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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갑니다

... 조회수 : 7,948
작성일 : 2022-08-06 21:43:11
대견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한데 또 여러가지로 걱정도되는 나날입니다.
집에 옛날에 주재원으로 나갔을때 쓰던 이민용 큰 천캐리어(3단)가 있는데 그거랑 기내용이랑 짐싸도될지...많이 들어가는 장점이 있어요 근데 또 그게 이동하기도 힘들고 천이라 혹 짐칸에서 찢어질까(요즘 도난도 많고 함부로 다루기도하고) 그냥 30인치 캐리어를 사는게 나을지....
그리고 줌으로 오티를 했는데 춥다고 두꺼운 옷 많이 챙겨오라고했다네요 그럼 전기요도 필요하겠지요?
어떤게 좋을까요? 혹시 좀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미리 감사드려요
프리볼트가 있다고 하던데 그럼 110에서는 안 따뜻하지 않을까요?
매일 친구같이 지내던 딸이 잠시나마 멀리떠난다는게 맘이 좀 그러네요 주책맞게 공항에서 울지나 않을지... 씩씩하게 웃으며 다녀오라고 해야겠지요ㅎㅎ
IP : 223.62.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은 220 V
    '22.8.6 9:45 PM (121.127.xxx.3)

    이민 가방은 제발!

  • 2. 움직일때
    '22.8.6 9:46 PM (223.38.xxx.217)

    이민가방 너무 불편해요.
    캐리어 갑시다.

  • 3. ...
    '22.8.6 9:48 PM (27.162.xxx.178)

    저 아주 옛날이긴 한데(21세기긴 했어요), 택배로 먼저 부치고 당장 쓸건 캐리어에 가져갔구요. 전기매트 들고갔는데 220v인데도 자다가 타서 버리고 현지에서 샀어요. 요샌 기술이 좋아졌으니 그런 일 없으려나요.

  • 4. 이민가방
    '22.8.6 9:51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절대 반대예요, 누가 데리러 나오고 차로 데려다 주고 그럴것도 아닐텐데요.
    그렇다해도 이민가방 반대, 전에 한번 누구 돕다가 들었는데 욕 터지더라고요.
    프랑스면 20킬로일텐데 가방만 크고 바퀴도 비효율적이고 절대 반대예요.

    앞으로 사용할 일에 너무나 많을텐데 좋은거 하나 사 주세요.
    저도 지금 쓰는 가방 20년 된 샘소나이트인데 당시 가장 좋은 모델 중 하나로 장만했고 여전히 깔끔하고 튼튼합니다.
    그동안 해외생활 14년에 갖은 여행, 출장으로 부지런히 바퀴 굴렸는데 아직도 사용할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암튼 이멘가방 절대 반대합니다.

  • 5. 프랑스
    '22.8.6 9:51 PM (175.116.xxx.239)

    유학생들 카페있어요

    가입하고 쭉 흩어보세요

  • 6. :::
    '22.8.6 9:52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프랑스(유럽전체)는 우리랑 같은 220볼트 사용해요.

  • 7. ㅠ 제발요
    '22.8.6 9:53 PM (14.32.xxx.215)

    그걸 여자애가 어떻게 끌고 가요 ㅠ
    캐리어도 두개밖에 못들고갈거에요
    돈 많이 주시고 뭐든 가서 해결하게 하세요
    몇달 있는다고 전기요까지요 ㅠ

  • 8. ...
    '22.8.6 9:57 PM (118.37.xxx.38)

    전기요 밥솥 같은건
    유학생 코뮤니티에서 오고 가는 사람들끼리 중고거래나 공짜로 주고 받아요.

