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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가 오른쪽 왼쪽이 헷갈린대요

ㅁㅁ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2-08-08 19:00:21
그동안 집에서 저랑 엄마표 영어 해왔고
지금 한글 더듬더듬 읽고있어요
수학은 학습지하고있고
시계보는거같은 건 저랑 같이 연습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오늘 오른쪽 왼쪽을 헷갈려하는걸 발견했어요
너무 기본적인 것을 헷갈려하니
그동안 제가 했던 것에 구멍이 많이 있었구나 느껴지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자책중입니다
오른쪽 왼쪽 모르는거 제잘못인거 아는데 솔직히 충격이에요
제 교육에 문제가 있었던거겠죠
이제라도 학원보낼까요
IP : 210.205.xxx.16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손
    '22.8.8 7:03 PM (116.33.xxx.19)

    양손 잡이 인가요? 아니면 왼손 쓰다가 오른손으로 바꿨는지…
    제가 그래요ㅠㅠ

  • 2. ..
    '22.8.8 7:03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다른 인지만 문제 없으면요
    전교1등하던 아이 초3에도 가끔 헷갈려했어요
    연필잡는쪽이 오른쪽이라는건 아는데 가끔 헷갈리더라구요

  • 3. .....
    '22.8.8 7:03 PM (221.157.xxx.127)

    오른손에 스티커 붙이고 뚱보아저씨 집에는 어쩌고 노래 가르쳐주고~~~

  • 4. ...
    '22.8.8 7:04 PM (121.132.xxx.12)

    그거하나 잘 모르는걸 너무 크게 생각하시네요.
    연필잡는 손 오른쪽 반대는 왼쪽 자주 얘기해줘요.

    저걸 헷갈린다고 학원을 왜 보내나요

  • 5. OO
    '22.8.8 7:05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혹시 아이가 왼손잡이인가요? 그거랑은 상관없겠지만, 혹시나해서요.
    저희애가 왼손잡이인데, 초등학교 2~3학년때까지 왼쪽 오른쪽을 헷갈려 하더라구요.
    글씨도 간혹 좌우 반대로 쓰곤했어요. (글씨도 왼손으로 써요)
    그런데, 좀 지나니까 글씨도 예쁘게 잘쓰고, 왼쪽 오른쪽 구분도 잘 해요.
    그냥 아이의 특성인것 같으니 기다려보세요. 별거 아녀요~
    참..시계 보는건 고학년때까지 잘 못봤어요. 맨날 전자시계만 보니까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도 충격이었어요. ㅠㅠ
    그냥 시간 지나면 다 잘 해요~~~

  • 6. . . .
    '22.8.8 7:0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다들 헷갈리는거 아닌가요?
    이론...
    중.고등때 체육시간 우향우/좌향좌 이런거 할때. 초긴장하고 했어요. 실수할까봐...나만 그랬던거구나 ㅡㅡ

  • 7. 아빠가
    '22.8.8 7:09 PM (112.214.xxx.197)

    왼쪽! 오른쪽!
    팔 번갈아 올리는 동작 반복했는데
    행동으로 따라하니 금방 알겠던데요
    지금도 좌회전 우회전 말이 얼른 안나오고 급 헷갈릴땐 팔이 먼저 좌회전 우회전 휘휘 저어지고
    가로 세로도 허공에 손가락으로 한번 그리면서 따라했더니 바로 습득했어요

    그냥 말뿐이 아니고 행동과 방향을 함께 알려줘보세요

  • 8. 따님왼손잡이
    '22.8.8 7:10 PM (61.99.xxx.45) - 삭제된댓글

    전 왼손잡이라 지금도 헷갈립니다.
    하도 헷갈려서 내가 바본가 싶을 때도 있었어요.
    스스로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왼손잡이들은 양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사람들이 내게 머리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두뇌 발달이 저절로 되나보다 느끼고 있어요.

