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폐지는 아쉽네요. 좋은 학교들인데…

조회수 : 5,894
작성일 : 2022-08-05 14:24:37
딱히 이젠 외고가 입시에서 힘을 발휘하는 학교도 아니고…. 외국어 중심으로 정치, 외교, 국제 관계에 관심있는 태생적 문과 애들이 가기에는 좋은 학교라고 봅니다. 특히 공립 외고들은 수업료도 저렴하다보니, 고퀄리티의 교육을 거의 무상으로 받는건데….
보면 외고들 발표나 과제 레포트 수준이 상당합니다. 졸업할 때 즈음 되면 확실히 지적으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 있더군요. 아쉽네요. 좋은 공적 영역의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듯 해서.
IP : 112.166.xxx.7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5 2:25 PM (70.191.xxx.221)

    세상 조용하네요. 자사고는 살리고 외고는 폐지.

  • 2. 어제
    '22.8.5 2:28 PM (210.178.xxx.44)

    그런 좋은 시스템을 다른 일반고에도 적용하자는게 고교학점제입니다.

  • 3. ㅇㅇ
    '22.8.5 2:28 PM (110.12.xxx.167)

    사실 자사고가 더문제인데
    이명박때 우후죽순 으로 허가해준 자사고가 학교 서열만
    세워서 일반학교 기피하게 만들었죠

  • 4.
    '22.8.5 2:30 PM (112.166.xxx.70)

    일반고에 적용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죠. 근데 일반고를 졸업했거나, 학부모거나, 교사라면 알죠. 외고나 특수목적고처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교육 시스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요.

  • 5. 글쎄요
    '22.8.5 2:36 PM (210.125.xxx.20)

    그 정도는 교양정도로 하고 애들이 수학을 해야죠. 앞으로는 더더욱…외고는 영재도 아니고 불필요하다고 봐요. 시대 착오적이에요.

  • 6. 그걸
    '22.8.5 2:40 PM (14.32.xxx.215)

    일반고가 어떻게 해요
    선생들도 학생도 다 역량이 부족합니다
    자사고를 먼저 없애야지...

  • 7.
    '22.8.5 2:40 PM (112.166.xxx.70)

    애들이 왜, 수학을 해야죠? 어학 전공자나 국제 관계 전공자가 왜 수학을 더 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 8. 어제
    '22.8.5 2:41 PM (210.178.xxx.44)

    이번에 아이가 경기 공립 일반고 졸업하고 대학 갔습니다..
    코로나 와중에도 정말 의욕적으로 수업하시고, 다양한 프로그램 만들어 기회를 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았어요. 가까운 국제고와 클러스터 수업도 있었는데... 우리 학교 쪽 아이들의 발표와 보고서가 뒤쳐지지 않았다고도 하고요.
    꼭 외고여야만 하는게 아닙니다.

  • 9. 좋은 학교라고요?
    '22.8.5 2:42 PM (223.33.xxx.102)

    요즘은 그런가요?
    저 90년대 대원 출신인데 솔직히 해외 좀 살다와서 좋은 학교 쉽게 가고 대학가서도 대충 경영학에 어학 복수전공하고 수년차 뽕뽑는 중인데.. 과연 외교로도 해외영업으로도 직접적으로 연결 안 되는 우리나라의 외국어 집중, 전문 고등학교 의미가 있나 뭐 이런 소리 동문들 모일 때마다 합니다.
    연속성도 없고 전문성도 없어요.
    각 개인의 입시에만 유리했어요.
    개선하거나 없애야죠.

  • 10. ...
    '22.8.5 2:44 PM (1.251.xxx.130)

    외고가 지금 시대에 왜 필요한가요
    외국인 통역사 양성도 아니고
    외국어 잘하는 애들 이미 천지인데요
    좋은대학 가려고 외고 존재하는거잖아요
    과학고를 살리는게 맞죠

  • 11. ㅇㅇㅇ
    '22.8.5 2:47 PM (58.237.xxx.182)

    외고, 자사고 둘 다 폐지해야죠
    과학고를 제대로 살려야죠
    외고, 자사고는 말 그대로 입시를 위해 만든 학교

  • 12.
    '22.8.5 2:48 PM (223.38.xxx.119)

    저도 아쉽네요
    고궐티 교육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같이 하지 말자는 거네요
    일반고서 어찌 해요?
    진짜 된다고 생각하는지
    한두시간 자고 그 과제를 완성하는 애들이 모여 하는 시너지가 있는데
    같이 망하자는 거네요

  • 13.
    '22.8.5 2:51 PM (112.166.xxx.70)

    평가주체가 외국어와 국제 관계, 정치를 지향하는 학생이고, 평가 대상이 일반고와 외고라면. 외고가 좋은 학교임은 분명하죠.

