들 여럿 힘들꺼라고 그 훈병과 배치받은 자대부대원 동시에 걱정하던데..

    군대 편해졌다 해도
    군대라는 조직이 비정상 상황(전쟁)을 일상으로 상정하고 훈련하는 곳이에요. 전쟁통에 실수하거나 나를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에게 얼마나 관대할 수 있겠어요?

    신검 통과하지 못한 정도의 아이를 입대 시키는건 아주 운좋은 케이스 말고는 진짜 아이 지옥체험으로 밀어넣는거에요..

  • 23. ...
    '22.8.10 11:34 AM (180.69.xxx.74)

    제 친구중에도 군대갔다가 안좋아진 경우 있어요
    별 인간이 다 모이고 운나쁘면 괴롭힘 당하기도ㅠ하고요 .
    아이 다독이고 안가게 하세요
    군인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안갈수 있다면 빼는게 좋죠

  • 24. 솔직히
    '22.8.10 12:07 PM (116.34.xxx.184)

    정상이라도 빼고 싶은게 군대 아닌가요? 전 솔직히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 애 군대 안보내고 싶은데요

  • 25. 음..
    '22.8.10 12:13 PM (106.102.xxx.234)

    느린아들 엄마들..군대 빼려고 진짜 노력하는데.. 하늘이 도운건데 그걸 모르네요.

    물론.. 일반아이 군대문제랑은 달라요. 느린아이가 군대를 가서 정말 운좋게 군대생활을 잘해낸다면 그건 아이에게도 좋은 일이니까요.

    근데 그건.. 같이 병영생활하는 동료들에게 그만큼 부담인거죠. 한명이 못하는만큼 다들 분담하는거잖아요.

    저도 느린 아들 키우고 고2인데.. 준비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 26. ...
    '22.8.10 12:15 PM (223.62.xxx.97)

    군대는 뺄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33333
    아스퍼거형 영재들 우울증 있는 애들 절대 군대 보내면 안되요

  • 27. ...
    '22.8.10 12:26 PM (125.187.xxx.52)

    맞는 말이에요 그 아이를 위해서도 같이 복무하는 애들을 위해서도요

  • 28. 맞아요
    '22.8.10 12:44 PM (211.207.xxx.10)

    고졸이래도 넘인성이 좋아서
    교수부부가 딸 주겠다는
    남자애가 그러더군요
    그 속에 있으면 화가 나고 따시키고 싶다고
    정상적인 애들도 이러는데
    절대 안됩니다
    애와 다른애들을 위해서도요

  • 29. 참나
    '22.8.10 2:31 PM (1.234.xxx.165)

    군대는 뺄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44444

  • 30. 여기서
    '22.8.10 2:43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 어쩌구 하는데 밑에 엄마가 그러네요.

    병원 진단받아 장애나온애를 군대도 못간다는 소리들을까봐, 그 한심한 소리에 생기부를 낸다는 둥, 이의신청을 한다는 둥..

    대학에서 a받은걸로 고무된듯한데 하.. 그게 정상을 뜻하는건가요??

  • 31. ...
    '22.8.10 6:39 PM (221.150.xxx.125)

    221.150
    '22.8.10 11:30 AM (39.7.xxx.86)
    남일 주둥이 대는게 싫으면 굳이 댓글은 왜 달아요?



    여기 댓글 달게 저도 입을 댄거라구요?
    별 해괴한 논리 다 보겠네

    뭐? 주둥이?
    하...(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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