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디어그룹 IHQ의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 플랫폼 '바바요(BABAYO)'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에브리웨어' 청와대 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신세계 그룹 산하 가구업체 신세계까사와 협업해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뜻밖의 가구'를 만났을 때 시민 반응과 행동을 담는다. 첫 에피소드가 바로 청와대 편이었다.
지난 6월 19일 촬영된 이 영상에는 스태프들이 청와대 본관 앞 정원에 소파를 배치해놓고, 지나가는 청와대 관람객들이 소파를 어떻게 보는지, 앉아보고 뭐라고 평가하는지 등 반응을 담으면서 '이게 바로 구름 소파', '구름처럼 포근한 느낌' 등 제품을 홍보하는 멘트를 넣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청와대 상업적 활용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개방했다고 광고까지 찍어야 하나", "돈 벌겠다는 건가"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