  • 9. 00
    '22.8.6 9:59 PM (112.150.xxx.101)

    아이에게 먼저 간 친구들에게 물어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커뮤니티 찾아봅시면 도움주지 않을까요?
    교환가는데 뭔 눈물까지

  • 10. 이민가방 노!
    '22.8.6 10:00 PM (116.37.xxx.37)

    운반이 어려워요 허리 나갈수있어요
    케리어는 좀 값이 나가는 좋은걸로 사셔야 바퀴가 좋아서
    저절로? 굴러가는 느낌을 받을수있구요 오래쓰기도 하고요

  • 11.
    '22.8.6 10:04 PM (220.94.xxx.134)

    케리아 2개가 나을듯 이민가방은 힘들어요ㅠ

  • 12. ..
    '22.8.6 10:07 PM (116.121.xxx.209)

    전기요는 현지에서 이태리 이메텍이나 독일 보이로등 사면되죠.
    이메텍 추천.
    캐리어는 30인치 두개. 기내용 하나
    이민가방..저도 신랑 주재원 나갈때 처음 사용했다 아줌마인 저도 허리 나가는 줄.

  • 13. ㅇㅇ
    '22.8.6 10:07 PM (121.183.xxx.75)

    가능하면 꼭 필요한거 당장 써야하는거 위주로 챙기시고 가서 사게 하세요. 현지마트에서도 구입가능하고 인터넷쇼핑해도 되고요. 전기요는 당장 필요한거 아니니까 가서 사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고요. 이민가방은 핸들링하기 너무 힘들어요

  • 14. ^^
    '22.8.6 10:08 PM (125.178.xxx.135)

    캐나다 유학 간 딸이 샘소나이트 이민가방
    들고 갔거든요.
    생각과 달리 너무 불편했나 봐요. 너무 힘들었대요.

    엄마 귀국할 때 이것 팔아버리고 캐리어 더 사서 갖고 갈게~
    하더군요.

  • 15. ..,
    '22.8.6 10:12 PM (118.37.xxx.38)

    우리애도 가져간 전기요와 이런저런 물건들 다 주고 왔어요.

  • 16. 봉쥬흐
    '22.8.6 10:22 PM (90.92.xxx.172)

    파리예요. 가을지나면 흐리고 비도 자주오고 영하는 아닌데 으슬으슬 추우니 보이로나 이메텍같이 부피감없고 안전한 온열매트 준비해주세요. 비상약으로 공진단 챙기면 좋고요. 아이가 잘 적응할께예요!

  • 17. 이민가방살뻔
    '22.8.6 10:37 PM (211.49.xxx.111)

    이민가방 절대반대
    저도,새겨 들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8. 당장
    '22.8.6 10:46 PM (175.223.xxx.151)

    당장 도착해 쓸 꼭 필요한 것 엄선해 캐리어로.

    나머지는 택배.

  • 19. 구스이불
    '22.8.6 10:46 PM (183.96.xxx.47)

    구스이불 두툼한거 쓰면 포근하고 따뜻하고 그래요 ~

  • 20. ㅠㅠ
    '22.8.6 10:47 PM (61.83.xxx.150)

    요즘 애들 햇반 사먹지
    누가 밥을 해먹나요?

    유럽에도 한국 마트 다 있어요
    전쟁으로 에너지 문제가 유럽이 심해서
    올 겨울이 춥고 아주 힘들거라 내의 겸용으로 얇은 반소매 셔츠
    따뜻한 잠바와 바지 티셔츠 , 속옷 몇개정도 가져가면 됩니다
    드라이기와 전기 장판(도 보이로 독일 거 1인용 팔아요.) 정도
    가져 가면 될듯

  • 21. 드라이도
    '22.8.6 11:00 PM (14.32.xxx.215)

    기숙사에 있었어요
    거기 지금 있는 선배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빨라요
    애들 추위도 안타고 뭐 해먹지도 않아요
    나중에 다 모여서 파티처럼 만들어놓고 다 버렸대요
    햇반 떡볶기 컵라면 기타등등

  • 22. 현지에
    '22.8.6 11:56 PM (112.161.xxx.79)

    전기장판 이메텍인가? 있으니 그런건 현지에서 구입하라고 하세요. 이민가방은 노.
    그리고 한국제품 유학생 카페에서 얼마든지 구입할수 있으니 무리해서 바리 바리 싸들고 가지 마시길.
    20킬로 넘으면 추가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 23. ..
    '22.8.7 1:08 AM (14.52.xxx.216)

    햇반이 은근 비싸요.. 그래서 저희 애도 아마존에서 2-3인용 밥솥사서 밥해먹고 학교다녀요

  • 24. ...
    '22.8.7 1:36 AM (1.237.xxx.156)

