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두 집 중에서 어디에 사실건가요?

신혼 조회수 : 8,298
작성일 : 2022-08-10 04:33:0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예정인 예신입니다ㅎㅎ

우선 정보를 적어보자면,

저희는 맞벌이로 일하고있고 둘이 합쳐 소득은 높은편인데(제가 아니라 신랑 소득이 높은편)

부모님들께 지원받지않고 하는 결혼이라서 저희가 열심히 모아온돈+대출로 전셋집을 구해야 합니다.ㅠㅠ

자녀는 3~4년후에 낳을 예정이구요!

전셋집을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가 나을까용??

신혼이라서 예쁜곳에 살고싶은마음은 가득한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ㅠㅠ(지원을 못받았다보니 이것저것 하고나면 돈이 거의 없어요..)

 

 

A집

- 초역세권 아파트

- 앞에 뻥뚫린 남향 중층이라서 하루종일 햇살 쏟아짐

- 제 직장까지 20분거리(신랑은 거의 재택)

- 전체 올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 되어있어서 구해줘홈즈에 나오는집처럼 예쁨

- 25평, 거실과 방이 모두 확장되어있고 구조가 좋아서 30평대같음

 

B집

- 역에서 도보 15분(8~900m쯤)

- 남향 저층이라서 해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앞에 다른 동이 있어서 시간에 따라 햇살 들어오는 양이 다름

- 제 직장까지 25 분거리(버스가 있음) 

-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 톤인데 "우와 예쁘다!!"라기보다는 딱 평범한 인테리어

- 23평, 확장이 되어있지않고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서 A보다 비좁은 느낌

- 시세에 비해 많이 저렴하게 나와있음

 

 

이런 상황인데, B집에서 살면 한달에 순수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ㅠㅠ 만약 B집에 4년동안 살게된다면 총 480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됩니다..

그래도 신혼이라서 예쁜집에 살고싶은 마음과 돈을 아껴야한다는 마음이 공존해서 혼란스럽네요ㅠㅠ

 

 

 

IP : 175.119.xxx.167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이신데
    '22.8.10 4:36 AM (124.53.xxx.135)

    저라면 1번요

  • 2.
    '22.8.10 4:37 AM (86.186.xxx.165)

    전세니까 그리고 아이를 낳으셔야 한다니까 우선 돈을 좀 모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달에 100만원 절약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겠어요.

  • 3. 당연히2죠
    '22.8.10 4:47 AM (188.149.xxx.254)

    아이없을때 바싹 벌어야합니다. 4천8백만원...@@ 아니 이정도를 절약한다면 두말않고2번집이지 뭘 고민하심?

    위에 삶의질..소리하고있는사람치고 돈모으는사람없었음.
    몸테크가 제일이에요.

    나또한 2번집에서 아둥바둥 살아도봤구요.
    남편 월급이 엄청 절약됩디다. 진짜로 아기 기르면서 나도 일 안하는데 한 달 백만원씩 저축이 되는거에요.
    거기 살면서 2천4백만원 절약하고 그 돈 모아서 더 좋은 집으로 전세로 갔어요.
    거기가 지방의 꼬진 복도식 24평. 임대였다가 개인집 된 곳이라서 한 달 관리비가 4만원. ㅎㅎㅎㅎ
    난방비도 몇 만원 안나올정도였구요.

    하여튼 아기 신발이 현관에 놓이기 전까지 바싹 모을 시기 입니다.

  • 4. ..
    '22.8.10 5:00 AM (58.234.xxx.130)

    저도 2번이요.신혼이라 둘만있어도 세상 모든게 아름다울 시기라..
    그래서 아이없을때 무조건 돈 모을겁니다.

  • 5. ..
    '22.8.10 5:08 AM (92.238.xxx.227)

    말해 무엇 .. 당연 2번입니다. 1번은 한달에 100만원 버리는 겁니다.

  • 6. 글쓴이
    '22.8.10 5:10 AM (175.119.xxx.167)

    의견 감사해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면 돈이 많이드나요?? 주변에 아이가 있는 친구가 한명밖에 없어서
    체감이 아예 안되네요ㅠㅠ 저는 아이가 생겨도 돈이 안드는지 알았어요,,,ㅠㅠ

  • 7. 글쓴이
    '22.8.10 5:15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실은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안했다보니 집들이도 하고 싶고, 부모님도 초대하고싶고... 예쁜 가구로 인테리어 하면서 꾸미고 싶고 그런데 B집에 살면 아무도 초대못해서 고민했어요....ㅠㅠ 내부는 괜찮은데 외부가 정말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서 때가 꼬질꼬질 하거든요 흑흑...

  • 8. ㅇㅇ
    '22.8.10 5:22 AM (211.214.xxx.115)

    B추천
    지금도 예쁜거 사고 싶은데 아이 낳으면 사주고 싶은 게 엄청 많아집니다. 유아용품들이 종류도 많고 많이 비쌉니다.
    책들도 많이 사주고 싶어질텐데 그 또한 끝도 없고 많이 비싸요.

  • 9. 글쓴이
    '22.8.10 5:23 AM (175.119.xxx.167)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안했는데, 이미 결혼한 친구들은 정말 정말 잘사는 친구들이예요...그에 비해서 전,,ㅠㅠㅠ 집들이도 하고 싶고, 부모님도 초대하고싶고... 예쁜 가구로 인테리어 하면서 꾸미고 싶고 그런데 B집에 살면 아무도 초대못해서 고민했어요....ㅠㅠ 내부는 괜찮은데 외부가 정말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서 때가 꼬질꼬질 하거든요 흑흑...제가 건물 벽이라도 직접 물걸레로 닦고 페인트칠 하고싶을 지경이예요

  • 10. 글쓴이
    '22.8.10 5:28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용품들이 많군요ㅠㅠㅠ

  • 11.
    '22.8.10 5:29 AM (86.186.xxx.165)

    정 그렇다면 다른 집을 알아보세요. 그런데 저라면 2번집이 누추한들 그게 뭔 상관인가 싶네요. 잠시 사는건데. 내 집이 아니라 잠시 빌린거잖아요

  • 12. 집들이?
    '22.8.10 5:29 AM (180.68.xxx.158)

    그거 한번 하자고
    한달에 백만원씩 추가지출요?
    집에 아예 사람들 초대를 하지마세욧!
    그게 개이득.
    아가 태어나면 원글이도 당분간 직장 못 다닐테고,
    더블인컴 포기해야될수도 있는데,
    백만원+백만원 지출추가에 외벌이…
    끔찍한 상황이 벌어져요.
    밖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것도 고민할수 있어요.

  • 13. ..
    '22.8.10 5:45 AM (112.167.xxx.66)

    너무 철이 없는거 아닌가요?
    좋은거 누가 몰라요? 다 알아도 아끼는거죠.
    돈이 많다면야 뭐가 걱정이겠어요.

