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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자부심 얘기가 나와서...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2-08-06 12:17:51
덧붙이자면,
음식 자부심 있어서 모였다하면 음식 만들어 먹으려는 여자들 피곤해요. 시켜먹거나 사먹으면 되는데, 꼭 집에 모여 만들어요. 난 음식하고 주방일 하기 너무 싫은데, 모임에서마저 일해야하나 싶어 너무 피곤해요.
근데 좋으면 본인 혼자할것이지, 남 가만히 앉아 노는 꼴은 또 못보니 같이 해야해요.
그래서 그 모임은 안나가요. 일은 같이하고 혼자 잘난척은...
IP : 58.234.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6 12:23 PM (23.106.xxx.54)

    뭐만 하면 피곤하다는 여자들이 더 피곤해요.

    같이 음식 만들어 먹고 수다 떠는거 재밌는데.. 싫으면 다른 모임 가세요.

  • 2. 공감
    '22.8.6 12:24 PM (221.140.xxx.139)

    뭐만 하면 피곤하다는 여자들이 더 피곤해요.22

  • 3. ...
    '22.8.6 12:27 PM (58.234.xxx.222)

    부부동반에 어린 아이들까지 있는데 굳이 본인 잘하는 요리 만들려고 부산 떨면 너무 피곤하지 않아요?
    마치 시댁에 일하러 간 느낌이라 진짜 싫던데.

  • 4.
    '22.8.6 12:27 PM (106.101.xxx.37)

    그거 음식부심아니고..시어머니 놀이중이신거에요..
    진짜 부심있는분들은 차르륵 차려두고 셋팅도 완벽하고..
    집에갈때 한아름 안겨보내주십니다.

  • 5. 성향에
    '22.8.6 12:29 PM (175.223.xxx.80)

    안맞음 모임에 간가면됌

  • 6. ...
    '22.8.6 12:31 PM (58.234.xxx.222)

    남편쪽 모임이라 더 시댁 느낌, 시누 느낌 나는건지...
    전 너무 싫더라구요.
    애들 뛰는거 말리기도 힘든데, 놀자고 모여서 그 많은 인원 음식은 왜 만들어야하는지. 치우고 설거지까지. 시어머니 또래도 아니고 동갑인 여자가 왜그러는지.

  • 7. dlfjs
    '22.8.6 12:31 PM (180.69.xxx.74)

    자부심 있어도 사먹는 맛있는거 좋아해요
    후진거 먹느니 해먹는단거지

  • 8. ...
    '22.8.6 12:32 PM (220.75.xxx.108)

    특이하기는 하네요.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집 제공 자체가 싫어서 동네친구들도 늘 밖에서만 보는구만...
    저희는 각자 한가지씩 음식 해오자는 제안도 제깍 짤렸어요. 누구집에서 판을 펼칠꺼냐가 문제라서요:

  • 9. ,,
    '22.8.6 12:42 PM (70.191.xxx.221)

    시모 놀이 맞네요. 일진 놀이 누가 좋아해요? 여자들만 노가다 지겨워.

  • 10.
    '22.8.6 12:52 PM (112.120.xxx.218)

    요즘도 그런 사람이 다 있어요?
    음식 자부심이 있어서 열심히 차려서 초대하는 경우는 봤어도, 모여서 음식을 만들어 먹자니…
    그런 사람은 절연하심이…그런 모임을 뭐하러 해요.

  • 11. ㅇㅇ
    '22.8.6 12:54 PM (119.194.xxx.243)

    음식 해먹고 싶으면 하고 싶은 사람이 다 전담하던가 해야 하는데
    다 모이면 그때서야 금방 이거 해먹자..
    모임에서까지 요리하고 싶지 않아요.

  • 12. 가지말아요
    '22.8.6 1:09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안가면 되는건데...

  • 13. @@
    '22.8.6 1:20 PM (125.129.xxx.137)

    그런데 자부심있고 정말 솜씨까지 좋으면 피곤해도 참을수 있어요
    문제는 자기음식이 제일 맛있고 자기가 요리 잘한다고 착각속에 빠져있는 사람이 그러면 정말 난감해요

  • 14. 피곤..
    '22.8.6 1:20 PM (125.191.xxx.252)

    동네친구들끼리 모여 간단히 수다떨며 수제비나 한그릇음식 만들어 먹으면 재미있기도 하죠
    근데 저도 저런 상황이라면 진짜 짜증날것 같아요. 아니 남편에 어린애들도 있고 여러가족모이면
    어수선한 상황인데 무슨 큰 저택도 아닐테고 옹기종기 아파트에 모일텐데 하아... 진짜 싫네요
    게다가 친구도 아니고 남편모임에 따라가는건데 거기서 음식만들고 설거지하고...
    진짜 시댁명절가는것도 아니고..

  • 15. 00
    '22.8.6 2:35 PM (106.101.xxx.6)

    친구들끼리 모여서 부침개 해먹는것조차
    누군 씻고썰고 누군 부치고 누군 세팅하고 보조설거지하고 조바심떠는거 넘 싫어요

    밥해먹는거 귀찮아서 밖에서 먹거나 초대받는건데
    거기서까지 신경쓰면서 뒤치닥거리 해야하나요?

    누가 고맙다고 해달란것도 아니고 시키지나 말던가

    솔직히 돈없어서 집에서 해 먹으려는게 더 크지않나요?
    그닥 맛없어요 부심부리는 분들 알아두세요

  • 16. 관계유지?
    '22.8.6 2:57 PM (39.7.xxx.97)

    해야되요?
    끼리끼리는 과학인데,
    요즘 중년여자들도 맛집 찾아다니지,
    누가 그래요?
    진짜 부심 있는 사람은 자기 식탁에 남 음식 올리는것도 싫어해요.

  • 17. ㄴㄴ
    '22.8.6 3:24 PM (211.51.xxx.77)

    요즘에도 그런모임이 있다니.. 그건 최소 60대이상인 분들한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음식부심있고 자랑하고 싶으면 본인이 음식만들어놓고 자기집에 초대를 하던지.. 왜 온가족 모이는 모임에서 시댁명절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하나요? 요즘 널린게 맛집인데,,

  • 18. ,,,
    '22.8.6 3:3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음식 부심보다 돈 아낄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예전에 우리 시댁 모임 자식 다섯 배우자 손주까지 다 모이면 스무명
    가까이 (못오는 경우도 있어서) 모여요.
    다 잘 살아서 돈 모아서 외식해도 되는데 집에서 모여서 복작거렸어요.
    여자들만 장보고 음식하고 설거지하고 죽어 났어요.
    모이면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하고 많은 식구들 외식하면 외식비 나오고
    힘들어도 집에서 밥해 먹었어요.

  • 19. 60대
    '22.8.6 5:21 PM (39.7.xxx.22)

    남편친구가 국책경제기관장했던 분인데
    부인은 지금도 큰사업체 운영해요
    매년 1번이상 꼭 집으로 초대해서 주로 해산물파티해요
    올 봄엔 배터지게 먹고 또 문어 낙지 쭈꾸미데침을 한팩씩 3팩
    열몇집을 싸줘서 일주일을 먹느라 즐거웠네요
    초대하면 항상 가벼운 때론 무거운 얘기들 많이해
    상식이 업그레이드되는 즐거운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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