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어머니에게 다들 잘하시죠..
1. ...
'22.8.7 4:11 PM (121.128.xxx.201)차별때문에 싫어져서 안가요
2. 저두유
'22.8.7 4:12 PM (39.7.xxx.67) - 삭제된댓글70살 넘겨 돌아가심 잘가신건데도 징징대며 독립 못하고 운다는 글 보면 공감이 안가요.
친정에서 물질적 도움 특히..재산이나 돈을 받아본적이 없고
결혼도 번돈에서 하고 집장만도 대출내서 하고요.
죽음 죽는거지 살만큼 살다가는데 뭐가 그리 슬픈건지
아들들은 정작 재산 받고 지마눌하고 놀러가고 잘먹고 잘사는데
못받은 딸들만 애처로워 징징 .... 보기 거북해요.3. 저
'22.8.7 4:12 PM (125.240.xxx.204)저요, 엄마랑 절대 따로 안만나고 전화 안해요.
저 말고 딸도 많고 사위들도 잘하고 손주들도 할머니 좋아해요.
그냥 본래 그래요.
결혼하기 전에 같이 살 때도 데면데면....
그냥 안맞아요.4. 제가
'22.8.7 4:16 PM (124.49.xxx.188)막내라서 어려서는 엄마를 엄청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기본이상은 한엄만데 오빠한테 워낙 돈이 많이 가다보니 어느순간 정이 떨어지더라구요..돈따라 맘가나봐요..ㅜ
5. ...
'22.8.7 4:17 PM (175.123.xxx.105)그럴수있죠.
그냥 마음의 짐도 가지지 마세요.
유독 딸들에게만 효도를 강요하고 경제적 지원은 아들에게만 하는 부모가 잘못된겁니다6. 섭섭
'22.8.7 4:18 PM (125.240.xxx.204)엄마를 좋아하셨던 만큼 섭섭한 게 아닐까요
엄마는 그냥 엄마역할을 한 거고. 그냥 엄마도 엄마 마음따라서 ...7. ...
'22.8.7 4:20 PM (180.69.xxx.74)성격인지..어릴때부터 사랑 보호받은게 없어 그런지
저도 그냥 그래요 . 연세가 있으니 그럴 나이지 싶고...
애틋하고 사랑하고
그런게 없어요8. ///
'22.8.7 4:2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한테 제가 어릴때 아프다고 엄청 독설 들었고
커서는 엄마랑 성격이 안맞아 엄청 싸웠어요
결혼하고 멀리 살면서 친정 일년에 한두번 가도
많이 가는거 같았을 정도로 싫었어요
지금 연세 88인데 보고 싶단 생각 안들어요
본인은 제게 한거 까먹은건지 같이 살고 싶단
말까지 하더군요9. 정상입니다.
'22.8.7 4:23 PM (221.149.xxx.179)주입식 교육으로 뇌구조가 그리된거라 약도 없지요.
특히 어려서부터 차별받은 대상이면서 또 자식대에
같은 차별을 하는거. 여기서도 요양원에 가있는
시모 딸들은 뭐하냐? 는 댓글보면 이미 자라면서
데인케이스 흔해요. 징징거리고 연끊는다해야 욕을
욕을 퍼부으며 고물 조금 던져주거나 돈 주고난 후라
뒷끝 작렬 결국 맘 상해 서로 연끊기는 경우도 흔하죠.
데면데면에 기본만 하는것도 욕들을거 아니라 생각함.
나중에는 아예 내가 주고싶은 사람 준다고 대놓고 소리치죠.
맘 번번히 상처받는 자식은 잘하고 싶은 맘이여도 다시
데이고 싶지 않고 온전히 서기도 힘드니 스스로 멀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러죠. 왜 연락도 없니? 이런 소리나 하는데
왜 연락을 안하게 되는지 이유를 모름 부모자식도
서로가 맞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10. 오빠는
'22.8.7 4:29 PM (124.49.xxx.188)현실적으로 늘 날건달 같은 사람이라 엄마한테 잘할수 없는 인간이구요.올케도 똑같아요. 자식만 일찍 나아키웠지...에휴..내얼굴에 침뱉기라..이만하구요.
아들을 잘못둔 죄라고 엄마 본인도 늘 말합니다..11. 힘든일
'22.8.7 4:30 PM (119.71.xxx.203)동양은 효사상이 있대요. 그래서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배제받고 큰 딸-특히 장녀거나, 장녀가 아니면서도
위치상 장녀의 역할을 요구받고 그래, 불쌍한 우리엄마, 내가 좀더 이해해줘야지. 잘해줘야지.
하고 큰 딸의 경우, 나중에 분명히 이런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날이 온대요
그러면서도우리엄마가 미워요 라고 하는데에는
엄마에게 잘해줘야 하는데 엄마도 이세상 뜨고나면 내가 얼마나 미안할까 라는 죄의식과
한편으로는 서로 잘 지내고싶은 감정때문이래요.
이문제의 뿌리를 누가 개입해서 풀어줄수있을까,,
오은영박사는 좀 알까 싶어요.12. 한국
'22.8.7 4:37 PM (221.149.xxx.179)남녀차별 딱 300년 된 남녀차별 역사고
수천년간은 평등했다 합니다.
조선시대 초기 중기까지도 결혼하면
손주들 장성할때까지 친정에서 컸다는데
유산도 시집간 딸 몫까지 공평하게
나눠주었데요. 경상도 유성룡집안이었나?
그 기록들이 남아있더군요.
유교가 퍼지면서 막되먹게 바뀌고
일제시대 잔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13. 음
'22.8.7 4:42 PM (110.47.xxx.153)모녀관계에까지 돈 이야기가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14. 당연
'22.8.7 4:44 PM (124.62.xxx.219)마음이 가는곳에 돈이 가는거죠
15. 777
'22.8.7 5:18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돈이 곧 마음이죠. 말로만 하는 사랑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
16. 저요
'22.8.7 5:27 PM (110.35.xxx.95)저를 엄청 부려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을만큼요.
다른 두 자식은 손에 물도 안묻힘..
안보고 살아요.17. 저요님
'22.8.7 5:36 PM (221.149.xxx.179)어이가 없네요. 차별은 받아도
되물림은 하지 맙시다.
나를 닮았고 아니고로 차별도 하던데...18. ㅁㅇㅇ
'22.8.7 5:53 PM (125.178.xxx.53)되물림 아니고 대물림
19. 어제
'22.8.7 6:52 PM (46.253.xxx.208)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와서 엄청 서럽게 울다 깼는데 82에서 보면 모든 엄마가 헌신적이지는 않나봐요
딸하나에 아래로 아들만 둘인데 대학갈때까지 세탁기한번 안돌려 봤거든요 당연 남동생들하고 차별같은것도 없으셨구요
결혼해서도 먹고싶은거 있다고하면 음식해서 보내주시고 그러셨는데 지금우 제가 혼자 남은 아빠 챙겨요
마음은 억지로 할수없으니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20. 해결사로는
'22.8.7 7:10 PM (203.81.xxx.64)큰딸찾고 돈은 못사는 작은딸 주고
아들은 잘살고 못사는거떠나 아들이라 그냥 주고..21. 엄마도
'22.8.8 9:39 AM (211.200.xxx.116)맘가는대로 딸 대했으니 딸도맘가는대로 대하는거당연.
원글이 모를뿐 태어나서 자라는내내 아들입으로만 좋은거 들어갔어요
딸기도 크고싱싱이쁜건 아들 그저그런건딸.
저렇게돈 아들만 주는 엄마들 딸이 몰랐던거지 자라는 내내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