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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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병원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1. ...
'22.8.7 11:07 AM (118.37.xxx.38)집에서 누가 간병하세요?
마데카솔 연고 쓰면 낫던데요.
우리엄마는 5개정도 쓰시고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체계적인 관리를 하려면 요양병원 가셔야지요.
원글님 어머니는 그 단계에 오신 듯요.
안타깝네요.2. 흠
'22.8.7 11:08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이런글 읽다본 인생이 덧없어요.
인간이 오래산다고 하나 75~88세에 다 죽는거 같아요.
88세 넘어까지 아프지 않고 자가에서 알아서 생활하는선 천복이고요.
정말 노인되서 죽는게 순서래도 내손으로 다하다 죽음 누가 두렵겠나요.3. 지금
'22.8.7 11:10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대학병원에서 최대한 버티다가 더 버틸수 없을때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욕청은 체위를 수시로 바꿔줘야해서 거의 일대일로간호해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전신마비실때 거의 반년을 두시간마다 체위돌렸던 기억이 있어서요 ㅠㅠ 욕창방지하는 에어매트리스랑 쿠션같은 체위도구들도 다 있으신거죠?
4. 간병
'22.8.7 11:11 AM (211.248.xxx.147)대학병원에서 최대한 버티다가 더 버틸수 없을때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대학병원이 관리도 잘되고 가격도 착해서..어쩔수없이 나가야할때 요양병원 옮기세요. 욕창은 체위를 수시로 바꿔줘야해서 거의 일대일로간호해야해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전신마비실때 거의 반년을 두시간마다 체위돌렸던 기억이 있어서요 ㅠㅠ 욕창방지하는 에어매트리스랑 쿠션같은 체위도구들도 다 있으신거죠?
5. 의사는 뭐래요?
'22.8.7 11:13 AM (211.204.xxx.55)욕창도 단계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심각한 지 정확히 듣고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의사도 환자 가족들이 어떤지 간 봅니다.
이렇게 하라고 해도 사이가 나쁘거나 돈이 없어 안 할 것 같으면
조심스럽고 기운 빠져서 상대 안 하거나 제대로 말 안 해주니까
태도를 분명히 하세요. 우리는 이러려고 했는데 그래도 되는 상태냐?
다른 형제들과 가족들과 돈 문제 및 간병인 의논해 놓으시고요.6. 원글
'22.8.7 11:22 AM (116.41.xxx.234)욕창에 필요한 것을 다 준비해야합니다
환자용침대도 있어야하구요
욕창 매트리스는 어떤게 좋은가요?7. 욕창
'22.8.7 11:29 AM (121.163.xxx.33)서울대 병원에는 욕창 치료 전문이 있었어요.
욕창상태로 요양 병원 가면
낫기 힘들어요.
요양병원에서 1인 간병인과 함께 하시던가 해야 해요.
에어 매트리스.의료기 파는 곳에 가면 다양한 욕창방지 쿠션이 있었는데
간병인이 수시로 위치를 바꿔주는게 최고예요.8. 환자용 침대
'22.8.7 11:30 AM (59.9.xxx.101)그리고 매트리스 제품링크에요 한번 둘러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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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7 11:33 AM (211.248.xxx.231)등급이 급선무네요 신청해도 한달쯤 걸리니까요
등급이 있으면 병원침대 휠체어 등 저렴한 비용 대여돼요10. 9949
'22.8.7 11:34 AM (211.234.xxx.224)급하시니까 뿌리는 마데카솔쓰세요 욕창에는 이거 많이 써요
11. 놀랍네요
'22.8.7 11:3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대학병원인데 욕창이라니..
90세 친정엄마 대퇴골골절로 서울시립노인병원에 입원
한달만에 퇴원했어도 욕창같은건 없었어요
퇴원할때 의사가 요양시설이냐 자택이냐 물어보고
요양시설이면 소개장 써준다고 했는데 집으로 모셔와서 2년반 계시다 가셨어요.