    외국어의 범위를 통역사 수준으로 생각한다면 대화가 어렵죠. 그런데 그런 논리면 ai 시대에 의미있는 학과가 몇 개나 될까요? 그리고 고등하겨 중에 좋은 대학 목표로 안하는 학교도 있나요? 과고 갈 아이 과고 가고, 외고 갈 아이 외고 가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 14. 122
    '22.8.5 2:52 PM (124.49.xxx.188)

    외고가 지금 시대에 왜 필요한가요
    외국인 통역사 양성도 아니고
    외국어 잘하는 애들 이미 천지인데요
    좋은대학 가려고 외고 존재하는거잖아요
    과학고를 살리는게 맞죠------>이런사람들이 우리사회에서 참 위험한 생각하는 거죠.. 아주 편파적이잖아요.
    자기말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가 아는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ㅠㅠ
    잘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그럴것이다.. 외고는 통역사 양성하는곳이라고 생각하는 단순무지함...
    이런사람들을위해 외고 커리큘럼이 필요한거죠..3년간 오직 국영수 문제집만 풀어 시험치르기에 바쁘고 깊이있는 사고 다양한 토론주제를 접하지도 못하고 똑같이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만 거치는 우리 아이들이 불쌍해요.
    다 수능봐서 정시로만 대학가는게 그렇게 공평하고 좋은 교육인가요?

  • 15. ??
    '22.8.5 2:54 PM (124.57.xxx.151)

    교육이 우리나라처럼 왔다갔다 하는나라가 있을까요?
    뭐하나 만들면 취지하고는 완전 정반대
    입시제도도 매번 부작용 징글징글
    대입 한번 치루고 두번은 못하겠다 싶었어요
    대학이 완전 로또도 아니고 점수갖고 과를 넣었다 말았다
    아주 고득점 아니고는 피를 말리죠
    제아이 보고는 애낳지 말란 소리까지
    애가 행복하지 않아요

  • 16. 통계 있어요?
    '22.8.5 2:56 PM (223.62.xxx.226)

    '22.8.5 2:51 PM (112.166.xxx.70)
    평가주체가 외국어와 국제 관계, 정치를 지향하는 학생이고, 평가 대상이 일반고와 외고라면. 외고가 좋은 학교임은 분명하죠.
    - ㅡ ㅡ 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안 돼서 문제 아닌가요?
    국제관계, 정외과 가는 애들이 몇 퍼센트?
    외고가 국제관계, 정치외교 꿈나무들이 가는 학굔가요?
    솔직해져야죠?

  • 17. .....
    '22.8.5 2:56 PM (59.15.xxx.96)

    공부잘할 애들은 부모지원이든 뭐든 수용해서 공부 잘할수 있게 해야되고
    못하는 애들은 할수 있는데 까지 교육해서 나오게 해야되는거지
    평준화 하려는게 문제에요. 왜 그걸 자꾸 평준화 하려는거죠.
    인재양성에 힘써도 모자를 판에.

  • 18. ,,,
    '22.8.5 2:56 PM (118.235.xxx.43)

    솔직히 외고도 자사고도 왜 필요한지 모르겠는데요. 과고 영재고나 체고 예고 마이스터고 이런 건 이해가 되는데 굳이 일반고와 자시고가 등록금 말고 뭐 그리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 19. ㅠㅠ
    '22.8.5 2:57 PM (211.58.xxx.161)

    외고필요없음요

  • 20. 제일
    '22.8.5 2:57 PM (124.58.xxx.111) - 삭제된댓글

    쓸데 없는 고교유형이 외고예요.
    졸업하여 통역관 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진로로 가게 되면 그냥 일반고 가야지요.
    원안은 자사고도 폐지였어요.
    그런데 윤명신이 살려주려 하는 거구요.
    지금 외고는 그냥 귀족학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예요.

    게다가 외고 교육과정은 영어나 제2외국어 과목을 전체 학점의 반 이상을 의무 개설해야 하니
    수능 과목인 기하나 미적분, 사탐이나 과탐 과목은 아예 개설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러다보니,
    제2외국어시간이나 체육시간에 수능과목 불법으로 몰래 가르치느라 정신이 없죠.
    외고야 말로 없어져야 하죠.

