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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고등 아들엄마인데

ㅡㅡ 조회수 : 6,427
작성일 : 2022-08-05 08:34:23
초등졸업까지는 엄마껌딱지였고,
졸업때 통지표 뒤에 엄마와관계에는 최상 아빠와는 보통이라고
적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싫은소리 못하는 마음여리고 착한 아이라서 제가 집에서 많이 받아줬어요,
동생한테도 져주는 큰애라서요,
중2부터 사춘기가 오더니 밖에 나가도 엄마 옆을 피하고
그나마 집에서는 덜하더니 점점 집에서도 엄마는 옆에도 못오게 하고
그래도 작년 어버이날 편지에는 자기가 말만 그러지 엄마 사랑한다는 녀석이올해는 편지도 없고 , 더 거세게 방에도 못들어오게 해서
작년 편지를 근거로 너 말만 그러는거 안다고 하니
아니래요, ㅠ 말도 자꾸 험해지고

그러다 이번에 휴가로 호텔왔는데
부모 아이둘 숙박하는데 제가 칫솔을 유리컵 씻어서 같이 넣어왔는데
큰애 이빨닦고는 아빠 유리컵에 큰애 칫솔도 놓았더라구여,
트윈베드인데 남편 코골이 심해서 제가 누가 엄마랑 잘고냐니
큰애는 질색할색해서 중딩애랑 자긴했는데
중딩애는 사춘기와도 큰애만큼은 아닌데
큰애가 엄마를 싫어하는 마음인건지 그게 속상해서요,

남편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인데 변하지고 않고요,
이번에 호텔조식이 2명 무료인데 그외 1인 3만원 비용이 추가되니
2명은 마트에서 사서 아침먹길 눈치길래
저는 아침 생각 잘 없어서 애 하나만 추가해서 셋이 먹으라 했는데 기분 비참해요, 저런 인간이랑 이젠 어디 다니지도 ㅠ
이제 몇년뒤 애들 고등 마치면 별거든 생각하고 있어서
회복이 어려워요
IP : 122.96.xxx.0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잖아요
    '22.8.5 8:38 AM (211.221.xxx.167)

    고등학생 성인등치 남자애랑 같이 자고 싶으세요?
    아무리 트윈베드라도 한 방이라 남편 코골이 피할수 없을텐데
    대부분은 부부가 한 침대 자식들이 한 침대 쓰지 않나요?

  • 2. ....
    '22.8.5 8:41 AM (222.99.xxx.169)

    트윈베드면 누군가는 코골이심한 남편이랑 자는거 아니에요? 그럼 부인이 자야지 왜 애들한테...
    그리고 고등이면 성인남자랑 똑같은데 엄마랑 한침대에서 누가자요. 칫솔 놓는걸보고 그런 생각을 하시는것도 너무 특이하시고...

  • 3. ...
    '22.8.5 8:42 A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올가미 느낌

  • 4. ....
    '22.8.5 8:43 AM (106.101.xxx.132)

    저 나이 남자애들이랑 호텔방 하나 잡고 자나요?
    그게 더 놀람

  • 5. ....
    '22.8.5 8:45 AM (39.7.xxx.147) - 삭제된댓글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아쁘가 고딩 딸이랑 한 침대에서 자고 싶어한다고...
    그게 정상으로 보일꺼 같아요?

  • 6. 사춘기
    '22.8.5 8:46 AM (218.38.xxx.220)

    사춘기때 호르몬 분비땜에 엄마에게 맘과 달리 그렇게 하는 아들들 많이 봤어요.
    울 아들도 잠깐 기피하더니.. 본인이 학교난 바라던일이 풀리니..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더라는...

    딸도 마찬가지.. 5.6힐년때부터 아빠 기피해서.. 남편이 엄청 삐졌었는데.
    그동안 해왔던 포옹도,.스킨십 자체는 더더욱 싫어라하고..
    대학 가고 딸도 좀 나아졌어요.

    원글님도 좀 기다려주세요. 대학가면 나아져요.
    한창 그럴 나이이고.. 그런거 겪어야 나중에 늦된 사춘기 안온다합니다..

  • 7. 어느 아빠가
    '22.8.5 8:46 AM (118.235.xxx.152)

    고등학생 딸이 아빠랑 왜 안 자려고 하냐고
    묻는다고 생각해봐요.

    그 아빠가 제 정신으로 보이나요,원글님?

  • 8. ....
    '22.8.5 8:46 AM (39.7.xxx.157)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아빠가 고딩 딸이랑 한 침대에서 자고 싶어한다고...
    그게 정상으로 보일꺼 같아요?

  • 9. 아니
    '22.8.5 8:47 AM (210.100.xxx.239)

    그래도 이런글에
    올가미라니
    진짜

  • 10.
    '22.8.5 8:47 AM (220.94.xxx.134)

    초등땐 다 엄마바라기예요. 그게 고등까지 유지는 말도안되죠 같이 여행 온것만도 사이좋은거예요

  • 11. .....
    '22.8.5 8:48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고딩남자애들 당연한거 아닌가요 ㅎ

  • 12. ㅁㅇㅇ
    '22.8.5 8:48 AM (125.178.xxx.53)

    싱글침대에 둘이 지요???