복지센타에 물으면 요양보호사니 욕창방지용 침대니
휠체어니 목욕의자니 실비로 대여해줄거에요.12. 공부
'22.8.7 11:36 AM (58.120.xxx.132)공부 많이 하셔야 ㅜㅜ. 욕창 굉장히 무서운 병이고요, 대학병원 버틸 때까지 버티고 또 다른 대학병원 알아보고 계속 그래야해요. 아님 24시간 간병 가능한 곳으로. 욕창은 2시간마다 자세 바꿔줘야 해서요. 등급은 계속 진행하시고요. 간병인 비가 부담되면 가족들이 할수밖에 없어요. ㅜㅜ
13. 댓글
'22.8.7 11:47 AM (116.41.xxx.234)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너무 간병에 대해서 무지했구나 싶어요
욕창은 병원에 들어오기전에 생긴거에요
등에 생기는게 욕창인 줄 알고
엉치뼈에생기는걸 몰랐거든요14. 댓글 회원님들
'22.8.7 11:51 AM (116.41.xxx.234)너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정보 참고해서 준비할게요15. 치료하고
'22.8.7 11: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가도 또 생길겁니다.
이건 진짜 24시간 사람이 붙든지
조금이라도 뒤척일수 있어야
안생기더라구요.
순식간에 생기더라구요16. 요양병원
'22.8.7 12:07 PM (49.164.xxx.143)그냥 자식들 눈에 안보이니
잘해주겠지 하고..내스스로 안정이지..
욕창생길정도로 누워 계시는분들에겐 경우에 따라서는
지옥이나 다름 없을지도..
한번쯤 잘 모시고 싶으시면
집에서 영양보충 충분히 시켜 주세요
몆일만 잘 먹이시고
따님이 케어해 주셔도 일어나십니다..
진이 빠지셔서 그래요..다른데 이상 없다면..
사랑담아 어머님 케어해 주시면
하루가 다르게 살 올라오심니다..17. ..
'22.8.7 12:54 PM (118.235.xxx.242)욕창 관리
18. 00
'22.8.7 1:06 PM (211.58.xxx.62)등급받으시고, 방문요양이랑 방문간호 이용해보세요. 저희는 이용중인데 효과적입니다.
19. 욕창
'22.8.7 1:25 PM (121.163.xxx.33)욕창은 등.엉치에만 생기는게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니
팔꿈치에도 생겨요.ㅠ
대학병원에 입원중이면
욕창 치료 어떻게 하는지 문의하세요.
나을때 까지 입원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병과의 싸움이 아니라
욕창과의 전쟁이예요.
무서워요.20. ㅇㅇㅇ
'22.8.7 1:54 PM (175.193.xxx.33) - 삭제된댓글지금 병원에 계실때 일단 등급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으세요
(필요서류는 건강공단에 알아보심 됨)
재가요양 등급과 시설요양등급이 따로 있으니
자녀들이 충분히 의논해 보시고
어디로 모실지 정해서 등급신청하시고요
코로나시대라서 일단 요양원은 들어가면 면회 일절 안되니 잘 생각하시구요
금액은 기본요양원비에 식대, 의료비 전부 별도입니다
집에서 모실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된다면
재가요양등급 받으셔서 요양사분 집으로 오는거 신청해서 도움받으세요
금액은 시간당 지불이니까 쓰기 나름입니다21. ㅇㅇ
'22.8.7 1:55 PM (110.12.xxx.167)욕창 있는 상태로 요양병원 가면 산송장됩니다
다인실에 간병인이 한명이거든요
그냥 누워계시게 하고 해주는거 하나도 없어요22. 대학병원은
'22.8.7 1:58 PM (14.32.xxx.215)오래 입원 못해요
나가랄때까지 버티시더라도 지금 병원은 알아보셔야해요23. 건강보험공단
'22.8.7 2:11 PM (59.9.xxx.101)24. 계시는 병원
'22.8.7 2:35 PM (211.212.xxx.169) - 삭제된댓글저희는 대학병원은 아니고
수도권 준종합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병원매점에서 매트 대여해서 썼었어요.
한 달 3만원인가..했는데 괜찮았어요.
저희도 초보라 욕창얘기만 들었어서 등을 유신히 봐 왔었는데 엉치에 생겨서 깜짝 놀라고 생각보다 진행이 빨라서 더 놀랐어요.
입원해 계시면, 같은병동의 간병인들께 살살 여쭤보세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게 알려주시지만,
저는 그 조선족 간병인분들께 비공식적인 내용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준비물, 구매처, 환자를 다루는 요령, 병원 생활요령, 환자 상태에 따른 처치와 예상이 거의 정확했어요.
