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두달 넘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구요 오늘은 폭우가 쏟아지니
문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비 그치고 창틀 보면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더군요.
안 그래도 습기와의 전쟁이라 물 고이는 즉시 걸레로 닦아 내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창틀 바로 앞에 설치된 난간에 빗물이 튀어서 창틀로 고이더라구요
난간과 창틀 간의 간격을 조금만 더 떨어트려 놓으면 그런 현상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처마 반드시 필요해요.
필로티 있는 2층 아파트에서 살았었는데 처마가 있어 비도 덜 들이치고 햇빛도
비스듬히 들어와 좋았어요.
각 세대에 처마를 설치하면 건설비용이 많이 추가 되어서 안하는 걸까요?
그게 외관상이나 미관상의 이유로 설치 안하는 거라면 다시 한번 고려했으면 좋겠어요
처마 색감을 고려하면 외관을 그렇게 해칠 것 같지도 않고
15도 각도 정도 기울여서 처마가 있다면 햇빛 강할 때도 비가 올때도 너무 좋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