  • 9. ..
    '22.8.8 7:12 PM (114.200.xxx.117)

    그거 원래 헷갈리는거 아닌가요 ?
    ㅋㅋㅋㅋ

  • 10. 11122
    '22.8.8 7:13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50 바라봐도 헷갈려요ㅋㅋ
    어릴적부터 우향우 좌양좌 맨날 틀렸는데 커도 그래요

  • 11. ...
    '22.8.8 7:15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7세면 헷갈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주로 쓰는 손을 예시로 들어서 기억하게 가르쳐주면 되죠. 오른손잡이면 밥 먹는 손, 연필 잡는 손, 칫솔 잡는 손이 오른쪽이고 그거 안하는 손이 왼쪽이다. 양손잡이라도 아이가 동작마다 선호하는 손이 있을테니 가령 젓가락 잡는 손이 왼쪽, 숟가락 잡는 손이 오른쪽.. 이런 식으로요.

  • 12. 저도
    '22.8.8 7:16 PM (61.77.xxx.250)

    초등까지 좀 헷갈렸던거 같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두 될듯하네요.

  • 13. ㅇㅇ
    '22.8.8 7:17 PM (222.236.xxx.144)

    초등 저학년 때 항상 헷걸렸어요.

  • 14. ^^
    '22.8.8 7:18 PM (124.111.xxx.61)

    원래 헷갈려요~~ 수학머리 엄청 좋은 아이들도 7살땐 그렇던데요.

  • 15. ㅋㅋㅋ
    '22.8.8 7:20 PM (223.38.xxx.168)

    뚱보아저씨 오른쪽 왼쪽 노래는 뭐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 16. 믿으세요.
    '22.8.8 7:23 P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그랬는데 서울대 졸업했어요^^
    원래 모든 인지능력이 동시에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땐 그냥 기다려줘도 돼요.
    같은 이유로 학창시절 내내 운동신경 둔한 줄 알았는데 서른 넘어서 본격적으로 운동 시작했고 요즘은 운동신경 좋고 뭘 하든 빨리 배우고 잘한다는 소리 듣거든요.
    걱정 놓으세요

  • 17. 양손잡이
    '22.8.8 7:24 PM (121.168.xxx.246)

    저희 아이가 6세 양손잡이에요.
    어떤날은 오른손. 어떤날은 왼손.
    그리고 바쁘면 양손써요.
    뭔가 특징이 없어서 나중에 어떻게 가르쳐아하나 고민이에요.

  • 18. 다그래요
    '22.8.8 7:36 PM (221.154.xxx.180)

    저희 아이 공간지각력 상위 1%미만인데도 어릴 때 그랬어요

  • 19. 소미
    '22.8.8 7:37 PM (119.149.xxx.34)

    오른손 잡이면 숟가락 잡는 손이
    오른손이러고 알려주세요.

  • 20. 지금도
    '22.8.8 7:3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마흔 중반인데 지금도 물으면 바로 답을 못해요.
    지능문제 없고 공부잘해서 잘 먹고 살고 있어요.
    저는 왼손잡이인데 밥먹는 것과 연필잡기를 오른손으로 교정하면서 양손잡이가 되었어요.
    어린애들은 오른손을 밥먹는 손이라 하면서 외우는것 같은데... 암튼 저는 지금도...그러나 문제없이 잘 살아요.

  • 21. 헷갈림
    '22.8.8 7:39 PM (223.131.xxx.220)

    Iq150인데 유딩때 헷갈렸어요 설대감

  • 22.
    '22.8.8 7:40 PM (210.223.xxx.119)

    저는 전혀 안 헷갈리는데.
    오십먹은 남편이 구분을 가끔 못 해요. 남편은 운전할 때 특히 왼쪽으로 돌리라면 오른쪽으로..
    영어단어 고유명사 잘 기억 못 하고 가끔 ㅏ랑 ㅣ랑 헷갈려해서 김자반을 감자반이라고.. 근데 초딩아들놈도 똑같이 감자반이래요 ㅠ 왼오 헷갈리는 것도 똑같..
    이게 뇌 어느 부분이 발달 못 한 걸까요ㅠ

  • 23. 우탄이
    '22.8.8 7:45 PM (106.101.xxx.64)