  • 14. ㅇㅇ
    '22.8.10 5:55 AM (175.207.xxx.116)

    임신 알게 되는 순간부터 돈 들어가요.

  • 15. B집이요
    '22.8.10 5:58 AM (183.99.xxx.205)

    내집도 아니고 전세집인데요
    당근 B집이죠 윗님들 말씀대로 아기 낳기전에 바짝 모으시구요, 대신 B집을 신부님 센스로 예쁘게 꾸며 보세요.
    가구와 소품으로~ 덜 예쁜집 감각있게 꾸며서
    예쁘게 사는 재미 누려보시길....

  • 16. ....
    '22.8.10 6:09 AM (68.170.xxx.86)

    소득이 얼마냐 높으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어정쩡하면 2번. 아이낳고도 앞으로 쭉 큰 걱정 없을 연봉이면 1번도 고민 해볼래요

  • 17.
    '22.8.10 6:26 AM (173.206.xxx.38)

    이해는 해요. 그래도 B.. 10-20차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 18. vuk
    '22.8.10 6:30 AM (58.230.xxx.177)

    은마나 압구정현대도 복도는 꼬질해요
    그냥b
    체리몰딩도 아니고우드톤이면 양반
    애기태어나면 그때부터 다 돈이에요
    친구들이랑 비교하지말고 신랑이랑 둘이 행복하면 됩니다.집이 중요한게 아니라 둘이 잘 맞춰서 사는게 중요

  • 19.
    '22.8.10 6:31 AM (137.220.xxx.53)

    고소득도 고소득 나름이라
    둘이 합쳐서 1.5억 이상이면 A
    아니면 B 해서 돈 모아야죠

  • 20. 2번요
    '22.8.10 6:36 AM (223.38.xxx.5)

    두말할것도 없이...
    신혼집은 좁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넓어봐야 살림만 늘고 청소나 힘들지
    어차피 내집아닌데 그돈저축 하는게 낫죠

  • 21. ....
    '22.8.10 6:46 AM (182.209.xxx.171)

    4800만원 아낄수 있다면
    B집에 가고 몇백 들여서 조금 고치고 사세요.
    도배랑 시트지만 해도 그럴듯 힐건데요.

  • 22.
    '22.8.10 6:53 AM (58.230.xxx.134)

    앞으로 어디서 살고 싶은지와 두 분의 수입이 중요하겠죠.

  • 23.
    '22.8.10 6:59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맞벌이 년 1억씩 저축하는집인데 비결은
    허세 절대 안 부리고 사는거예요.
    1. 전세 인테리어 해봤자 내 집아니라 아무 쓸모없어요.
    2. 집들이요? 지인 몇번 초대한다고 거기에 공들여요.
    어짜피 서울집 20평이상 인테리어 좋게 안해놓으면 자랑할만하게 나오지도 않고요. 남들 집들이 올때 다항히 축하해주는 사람 많겠지만 본인 시준 못미치면 인테리어가 촌스럽니 어쩌니 시샘하거나 흉잡습니다.
    저희집 강남 역세권 10평대인데 집 좁다하니 귀찮게 오는 친척도 없어요. 좁은집 산다하면 시샘도 안함.
    3. 신혼이라 뭐 새거 다하고 싶은마음 알겠는데. 돈 태우는거 써가며 배우는거죠.

    저 같으면 정말 허름한 재건축 아파트 들어가거나.
    청약 노리고 신도시 구형 아파트 전세 살 듯.
    지금 해야하는건 원기옥처험 결혼 자금 다 끌어모아서
    청약 받거나 애낳기 전까지 집살 준비하는거예요.
    하나 기억 반드시하세요.
    둥지가 있어야 새가 알을 낳는다.
    애낳기 전까지 맞벌이 집 마련하고 애 가져요.

  • 24.
    '22.8.10 7:02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자 나이 최소 30대 중반이상은 될것 같은데..
    기준으로 이야기할께요.

    맞벌이 년 1억씩 저축하는집인데 비결은
    허세 절대 안 부리고 사는거예요.

    1. 전세 인테리어 해봤자 내 집아니라 아무 쓸모없어요.
    2. 집들이요? 지인 몇번 초대한다고 거기에 공들여요.
    어짜피 서울집 20평이상 인테리어 좋게 안해놓으면 방송인터넷 자랑할만하게 나오지도 않고요. 남들 집들이 올때 축하해주는 사람 많겠지만 본인 기준 못미치면 뒷말로 인테리어가 촌스럽니 어쩌니 시샘하거나 흉잡습니다.
    저희집 강남 역세권 10평대인데 집 좁다하니 귀찮게 오는 지인도 없어요. 좁은 집 산다하면 절대 시샘도 안함.
    3. 신혼이라 뭐 새거 다하고 싶은마음 알겠는데. 일생 단한번이라는 마케팅에 몇천 돈 태우는거 써가며 배우는거죠.

    저 같으면 정말 허름한 재건축 아파트 들어가거나.
    청약 노리고 신도시 구형 아파트 전세 살 듯.

    지금 해야하는건 원기옥처럼 결혼 준비 자금 아끼고 다 끌어모아서
    청약 받거나 애낳기 전까지 집 살 준비하는거예요.
    하나 기억 반드시하세요.

    둥지가 있어야 새가 알을 낳는다.
    애 낳기 전까지 맞벌이 집 마련목표로 돈모으고 애 가지세요.

  • 25.
    '22.8.10 7:04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자 나이 최소 30대 중반이상은 될것 같은데..
    기준으로 이야기할께요.

    맞벌이 년 1억씩 저축하는집인데 비결은
    허세 절대 안 부리고 사는거예요.

    1. 전세 인테리어 해봤자 내 집아니라 아무 쓸모없어요.
    2. 집들이요? 지인 몇번 초대한다고 거기에 공들여요.
    어짜피 서울집 20평이상 인테리어 좋게 안해놓으면 방송인터넷 자랑할만하게 나오지도 않고요. 남들 집들이 올때 축하해주는 사람 많겠지만 본인 기준 못미치면 뒷말로 인테리어가 촌스럽니 어쩌니 시샘하거나 흉잡습니다.
    저희집 강남 역세권 10평대인데 집 좁다하니 귀찮게 오는 지인도 없어요. 좁은 집 산다하면 절대 시샘도 안함.
    3. 신혼이라 뭐 새거 다하고 싶은마음 알겠는데. 일생 단한번이라는 마케팅에 몇천 돈 태우는거 써가며 배우는거죠.

    저 같으면 정말 허름한 재건축 아파트 사서 들어가거나. 청약 노리고 신도시 구형 아파트 전세 살 듯.

    지금 해야하는건 원기옥처럼 결혼 준비 자금 아끼고 다 끌어모아서
    청약 받거나 애낳기 전까지 집 살 준비하는거예요.
    하나 기억 반드시하세요.

