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원 나간뒤..그 누나는 성매매, 난 쓰레기통 뒤지며 살았다"
보육원을 나온 아이들은
자립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내쳐집니다
그런아이들은 자립하게끔 멘토 해주는 공적시스템이 없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이 일은 누군가는 해야될일입니다
국가도 이일을 모른척 안했으면 합니다
코인충, 영끌족 빚탕감 해줄 돈으로 이런 친구들 자립지원금 예산편성 안되나요?
“어떤 선배는 교도소에 들어갔대, 어떤 형은 경찰서에 잡혀갔대, 또 어떤 누나는 성매매하고 있대. 보육원에서 아이들은 먼저 퇴소한 선배들의 그런 소식을 매일 듣게 되죠.”
세 살 때 보육원에 입소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7년간 지낸 뒤 퇴소한 김성민 씨가 전한 이야기다. 보육원 퇴소 후 18년가량이 지났다는 김씨는 최근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 출연해 보육원에서의 삶에 대해 “지옥보다 더 지옥 같았다”고 표현했다.
김씨는 “지금 사용 중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모두 보육원에서 만들어주셨는데, 어렸을 땐 보육원 출신이라는 게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보육원은 무섭고 두려운 곳”이라고 했다. 김씨는 “보육원에선 매일 굶고 맞는 것이 일상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매 순간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육원의 아이들을 가장 두렵게 하는 건, 보육원을 먼저 나간 선배들의 소식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아이들은 선배들이 경찰서, 교도소에 갔다거나 성매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들 자녀들이 다시 보육원으로 들어오는 걸 목격한다”며 “그러면 ‘나도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물론 잘 사는 친구도 분명히 있지만, 90% 이상의 친구들이 이렇게 어렵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본인도 보육원을 퇴소한 뒤 노숙을 하며 길거리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했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김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언제 나갈 거냐’고 보육원에서 압박이 들어왔다. 먼저 퇴소한 선배가 5만 원을 보내주셔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며 “처음으로 (서울에서) 발을 디딘 곳이 강변 터미널이었는데, 거기서 6개월 정도 노숙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장 음식을 사 먹을 돈도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주워 먹었다. 또 당시에 공원 공중화장실에서 뜨거운 물이 안 나왔는데, 겨울에 찬물로 씻으면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중략)
“정말 필요한 건 ‘가족’, 내가 그 가족이 돼 주려고요” 그렇게 탄생한 브라더스 키퍼
김씨는 “(제도 개선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가족”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 조언해 줄 어른이 없어서 사기 사건이나 범죄에 휘말린다. 그래서 가난의 악순환을 못 벗어난다”며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역할을 해줄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스스로가 아이들의 ‘사회적 가족’이 돼 주기로 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의 대표다. 브라더스키퍼는 보호 종료청소년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인 자립을 돕는 활동을 한다. 현재 직원 8명 중 6명이 자립준비 청년으로,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내 첫 직장이 식당이었다. 거기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돈을 모았고, 그때 고등학교 때 ‘나와 같은 환경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족이 돼 주고 싶다’는 꿈을 꿨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여러 시도를 한 끝에 브라더스키퍼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전국에 있는 보육원 아이들을 자립준비 청년들이 멘토링 할 수 있을 만큼 회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에는 242개의 보육원이 있는데, 직원이 242명이 되면 1명이 1개의 보육원을 책임지고 아이들을 지속해서 만나며 멘토링 해줄 수 있다”며 “기왕이면 두 명이 한 개 보육원을 책임지면 훨씬 효과적이라 빨리 482명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지금은 보육원 출신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가 됐기 때문에 아픈 기억이 아니라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의 지나온 시간은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훈련받은 시간입니다. 당신은 정말 특별한 존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807080029854
1. 여여
'22.8.7 2:50 PM (211.207.xxx.10)2. ...
'22.8.7 2:59 PM (180.69.xxx.74)봉사자로 한두면씩 맡아서 지도해주고 싶어요
의지할 사람 없이 얼마나 겁날까요
생필품 반찬도 해주고 방 계약같은거 할때 보호자로 나서고요3. 그렇조ㅡ
'22.8.7 3:00 PM (211.58.xxx.161)드라마에선 보육원출신이 검사되고 사업가되고
현실은 저러한데4. ..
