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24,809
작성일 : 2022-08-09 16:12:18
글 내립니다..
저야 오랜기다림도 상관없는데 첫째가 혼자서 기다려서 순간욱했네요
그리고... 고위험산모맞구요..


IP : 180.230.xxx.6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9 4:14 PM (59.15.xxx.96)

    대학병원들은 그렇죠. 전국 5천만명 넘는 사람들이 최종으로 가는 병원인데...

    대기 많겠죠 당연.

  • 2. ㅇㅇ
    '22.8.9 4:15 PM (110.70.xxx.41)

    힘드시겠어요. 응급수술이 많은 과이니 그런거 아닐까요.
    더운데 잠시 카페라도 다녀오시는게 어떨지요.

  • 3. 종합병원이라
    '22.8.9 4:16 PM (106.101.xxx.251)

    대기 시간이랑 버리는 시간이 많긴 한데 좀 심하네요
    근데 간호사들은 정신이 없을만해서 이해는 됩니다

  • 4. ..
    '22.8.9 4:17 PM (116.125.xxx.12)

    서울대병원 2달에 한번 가는데 기본1시간은 딜레이에요
    그래도 내딸 살려준 병원이라 감사해요

  • 5. .....
    '22.8.9 4:18 PM (220.121.xxx.147)

    1시진료예약인데 교수가 3시에 내려오고 그러니 ㅎㅎㅎㅎ
    2시간 지났는데도 되게 여유롭게 내려오더라구요 ㅋㅋㅋ

  • 6. 1시간이면
    '22.8.9 4:19 PM (203.81.xxx.64)

    나름 선방하신거네요
    1시간이 다 뭔가요 예약시간 의미 없다 싶지요

  • 7. ......
    '22.8.9 4:21 PM (175.223.xxx.250)

    여유롭게 보일 뿐......
    교수들이 얼마나 바쁜대요

  • 8. 중간에
    '22.8.9 4:22 PM (222.100.xxx.14)

    중간에 분만이나 응급수술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대기가 싫으면 가까운 병원 가는 거죠 뭐..

  • 9. ...
    '22.8.9 4:22 PM (220.84.xxx.174) - 삭제된댓글

    어처구니가...1~20분도 아니고
    몇 시간씩 왜 기다리게 하나요?
    첨부터 진료가능한 시간으로 예약해줘야지
    병원들 참 너무 이기적이고 배려심이라곤
    1도 없네요

  • 10. ..
    '22.8.9 4:25 PM (58.79.xxx.33)

    응급수술있으면 대기하는 거죠.

  • 11. ㄱㄱ
    '22.8.9 4:26 PM (125.178.xxx.39)

    왜 기다리게 할거 같나요?
    환자들 일부러 힘들게 하려고 그러겠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겠죠.

  • 12. ..
    '22.8.9 4:29 PM (14.32.xxx.34)

    상급병원에 환자가 많아서 그렇죠
    10분에 3명씩 예약이 잡혀 있어요
    암환자 아니면 안받는 의사들도 그래요
    아픈 분들이 많으니;;;;;

  • 13. ..
    '22.8.9 4:33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3차병원 인데 예약시간 맞추기 힘들어요.
    특히 산부인과는 응급수술에 분만에 ..

    고위험산모 아니면 3차병원 안가야죠.

  • 14. 주위에
    '22.8.9 4:36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큰 여성병원들 엄청 친절하고 예약시간 딱딱맞춰주고 서울대에서 펠로우까지 하고 나온 샘들 대기해요.

    불친절하고 몇시간씩 기다리는데 꼭 서울대병원 찾아가 놓고 불평할 필요 있나요?

  • 15. 응급
    '22.8.9 4:38 PM (39.124.xxx.146)

    응급수술이 생겨서 그렇죠 생과사 저도 지병으로 대학병원 다니는데 그냥 기다립니다 지금은 나보다 더 위급한 사람이 있겠지하면서요

  • 16. ...
    '22.8.9 4:38 PM (39.7.xxx.115)

    애기들이 미리 예고하고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진료예약이 있어도 진통와서 급하게 온 산모나 응급상황인 산모있으면 수술부터 먼저 해야되니까 대기가 길어지는 겁니다.

  • 17. eunah
    '22.8.9 4:40 PM (218.153.xxx.48)

    서울대병원서 수술하고 아산병원 다니는데 아산은 거의 제시간에 들어가요. 진료가 안 밀려요.

  • 18. ..
    '22.8.9 4:40 PM (121.147.xxx.42) - 삭제된댓글

    분만이 정해진 시간이 딱딱 되는게 아니라서
    외래보던 환자가 분만실 들어오면 교수님도 바로 불려가시겠지요.
    원글님도 분만하시게 되면 외래보던 교수가 외래를 미루고 원글님께 달려가시겠지요.