    둥지가 있어야 새가 알을 낳는다.
    애 낳기 전까지 맞벌이 집 마련목표로 돈모으고 애 가지세요.

  • 26. 2죠
    '22.8.10 7:05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사는동안 만족감이야 떨어지겠지만
    한달 백이면 크네요
    님 월급에서 백을 더 벌려면 뭐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당장이야 1번이 좋아보이겠지만
    내집도 아닌데 좋아봤자죠
    계약 갱신권써서 4년 생각하지만
    2년이 될수도 있다는거 염두에 두시구요
    직장까지 버스도 한번에 있음 그런것도 만족도에 큰부분 차지해요
    4년후 통장이 달라지고
    그때는 선택지도 더 달라지잖아요

  • 27. ㅇㅇ
    '22.8.10 7:06 A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당연 B집.
    처음 시작할때는 허리띠 졸라매야해요.

    자산이라는게 눈덩이 굴리는 것 같아서
    처음 시작할때 별거 아닌 돈이라도 아끼고아껴 모은 자산이
    나중에 큰 눈덩이 됩니다.

    원글님보다 훨씬 가혹한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그렇게 아끼며 모은 돈이 금융위기때마다 크게 불어서
    부동산 재테크 하나없이 70억자산 만들었어요.

    현금을 모아놔야 위기시에 눈덩이가 커집니다.

  • 28. 저는
    '22.8.10 7:08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출산후 외벌이로 용산 한채 분당 한채
    아이 둘 키우면서 마련했어요 결혼할때 양가지원 0원
    오히려 빚 2천 있었어요 2012년 남편 월급 250 ㅎ

    결혼하고 첫달부터 둘다 투잡쓰리잡 집에 남는방 비앤비도 함ㅋ 월 800씩 모았고
    출산후는 아이 키우는데 전력
    그렇게 모았어요 전세 2년 금방이고 그나마 이사가야할지도 이사때 돈 드니까요 아기데리고 월1천/60 오피스텔도 살아봄 애 초등 맞춰서 학군지 자가집 들어왔음

    제가 열심이니 남편도 덩달아 열심 사업체 일 잘 풀려서 지금은 외벌이로 저 천만원 정도는 쓰게 현금.카드줘요
    저라도 2번가서 실속있게 돈 모을래요
    신혼때 남편월급 250으로 800 모을때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여서 모았어요

  • 29. 글쓴이
    '22.8.10 7:11 AM (175.119.xxx.167)

    감사합니다ㅠㅠ 사실은 저도 현실상 B쪽으로 기울었었는데 마음이 착잡하고 서러워서 글올렸었어요. 그런데 댓글보니 정말 위로되고 마음을 강하게 먹게되네요!!
    신랑 소득은 1억이상이라서 저랑 합치면 1.5억가량 되지만 세금을 많이떼서 실수령액도 적고, 저희가 결혼하려고 은행대출, 직장에서받은대출, 심지어 학자금대출까지 상상 이상으로 많아서 더이상은 금리가 감당이 안될것같더라구요...부모님들이 일을 안하셔서 용돈도 많이드려야 되구요..! 아무래도 B가 맞는것같네요..! 흑흑

  • 30.
    '22.8.10 7:21 AM (1.243.xxx.100)

    아이가 생기는데 어떻게 돈이 안 드나요?

  • 31. ..
    '22.8.10 7:22 AM (118.35.xxx.17)

    지금 아끼면 아기랑 살때 더 좋은 집에 살수있단걸 생각하세요
    신혼땐 뭔들 다 좋을 시기예요

  • 32. 글쓴이
    '22.8.10 7:23 AM (175.119.xxx.167)

    댓글들 엄청 정독해서 두번세번 꼼꼼히 읽었어요. 첨엔 이 상황이 갑갑해서 눈물찔끔흘리고 그랬는데 제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이제부턴 주변사람들 시선 신경안쓰고 자존감 높이고
    제가하는 선택에 후회 안가지려 노력하려구요ㅠㅠ

  • 33.
    '22.8.10 7:24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아직 학자금대출 갚을정도면 님도 30대쯤
    부모님들도 아직 일할여력 있으실텐데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 아닌가요?
    결혼 하기전 이건 꼭 조정하고 시작하세요
    본인들도 어떤거던 일을 하셔야지
    80대 노인들 아님
    자식들한테 손벌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집 생활비 대봐서 아는데
    밑빠진독에 물붙기예요
    님들도 대출에 코가 석자구만 ㅜㅜ

  • 34. ㅇㅇ
    '22.8.10 7:24 AM (183.100.xxx.78)

    잘 생각하셨어요.

    젊을때 부자흉내만 내고 살지
    아니면
    나중에 진짜 부자로 살지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물질적 풍요만 탐내자는게 아니라,
    살면서 누구에게도 경제적 부담주지않고
    오히려 위기시 부모 자매형제 도움주고 살 수있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살아야한다 생각해요.

    결정하셨다니 위 댓글은 지웁니다.
    너무 개인적 자산내용까지 써버려서..

  • 35. 쓴소리
    '22.8.10 7:30 AM (122.36.xxx.234)

    아기가 생기는데 돈이 왜 안 들어요? 아기는 물만 먹고 살아요? 당장 동네 마트 가서 분유 한 통, 기저귀 한 봉지 얼마 하나 보세요. 옷, 신발, 목욕용품, 교구,장난감,유모차...전부 돈입니다.
    어른은 밥 먹다가 돈 떨어지면 컵라면 먹어도 되지만 아기는 절대 못 그러잖아요.
    넘사벽으로 잘 사는 친구랑 비교하고 집들이 때 부끄러울까 생각이라니...신혼집 마련에도 이런데 아기 키우면서 눈에 보이는 격차까지 생각하며 또 서러워?지겠군요. 비교가 최악의 적입니다. 멘탈 잘 잡으세요. 남들 의식하지 말고 님 생활에만 집중하세요. 님 인생에서 뮛이 젤로 중헌디?

  • 36. ...
    '22.8.10 7:44 AM (152.99.xxx.167)

    B에서 살면서 종자돈 만들어서 무조건 집사세요
    아기 낳기 전에 자가 마련한다고 독하게 마음먹고
    애 키우면 돈이 줄줄 나갑니다.
    전세집 그깟거 예뻐봐야 어디에 쓰나요?
    저라면 신혼일때 자가마련에 무조건 올인해요
    집은 깨끗하게 하고 가족끼리 화목하면 어디든 행복하고 안락해요

    흙수저 둘이 만나 20년만에 수십억 재테크한 아줌마이니 꼭 명심하세요

  • 37. 글쓴이
    '22.8.10 7:52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익명의 힘을 빌려 덧붙이면, 저희 부모님은 20년전부터 일 안하고 쉬셨어요! 그래서 집도 말도안되는 곰팡이 가득한 거의단칸방수준에 살다보니 친구들 한번도 집에 초대해보질 못했어요. 남자친구가 집 바래다준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하고ㅋㅋㅋㅋ
    좋은집 살고싶은게 이런 마음들이 다 반영되어있었던것같아요..!
    아가 키우는 비용은...댓글들 보니 상상만해도 아찔하네요ㅠㅠ
    얼른 윗분들 말씀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고싶어요..!