  • 13. ....
    '22.8.5 8:49 AM (221.157.xxx.127)

    다큰아들과 한침대서 왜자요 남편옆은 내가 커버하고 애들끼리 재우는게 정상인데..
    초등때 엄마껌딱지인 남자애들이 알고보면 엄마한테 불만 있더라구요 어릴땐 생존본능으로 껌딱지였던것..

  • 14. 딴얘기
    '22.8.5 8:50 AM (221.140.xxx.46)

    트윈베드룸 하나에 네 명이 숙박 가능한가요?
    보통 미성년자 1명 추가 되는 정도지요.
    저희는 그래서 일반 호텔은 룸 2개 잡거나 관광지에 온돌식은 4명도 가능해서 온돌방 가거나 콘도로 가거든요.
    그리고 원글님,
    투윈베드룸 침대에서 엄마랑 자겠다는 고딩 아들은 아마 없을거에요. 중딩도 싫어할 나이인데요.

  • 15. 뭐지
    '22.8.5 8:50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아이는 성장 단계에 맞게 달라졌는데 아이의 어린 시절만 생각하며 거기에 붙들려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네요.
    다른 댓글들처럼 고등학생 딸과 아빠가 한 침대에서 잔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초에 중, 고등 남자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 하나에 트윈 베드만 예약했다는 것부터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16. ㅡㅡ
    '22.8.5 8:51 AM (106.101.xxx.132)

    아 제발 좀 방 좀 두개 잡아요
    아님 투룸 있는 리조트를 잡던가요
    엄마아빠랑 사이 좋은 성인도 호텔방 하나에 엄빠랑 넷이 자기 너무 싫은데 고딩 남자애들이랑 넷에 싱글 침대에 둘이 자다니 끔찍

  • 17. 으어
    '22.8.5 8:52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투윈베드룸 침대에서 엄마랑 자겠다는 고딩 아들은 아마 없을거에요. 중딩도 싫어할 나이인데요. 222222
    어우 이건 아빠랑 딸, 엄마랑 아들 둘다 이상한데요ㅠㅠㅠㅠ

  • 18. 이렇게
    '22.8.5 8:53 AM (211.250.xxx.112)

    아들과 분리못한 시어머니들이 이런 과정을 겪나 싶네요. 아들의 행동은 극히 정상입니다

  • 19. 제인에어
    '22.8.5 8:54 AM (221.153.xxx.46)

    아이가 잘 크고 있네요 ^^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부모와 만든 세계를 부수고, 반역하고
    그럼으로써 자기세계를 만들며 어른이 되고
    부모는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존재감은 없는 배경으로 물러나야지요.
    건강한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고요 아드님은 아주 잘 크고 있네요^^

    직업상 청소년기 아이들을 많이 대하는데
    엄마가 병원에서 타온 약봉지를 보고 걱정이 된다며 눈물 흘리고
    제사 지내느라 엄마가 고생한다며 제사 지내자고 한 아빠를 원망하고
    시험 잘 봤는데 엄마가 칭찬 안해준다고 이럴거면 공부 괜히 했다고 투덜대는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는 집에서는 까칠해서 엄마가 말 붙이기도 힘들다고 하죠. 엄마 마음 알아서 제가 종종 아이의 맘을 전하곤 해요.
    애들은 그렇게 어른이 되가나봐요.
    엄마 사랑하는게 진심인거고
    엄마가 잘 키워서 건강하게 어른되느라 독립하는 중이니
    응원하며 지켜봐주세요


    저도 6학년 딸이 있는데 주말외출 안따라나온게 속상해서
    남편한테 아이 하나 입양해서 키우자고, 아직 하나는 더 키울 수 있을거 같다고 농담처럼 얘기할만큼
    허전하고 막막하더군요
    아이라는 나침반을 보며 달려왔는데
    가속도 줄일 시간도 안주고 아이는 자기세계로 가버리네요
    제가 가진 마지막 모성애까지 끌어모아
    섭섭한티 안내고 응원해주려고요.

    저는 제 일 열심히 하고 친구들, 남편하고 더열심히 놀고
    애한테는 맛있는 밥이나 해줘야겠어요.
    그래도 허전함은 참 지울 길이 없네요

  • 20.
    '22.8.5 8:54 AM (223.38.xxx.77)

    사춘기 지나면 다시 돌아올 거에요.

    저 진짜 착한 딸인데 장녀라 그런지 사춘기 때 아버지랑 굉장히 심하게 부딛혔었어요. 제 동생은 제가 아버지께 혼나는 모습 보면서 언니는 왜 저러지 나는 안그래야지 해서 나중에 사춘기를 좀 부드럽게 넘겼다 하더라고요. 아버지도 아 이게 사춘기였구나 느끼시고 제 동생은 크게 나무라지 않으셨구요.

    하여튼.. 제가 지금 생각해도 아버지가 제일 싫었던 게 기승전 딸은 아빠를 사랑하지 않아 였어요.
    인사 안한다고 혼내시다가 결론은 딸은 이제 아빠를 사랑하지 않아, 문 닫고 안나온다고 혼내시다가 또 결론은 딸은 이제 아빠를 사랑하지 않아… 진짜 지긋지긋하더라고요.

