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상하게 전 ㅅㅅ 라는 말 들으면 비위가 넘 상해요
나이들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지
저만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옷
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가 요즘 소화가 잘안되 기름진거 먹었더니
며칠째 ㅅㅅ 한다고 그러는데
제 속이 다 미식거리구요
며칠전 저녁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옆테이블에
50대후반 쯤 되는 여자분 일행이 4~5명 정도 와서
주문을 모으는 대화를 하는데 난 찬거 먹으면 ㅅㅅ 해
그 말 듣고 커피 맛이 뚝ㅜ
제가 일부러 들으려해서 들은거 아니고 일행이 많으면
목소리 커지잖아요
다들렸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좀 그런 얘기는
가려서 했음 좋겠어요
특히 배설에 관련된 이야기는 좀
저도 특정 단어에 예민한 구석이 있나봐요
변비란 말은 들어도 별 느낌없는데
ㅅㅅ는 듣긷ㅁ 싫네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비위가 약해져요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2-08-10 10:15:15
IP : 223.39.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상
'22.8.10 10:18 AM (211.234.xxx.196)먹고 싸고 자는 게 일상 인 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기만 해도 건강하죠
설사는 몸 에 이상이 있다는 거니
대화에 종종 이야기 거리가 되요
날씨 이야기 하듯
어제 뭘 잘못 먹었는 가 내내 ㅅㅅ 했다고 하거나
몸 이 찬가 종일 ㅅㅅ 했다 하던 가
늘푼수 없이 지 남편이랑 밤일 했던 ㅅㅅ 이야기 하는 푼수
덩어리 아줌마 들은 경멸해도
그런 ㅅㅅ 이야기야...2. 저도
'22.8.10 10:26 AM (59.14.xxx.107) - 삭제된댓글비위 진짜 약해요ㅠㅠ
다른집 화장실도 못들어가구..
음식점이나 커피숍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다
화장실 안내판만봐도 입맛 뚝 떨어져요ㅠㅠㅠ
글쓴님보다 제가 더 심할꺼에요
이것도 나이먹어서 많이 좋아진거에요3. 새벽느낌
'22.8.10 10:55 AM (222.99.xxx.198)비위 진짜 약해요ㅠㅠ
다른집 화장실도 못들어가구..
음식점이나 커피숍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다
화장실 안내판만봐도 입맛 뚝 떨어져요ㅠㅠㅠ22222
저도 똑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동석하는 사람한테 유난떠는 것처럼 보여도 어쩔수가 없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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