    이미 몇년전에도 울아이 유럽교환학생갈때도
    대부분 큰캐리어 두개,배낭,노트북가방 이렇게 들고갔어요.대부분 비슷~
    핸드폰 공폰 여분으로 두개쯤 더 넣어주세요.
    두대 다 분실ㅠ
    한대는 여행중 숙소에서..의심은 가지만 할수있는방법 없었다하고요
    또한대는 버스탈때는 있었는데 내릴때는 없더라고..ㅠ
    크라우드에 사진 자동저장되게 하시고요
    핸드폰도 보험가입하고 가니
    현지에서 경찰에 신고하고 확인증 받아와서(이 과정도 경험) 보상받았어요.

  • 25.
    '22.8.7 6:55 AM (121.167.xxx.7)

    캐리어 세트 팔잖아요.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배낭. 노트북.
    나머지는 아마존 이용. 올 때 꼭 갖고 오고 싶음 국제 소포.
    왠만한 건 후배 주고 오기.
    스파브랜드도 많고 .. 옷도 필요한 거 사입고. 잘만 삽니다. 걱정 뚝.

  • 26. 현지
    '22.8.7 7:14 AM (212.233.xxx.233)

    남일같지 않아 로긴해요
    프랑스 1년 잠깐 유학 왔다가 지금 남편을 만나 17년차 거주중입니다... :) 여기 남부 지방 아닌 이상 여름에도 추워요. 전기요는 여기서도 20~30 유로면 인터넷에서 금방 사요. 이민가방 비추
    전 라면스프 분말이 가장 유용했어요 ㅎㅎ 지금도 한국서 계속 주문해서 받습니다ㅡ 그외 것들은 현지조달 가능해요 (독일 온라인 한인마트 배송 가능 등)

  • 27. 천천히
    '22.8.7 7:39 AM (218.235.xxx.50)

    1월에 파리에 교환학생 다녀왔어요.
    밥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공유주방이여서 불편해서 샐러드위주로 식사했다고 하더라구요.
    밥솥보다는 멀티팟이 쓰임이 다양하고 보만물주머니가 따뜻해서 가져가구요.
    다른건 한인마트에 있고 물이 석회수라 사먹었는데 브리타정수기를 아마존에서 사면 물걱정은 없다고 해요.
    핸드폰 손목에 거는 스트렙이 필수니 여러개 사고 여행을 많이 다녀서 편한 백팩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저희 아이는 여행을 많이 다녀서 생활용품보다 편한 운동화 그리고 다집어넣고 어깨에 맬수있는 가방 자외선 차단제 머리묶는 고무줄 이정도가 필수품이더라구요.
    나머진 그곳에서 사기도 하고 나가는 학생들이 나눔하기도 해서 잘 지내다 왔어요.
    프랑스는 땅도 넓고 볼것도 많고 유럽의 가운데 있어 여행하기도 좋은 곳이니 걱정마시고 안전하게 있다 오면 됩니다.
    엄마도 딸보러 한번 다녀오세요.
    저희부부는 6월초에 아이랑 파리에서 만나서 남프랑스 여행을 같이 했는데 제 일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좋은 시간에 멋진 청춘을 보내고 오라고 하세요.

  • 28. 전기요는
    '22.8.7 8:56 AM (119.149.xxx.37)

    프랑스는 볼트는 같아도 헤르츠가 달라서 이고지고 갔는데 금방 고장날 수도 있어요 프랑스가서 사라고 하세요
    그나저나 따님이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래요

  • 29. ..
    '22.8.7 11:41 AM (211.55.xxx.3)

    그 이민가방 절대 비추!
    예전 딸아이 교환학생으로 갈때 제말 안듣고 친구따라 이민가방 들고 가더니..
    물론 제가 무거운건 아랫쪽, 위쪽은 가벼운걸로 잘 챙겨줬는데도 고생은 물론 망신살이 뻗쳤었다고 .
    결국 공항에서 학교기숙사까지 택배로 보냈었어요.
    집에서 아무리 단단히 가방을 꾸려도 운송중 모양이 망가져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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