  • 21.
    '22.8.5 3:09 PM (112.166.xxx.70)

    통계 찾으시는 분. ~ 외고 졸업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학과가 외국어 전공 계열 아니면, 정치, 외교, 국제 관련 학과들이에요. 학종 구조상 더욱이요~

    최소한 과고 진학했다가 편법적으로 의치한 가는 애들보다는 대단히 솔직하죠.

  • 22.
    '22.8.5 3:13 PM (112.166.xxx.70)

    하여간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니…. 오로지 동일성으로 수능 노래만…. 촌스럽네요.

  • 23. 원글님
    '22.8.5 3:15 PM (124.49.xxx.188)

    여기서 이야기해봤자 벽보고 이야기하는게 나을거에요..입만 아프죠...여긴 외고 폐지가 대다수니 어떻게 당하겠어요.

  • 24. --
    '22.8.5 3:16 PM (124.58.xxx.111)

    외국어 전공 계열 아니면, 정치, 외교, 국제 관련 학과들은
    외고 출신 아니라도 갈 수 있어요.
    일반고 졸업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냥 베트남어과, 스페인어과 전용 외고를 만들어
    저개발 국가 자원봉사 하러 가면 몰라도,
    공부 잘하는 학생만 모아 귀족 교육 시키고,
    교육과정 규칙도 안지키는 외고는 존재 이유가 없어요.
    일반고 공립 중에서도 외고만큼 해주는 학교 많아요.
    내신 2등급대가 연세대 고대 합격하고
    심지어 내신 5등급대가 수도권 주요 16개 대학에 합격하는
    지방의 공립 일반고도 있어요.
    주변 외고보다 입시실적 훨 우수하죠.
    외고는 교육과정 특성상 필요없어요.
    그냥 잘하는 학생 모아 좀 더 잘 교육시키는 것은
    다른 유형의 고교나 일반고에서도 충분해요.

  • 25.
    '22.8.5 3:18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학교내에서 다양한 교육 선택을 주는 교육제도
    그리고 다른 방향이지만
    한국사,세계사 , 인문교양 교육 수준있게 교육 바랍니다.

  • 26. 객관적으로 보세요
    '22.8.5 3:27 PM (223.62.xxx.28)

    수준이 상당하다느니 다 주관적인 의견이고요,
    불필요한 학교 맞아요.
    223님 말처럼 외국어 외에 역사, 인문교양에 외국어 교육과 병행하여 신경 써 대외적으로 활용할 인재를 만드는 학교도 아니고 솔직히 외고 수준의 제2,3 외국어 정도 하는 애들 다른 학교에도 널려 있답니다.
    외고 출신들 외국어 전공과 와서 봐도 어지간한 애들 6개월-1년 하면 다라 잡고도 남는데 메리트 없고, 정-외-국제는 다른 학겨 애들도 다 잘 해요.
    특별한게 없잖아요?

  • 27.
    '22.8.5 3:43 PM (223.55.xxx.185)

    그렇죠. 여기 님들이 말하는 논리면….

    돈만 내고 일반고와 커리큘럼도 다른거 없는 자사고에 가서 등급 깔아주는 애들이 부지기 수인데…. 그런 애들의 입시 결과물과 성취도를 근거로 다 없애는게 맞고, 영재고 생기면서 여기저기 생긴 어설픈 과고 애들 중에도 일반고 애들만도 못한 애들 근거로 없애고, 다 없애야죠.

    논리가 없이 감정만 난무하는 세상이니 ㅎ

  • 28. ㅇㅇ
    '22.8.5 3:46 PM (223.38.xxx.213)

    외국어 전문인재양성이라는 애초의 취지가 너무 변질된감이 있어서

  • 29. Queen
    '22.8.5 3:50 PM (223.62.xxx.82)

    원글님 그만해요
    뭔 소린지 ㅎ
    감정난무래 ㅎㅎ 어이없네요. 거울 봐요 거울.
    반대하는 댓글들은 하나하나 이유가 있고 심지어 개선안, 대안까지 있네요? 원글은???