    차라리 인사 안한다 문 닫고 안나온다 혼내셨으면 죄송합니다 했을 거에요 여하튼..

    제 생각이 나서 말씀드려봐요.

  • 21. 으어
    '22.8.5 8:55 AM (110.9.xxx.132)

    투윈베드룸 침대에서 엄마랑 자겠다는 고딩 아들은 아마 없을거에요. 중딩도 싫어할 나이인데요. 222222
    어우 이건 아빠랑 딸, 엄마랑 아들 둘다 이상한데요ㅠㅠㅠㅠ
    하긴 아빠랑아들, 엄마랑 딸도 이상해요
    부부가 각자 배우자 놔두고 굳이 자식이랑, 그것도 싱글 침대;;

  • 22. 올가미
    '22.8.5 8:56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아들 언행에 날 좋아하냐 안하냐 챙기냐 안챙기냐

    ㅉㅉ

  • 23. ...
    '22.8.5 8:56 AM (211.221.xxx.167)

    작년 어버이날에 엄마 사랑한다고 썼던 편지
    들이대며 엄마 사랑하지 않고 말만 그러는거 안다고
    추궁하는 엄마라니....
    그리고 몸은 이미 성인인 고딩이랑 싱글 침대에서
    같이 자고 싶어하는 엄마라니...
    올가미 맞아요.

  • 24. ㅇㅇ
    '22.8.5 8:56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과 딸이었다면 진짜 상상도 못할일을
    엄망와 아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징그러워요

  • 25. 가족여행
    '22.8.5 8:56 AM (182.219.xxx.35)

    하루이틀 같이 잘수도 있죠. 패밀리룸에
    트윈베드면 더블침대 두개일텐데 사정상
    룸예약이 어렵던가 여러상황이 생길수 있는건데
    중등고등하고 나가서 하룻밤 같이 자는게
    그리 비난 받을 일인지...

  • 26. ,,,,
    '22.8.5 8:59 AM (115.22.xxx.236)

    원글님 아들 무난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지금도 엄마 껌딱지면 그게 더 심각하지 않을까요

  • 27. 가족여행
    '22.8.5 8:59 AM (182.219.xxx.35)

    저도 중고등 남자아이들 키워봐 아는데 아이들
    사춘기오면 좀 서운하게 할때가 많더라고요.
    원글님은 아이 어릴때 모습만 생각하시고
    아직 품안의 자식이라 여겨도 아이들은 독립할 준비를
    한다 생각하세요.

  • 28. ..
    '22.8.5 8:59 AM (118.35.xxx.17)

    찾아보면 성인 4명 되는 호텔도 많아요
    예약이 가능하니 했겠지 여행가면 한방에서도 자는거죠

  • 29. 여행가서
    '22.8.5 9:03 A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한방에서 잘수있죠
    원글은 본인이랑 안잔다고 섭섭해 하잖아요.
    자식둘이 자고 부부가 한침대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칫솔 위치까지 확인하며 섭섭해 하는건 정상적이지 않네요

  • 30.
    '22.8.5 9:04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다 큰 아들한테 징징거리는 애같은 엄마 느낌이에요.
    아들 이상한 거 없어보이고요.
    아이가 컸다는 걸 인지하고 애정표현 이런 거
    강요하지 마세요.

  • 31. 아들을
    '22.8.5 9:06 AM (121.155.xxx.78)

    그냥 내버려둬요.
    고딩하고 어떻게 같이 잘생각을....

  • 32.
    '22.8.5 9:13 AM (122.96.xxx.0)

    네 남편 코골이 심해서 각방쓰고 살아서 이젠 한침대 못쓰네요,
    큰애 고1 생일 늦어서 아직 방1개 예약되는데
    평소 엄마 멀리하는게 칫솔 떨어진 거보니 싫어해서 저러나 생각이 들어서요ㅠㅈ금까진 사춘기라 그런줄 알았는데
    거리감 느껴져서요ㅠ

  • 33. ……..
    '22.8.5 9:14 AM (218.212.xxx.165)

    우리가 엄마역은 처음이지만 아이역은해봤잖아요 .

    그래서 자식들이 자라는모습은 ,본인어린 모습에 비추어 잦대로 작

    용하구요. 위에…올가미니 뭐니 하지만 좀 책도 찾아보시고 성숙한

    어른이 되셔야 할것같아요….아이는 잘자라고 있어요 엄마가 때부

    리시는것같아요.. 아이가 피곤해하는게 느껴지네요

  • 34.
    '22.8.5 9:16 AM (223.38.xxx.91)

    원래 내리사랑 아닌가요. 저도 자식 있지만 짝사랑에 가깝죠.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절실하게 사랑하지는 않는 거에요.