  • 19. ㅇㅇ
    '22.8.9 4:44 PM (218.156.xxx.121)

    아산 다니는데 그정도로 밀리진 않아요
    저는 최대한 9시 첫 진료대에 예약잡아요

  • 20. 일반
    '22.8.9 4:45 PM (117.111.xxx.18)

    일반 산부인과도 기본 한두시간 대기 였던거 같은데 대학병ㅇ ㅓㄴ이면 더하겠네요

  • 21. 저 예전
    '22.8.9 4:48 PM (182.210.xxx.16)

    예전 9시타임 첫진료에도 교수님 10시넘어오시고 진료기다리다보면 12시끝났어요. 초음파 자체를 힌시간기다리고ㅠ
    그럼에도 거기가 젤 안전하니까 죽어라 갔던것같아요
    전종관 교수님한테요

  • 22. ..
    '22.8.9 4:52 PM (116.39.xxx.71)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부인과 에피소드 보고나니까
    종합병원 산부인과 대기시간이 이해 되더군요.

  • 23. 00
    '22.8.9 4:58 PM (14.45.xxx.213)

    인간적으로 산부인과 의사 욕하지 맙시다.
    안그래도 다들 기피하는 과인데.
    대학병원 의사들이 놀다가 늦게 나오지 않아요.

  • 24. ....
    '22.8.9 4:58 PM (59.23.xxx.179)

    저는 다른 3차병원 산부인과 고위험산모 선생님께 다녔는데
    보통 9시반 예약이면 1시반쯤 의사쌤 봤어요
    선생님 갑자기 진료실 밖으로 총알같이 튀어나가면
    아 응급산모 왔구나하고 무한대기했던 기억이 나요
    6시간 지연 대기까지 해봤네요
    1시반쯤 들어가니 책상에 칼로리바랑 우유로 식사떼운
    흔적도 있고…
    아무튼 산부인과가 응급도 많고 선생님들 수는 적으니
    어쩔수 없죠 뭐

  • 25. 이해 하세요
    '22.8.9 5:11 PM (106.102.xxx.152)

    대학병원 산부인과가 원래 그래요
    자연분만 하려는 산모들 진통이 10시간도 넘어가고 막 그러잖아요
    그리고 전국의 고위험분만 응급 상황인 산모들은 다 몰려 오고요
    그 오랜 시간 사투를 벌이며, 진료 수가도 얼마 안 나오는
    힘든 분만을 함께 하시는 산부인과 교수님들 정말 존경해요

  • 26. ㅇㅇ
    '22.8.9 5:17 PM (118.217.xxx.44)

    보통은 그렇게 지연 안되고 지연되면 사유도 전광판에 나오던데.. 아산병원 다녔는데 그랬어요. 중간에 응급 수술 있어서 특별한 경우 일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산부인과 의사들은 진짜 본인 생활 반납하고 일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 27. 전종관교수님
    '22.8.9 5:25 PM (223.62.xxx.72)

    대기아닌가요? 다큐나 인터뷰만봐도 저도 가보고싶던대요 그산모들이 주변에 병원이없어서 오는것도아니고 전국각지서 오고 진료시간도길고하니 오래걸리겠죠.

  • 28. ㅇㅇ
    '22.8.9 5:28 PM (112.153.xxx.115)

    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정말 어려운 분만이 예상되는 산모가 가는 곳이에요. 혹시 그런 케이스인지? 여기서 살린 생명이 어마합니다. 의사들이 놀면서 기다리게 하는 곳이 아니에요. 더 편한 서비스는 다른 곳에 가야죠.
    응급수술도 너무 많구요. 3차병원은 친절함보다 실력 때문에 가는 곳 아닌가요. 그렇다고 병원이 이유없이 불친절해여한다는 뜻은 아니구요
    유퀴즈 나온 설대 산부인과 교수님 영상 한번 보세요
    고위험군 산모라면 단편적인 이런 글 쓸 것 같진 않아요

  • 29. 산부인과니까
    '22.8.9 5:33 PM (121.166.xxx.43)

    아기들이 예약하고 나오지 못하니까요.
    기다리기 힘들지만 이해해야죠.

  • 30. 그래서
    '22.8.9 5:48 PM (182.3.xxx.242)

    큰 이벤트 없으면 다른 병원 다니는 것도 방법이예요.
    첫째때 큰병원 다니면서 대기에 너무 지쳐서.. 둘째는 동네 산부인과 갔었어요.

  • 31. gma
    '22.8.9 6:06 PM (58.231.xxx.14)

    특히 산부인과는 아기가 갑자기 나올 수 있고 그래서 애낳고 나니 대기 기다리는 것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 32. 기다
    '22.8.9 6:15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기다리는건 들째치고
    저도 간호사들이 불친절한거 가끔 느껴요
    틱틱 쏘아댐

  • 33. 제인에어
    '22.8.9 6:15 PM (221.153.xxx.46)

    저도 서울대병원 다니면서 아기 낳았어요
    예약하고 가도 1시간은 기본이구요
    응급분만 산모있거나 급하게 수술 들어가시면
    2~3시간도 기다렸지요
    4시간은 좀 심한데, 사정이 있었을거예요
    산부인과는 그러려니 하고 다녀야해요
    제가 진통 와서 갑자기 갔을때 누군가는 진료대기 시간이 길어졌겠지요

  • 34. 민트
    '22.8.9 7:53 PM (121.168.xxx.246)

    생명을 다루고 예측 불가능한 일을 하기에 그럴 수 있다생각되요.
    전국에서 다 몰립니다.
    응급이 있으면 달려가구요.
    저는 타병원에서 출산했는데 응급이라 선생님이 오전 진료 빼고 아이 받아주셨어요.
    이해해요.