시누들이 둘다 간호사였는데 그중 한 사람은 요양병원에서 사무관련 일 하고 있어도, 필드에서 매일 고령의 환자를 여럿 보아온 분들하곤 다르더라고요.
무작정 따르라기보단 지나고나니 그분들이 참 고맙더군요.25. 소나기
'22.8.7 2:44 PM (116.41.xxx.234)등급 신청은 7월 중순에 했어요
간호는
남동생이 엄마와 살고 있어서 주로 하고 있고
1주일에 3번 제가 가서 했어요
제가 전담할수도 없는게
남편이 큰수술은 4번하면서 건강이 안좋아져서
남편도 신경써야합니다
자매가 4명 인데 저빼고 직장다닌다고
주말에 한번 다녀가면 끝이에요
이 와중에 3자매가 충주쪽으로 1박2일 여행을 갔구요
같이 사는사람과 하는사람만 하게 되는것같아요
면회가 안되도 병원에가서 동생만나서
신경쓰지만 남동생한테 너무 미안하더군요
긴 병에 효자없다는말 사실같아요26. 큐라백
'22.8.7 3:55 PM (211.222.xxx.145)저희 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욕창이 생겨서 정말 오래 고생하셨는데,
다 나으셨거든요. 처음에는 간호사가 매일 욕창부위를 거즈로 닦고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역시 거즈로 채우고 (불분명), 폭신한 패드같은 반창고 대주었어요. 이것을 매일 했는데,
집으로 퇴원하셔서도 가정간호사가 거의 매일 왔어요. 그런데 안나았는데,
기구 중에 큐라백(큐라시스)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고 완치됐어요.
욕창 부위에 아마 호스 같은 것을 붙이고 그 위에 검은 반창고를 붙여요.
그 후 이 호스와 연결된 기구를 작동하면 압력이 가해져서 욕창부위의 진물등을 빨아들여요.
저희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쓰다가, 퇴원할 때 그것을 부착하고 나와서 간호사가 격일로 와서
재부착해주곤 했어요. 나을 것 같다가 안낫던 욕창이 (신체 상태에 따라서 욕창도 달라지더군요)
이 큐라시스 사용후 완치되었어요. 며칠 만에 낫는다 이런 건 아니었고 아마 한달 이상은 걸렸던 듯해요.
82에도 관련 글 올라오면 큐라백(큐라시스-기구 이름이 큐라백이고 아마 특정 브랜드 이름이 큐라시스?)
관련 댓글 달기도 했었는데, 노인들 욕창 정말 괴롭고 안낫고 힘든데, 병원에 물어보세요.
저희도 이거 미리 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안해줘서 (그리고 저희가 몰라 요구를 안해서)
한해 넘게 욕창이 치료가 안돼서 엄마가 고생하셨었어요.27. 큐라백
'22.8.7 3:59 PM (211.222.xxx.145)큐라백은 (백이 아마 vacuum의 백인 듯) 물론 요양병원에서 해준 게 아니라,
요양병원에서 상태가 안좋으셔서, 종합병원 (대학병원) 입원하셨을 때 그곳 성형외과에서 해줬어요.
같은 성형외과에서 큐라백 없이 치료했었는데 (비싼 뿌리는 약도 썼었구요),
안낫고 1년 이상 가다가, 큐라백 사용 후 비교적 금방 치료되었어요.28. 오..
'22.8.7 4:09 PM (211.248.xxx.147)큐라백 저도 기억해야겠어요 음압치료인데 보험도 되나봐요. 욕창은 움직이지 못하면 무게가 가는 모든곳에 생기고 꼬리뼈부위가 정말 쉽게 생겨요. ㅠㅠ
29. 큐라백
'22.8.7 4:42 PM (211.222.xxx.145)네 저희 엄마도 꼬리뼈 주위에 생겼어요ㅜ
요양병원에서 하도 튜브니 그런 걸 잡아빼려고 해서, 손을 묶어뒀었거든요.
저희가 매일 들여다보고 그랬는데, 욕창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그때는 몰랐었어요ㅜ
한번 생기니까 낫지를 않더라구요.
일단 새살이 돋아서 욕창으로 구멍이 뚫린 데를 메워야 하는데, 일반 치료는 안되더라는 ㅜ
당연히 보험 되었던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