    저는 지금도 헷갈려요ㅠㅜ 필라테스 할 때 매우 민망ㅠㅜ

  • 24. ..
    '22.8.8 7:47 PM (211.214.xxx.61)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혹시 아이의 신체특징중에 점같은거 없나요?
    점있는쪽 오른쪽!
    아니면 신발에 점이라도 찍어주세요
    점있는 신발쪽 오른쪽

  • 25. 울아들
    '22.8.8 7:49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초저학년까지 헷갈렸어요
    엄마는 중학교때까지 헷갈렸다고 괜찮다고 해줬어요.
    오른손잡이라 밥먹는 손 오른손! 이라고 세뇌시켰어요.ㅋ
    카이스트 감

  • 26. ..
    '22.8.8 7:55 PM (175.119.xxx.68)

    저도 그랬어요

  • 27. ..
    '22.8.8 7:56 PM (121.136.xxx.186) - 삭제된댓글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저도 이나이먹도록 밥먹는 손! 이라고 생각해야 오른손 들구요.
    바로바로 왼쪽 오른쪽 말 못해요.
    그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고 교육이 잘못된 것도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자녀 혼내지 마세요.

  • 28. ..
    '22.8.8 7:59 PM (121.136.xxx.186)

    그거 타고나는거에요.
    저도 이나이먹도록 밥먹는 손! 이라고 생각해야 오른손 들구요.
    바로바로 왼쪽 오른쪽 말 못해요.
    반대로 저희 남편은 방향감각이 동물처럼 정확;;
    그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고 교육이 잘못된 것도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자녀 혼내지 마세요.

  • 29. 왼손잡이
    '22.8.8 8:18 PM (219.254.xxx.51)

    저 어릴때도 왼손잡이라 그런지 오른쪽 왼쪽 구별이 본능적으로 딱 안되고 한박자 생각하고 알아차려서 초등 체육시간 우향우 좌양좌 시험칠때 체육복 소매 안에 오른쪽 손목에 노란고무줄 팔찌처럼 몰래감고 시험 통과했다는 ^^;;

  • 30.
    '22.8.8 8:20 PM (118.32.xxx.104)

    저도 헷갈려요!

  • 31.
    '22.8.8 8:22 PM (223.38.xxx.27)

    그럴수 있죠. 손이나 팔에 점없나요? 아이가 볼수있는 신체적 마크로 알려주세요. 아니면 실팔찌같은거 한쪽에 채워주세요. 큰일아니고 크면서 저절로 알게됩니다. 익숙해지기전까지 구별해주면 되죠.

  • 32.
    '22.8.8 8:25 PM (223.38.xxx.27)

    큰애인가봐요? 많은애들이 헷갈려요~
    그때는 넘 당연한일이죠. 엄마가 큰일낫다 학원보낼까 하는 마음에 아이가 더 놀랄듯. 별일 아닙니다. 괜찮아요.

  • 33. 지금도
    '22.8.8 8:28 PM (123.215.xxx.214)

    지금도 헷갈리는 남편은 우회전,좌회전은 안 헷갈리는데, 어느쪽에 있는 버튼 이런식으로 말하면 헷갈려해요. 오른손잡이면 밥먹고 글씨 쓰는 손이 오른쪽이라고 하면 돼죠.
    동서남북도 아직 우리나라지도 떠올려서 동해,서해 생각해야 압니다..

  • 34. dlfjs
    '22.8.8 8:30 PM (180.69.xxx.74)

    괜찮아요 크면 다 압니다
    동서남북 제대로 모르는 어른도ㅠ많아요

  • 35. 저는
    '22.8.8 8:37 PM (148.69.xxx.13)

    그것때문에 지금 운전을 안합니다.
    항상 오른쪽, 왼쪽을 누가 물어보면 바로 답을
    못하고 생각해보고 말하느라 한템포 늦어지는
    식으로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운전도 못하겠어서 운전은 안하는데
    서울대 석사, 외국 박사에요.

  • 36. 하늘
    '22.8.8 10:39 PM (58.79.xxx.167)

    5학년도 헷갈려해요.ㅜㅜ
    7살이 헷갈려하는 거쯤이야 뭐....

  • 37. ...
    '22.8.9 1:55 AM (221.151.xxx.109)

    그때는 많이 헷갈리죠
    저는 지금도 가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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