  • 38. 글쓴이
    '22.8.10 7:53 AM (175.119.xxx.167)

    감사해요! 익명의 힘을 빌려 덧붙이면, 저희 부모님은 20년전부터 일 거의 안하고 쉬셨어요! 그래서 집도 말도안되는 곰팡이 가득한 거의단칸방수준에 살다보니 친구들 한번도 집에 초대해보질 못했어요. 남자친구가 집 바래다준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하고ㅋㅋㅋㅋ
    좋은집 살고싶은게 이런 마음들이 다 반영되어있었던것같아요..!
    아가 키우는 비용은...댓글들 보니 상상만해도 아찔하네요ㅠㅠ
    얼른 윗분들 말씀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고싶어요..!

  • 39. 당연히 2번이죠
    '22.8.10 7:55 AM (106.102.xxx.152)

    학자금 대출 갚고 있다면, 양가 부모님들 형편이 많이 어려우신거 같은데요
    나중에 증여/상속으로 물려 받을거는 커녕요
    양가 부모님 노후까지 원글님 부부가 책임져야 할수도 있을지 몰라요
    하루빨리 내집마련 이라도 빨리 하고, 자산 증식시켜 놓으셔야 해요
    2번 집으로 가셔서 어서 악착같이 열심히 돈 모으세요
    전세에 돈 5천 더 써 봤자, 어차피 남의 눈엔 전세에요
    남과 비교 하려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맘 내려 놓으세요

  • 40. ..
    '22.8.10 7:58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생, 선택이고 남과 비교하면서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세요. 세상 못나고 쓸데 없는 거예요. 세상 다시 없을 내 인생, 우리 부부 인생입니다. 한달에 100짜리 적금을 4년 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현재가치로 단순계산해도 오천짜리 차 한대가 생기는 거고, 한 아이가 대학과 대학원을 진학할 수 있는 금액이예요. 차후 내 집을 마련하면 인테리어를 할 수도 있는거고요. 어차피 남의 집인데 손님 초대 해서 기분 좀 내자고 날릴 게 아닙니다.

    그리고 신혼에 가욋돈 상상외로 많이 듭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멘탈 잘 잡으세요.

  • 41. ...
    '22.8.10 8:00 AM (121.166.xxx.19)

    1번이죠 재택 한다면서요
    좀 나은데로 해야죠 2번은 맞벌이 둘다
    잠만 자는 수준이면
    그나마 꾹참고 이삼년 할만한데요
    재택은 안되용

    두갸 중간선에서
    하나 더 알아보시던가요

  • 42. 남편돈갖고
    '22.8.10 8:04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비둘기집 사는게 뭔 소용있어요?
    본인도 바짝 벌고 어디서 지원못받는다 하지 말아요.

    친정도 안해주는걸 시집은 당연해요?
    지원 안받는 집 많아요. 불만하지 말아요.

  • 43. Ddd
    '22.8.10 8:07 AM (223.38.xxx.54)

    압도적 1번, 그리고 불필요한 생활비를 아끼세요. 자잘하게 나가는 거 다 막으면 100 정도 가깝게 아낄 수 있어요. 좋은 집에서 사세요. 삶의 질이 달라요. 다 살아봐서 하는 말이에요. 제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아끼고 산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아껴서 살아봤자 지나간 시간만 아까워요. 그냥 좋은데 사세요. 그리고 요즘 당근마켓 활성화돼서 유아용품 괜찮은거 싸게 살수 있어요. 사실 돈 많이 든다는거 비싼거 새걸로 다 사려니 그런거.

  • 44. ....
    '22.8.10 8:11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활비 드려야 하고, 학자금 대출도 있고, 전세대출도 받아야 하잖아요. 괜찮아요. 그럴 수 있고 그런 사람 많아요. b집으로 하고 살림 늘리지 마세요. 4년간은 반드시 가계부 쓰시고 자산이 모이는 재미, 요령을 알아가세요. 할부도 하지 말고 체크카드 쓰라고 하고 싶음.

  • 45. 글쓴이
    '22.8.10 8:13 AM (175.119.xxx.167)

    39.7님, 저 시댁에서 지원 못받아서 불만가진적 없어요 남편돈 바란적도 없구요! 오해하시는것같아 댓글남겨요
    오히려 돈 많이벌어서 시부모님들, 친정부모님들 해외여행보내드리고 행복하게 살게해드리는게 저한테는 꿈이예요.^^

  • 46. 신혼에
    '22.8.10 8:13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불필요한거가 자제되던가요?
    두사람 살림 처음하는데 어떻게 아껴요?
    라면을 먹어도 던비그릇놓고 먹고싶지 뚜껑에 덜어먹으라 하겠네요.
    집들이, 초대로 이미 마음이 부풀었는데 자잘한거 눈감고 펑펑 쓰게 됩니다. 신혼은 그렇게 돼요. 그게 당연한거고.
    애낳고 정신 번쩍 들겁니다.

  • 47. 2번
    '22.8.10 8:17 AM (125.129.xxx.138) - 삭제된댓글

    전세면 2번이요.
    4천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죠.

  • 48. 아까
    '22.8.10 8:18 AM (116.34.xxx.24)

    신혼 800 저금 댓은 지웠어요

    부모님 20년이상 일 안하신거면 생활비는 어떻게 하신거죠? 결혼과 동시에 독립하셔서 독립이란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뜻해요

    저는 반대로 시댁이랑 돈문제로 이혼까지 고려했었어요
    빚 2천은 눈감고 내가 감수하겠다 끌어안았는데
    결혼후에도 돈을 바라시더라구요
    아이 둘 있는데도 이혼 생각하고 강하게 밀어붙였고
    시가 지원 0원으로 만드니 인연을 끊더라구요 남편도 자기엄마가 월 xx만원 못주겠으면 일시로 x억을 달라는 말에 놀라고 미련없이 끊음

    지금 집이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이 독립을 하셔야겠네요
    독립하면 일번집도 가겠네
    제일 첫째로 돈 아까워말고 한50만~100만원 따로떼서 심리상당 받으세요
    삼성역 로뎀정신과

    그리고 부모로부터 독립하세요 아이 출산양육에도 꼭 필요합니다 홧팅♡

  • 49.
    '22.8.10 8:21 AM (223.38.xxx.179)

    Ddd님,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끼면서 사셔서 그러시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B안은 최상이 아니라서 그렇지 나쁘지 않아요. 게다가 신혼이니까요. 점점 더 좋아지는 게 정신건강 상으로도 좋을 거에요.