  • 35. 지금
    '22.8.5 9:16 AM (114.30.xxx.227)

    휴가중인데요.
    중딩 아들이랑 셋이 왔어요
    어쩌다보니 방이 하나인 리조트인데... 트윈베드가 두개 있어서 울부부 한침대 울아가 한침대 쓰는데도
    첨엔 좀 불편한 느낌이던데요?
    늦둥이 막내라 제 껌딱지고 아직도 뽀뽀뽀하는데도 이제 청소년이라 그런가 그렇더라고요.
    이제 우리 막내가 고딩되면 어떨지 몹시 궁금해지네요.ㅎㅎ

  • 36.
    '22.8.5 9:16 AM (223.38.xxx.91)

    너 엄마 싫어하니? 가 아니라, 너는 엄마를 사랑하지 않지? 가 아니라,
    엄마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은 너는 엄마를 사랑하지 못할거야. 그건 당연한 거야. 엄마는 너를 너무나도 사랑해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37.
    '22.8.5 9:17 AM (122.96.xxx.0) - 삭제된댓글

    사춘기 와도 동생은 그정도는 아닌데
    그러니 제가 더 속상한가봐요,
    제가 밤에 자라고 해도 말안듣고 동생이 자라고 하면 말들어요,
    집에서 지가 서열 꼴찌가 되버렸네요ㅡㅡ
    그게 속상한거죠

  • 38.
    '22.8.5 9:19 AM (122.96.xxx.0)

    사춘기 와도 동생은 그정도는 아닌데
    그러니 제가 더 속상한가봐요,
    제가 밤에 자라고 해도 말안듣고 동생이 자라고 하면 말들어요,
    집에서 제가 서열 꼴찌가 되버렸네요ㅡㅡ
    그게 속상한거죠

  • 39. 아니
    '22.8.5 9:22 AM (223.62.xxx.114)

    방이 하나면 님이 남편하고 자고
    애들은 애들끼리 재우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엑스트라베드 신청하면 되고
    다 큰애들 방따로 하나 예약해 주세요 아 좀 이상해요 ㅠㅠ

  • 40. 잘될거야
    '22.8.5 9:23 AM (39.118.xxx.146)

    부부가 여행 와서조차 남편 아닌 아이랑 같은 침대를 쓰려는
    것도 도무지 이해 안 가고
    아이 칫솔 위치까지 신경쓰는건 정말 유난스럽네요

    그걸 아들이 알기라도 하면 더 싨을 듯

  • 41. 9949
    '22.8.5 9:23 AM (175.126.xxx.93)

    저도 아드님나이 아이 키우는데 그러시면 안될듯요 어째 그나이 애 잘 생각을 하세요 조금 존중해주심이 필요할듯 하네요 칫솔 간격 떨어졌다고 속마음 확대해석하지 마시구요

  • 42. 잘될거야
    '22.8.5 9:24 AM (39.118.xxx.146)

    ㄴ 위 오타요 싫을 듯

  • 43.
    '22.8.5 9:26 A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서열 꼴찌이신 것은 문제에요. 엄격하게 하세요.

    큰 딸 아빠 사랑하니? 그럼 아빠가 잘해줄게. 아빠한테 친구처럼 막 해도 괜찮아.
    너 아빠 사랑하지 않네? 아빠 존경해야하는 거 몰라?

    이게 딱 저희 아빠 지긋지긋했던 이유에요.

    존경받고 싶으시면 존경받으실 수 있도록 위계를 잘 잡으세요.

  • 44.
    '22.8.5 9:26 AM (223.38.xxx.173)

    서열 꼴찌이신 것은 문제에요. 엄격하게 하세요.

    큰 딸 아빠 사랑하니? 그럼 아빠가 잘해줄게. 아빠한테 친구처럼 막 해도 괜찮아.
    너 아빠 사랑하지 않네? 아빠 존경해야하는 거 몰라?

    이게 딱 저희 아빠 지긋지긋했던 이유에요. 너무 애 같고 미성숙하게 느껴지고 있던 존경도 싹 사라지더라고요.

    존경받고 싶으시면 존경받으실 수 있도록 위계를 잘 잡으세요.

  • 45.
    '22.8.5 9:29 AM (122.96.xxx.0)

    제가 애들크면 남편과 별거든 생각중인데
    애들 고등마칠때까지는 참고 살고 있는데 어리석겠지만
    그래요, 남편은 제가 이런 생각인줄 모르는지 아는지 모르겠지만
    회복이 안되네요,
    어쩌다 부모랑 잘수 있다 생각했는데, 좀 그럴수 있겠네요,

  • 46.
    '22.8.5 9:2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고딩아들 휴가 따라온것만도 고맙겠어요
    울고1아들 휴가 안따라와요
    저도 트위베드 두개있는 호텔 예약해서 대딩딸둘이랑
    남편이랑 휴가가는데
    원글님은 남편이랑 자는게 젤 좋은방법 같아요

  • 47. less
    '22.8.5 9:32 AM (182.217.xxx.206)

    고딩 중딩 아들만 둘인데..
    고딩 아들이랑 같이 잘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여행 따라와준것만도 고마울 나이 아니에요~?

    여행가면 이제는. 신랑이랑 자고 아들은 동생이랑 자던데..