  • 35. 음....
    '22.8.9 7:54 PM (188.149.xxx.254)

    2차 종합병원 산부인과 다녔는데요.
    새벽 2시에 분만하러 들어가니 샘이 나와보던데요.
    대체 언제 주무셔? 오전 9시에 아이 낳는데 샘와서 보셨음...@@

    다니기 힘들면 그냥 1차 동네병원 다니세요.
    분만하러만 종합병원으로 가시구요.

    우리 둘째도 지방동네산부인과에서 누워있다가 분만하러 삼성서울병원으로 튀었어요.
    막달인데도 다 받아주더이다. 여기서는 교수진료했나..? 진료받고 나오는데 양수 터져서 그대로 분만실로 직행했네요.

  • 36. ....
    '22.8.9 7:58 PM (110.13.xxx.200)

    다들 좋은데로 가고 싶어하니 사람이 몰려서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37. ,,,,,,,,,,,,
    '22.8.9 8:54 PM (119.194.xxx.143)

    바꿔서 생각하면 원글님께서 고위험산모인데 갑자기 출산기미가 보여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날 외래 인 사람들은 기다리게 되는거죠

  • 38. 의료보험
    '22.8.10 9:13 AM (182.216.xxx.172)

    의료보험 개정 안하고
    지금 이추세 그대로 가면
    힘들고 취업 힘든과들
    그러니까
    위험한 수술 해야 하는 과들
    다들 기피해서
    수술 못받아 죽을수도 있을겁니다
    가장 유능하고 성적 좋은 사람들이 해야할 과들이
    다들 기피하는 과가 되고
    성형 피부 이쪽으로 몰리고 있으니
    위험한 과들은 정부에서 책임지고 미래를 보장해줘서 라도
    몰리게 해야 돼요

  • 39. 이럴때
    '22.8.10 10:51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의사수 부족
    이런말은 이제 82에서 안나오니
    의료계의 그동안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제대로된 의견들을 많이들 접해서 인가봐요.
    정부 입안자들~
    82만 들어와 봐도
    이런 상황에 빠른 해결방안을 바로 낼수 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67 느닷없이 흐르는 콧물..노화? 비염? 비염? 10:15:00 5
1588566 제주도 항공권 예매시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편도 보다 조금이라.. 1 궁금합니다 10:13:14 26
1588565 이상한 남자 전화와서 자녀이름을 2 급해요 10:10:39 169
1588564 대학 학자금 받아도 장학금 가능한가요? 2 ... 10:06:56 152
1588563 이거 살까요 말까요? 6 ... 10:06:34 185
1588562 최근 해먹은 음식 중에 뭐가 젤 맛있었나요? 6 ㅇㅇ 10:02:53 290
1588561 이번주 토요일 속초가는데 맛집 추천 1 가보자~ 09:59:54 111
1588560 미국산 기장쌀 괜찮을까요? 3 사려고 09:57:31 141
1588559 범죄도시4 모티브가 파타야 살인사건이래요 12 ... 09:56:40 485
1588558 아침에 일어나면 잘 빠지던 반지가 안 빠질 정도로 붓기가 있는데.. 2 신장 09:56:05 164
1588557 운동해 살빠져 좋은데 눈이꺼짐 3 ㅇㅇ 09:53:19 374
1588556 우드상판 하신분 계신가요? 0011 09:50:26 87
1588555 범죄도시4 재밌나봐요 3 지인 09:47:50 480
1588554 영어과외 문의드려요 12 과외 09:47:26 191
1588553 성당 독서단 많이 어렵나요? 3 ㅇㅇ 09:43:02 300
1588552 발안만세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발안만세시장.. 09:43:01 58
1588551 9호선 고터에서 여의도 많이 막히는 시간대 1 교통 09:41:29 93
1588550 잠자리 거부하는 바람남 4 09:40:40 999
1588549 한국 사람들이 유독 깔끔한거 맞나요? 25 -- 09:37:47 1,510
1588548 8년전 82의 투표결과 놀랍네요 3 ㅇㅇ 09:35:53 561
1588547 운동기구 스텝퍼 ᆢ무릎 안아프게 이용하는법은 ? 4 11 09:35:40 280
1588546 걸그룹으로 뜨면 인생이 달라지네요 13 09:34:46 1,463
1588545 조국 최성해말이에요 15 ㄱㄴ 09:32:05 785
1588544 국회의장 김진표는 정말 잘못 뽑았어요 18 아휴 09:31:57 824
1588543 채상병 시험관 10년만에 얻은 외동아들이었대요 11 마음아파요 09:30:20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