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날 길냥이 밥은 어떻게 줘야하나요
비를 피할 곳이 없는 곳이예요
냥이들을 만나도 비 맞고 줘야해서 편하게
잘 먹지도 못하더라고요
먹다가 비가 강해지면 후다닥 뛰어서 풀숲에 숨게 되네요
놔두고 오면 그릇이 흙탕물이 되고ㅠ
냥이가 하나면 우산 받쳐주는데 여러 마리라서
그렇게도 안 되니 밥을 어떻게 줘야할까요
이번 여름은 사람도 냥이들도 힘든 여름이네요
1. ...
'22.8.9 1:02 PM (112.147.xxx.62)햇반그릇으로 자동차 밑에 주시거나
저렴한 비닐우산 받혀놓고 주세요2. ..
'22.8.9 1:02 PM (106.247.xxx.105)아이고~ 좋은일 하시는데
그런 불편함이 있네요
박스에 비닐이라도 씌워 그 안에 두면 어떨까요?
지역이 어디신가요?3. ...
'22.8.9 1:04 PM (39.115.xxx.14)사람눈을 조금 피할 수 있는 곳이면
스티로폼 박스에 검은 비닐 쒸우고 그 안에서 밥 먹게 하면..(전 그렇게 했어요)
아파트 화단 도로쪽이고 마침 현수막이 쳐져서 도로에서 보이지 않고요.
눈 올때보다 폭우가 더 대책이 없어요.4. 평소주는
'22.8.9 1:07 PM (39.7.xxx.210)밥자리에서
제일 가까운 차 밑에 두세요.
사료만 두면 못찾을수도 있으니
캔을 섞어서 주면 냄새맡고 와요.
차도 없다면
제일작은 위생팩에 한주먹씩 담아서
꽉 묶어서 (꼬다리는 가위로 자르고)
밥자리에 두면
머리 좋은 애들은 물고가요.
간혹 머리나쁜 애들은
비닐을 못뜯거나
뜯어도 그자리에서 먹지만요ㅠㅠ5. ᆢ
'22.8.9 1:12 PM (221.140.xxx.133)제가 밥주는애들은 봉지밥 줘도 못먹더라구요
새벽에 치우러 가보면 새들만 뜯고있고
급식소있는 곳 진짜 너무 너무 부러워요
언제쯤 떳떳하게 길냥이 밥 좀 줘볼까요? ㅠㅠ6. ....
'22.8.9 1:12 PM (223.38.xxx.44)봉지밥. 비닐백에넣고 살짝 찢어놓으면 냄새맡고찢어요
7. ㅜ
'22.8.9 1:5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봉지밥 개미순식간 이죠.
비잠잠할때 근처가면 있어요.빠르게먹이고 수거,반드시근처 대기하고있어요8. 송이
'22.8.9 2:04 PM (182.225.xxx.76)이글을보는데 갑자기 화가 팍났어요
사람이 죽고 사람이 우왕좌왕인데좀
나중에 쓰면 안돼요????9. ...
'22.8.9 2:06 PM (223.38.xxx.44)ㄴ 분노조절장애. 사람만살아요?지능이 낮을수록 이기적이라던데
10. 화가
'22.8.9 2:12 PM (220.89.xxx.201)왜나요?
진짜 어이없네.11. ....
'22.8.9 2:27 PM (121.141.xxx.9)송이님은 왜 화가 나실까요..
사람죽으면 냥이들 굶어야해요?..12. ....
'22.8.9 2:48 PM (39.115.xxx.14)말못하는 약한 동물들, 사람도 폭우에 힘든데
사료 몇 알 배 채우게 하는게 그렇게 화가 나나요?13. ::
'22.8.9 3:03 PM (1.227.xxx.59)인터넷에 길냥이 밥 줄수있는 프라스틱으로 된 박스 팔아요. 아님 재활용품중에 나무가고 같은걸로
해도되고요.테이프로 길냥이 밥자리라고 붙이시고 깔끔하게 관리해보세요.14. ::
'22.8.9 3:08 PM (1.227.xxx.59)재활용품중에 나무가구(협탁)
15. ᆢ
'22.8.9 5:04 PM (223.38.xxx.89)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화가 많은 사람은 폭우에 굶주린 동물에게
밥 주는 게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에 안 드는 글은 그냥 넘어가요16. ㅇㅇ
'22.8.9 5:25 PM (223.33.xxx.103)동물에게 측은지심도 있어야 사람도 돌아볼줄 아는거에요
17. 포도송이
'22.8.9 10:47 PM (220.79.xxx.107)반지하 물퍼내느라구 밤꼴딱 샜어요
너무 한가하게 고양이밥걱정하는글을보니:화가났습니다
안겪으면 공감못할이야기죠:맞습니다만
열딱지났습니다18. ...
'22.8.9 11:40 PM (74.88.xxx.87)동물에게 측은지심도 있어야 사람도 돌아볼줄 아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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