  • 48.
    '22.8.5 9:34 AM (122.96.xxx.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인데 변하지고 않고요,
    이번에 호텔조식이 2명 무료인데 그외 1인 3만원 비용이 추가되니
    2명은 마트에서 사서 아침먹길 눈치길래
    저는 아침 생각 잘 없어서 애 하나만 추가해서 셋이 먹으라 했는데 기분 비참해요, 저런 인간이랑 이젠 어디 다니지도 못하겠네요ㅠ

  • 49. 어차피
    '22.8.5 9:35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님이 아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날 사랑하나 사랑하지 않나 혼자 안달복달하면 할 수록 아들은 점점 더 멀어집니다.
    아들을 대할 때 좀 더 무심하게(속마음은 아니지만 무심한 척) 대해 보세요. 지금은 아들이 엄마의 관심을 좀 버거워하는 시기일 수 있어요. 지금은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마음 떠난 남자에게 집착하는 여자같은 행동이에요. 무슨 칫솔 간격까지 의미를 부여하시나요.
    보통 부부사이 안 좋을 수록 여자들이 자식에게, 특히 아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관심 쏟는 경우 많은데 스스로 경계하셔야 할 듯.

  • 50. ㅁㅇㅇ
    '22.8.5 9:36 AM (39.7.xxx.7)

    싫은걸까요? 가 아니고
    정상이라봅니다

  • 51. 노이해
    '22.8.5 9:36 AM (218.238.xxx.182)

    자기는 코골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남편 옆자리 당당히 거부하고
    심지어 자식한테 그 자리 떠넘기고

    왜 자기 옆자리는 강요하는지??

    원글님이 남편옆자리 거부한 코골이보다
    님아들이 님옆자리 거부한 이유가 미루어보건데 백배는 타당해보이는데요.

  • 52. 아들맘
    '22.8.5 9:38 AM (211.204.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대딩 아들과 자타 공인 유대감 돈독하게 지내는 엄마지만
    님은 솔직히 좀 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
    지금보다 나중 나이들어서 문제됩니다.
    얼른 자식과 정서적 분리를 연습하세요.
    애들 사춘기는 그러라고 있는 거예요.

  • 53. 아들맘
    '22.8.5 9:40 AM (211.204.xxx.214) - 삭제된댓글

    님이 노선을 바꾸지 않으면 성인되고 결혼하고 나면 아들 얼굴 보고 살기 힘들 거 같아요.
    님 같은 엄마 너무 부담되고, 멀리하고 싶어지지 않겠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 봐요. 님 엄마가 님에게 그렇게 하면 좋겠냐고요.

  • 54. 고딩 생일이
    '22.8.5 9:41 AM (1.241.xxx.7)

    아무리 늦어도 중고딩 2있는 4인가족 호텔 숙박이 제일 이해안가요 ㅋ
    작년 편지 들이밀며 따지는 엄마 너무.질려요

  • 55. ...
    '22.8.5 9:42 AM (106.102.xxx.252)

    이건 딴소리인데요
    저기 위에 중딩한테 우리 아기라고 적으신 분 계신데
    중딩을 우리아기라고 하는건 속으로나 생각해주세요
    초등도 고학년되면 어디가서 울 아기라고 하면 징그러워요

    이건 경험담인데
    이전에 중고등 데리고 수업할때 고1아들을 울 애기라고 칭하던 엄마 있었는데 제일 진상이었어요
    엄마나 애나 둘 다

  • 56. 아들맘
    '22.8.5 9:44 AM (211.204.xxx.214) - 삭제된댓글

    댓글 내용을 글에 추가하셨네요.
    남편에 대한 불만과 아들에 대한 섭섭함은 별개 문제죠.
    여러가지 머리속이 복잡할 때는 거기서 빠져나와 시간을 가져 보세요.
    짠돌이 남편에 무뚝뚝한 아들에... 그들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님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걸 고민해야지요.

  • 57. 이래서
    '22.8.5 9:48 AM (39.7.xxx.114)

    부부 사이 안좋은 집 아들은 걸러야해요.
    엄마가 남펀한테 못 받은 사랑을
    아들한테 갈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집에서 자란 아들도 엄마랑 떨어지지 못하고
    그러면서 또 여자는 만나고 싶어서
    원만한 이성 관계를 맺지 못하거든요.

  • 58.
    '22.8.5 9:53 AM (121.128.xxx.228)

    부부간 사이 안 좋은 집은 너무 싫어요.
    관계가 비정상이라 사고가 이상한건지
    사고가 이상해서 관계가 안 좋은건지…

  • 59. ...
    '22.8.5 9:53 AM (125.178.xxx.109)

    남편과 사이 별로면
    꾸역꾸역 남편 포함 온가족 같이 피서다니지 않아도 돼요
    애들 어릴때나 같이 다니지 중고등이면 클만큼 커서
    안뭉쳐다녀도 괜찮아요
    남편 두고 애 둘하고 다니든지
    남편한테 애 둘 데리고 다녀오라 하든지
    둘째만 가겠다면 둘째만 데리고 엄마랑 둘이 갔다오든지
    선택지는 여러개예요
    휴가는 온 가족이 함께!
    이렇게 안해도 돼요
    집에서도 뭉쳐있어서 괴로운데 밖에서까지 뭉쳐다녀야 하면 똑같이 괴로워요

  • 60. 남편과
    '22.8.5 9:55 A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별거하게 되더라도 애들과는 잘 지내야 하잖아요
    애들을 자유롭게 놔주는게 잘 지내는 길이에요
    칫솔 컵 얘기는 소름이에요
    올가미 맞아요 끔찍합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 61. ..
    '22.8.5 9:55 AM (118.35.xxx.17)

