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2-08-05 15:21:50
퇴근하고 늦은 저녁 먹는데 
남편이 나와서 옆에 앉더니 요플레를 꺼냅니다.
다 먹고 숟가락으로 빈통을 긁는데...
적당히 긁다 마는게 아니고...한 열번쯤 긁은거 같아요.(이걸 수치화 할수는 없겠지만.)
적당히좀해..
너 내가 안그래도 얘기하려고 했는데 왜이렇게 예민하냐.
뭐가 예민해 난 열번 참다 말한거야.내가 참은건데 너는 꼭 그런식으로 내가 잘못한걸로 몰고가더라.

떡볶이를 해먹어도 떡볶이 한 스텐레스 후라이팬에 양념을 
스텐레스 수저로 긁는데..그것도 너무 시끄럽고
적당히 하면 좋겠는데.
이제 사랑이 변한거겠죠
그 소리도 듣기가 싫고.
사실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한데..(이제 알때도 된거 같은데..)
아이패드 거의 최대 볼륨으로 켜서 유튜브를 본다던가..(귀가 먹었나..)
저런식으로 식기류로 냄비나 후라이팬 긁거나..
남편도 마찬가지겠죠?
사랑이 넘쳐날땐 저의 기분도 살피고 거슬리지 않게 했겠지만..
재택근무하니 잘 씻지도 않고..
데이트 할때면 늘상 비누냄새가 나던..그사람 어디갔나 싶네요.

연봉 신혼초에 비하면 몇배나 벌고.
재산도 이만큼 불리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3500원짜리 조각케익 한조각먹으면서 나중에 연봉 얼마되면 홀케익 사먹자 약속하던 그때가
훨씬 더 행복한때였네요.

IP : 123.142.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8.5 3:26 PM (49.142.xxx.184)

    어떻게 변하니. . .
    그렇게 변하는군요

  • 2. 서로
    '22.8.5 3:32 PM (203.237.xxx.223)

    참지 못하겠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나 딴에는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상대방은 별것도 아닌 사소한 것까지 시시콜콜 트집잡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사랑 ... 때문이 아니라
    성격 때문.
    자기만 중요하면 남 지적질을 잘해요(남편 얘기)

  • 3. .....
    '22.8.5 3:43 PM (211.185.xxx.26)

    사랑은 변하지 않죠
    사람이 변하지
    그사람이 달라 보이는것
    그사람의 못참겠는 습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던가
    서로 노력하던가
    사랑이 깊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 4. 라일
    '22.8.5 3:54 PM (61.98.xxx.135)

    파나나의 가출? 넷플릭스 영화보세요
    사랑 콩깍지 벗겨진 후부터는 얼마나 서로의 의견 존중하고 조율하느냐
    다이어트 하는것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는 황신혜 씨 말과 동일한듯요

  • 5. 라일
    '22.8.5 3:56 PM (61.98.xxx.135)

    상대가 여러번 거푸 신호를 보내면 맞춰 조심하는것도 어느정도 자기의견 꺾을줄도 알아얄듯
    부부지간에도 일방통행은 없겟죠

  • 6. .....
    '22.8.5 3:56 PM (183.97.xxx.179)

    나무수저를 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권태기는 서로 오지 않을까요?
    그런더 다 그러고 살아요. 잊어버리고 무신경해지고
    그렇게 33년이 넘었어요. 지금은 퇴직해서 24시간 동안 ㅋㅋ ㅜ ㅜ

  • 7. .....
    '22.8.5 3:56 PM (23.106.xxx.5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4774&page=1&searchType=sear...

    이런 사람들 보면 기겁하시겠네요... 에휴..

  • 8. ㅇㅇ
    '22.8.5 4:14 PM (106.101.xxx.79) - 삭제된댓글

    윗님 ㅋㅋㅋㄱ

    사랑은 그대로래요
    대상만 변할 뿐이라고...

  • 9. 음.
    '22.8.5 5:47 PM (122.36.xxx.85)

    저도 소리 예민해요.
    남편 비염인데 하루종일 훌쩍거리는거 진짜 미쳐버려요.
    참다참다 한마디하면. 이게 내맘대로 되는거냐며 화내요.
    그럼 저는 그소리 평생 들어야하나요? 고쳐볼 노력을 하던가.
    그것뿐아니라, 제가 싫다고 하는것들, 어느 하나를 조심하지 않아요. 그러니 더더더 싫어요.

  • 10. 저도
    '22.8.5 7:35 PM (182.210.xxx.178)

    소리 예민한 사람이라 충분히 이해해요.
    그리고 인격이 갖춰진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싫다'고 강조하는 부분은 조심을 해야죠.
    좋아하는 일 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아주는게 더 큰 사랑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378 침대 십년 넘게 썼어요. 서랍장이 무너졌는데 1 우울 04:26:07 208
1810377 매불쇼 김용남과 최욱 2 기울어진 당.. 03:36:05 492
1810376 한동훈은 왜 발전이 없을까요? .. 02:55:51 261
1810375 박원순 키드 정원오 키드 14 ... 02:33:01 415
1810374 쌀 화환 보내 보신 분? 1 늦봄의 밤 02:13:43 435
1810373 진공 흡착 스팀다리미 쓸만한가요?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늦봄의 밤 01:27:15 155
1810372 대학병원 치과에선 충치 레진 치료 어떻게 해요? 1 00 01:12:29 460
1810371 강남집값 올랐다는 기사가 도배를 하는군요. 6 겨울이 01:12:28 981
1810370 미국 휴머노이드 근황 7 00:53:02 1,674
1810369 문경 권병원 L문경 00:46:14 337
1810368 인간관계 지능이 0인듯한 남편 1 ㅇㅇ 00:41:02 1,122
1810367 남편이 발톱을 깍아주는데 5 ........ 00:38:45 1,299
1810366 이번 여름 따뜻한 나라(해변가)로 여행가려하는데요 3 여행 00:36:11 444
1810365 강말금과 오해영의 스페인풍의 그 춤! 3 ㅇㅇ 00:24:48 1,226
1810364 고스펙이거나 새로운 직원의 이런저런 질문이 부담스러워도 채용취소.. 8 어려운취직 00:21:57 1,011
1810363 요새 날씨에... 3 안영신 00:21:21 914
1810362 첨지 얘 진짜 뭐죠? ㅋㅋㅋㅋ 3 후리 00:16:34 1,550
1810361 사계27현숙 오늘 방송에서 2 사계 00:10:24 1,246
1810360 예전에는 주식한다고 하면 8 인식변화 00:09:48 1,713
1810359 제가 미용경력이 짧은데 커트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7 ... 2026/05/14 1,328
1810358 마크롱, 부인에게 뺨 맞은 이유  ㅎㅎ 2026/05/14 2,516
1810357 지금 습해서 잠 못자는 분 2 젠장 2026/05/14 1,423
1810356 문어 영상을 보고 눈물흘릴줄이야.. 6 2026/05/14 1,822
1810355 1년만에 180배 오른 미국 주식 5 180배 2026/05/14 3,540
1810354 나솔 예고편에 3 지난주에 2026/05/14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