    요즘은 초봉이 높고 인상폭이 적어서 원글님 부부 연봉이 1.5억에서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지난 10년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봉 기본급도 계속 올랐지만, 지금부터는 긴축이라 기본급 인상도 한계가 있을 듯 해요.
    게다가 맞벌이 하려면 출산 후 최소 3년은 시터 비용 엄청 나가고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경제력 없는 친정에 아이 맡기고 돈 드리는 일 절대 하지 마세요. 평생 빚입니다.) 집도 집이지만 사교육 비용 엄청나요.
    원글님 사교육 도움 많이 안받고 좋은 직장 다니시는 것 같은데, 아이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지 못해서 갈팡질팡 할 수 있어요. 이 때 돈까지 여유 없으면 많이 힘들 수도 있어요.

    가장 아름다운 집에서 사는 것 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로 목표하세요. 신혼부부 응원합니다.

  • 50. ...
    '22.8.10 8:28 AM (58.79.xxx.138)

    B가 최악도 아니에요
    적당히 좋은데 뭘요

  • 51. 복도식 24평
    '22.8.10 8:30 AM (183.99.xxx.205)

    오래된 아파트도 사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깨소금 냄새 풍기는 신혼 부부 말해
    뭐해요. 단촐한 살림 깔끔하게 청소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살아보세요. 4년 금방 지나가요~
    행복하세요^^

  • 52. ㅡㅡ
    '22.8.10 8:31 AM (116.37.xxx.94)

    2번이죠
    예쁜집 좋아봤자 남의집인데요머
    그돈모아 빨리 이쁜집 사요

  • 53. 글쓴이
    '22.8.10 8:31 AM (175.119.xxx.167)

    223님, 우와...말씀 너무 잘하셔서 놀랐어요.
    가장 아름다운 집에서 사는걸 초등학교 입학때로 하라는 말씀도 많이 와닿네요,,
    사교육 없이 ebs로 공부하면서 컸어서 잘 몰랐던것도 맞아요ㅠ
    그런데 혹시 친정부모님께 아이맡기고 용돈드리는건 왜 안되나요?(막연하게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ㅠㅠ)

  • 54. ...
    '22.8.10 8:31 AM (122.36.xxx.161)

    저도 부모님 생활비 대고 있는데 액수를 절대 높게 잡지 마세요. 일정하게 매달 들어오는 돈의 액수가 크면 부모님들은 평생 그렇게 들어올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씀씀이를 늘이게 되요. 그 돈 모아서 여행도 가시구 가전도 바꾸세요. 빡빡하게 드리고 더 드리고 싶을 때는 비 정기적으로 조금씩 더 드리세요. 아... 답답하네요.
    전 바짝 아껴서 2번 집에서 3년 살고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고생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부부사이에 싸움도 생기더군요. 결혼생활 중의 행복한 기억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도 생겨요. 아기도 잘 생기구요. 아껴서 살되 너무 팍팍하지 않게,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생활하세요. 악착같이 모아도 재테크 선택 한번 잘못하면 구덩이에 빠지거든요.
    결혼 축하해요.

  • 55. ...
    '22.8.10 8:40 AM (223.38.xxx.152)

    월세 100 차이면 아묻따 B죠

  • 56.
    '22.8.10 8:56 AM (223.38.xxx.204)

    사실 아이 낳고 나서 생각하시면 되는 일이고 그냥 “절대로 친정 부모님께 맡기고 시터 월급을 드리지 말라.”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언제 다시 뵐 지 모르니 말씀 드릴게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맞벌이 지속하려면 언제든 부탁은 드릴 수밖에 없어요.
    주 5일 전일제 시터를 고용을 해도 원글님 야근할 일 생기고, 시터분 휴가나 개인 사정 생기고, 주말에도 일이 생겨요. 그럴 때 와주십사 부탁드리고 그 날 용돈 듬뿍 드리시면 돼요.
    아이 낳아도 원글님의 운동할 시간, 영화라도 한편 보고 올 시간 같을 게 필요해요. 부부 데이트도 필요하고요. 그런데 친정 부모님께 맡기면 원글님 야근하는 것도 죄송한데 언감생심 운동 영화 데이트 다 죄송해서 잘 못하게 돼요.
    보통 남편들도 차라리 돈을 써서 자기 몸 편한 걸 좋아해요. 우리 엄마가 고작 월급 이만큼 받고 이렇게까지 아이 봐주고 집안 살림도 해주는데 남편은 왜 아무 것도 안하고 돈만 벌어오지?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오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최소 세 돌까지는 원글님 월급 시터에게 다 쓴다는 각오(?)로 최대한 돈으로 해결하세요. 부모님은 도와주시면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아이 봐주셔서 드리는 돈이 아니라 부모님을 사랑하니까 드리는 용돈으로 포지셔닝을 하세요.
    내 월급을 시터에게 다 쓰는 것을 허용하고 또 플러스 알파로 돈을 벌어오는 남편을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들기를.. 제가 기원드립니다..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서요.

    저는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간 워킹맘이에요. 아직 결혼도 안한 예비 신부님에게 참 길게도 말씀드렸네요. 그저 행복하고 꿈만 같은 신혼 되세요.
    아, 저도 아이 많이 키워서 ㅋㅋ 아이가 친구 집에서 처음으로 파자마 파티 1박 할 예정이라, 남편이랑 이번주 주말에는 호텔 바에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낼 거에요. 행복합시다 :)

  • 57. ….
    '22.8.10 9:14 AM (180.71.xxx.37)

    2번이요.아이 없을때 모으시고 아이 생기면 새집 마련하셔서 이쁘게 꾸미세요^^

  • 58.
    '22.8.10 9:16 AM (210.217.xxx.103)

    지금 버는게 적진 않지만 대출이 꽤 있네요.
    그럼 아끼는 것도 좋죠.

    의료계 전문직 부부인데 저희 시작을 봉천동 다세대에서 했어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돈 모았고.
    뭐 지금은 살만합니다.

    조금 힘들어도 2번 집에서 돈 좀 모으되, 너무 다른 삶을 곤궁하게 하진 마세요.