    칫솔은 애가 그냥 되는데로 꽂은거예요
    엄마처럼 의식하고 일부러 아빠자리에 꽂아야지 그거아니라고요
    애들은 다른 사람이 무슨 칫솔쓰는지도 모를덴데
    칫솔자리 의식이라니 넘 심하네요

  • 62. 고딩
    '22.8.5 10:01 AM (182.216.xxx.172)

    아들이 호캉스에 따라와 준것만 해도
    대단 하네요

  • 63. 아니
    '22.8.5 10:02 AM (124.57.xxx.117)

    엄마도 먹기 싫어도 조식먹지 왜 애들이랑 남편만 먹나요? 그러니 애가 엄마 무시하는거예요. 여행갔는데 3만원 더 쓰구 말죠. 엄마만 따로 뭔가요?

  • 64.
    '22.8.5 10:06 AM (122.96.xxx.0)

    남편은 초반 말해도 못느끼고 제가 이제껏 참고 살아서 이런 마음인줄 모를수도 있어요, 애들 고등까지는 더 참자는 마음인데
    아이가 멀어지는게 당연하면서도 남편도 아이도 그런 관계가 제 마음이 아프긴하네요,
    댓글 덕분에 제가 더 깨닫게 되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65. 그러게요
    '22.8.5 10:07 AM (211.204.xxx.214) - 삭제된댓글

    여행 계획은 누가 짜나요?
    첨부터 방을 2개 예약하고 느긋하게 온가족 조식도 즐기고 그러려고 휴가 가는거 아니에요?
    님이 아침 생각 없어도 가서 커피 한잔 마셔도 온가족이 같이 가야죠.
    조식을 어떻게 할 건가 사전 조율도 안해봤나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 66. 진심
    '22.8.5 10:11 A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안좋은 집 아들들은 걸러야해요.22222

    보통 결혼 시 사돈집 가정환경 보는 이유임

  • 67.
    '22.8.5 10:27 AM (122.96.xxx.0)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남편에게 앞으로도 맞춰 살라는건가요?
    남편이든 아내든 착하고 선한사람이면 맞춰 사는거잖아요,
    사람 안변하는데 어떻게 노력한들 부부관계가 좋아지겠나요?
    저고 10년 노력했고 그이상 안 변하고 자기만 알고
    지금도 조식가지고 저런 사람과 무슨 좋은 관계를 말하는지
    시집살이도 당한사람이 알고 이기적인 사람도 겪은 사람만 아는거지요,

  • 68.
    '22.8.5 10:29 AM (122.96.xxx.0)

    이기적인 남편에게 앞으로도 맞춰 살라는건가요?
    남편이든 아내든 착하고 선한사람이 맞춰 산거지만,
    사람 안변하는데 어떻게 노력한들 부부관계가 좋아지겠나요?
    저도 15년 노력했고 그이상 안 변하고 자기만 알고
    지금도 조식가지고 저런 사람과 무슨 좋은 관계를 말하는지
    시집살이도 당한사람이 알고 이기적인 사람도 겪은 사람만 아는거지요,

  • 69.
    '22.8.5 10:29 AM (112.158.xxx.107)

    아빠가 고딩 딸이 칫솔 위치 바꿨다고 서운
    맘이 바꼈다고 서운
    자기랑 같은 침대에서 안 자준다고 서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읽으면 어떤 느낌이세요 원글님?
    아마 이글이 남편이 고등 딸을 대상으로 쓴 글이면
    다들 신고감이라고 했을 정도로 소름 돋지 않나요?
    저 아빠 마음이 성적인 게 전혀 아니더라도요

    아빠와 딸이 안되는 건
    엄마와 아들도 안되는 거에요
    저는 중등 아들 키우는데도 조금도 이해 안 가고 이상해보이기까지 해요
    아들들이 엄마 피해요 그러다

  • 70. ..
    '22.8.5 10:30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고 아들들은. 여행갈때 방 두 개 아니면 안 간다고 합니다
    따라간 아들들이 오히려 기특하네요
    엄마가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신듯요
    남편 코골이로 각방쓰면서 사이 더 벌어진거 일수 있어요
    어찌되었건. 해결해보세요
    저희도 코콜이 딴 침대 쓰면서. 머쓱한 사이였다가
    어찌되었건 해결하고 한 침대 쓰면서. 괜찮아졌어요
    남자들 이기적인 건 우리집도 마찬가지고요

  • 71. dlfjs
    '22.8.5 10:32 AM (180.69.xxx.74)

    평범한 아인데 엄마가 이상해요
    남이다 생각하고 조심하세요

  • 72. 답답
    '22.8.5 10:34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충고해도 자기 할말만 할거면 굳이 여기에 왜 물어요
    편들어 달란건가요
    남편과 일은 부부몫이니 아이 끌어들이지 마세요
    아이 스트레스 엄청나요

  • 73. 답답
    '22.8.5 10:38 AM (180.69.xxx.74)

    남편이 그래도 추기하고 넷이 같이 식사하지
    놀러가서 그게 뭐에요

  • 74. 착한아이
    '22.8.5 10:51 AM (112.161.xxx.216)