'22.8.7 3:10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드라마야 대중적인 정서에 깔린 로망(힘든 환경을 딛고 인간승리)을 그리는 부분이 크죠. 우영우 같은 변호사가 국내에는 없고 인구 많은 미국에나 한명 있는 것처럼...
박시은 부부가 입양 결정한게 참 이해되고 잘한 일 같아요. 똘똘해서 무슨 장관상 탔다고 한것 같은데...5. ..
'22.8.7 3:15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드라마야 대중적인 정서에 깔린 로망(힘든 환경을 딛고 인간승리)을 그리는 부분이 크죠. 우영우 같은 변호사가 국내에는 없고 인구 많은 미국에나 한명 있는 것처럼...
박시은 부부가 입양 결정한게 참 이해되고 잘한 일 같아요. 딸이 똘똘해서 총리상도 탔다고 하더라고요.6. ㅇㅇ
'22.8.7 3:28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사회로 나오는 아이들 상담하고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없나요? 안타깝네요.7. 20대
'22.8.7 3:28 PM (123.199.xxx.114)부모 있어도 사건 사고 있을때 나서서 해결할일이 얼마나 많이 부모손이 필요한데요
이런거 보면 부모들이 자식을 왜 살해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정말 연예인 부부 다큰 성인아이 입양한건 대단한 아이디어에요.8. 갸들을 낳은
'22.8.7 3:29 PM (112.167.xxx.92)부모가 양쪽 다 살아 있다는게 더 소름인거죠 앗싸리 고아면 고아니까 라는 자기변명이라도 한다지만 부모가 다 있음에도 애들을 세상에 까질러 놓고 버렸으니 그 개만도 못한 시발부모것들 찾아가봐야 누구세요 이지랄
갸들이나 나나 이번생 개만도 못한 부모에게 나와가지고 재수 옴붙은건 맞음ㄷㄷㄷ9. ㅡㅡ
'22.8.7 3:37 PM (1.222.xxx.103)진짜 고아보다 부모가 버린 고아가 실제론 대부분.
인간이 잔인한 동물이죠10. ...
'22.8.7 3:49 PM (180.71.xxx.112)요즘 세상에 진짜 고아가 어디있나요
전쟁통도 아니구11. 뭐
'22.8.7 4:04 PM (58.120.xxx.107)청년임대 아파트, 입소 1순위 아닌가요?
왜 안할까요?12. …
'22.8.7 4:29 PM (122.37.xxx.185)보육원출신인데 서울대 간 아이가 있어요. 일반전형은 아니지만 정말 죽을힘으로 공부했다고 주변에서 칭찬이 대단해요. 그아이는 공부로 빛을 보니 여기저기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런 아이들이 검사도 되고 사업가도 되는 거겠죠.
13. .....
'22.8.7 6:19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보육원 출신이라고 몸팔고 노숙하는게 아니라고 봐요.
알바자리라도 구하고 찜질방에서 단기로 지내면서 알바하다가 싼 고시원가고 그러다가 원룸에서 살면되죠.
젊은 남자는 노가다 해서 돈 마련해도 되는데보통은 6개월간 노숙이 더 힘들텐데 몸, 정신 아픈데 없이 재랬다면 일하기 싫었던거예요. 벼룩시장만 봐도 숙식제공 이런거 얼마나 많은데 고졸 학력 정도면 취직가능한건데도 안한거예요. 미안하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을 무시할수 없어요14. .........
'22.8.7 6:22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보육원 출신이라고 몸팔고 노숙하는거 아니예요.
알바자리라도 구하고 찜질방에서 단기로 지내면서 알바하다가 싼 고시원가고 그러다가 원룸에서 살면되죠.
젊은 남자는 노가다 해서 돈 마련해도 되는데 보통은 6개월간 노숙이 더 힘들텐데 몸, 정신 아픈데 없이 재랬다면 일하기 싫었던거예요.
벼룩시장만 봐도 숙식제공 이런거 얼마나 많은데 고졸 학력 정도면 취직가능한건데도 안한거예요.
몸 멀쩡한 20살짜리가 쓰레기통은 왜 뒤지며 당연히 고딩 졸업후 취업하고 자립해야되겠다고 계획을 세웠어야되는데 아무 생각도 없고 나가라고 압박하더라 저런 원망만 하고
미안하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을 무시할수 없어요15. 윗윗분
'22.8.7 7:31 PM (114.124.xxx.146)그런거 신청하는 복지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도 모르는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