  • 59. 젊었을땐
    '22.8.10 9:18 AM (203.81.xxx.64)

    좀 어렵게 살아도 되아요
    문제는 나이들어서죠
    젊을때 아끼고 쪼여서 바짝 벌어놓고 나이들면 넉넉히 사는게 좋아요

    내 집이라면 돈을 바르거나 말거나지만
    남의 집에 돈써봐야 내꺼 안되고요

    지하골방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데
    기죽거나 소심해지지마세요
    남이 내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나 먹여 살릴것도 아니고

  • 60. Ddd
    '22.8.10 9:20 AM (223.38.xxx.54)

    추가 댓글 쓰자면..ㅋ
    2번째 집은 친구 초대 못 할 정도면 심각하게 상태 안좋다는 거 아네요?? 제가 좀 극단적으로 살아서 신축 살거나 아니면 시세 엄청 싼 후진집?을 번갈아 가면서 살았는데요. 지금도 애 초등땜시 저렴한 오래된 집 사는 중..ㅠㅠ애 초등 가니 오히려 선택지가 더 없던데..;; 이제 와서 과거을 추억해보면 신축 살았을 때 기억이랑 낡은 집 살았을 때 기억이 달라요. 사실 오래된 집 살았을 때 제일 무난하게 살았는데 기억은 되게 안이쁘게 남아있고, 신축 살았을 때 힘든 일 많았는데 이쁜 기억으로 남아있음. 남들 초대 못 할 정도의 집이면 굳이 그렇게까지 살 필요 있을까 싶네요. 1번 집이 비싼집이라기 보가는 2번집이 너무 저렴해서 생긴 문제 아닌가요? 아낄 수 있는 기회라..

  • 61.
    '22.8.10 9:23 AM (223.38.xxx.92)

    집은 좀더 알아보시고

    결혼 10년에 내집 인테리어 처음라고 들어왔어요

    그전엔 내집이어도 도배도 안하고 이사들어가서
    살면서 내가 했어요

    초등입학때 맞춰 집사니
    아이도 얌전해서
    가구 상할 걱정없이
    빨리 바꿀 필요없이 쫙 맞춰서 했네요.

    어릴땐 자주 바꾸니까요.

    앞으로 10년 뒤에 딱 맘에드는 집 살준비라고 생각하세요.

    그땐 먹고 싶은 것도 참고
    치킨도 안 시켜먹고

    차도 없이 살았네요.듄 아끼려구요

  • 62. 223님 인정
    '22.8.10 9:27 AM (115.136.xxx.119)

    진짜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글도 아주 야무지게 쏙쏙 알차게 잘 쓰시네요
    분명 아주 현명하고 똑똑한 분일거같아요 제가 배웁니다
    저는 둘째까지 대학보낸 50초반 인데요 제가 말하면 꼰대같을까봐 글 못쓰고 읽다가 223님 의견에 무릎탁칩니다
    원글님 고민이 너무 동감되고 그 고민이 절대 철없음도 아니고 충분히 하실수있는 고민이기에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저라면 그 나이에 아마 1번으로 못하면 엄청 투덜대고 신세한탄만 했을텐데
    그래도 무조건 1번하는 젊은분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고민하는 분이라면 금방 보란듯이 더 잘살듯~ 틀림없을거예요
    결혼 너무너무 축하하고 돈많이 버시고 건강하고 부자 되세요~

  • 63. 구글
    '22.8.10 9:31 AM (220.72.xxx.229)

    님 마음은 이미 1번이네요

  • 64.
    '22.8.10 9:35 AM (211.57.xxx.44)

    그게 친정이나 시댁으로 들어가는 시터 비용이 나중에 아이가 크면 줄이기 곤란해져서 그렇지요.

    애가 초등 저학년 되면 학원 돌리면서 충분히 가능하게되어요
    그리고 아이 사교육을 하게되면 몇십만원?은 우습고요
    부모님은 이미 생활 씀씀이가 커졌고 아이는 부모님 손이 안가도 되고 다른 돈 들어갈데가 많아지고....
    부모님 입장에선 내 몸을 희생해 키웠다가 될테고요...
    내 아이에게 교육을 시키고싶은데 돈은 한정되어있고요
    진퇴양난입니다...

    그리고요,
    아이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 키우는데 돈 드는건
    사람에따라 달라요
    100만원짜리 새 유모차를 사느냐, 당근으로 10만원에 사느냐 차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전 아이들 그렇게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초저 아이 학원비쯤은 감당할 수 있구요

    위의 어느 님 말씀처럼
    젊을때 부자로 사느냐,나이들어 부자로 사느냐에요

    그리고요
    원글님 친정이 그렇다고 하시니 쓴소리할게요
    사실 1번 집이든 2번 집이든
    원글님 혼자서는 장만하기 힘드시지요?
    신랑분과 힘을 합친거니까요
    남과 비교해서 삐까뻔쩍한 곳에 신혼집 못얻는다고 침울해 마셔요
    이미 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잘 살게 되어 있잖아요?
    신혼집 보이기 싫으시면 집들이 하지마셔요
    친구분들께 양해 구하시고요,,

    원글님이 갖게될 것을 감사히 여기시고
    아껴서 자산도 쭉쭉 늘리세요
    일반인이 돈버는건 안쓰는게 가장 먼저잖아요

    그동안 친정부모님 밑에서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기만 바랄게요
    결혼 축하드려요

  • 65. 지나가다
    '22.8.10 9:39 AM (112.187.xxx.107)

    친정이든 시가든 형편이 어렵고, 내가 벌어 생활비 지원해주길 바라는 집일수록...
    더더욱 아이 맡기고 돈 드리는 건 생각하지 마세요. 부모님도 기대 못하시게 자르세요.
    양가 물려받을거 없는 신혼부부라면, 둘이 똘똘 뭉쳐 주변으로 돈 새는거 막으셔야 합니다. 더더욱 자녀를 낳아 키울 계획이시라면요. 아이 낳고 나서도 내 성에 안차는 낡은집, 좁은집에 살아야 하면... 그 불만과 화가 아이에게도 반영됩니다.

  • 66. ...
    '22.8.10 10:11 AM (218.155.xxx.202)

    재택근무하는 신랑은 무슨죄인가요
    한달에 아끼는 100만원은 양가 용돈으로 가게되는 돈이겠고요
    결국 부모님 용돈때문에 낡은집 가는거네요
    댓들은 낡은집에 살며 아껴 잘살자인데
    결론은 아껴 부모님 용돈주자 잖아요
    허무하네요
    부모를 부양하는 딸에 대해 쓴소리하고 싶지만 그만 할게요

  • 67. 보태서
    '22.8.10 10:19 AM (122.36.xxx.234)

    부모님께 아이 맡기지 말라는 말, 평생 죄송하기만 하다는 말의 뜻은 또 있어요. 시터는 노동에 대한 약정된 댓가를 지불하면 더이상 감정노동이 필요 없죠? 근데 부모님은 절대 안 그렇습니다.
    돈은 돈대로 드리지만(비록 시터비용 보다는 적게 드린다 해도) 계속 죄송한 마음이 평생 가요.
    어른들 가만히 나이만 드셔도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잖아요? 근데 아이 맡긴 자식은 그게 전부 자기들이 맡긴 아이 때문인 것 같은 죄책감이 생겨요. 에구구..낮에 ㅇㅇ(손주)를 들쳐 업었더니 허리가 아프네,..하며 그냥 하시는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그 마음의 빚에 대한 보상심리로 계속 뭔가를 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 우리 애 봐주느라 고생하셨는데 우리끼리만 여행가기 죄송하고, 집 냉장고도 채워드려얄 것 같고(아이 간식만 달랑 사놓는 것 못하죠), 욱아로 힘드셨으니 가전도 하나 사드려얄 것 같고..결국 시터비를 아끼는 것도 아니고 마음 빚은 빚대로...돈 써서 아이 맡기면서도 님이 철저히 을이 되는 관계. 원래 자식에게 의존적이고 자식의 경제적 지원을 당연하게 여기는 부모님이라면 그 관계에 길들여져 갑을관계가 고착.
    근데 이건 어차피 닥쳐봐야 이해되실 거고..저도 윗 댓글님 말씀대로 정신적 독립이 더 시급해 보여요.

