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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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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초 옷쇼핑에 자꾸 실패하네요

에잇 조회수 : 4,432
작성일 : 2022-08-05 13:15:23
작년 재작년은 거의 옷을 안사다
올봄부터 입을게없어 옷을 좀샀어요
유행하는 통바지 짧은 티셔츠 종류들
덜짧고 통도 덜넓은거 샀는데 어색해서 못입고
이건 허리가 날씬해야 어울리더라구요
기본 면티 칼라없이 목이 드러나고 무지 면티들 다안어울리네요
여유있는 펀칭원피스 덥고 휘감기고
이쁘게 어울리면 입겠는데 어색어색
친구들 만나 옷입은거보면
장식없는 베이직한 스타일들은 50넘어가면 소화하기 힘든것같아요
날씬해도 상대적으로 상체나 배가 부해져서
상의는 여유있게 하의는 타이트하게 입는데
이게 딱 중년 스타일이더라구요
싸고 쇼핑하기 편하다고 스파브랜드 많이갔는데 이제 끊어야겠어요
IP : 125.177.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2세
    '22.8.5 1:29 PM (61.105.xxx.11)

    저는 오히러 패턴 없는 옷들이
    더 잘입어져요
    꽃원피스도 화려한 색상옷도
    부담스러워지네요

  • 2. 맞아요
    '22.8.5 1:36 P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

    라운드넥 기본 면티는 깔별로 많은데
    참 궁색해 뵈네요
    그래도 화려한프린팅과 원색톤은
    더 안어울려요 저는.
    단색-베이지,블랙,화이트 이 안에서 오가며 입어요
    60 안됐는데 참 옷입기 어려워지네요
    나이에 맞는 룩으로 단순하게 입으려고요

  • 3. 음..
    '22.8.5 1:37 PM (121.141.xxx.68)

    원글님 2년정도 옷쇼핑 안하신거잖아요?
    그렇다면 당연히 옷입는 감각이 확~~줄어들더라구요.
    2년동안 격어야할 시행착오를 한꺼번에 격어야 다시 감각이 돌아오더라구요.

    이럴때는 꼭~~~~~옷을 입어 볼 수 있고 환불 가능한 곳에서만 사셔야합니다.
    스파브랜드는 그나마 환불 가능하니까 일단 시간날때마다 자주가서 옷을 쭉~~입어보세요.
    그래야 감각이 다시 돌아오거든요.

  • 4. 50대중반인데
    '22.8.5 1:39 P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단색의 장식없는 심플한 옷으로 입어요
    요즘 영캐주얼도 펑퍼짐한 옷이 유행이더라구요
    꽃무늬,징장식, 꽃자수,레터링, 뻔쩍뻔쩍 큐빅 박힌 옷은
    더 나이들어도 아웃이에요

  • 5. ......
    '22.8.5 1:45 PM (112.155.xxx.188)

    40후반되니 라운드티셔츠가 안어울려요.
    뭔가 휑~~ 하니 목카라있는게 훨씬 있어보입니다.이래서 나이들면 목에 뭘 감고 다니나봐요

  • 6. dlfjs
    '22.8.5 1:56 PM (180.69.xxx.74)

    그 나이되니 딱 어울리고 이쁜게 없어요
    원피스나 적당히 기본 스타일 입어요

  • 7. ...
    '22.8.5 2:11 PM (58.148.xxx.236)

    백화점.아울렛 돌아보시고
    유행과 스타일을 보세요
    그리고 취향의 옷을 입어보세요

  • 8. ..
    '22.8.5 2:22 PM (39.119.xxx.49)

    연령대별 브랜드가 존재하는 이유를
    나이드니 더 체감해요.

  • 9. ㅁㅁ
    '22.8.5 2:29 PM (112.154.xxx.226)

    본인이 어색한것도 았어요.
    내나잇대에 이게 맞나싶고 해서 망설이는데 남편이나 아이들이 어울린다고 해서 사면 손이 안가더라구요.

  • 10. ...
    '22.8.5 2:40 PM (220.72.xxx.87)

    원글,댓글들 다 너무 공감해요. 전 71 돼지인데요 정말 집에 있는 옷들이 다 안어울려요ㅠㅠ 나름 패셔너블한 2-30대를 지낸 X세대이고 몸무게는 오히려 몇 년전보다 1kg정도 뺐는데도 세상세상 너무 이상해요. 갱년기 체형 변화인지 가늘던 긴 목이 승모근 잔뜩있는 어깨장군 되었구요 허리 배 전부 나잇살이ㅠㅠ
    예전에 좋아하고 예뻤던 옷들 죄 안어울려 못 입고, 역시 새 옷들이 그나마 어울려요 ㅋㅋ 그래도 그 옛날 90년대 다 해봤던 것들이라 후회도 없고 아쉬움도 없어요. 그져 잘 늙자 곱게 늙자 되새길 뿐

  • 11. ...
    '22.8.5 3:07 PM (39.115.xxx.14)

    전 팔꿈치 부근이 늘어져서 5부, 7부 소매길이를 입다 보니 스타일이... 사진 찍은거 보니 딱 그래요.
    그래도 코로나전까지는 제가 봐도 사진으론 가늘해보였는데... 옷도 사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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