    아이들이 착하네요. 중고딩인데 호텔 따라와준것만 봐도요. 아들만 바라보지 마시고 남편과 관계 회복해보세요. 칫솔 위치 따지고 중딩이랑 같이 자려고 하고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아요. 남편과 행복하게 잘 지내면 아이들도 마음 편히 엄마에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 75.
    '22.8.5 10: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칫솔얘기 실화인가요. 너무 무서워요.
    칫솔 떨어뜨려놨다고 아들이 나를 안사랑할거라니 님 병원 좀 가보세요. 막말아니고 진심이예요.
    남편만 이기적이고 잘못된 인간으로 묘사하시는데 님이 얼마나 유아적이고 피해의식에 가득차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번 보셔야할듯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혼자 의미부여하고 자기연민으로 가득해서 나혼자 ​희생한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당당하게 6만원 더내고 밥을 먹을수도 있는데 님은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했죠. 그래놓고 남편탓을 합니다.
    조식으로 비싸다싶더라도 까짓 6만원 뭘해도 금새 쓰는 돈이다 생각하면 모처럼의 휴가 못먹을것도 없는데
    스스로를 비련의 여주인공 만드네요.
    남편코골이는 핑계겠죠.
    요즘 코골이수술도 많이 하고 코골이방지 테이프도 있어요.
    저희부부도 테이프 붙이고 잡니다.
    사실 코골이는 핑계겠죠.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하나하나 의미 부여하며 혼자 성쌓는 스타일이신듯.
    사고가 편협하고 당당하지 못하고 늘 주위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니 누구라도 피곤하고 질리겠어요.

  • 76.
    '22.8.5 11:0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칫솔얘기 실화인가요. 너무 무서워요.
    칫솔 떨어뜨려놨다고 아들이 나를 안사랑할거라니 님 병원 좀 가보세요. 막말아니고 진심이예요.
    남편만 이기적이고 잘못된 인간으로 묘사하시는데 님이 얼마나 유아적이고 피해의식에 가득차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번 보셔야할듯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혼자 의미부여하고 자기연민으로 가득해서 나혼자 ​희생한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당당하게 6만원 더내고 밥을 먹을수도 있는데 님은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했죠. 그래놓고 남편탓을 합니다.
    조식으로 비싸다싶더라도 까짓 6만원 뭘해도 금새 쓰는 돈이다 생각하면 모처럼의 휴가 못먹을것도 없는데
    스스로를 비련의 여주인공 만드네요.
    아들이랑 같은 침대에서..이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아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가 쥐똥만큼도 없는 분입니다.
    그맘때 애들 24시간 내내 그생각이예요.
    잘못해서 엄마 벗은몸 보고 상상하면서 죄책감 느끼는 애들도 있다구요.
    부모가 얼마나 조심해아하는 시기인데.
    그리고 요즘 코골이수술도 많이 하고 코골이방지 테이프도 있어요.
    저희부부도 테이프 붙이고 잡니다.
    사실 코골이는 핑계겠죠.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하나하나 의미 부여하며 혼자 성쌓는 스타일이신듯.
    사고가 편협하고 당당하지 못하고 늘 주위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니 누구라도 피곤하고 질리겠어요.

  • 77. ㅁㅇㅇ
    '22.8.5 11:04 AM (125.178.xxx.53)

    아들이랑 같은 침대에서..이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아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가 쥐똥만큼도 없는 분입니다.
    그맘때 애들 24시간 내내 그생각이예요.
    잘못해서 엄마 벗은몸 보고 상상하면서 죄책감 느끼는 애들도 있다구요.
    부모가 얼마나 조심해아하는 시기인데.222

  • 78.
    '22.8.5 11:0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칫솔얘기 실화인가요. 너무 무서워요.
    칫솔 떨어뜨려놨다고 아들이 나를 안사랑할거라니 님 병원 좀 가보세요. 막말아니고 진심이예요.
    남편만 이기적이고 잘못된 인간으로 묘사하시는데 님이 얼마나 유아적이고 피해의식에 가득차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번 보셔야할듯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혼자 의미부여하고 자기연민으로 가득해서 나혼자 ​희생한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당당하게 6만원 더내고 밥을 먹을수도 있는데 님은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했죠. 그래놓고 남편탓을 합니다.
    조식으로 비싸다싶더라도 까짓 6만원 뭘해도 금새 쓰는 돈이다 생각하면 모처럼의 휴가 못먹을것도 없는데
    스스로를 비련의 여주인공 만드네요.
    아들이랑 같은 침대에서..이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아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가 쥐똥만큼도 없는 분입니다.
    그맘때 애들 24시간 내내 그생각이예요.
    잘못해서 엄마 벗은몸 보고 상상하면서 죄책감 느끼는 애들도 있다구요.
    부모가 얼마나 조심해아하는 시기인데.
    그리고 요즘 코골이수술도 많이 하고 코골이방지 테이프도 있어요.
    저희부부도 테이프 붙이고 잡니다.
    사실 코골이는 핑계겠죠.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하나하나 의미 부여하며 혼자 성쌓는 스타일이신듯.
    사고가 편협하고 당당하지 못하고 늘 주위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니 누구라도 피곤하고 질리겠어요.
    지금까진 아들이 미운남편보다 내편을 들어서 살만했는데
    아들이 크면 같은 남자로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편드는 시기가 올텐데 그때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세요?
    원글님 스스로가 당당하고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주위관계는 늘 의존적이고 병적인 관계가 될수밖에 없어요