    부모님이 두 분 다 몸이 불편하신 게 아니라면 생활비를 계속 왜 결혼한 딸에게 의지하시는지? 월 생활비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소소한 병원비, 나중에 큰 돈 들어가는 병원비 등등도 전부 감당하는 것까지 님 댁 재정계획에 고려된 거예요? (시댁은 어떤지 몰라서 논외로 하고) 결국 결혼한 딸부부가 번 돈으로 두 집 살림을 하는 격인데요?
    지금 집 비용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정부모님에 대한 경비 정리가 더 시급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대출까지 있는 분이 제일 큰 밑빠진 구멍을 수습하지 않고 독(집)만 싸고 작은 것 장만한들 물(돈)이 찰 수가 없어요. 학자금 대출은 언젠가 끝나지만 부모님 지원금은 끝이 없어요. 결혼은 물리적 독립이 아닌 정서적 독립까지 포함된 개념입니다. 님과 부모님 사이에 매달린 정신적 탯줄, 그게 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이어져 있는지 차분히 살필 필요가 있어요.

  • 68. 예쁜집은
    '22.8.10 10:48 AM (211.200.xxx.116)

    신혼에만 살아보면 땡인건가요?
    애 낳고 집 구질거려지고 애 커가고 이럴땐 예쁜집 아니어도 되고요?
    왜 예쁜집 살고싶은데 신혼이 들먹거려지는지.

  • 69. ㅇㅇㅇ
    '22.8.10 10:50 AM (211.192.xxx.145)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어제 유모차에 달 오거나이저가 필요해서 검색을 했었어요.
    랭킹1위인 오거나이저가 6만 7천원이라고 나왔어요.
    핸드백도 아니고 가죽도 아닌 손바닥 두 개 만한 가방이 6만 7천원.
    가방 정리용으로 쓰는 끈 없는 오거나이저를 3천원에 샀었는데
    단지 매달 수 있는 벨크로 끈 달렸다고?
    설마 '유모차 액세서리' 카테고리라서 6만 7천원?
    애 낳으면 돈 많이 들어요.
    전 개모차라 만 2천원짜리 샀어요.

  • 70. ㅇㅇ
    '22.8.10 10:55 AM (175.195.xxx.6) - 삭제된댓글

    야무지고 배우려는 자세인 거 같아 칭찬하고 싶네요
    젊은 시절 재테크 잘 공부하시면 자신감도 뿜뿜할 겁니다.

  • 71. 오지랍
    '22.8.10 11:03 AM (122.34.xxx.114)

    오지랍인데 양가 용돈을 드려야 한다면 그거부터 확실하게 정하고 계획 세우셔야겠어요.
    시가는 모르겠고 친정은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 수준인데 앞으로 더 들어가면 더들어갔지
    덜들어가지 않을거같네요. 확실하게 양가에 선을 그어야할거같아요.

    그리고.. 집들이 그거 하지마세요. 신혼이라 친구부르고 가족부르고 하면 재밋고 행복할거같은데
    그거 돈만 많이 나가고 힘만 들고 별로 쓸데없어요.
    친구들은 나중에 집사면 한다고 하고
    양가부모님이랑 밖에서 밥먹고 집에서 차나 한 잔 하세요.
    생가해보면 이것도 돈 들죠? 밥도 부부가 살거고, 차랑 과일이랑 신경쓰면 이것도 돈이에요.
    양가 부모님이 봉투 빵빵하게 주실거같지도 않구요. 근데 친구들은 더하죠.,. n빵 같은거 없어요.

  • 72. 아이맡기기말기
    '22.8.10 11:38 AM (116.34.xxx.24)

    부모님 오늘이 남은 일생중 가장 건강하신 날이예요
    이전부터 자식돈 받아서 쓴 분이면 앞으로도 가망이 없겠죠

    집 한채 해주는 부모 용돈 정도는 주는 부모 학비해 주는 부모 아무것도 안해주지만 뺏어가지는 않는 부모 자식들 집한채 마련 힘든 때에 자식들 노동해 번돈 가져가 쓰는 부모 (식대계산포함)

    다 달라요
    원글은 불행하게도 자식돈 가져다 쓰는 뻔뻔한 부모를 두었고 이게 뭐가 문제냐면

    님이 낳는 자식한테도 연결이 돼요
    흔히 말하는 흑수저

    아이가 태어나고 먹고 입히고 교육하는 비용들
    지금 집 1번 2번 같이 아이 태어나는 병원부터 유모차까지 1버2번 갈등하게 될거예요 승차감도 좋고 뽀대나는 유모차냐 아님 그냥 아이 싣어나르는 용도 유모차냐

    원글 부모같이 자식돈 쓰는 부모께 아이맡기면
    더 뻔뻔하게 지분이 있다 생각할거예요
    내가 키워서 너희들 맞벌이 집도사고등등

    앞으로 부모님 병원비 거주비 생활비
    연세가 어떤지 모르나 짧으면 20년 길면 그이상
    아기는 태어나 꼬물 다른 친구가정 아기는 산후조리원 태교여행 유모차 집 외국여행등등

    기본만해도 허덕이는 삶속인데
    부모까지 끌고가가간 고액연봉자인 남편의 불만 없겠나요?
    저는 그 반대입장

    남편 실 생활비 월천 쓰게 해주는 전업이어도 불만나와요
    님 소득도 딸리고 남편 벌어온돈 친정 줄거 아니면 결혼과 동시에 거리두고

    멀리살고 도움받지 마요
    반찬 육아 출산 다요
    조리원가고 출산도우미 도움받으면 됩니다 그간 미혼때 돈 가져다 준거로 충분해요

  • 73. 일부러 로그인
    '22.8.10 12:59 PM (210.204.xxx.34)

    꼭 얘기해 주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없는 집에 책임감 강한 딸이신 것 같은데
    결혼과 동시에 절대적으로 친정과 거리 두세요
    절대 부모님께 아이 맡기고 그 비용 줄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20년 전부터라면 친정부모 최소한 40대부터 일을 안했다는 건데
    그런 불성실하고 나태한 분들이 아이 잘 키울 수 없어요
    그런 분들일수록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기주의이기 때문에
    아이 키운다는 핑계로 온갖 요구, 온갖 생색 다 할 겁니다
    그 분들 돌아가실 때까지 원글님이 부양해야 돼요