  • 30.
    '22.8.5 3:51 PM (223.38.xxx.212)

    외고를 보내봤어야 알지
    무조건 일율적인 평균화만을 부르짖으니 딥답하다
    내가 이래서 민주당 싫어한다닌깐

  • 31.
    '22.8.5 3:58 PM (106.241.xxx.90)

    퀸님/ 어디에? 개선과 대안이 있나요? 전 윗 댓글 중 못찾겠는데요. 재주가 좋으신데요. 제가 보기엔 편협한 선입견과 이중잣대들밖에는 안보입니다만~

    그리고 지금 국힘 윤석열의 교육부 장관이 외고 폐지 그대로 한다고 쓴 글입니다.

  • 32. ....
    '22.8.5 4:17 PM (118.235.xxx.160)

    원글님글 공감합니다.
    자사고야 말로 일반고랑 뭐가 다르나요?
    자사고는 없애도 되지만
    국제고 외고 과학고 영재교 예고 특성화고
    모두 나름 특색있는 차별성있는 학교입니다.
    졸속행정 자체죠.

  • 33. 이제
    '22.8.5 6:05 PM (211.36.xxx.47)

    외고는 폐지가 답입니다
    거기 가는 학생들이 예전과는 달라졌어요
    아주 하향되었죠 수준낮은학생들 데리고 원글님 얘기한 그수준높은 교육과정 구성은 세금 낭비입니다 그돈을 일반고에 분산 지원하는게 맞아요

  • 34. 82는가끔
    '22.8.5 6:22 PM (124.49.xxx.188)

    이끼에.나오는 벽촌 사람들하고 다를게 없어요
    원글님 릴랙스~~

  • 35. 원글님
    '22.8.5 7:25 PM (125.177.xxx.209)

    수학은 논리적 사고입니다.
    국제관계요? ㅋㅋ그게 외국어랑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에러입니다…

  • 36. 외고
    '22.8.5 8:07 PM (210.100.xxx.239)

    외고학생들이 이미 일반고에 와서
    크게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졸업해서 의치한 가려는 학생들도 있어요.
    외고가 도대체 왜필요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227 강제전학은 다음 학교를 어떻게 선택하나요? 5 ㅇㅇ 2022/08/14 2,027
1380226 헤어질 결심 어디서 보나요? 17 넷플릭스 2022/08/14 4,424
1380225 랑방 의류는 국내 한섬에서 만드나요? 8 ㅇㅇㅇ 2022/08/14 4,068
1380224 좋은 노래 추천해요. 1 힐링송 2022/08/14 563
1380223 금니가 벌써 두번째 빠졋어요 ㅠ 5 d 2022/08/14 2,110
1380222 오늘은 다들 뭐드셨나요^^ 28 식단 2022/08/14 4,608
1380221 맞춰줘야 하는 연애가 뭔가여 3 ㅇㅇ 2022/08/14 1,161
1380220 현재는 아름다워에 연기자 옷? 4 2022/08/14 2,737
1380219 영화 헌트 마지막장면 질문 (스포 매우 강함) 9 ... 2022/08/14 3,541
1380218 요즘 만6세정도 아이들 이노래 아나요~? 3 ㅇㅇ 2022/08/14 1,138
1380217 토땡버치 원피스 샀어요 41 토리 2022/08/14 7,354
1380216 호텔서 1년살기는 어렵겠죠? 33 ㅇㅇ 2022/08/14 20,365
1380215 알뜰폰 왜 안쓰세요? 31 ㅇㅇ 2022/08/14 7,892
1380214 지금 안철수 녹취록 들어보니 5세입학 18 ... 2022/08/14 4,607
1380213 영부인 논문 7 .. 2022/08/14 2,072
1380212 80대 중반 할머니 척추에 금이 가셨는데 뭘 드셔야 할까요 15 2022/08/14 3,388
1380211 문재인 대통령 추천 소설 [하얼빈] 10 페북 2022/08/14 1,556
1380210 넷플릭스 아는건별로없지만가족입니다 추천 10 가족 2022/08/14 3,035
1380209 kt 포인트 쌓인거 어떻게 쓰시나요 23 ㅇㅇ 2022/08/14 3,310
1380208 MBC 새로운 앵커 목소리 1 ㅁㅁㅁ 2022/08/14 2,347
1380207 자녀 첫영성체 궁금해서요,(가톨릭 신자분들 부탁드립니다) 6 ..... 2022/08/14 1,237
1380206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5 그것이 2022/08/14 5,321
1380205 요즘 수박 맛이 어떤가요? 6 코코 2022/08/14 2,905
1380204 감자볶음 그냥 볶는게 더 맛있어요 4 2022/08/14 4,261
1380203 40대 중반 판도라 미체인 팔찌 어떨까요? 2 come 2022/08/14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