    앞으로 원글님은 나태하고 가난한 친정으로부터 벗어나서
    남편과 힘 힙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 주셔야 돼요
    친정부모에게 아이 맡기고 그 밑으로 돈 들어가는 순간,
    원글님의 그 우울하고 열악한 환경, 경제적 빈곤을 자녀들에게 또다시 답습하게 하는 겁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74. 지금
    '22.8.10 1:17 PM (116.34.xxx.24)

    제일 시급한거 원글 독립이고
    근데 보니까 양가 용돈이라는게 예비신랑 집안도 돈 드려야 유지되는건가요?
    일부러 그런 집안 선택한건지ㅠ
    지금 신혼들 언제 돈모아 집사요 한푼 보태진 못할망정

    원글은 친정독립도 시기독립도 갈길이 멀어보이는데
    택일
    1.양가지원 아이는 낳지 않는다
    (자녀 노예 대물림)
    2.자녀낳고 집사고 남들만큼 사려면 부모지원 불가

    지금부터 부모님 거주비 병원비 간병기 그것도 양쪽?
    안됨

    그런 블랙홀에 애 맡기지 말구요
    우울하고 열악한 환경, 경제적 빈곤을 자녀들에게 또다시 답습하게 하는 겁니다22222

  • 75. ....
    '22.8.10 2:45 PM (218.155.xxx.202)

    경험에서 나오는 좋은 충고의 댓 많아도 현실은 갑자기 부모 외면하기 힘들어요
    부모 나몰라라 나만 잘살자가 안돼요

  • 76.
    '22.8.10 4:21 PM (223.38.xxx.132)

    신혼집 고민이었는데 제가 친정에 아이 맡기는 이야기를 해서 원글님을 더 속상하게 만든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잘 하셨고 앞으로도 잘 하실 수 있어요. 친정 또는 시댁과 그렇게까지 멀어지지 않고 더 잘 지낼 수 있어요.
    다만 원글님의 월급을 몽땅 시터에게 들여서 원글님이 평생 얻게 되는 이득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굳이 굳이 말씀드린 것이고요, 지금은 출산은 잊고 즐겁게 사시다가 나중에 아이 갖게 되시면 그 때 한번 기억해주세요. 알콩달콩 사랑하는 남편과 현명한 결정 내리실 수 있을 거고, 양가를 잘 리드하는 부부가 되실 수 있을 거에요.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격려말씀 주신 115님 감사합니다. 자녀분 대입까지 마치신 선배님이시네요! 따뜻하고 저같이 아래 연배 사람들도 이해해주시는 댓글 통해서 멋지신 선배님 만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서 사교육 고민, 소위 학군지 고민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ㅠㅠ 힘 내서 잘 살아보겠습니다-!!

  • 77. ..
    '22.8.10 4:23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20년을 시집 생활비대며 살았어요
    아이 없고 맞벌이할땐 그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는데
    아이 둘낳고 저도 전업을 하게 되면서
    엄청 속상할때가 많았어요
    저돈으로 집도 늘리는데 저축하고 애들도 더 뭔가를 해줄수 있는데 하는 생각으로 남편도 시부모도 너무 밉더라구요
    우리 시부모도 50후반부터 자식들한테 손벌리고 산분들이였어요
    지금 돌아보면 아직은 짱짱한 나이였는데
    자식한테 생활비 받아쓰면서
    내가 준돈 모아서 다른자식 쥐어주는꼴도 보기싫었고
    병원비며 환갑 칠순이며 다 우리돈으로 처리하고ㅜㅜ
    갑자기 나몰라라 하긴 힘들겠지만
    자격되면 임대아파트 알아보셔서 들어가시라 하세요
    그리고 작더라도 뭔가를 하셔야지
    요즘들 팔십은 가볍게 넘겨사세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지원하던걸 조금이라도 줄이세요
    다른분 말씀처럼 늘여봐야 크게 고마워하지 않고 점점 더 당연해지구요
    내 앞길도 구만리에 무슨일이 생길지 아나요
    차라리 줄인돈 적금을 들어 놓이셨다가 큰일에 쓰세요

  • 78. 그러지말고
    '22.8.10 9:59 PM (116.34.xxx.24)

    여기 아니더라도 익명에 본인 상황 솔직하게 쓰고 앞으로 나아갈 길 허심탄회하게 조언구해봐요
    친구한테도 부모님한테도 못하는 얘기들
    30년정도 인생 save할듯

  • 79. 다들
    '22.8.10 11:13 PM (118.33.xxx.63)

    댓글들이 참 진심으로 조언해 주시네요
    82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잠복해 계시다가 말귀 알아들을 정도의 원글 보이면 친동생처럼 조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20 신장식 당선자 페북 lllll 02:26:31 306
1591119 멜번 집회 "윤석열을 탄핵하여 대동세상 이룩하자&quo.. light7.. 02:23:40 131
1591118 베스트글에 결혼준비중 다툼이라는 글에 놀란점 11 ?? 02:09:49 879
1591117 연휴맞이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2 ll 01:49:11 354
1591116 82에서 제일 헛웃음 나오는 댓글 82 01:35:14 674
1591115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2 ... 01:30:20 533
1591114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01:22:35 133
1591113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3 01:22:11 1,188
1591112 나솔 스포에 의하면 4 .. 01:17:51 1,133
1591111 이혼 후 남편이 아이보러 잘 오나요? 4 기가차서 01:14:25 826
1591110 일본, 어떻게 갈 수 있나. 6 되새김 01:09:54 843
1591109 요즘 종이책이 얼마나 안팔리냐하면 2 ㅇㅇ 01:04:11 1,211
1591108 블핑 지수가 요즘 걸그룹들보다 13 .. 01:02:59 1,760
1591107 인스타보다가 유명인과 가슴딱붙게 찍은 여자 5 01:01:54 1,443
1591106 복부 시티로 웬만한거 다 보시는거겠죠 힘이드네요 00:58:22 287
1591105 전기장판 아직 안집어넣으신 분? 6 ㅇㅇ 00:55:58 716
1591104 울아들 얘기를 오해했네요 3 111 00:55:33 926
1591103 뻔뻔한놈 2 그알 00:51:56 715
1591102 네이버 카페에서 왜 저를 구독할까요? 6 아아아아 00:48:04 995
1591101 그알 그놈 7 .. 00:43:25 1,692
1591100 그것이알고싶다 아이폰으로 녹음이 되나요 4 인생무상 00:40:51 1,896
1591099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4 솔직히 00:39:34 1,009
1591098 화제의 선크림 미공지 아동학대 글 6 ..... 00:37:53 1,184
1591097 여성은 왜 하향혼을 안하는건가요? 17 ........ 00:37:14 2,031
1591096 KBS뮤직뱅크 2 와우 00:34:20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