  • 79. 으악
    '22.8.5 11:27 AM (61.105.xxx.4) - 삭제된댓글

    저 딸만 둘인데 이런 시모 만날까 진심 걱정되네요.
    아들에게 집착하는 올가미 시모..
    저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부부사이 좋지않은 집안은
    일단 피해야 하는건지

  • 80. 제가
    '22.8.5 11:40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 초중고 다 키우면서 넘 힘들어서 모든 자식고민을 다 이해하고 있는데 님은 아니에요 저도 급 멀어진 자식이 낯설고 그렇게 사랑으로 그림처럼 키웠는데 성적 휴대폰 식생활 다 내맘같지않고 저만 늙은거같은데 해야될일은 줄지도 않고 너무 복잡해요 아이들의 아이돌이었다가 ㅋ 급 추락한거같은??? 하지만 저와 아이는 별개고 사춘기에 저런것도 필요한과정이라 알고있어요

    칫솔 오바육바구요 고딩이 엄마랑 자는거 오바육바에요
    고딩딸도 저랑같이 안자요 애는 떠나보내세요

    남편떠나보내는건 님 마음이구요

    저도 이제껏 팔다리에 애달고있느라 암것도 못했는데 이제와서 너 자유롭게 너보고살아 ~~하는거 분통터지는데 그냥 이게 인생인거같아요

  • 81. ----
    '22.8.5 12:03 PM (219.254.xxx.52)

    원글님 나이가 많아도 40대 정도 이실텐데
    어떻게 사춘기 고등 아들에 대한 통상적인 정보가 없으신가요?
    요즘은 TV나 책에서 워낙 잘 알려줘서...
    완전 70년대 아들 둔 엄마같아요....
    원글님이 아들과 정서적 독립이 전혀 안되어 있어 보이구요.
    올가미라는 표현이 심하긴 하지만,,그 부류에 속할것 같아요.

  • 82. 아이고
    '22.8.5 12:09 PM (119.204.xxx.61)

    원글님....!!
    남성,여성...이라 생각하기전에, 무성에 가까운
    '엄마아아아앙~ '라는 존재로만 인식하다가,
    여성이라는 나와 다른 성에 눈 떠가는 고딩아들이
    이젠 엄마가 가진 '여성'으로서의 특성이 더 크게 느껴져
    (엄마가 싫어서가 아닌..)뭔가 어색하고 불편하여 거리를 좀 두고자하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이질 못하면 어쩌자는건가요?
    피터팬으로 계속 멈춰있길바래요?
    그런 시간과 과정없이 어린남자아이에서 성인어른으로 어떻게
    훌쩍 뛰어넘어 가나요? 중딩아이와 넘어가는 강도도 당연히 다르고요..
    전 엄마있는데서 팬티만 입고 왔다갔다거리고 매너가 없어!
    다 큰 녀석들이..이러기도해요..
    그아이들이 20대가되고 다시 무성의 엄마가되는거죠뭐..

    그리고 여자애들 클때 맨날 쪽지편지 주고 받으며 친하네 마네.. 에휴..질리는
    지금 칫솔 위치며, 지난해 편지 내용 들이미는게 딱 그짓거리를
    아들들한테 똑같이 한다고 안느껴지세요?
    아들들은 특히나 여자처럼 감정이 섬세하지 못하고 무심한 애들이 많은데
    도대체 왜 이러시는거에요? 아들들하고 여고시절 찍어요?
    또 위에 어느분말씀처럼 아빠입장에서 더 이해되는 시기도 올때가있고,
    그땐 엄마에게 질려할수도 있어요..
    지금 현재로선 속상하고 억울한듯한 맘이 크시겠지만
    내 모습은 정말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들잖아요..
    댓글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러번 곱씹어 보시길 바래요..
    아차!하고 내가 놓친부분을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83. 미쳤나봐
    '22.8.5 12:1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연애 하려 들어

    원글 심리를 들여다 보세요

    (작년 편지를 근거로 너 말만 그러는거 안다고 하니 아니래요, ㅠ 말도 자꾸 험해지고)

    침대 같이 쓰자고 조르고 엄마와 칫솔 떨어져 놔 두었다고 서운해 하고

    정신차리세요

  • 84. ...
    '22.8.5 1:54 PM (221.140.xxx.46)

    남편만 이기적이고 잘못된 인간으로 묘사하시는데 님이 얼마나 유아적이고 피해의식에 가득차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번 보셔야할듯요 22222222

    아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빗대어 추측해보면 남편과의 관계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시면 좋겠어요.
    남편분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실수도 있어보입니다.

    조식문제도 사전에 충분히 상의를 하시던가 다같이 먹자고 원글님이 주장하시던가 아니면 유쾌하게 온가족이 사다리나 게임으로 조식쿠폰 정하고 두명은 나가서 입에 맛는 맛있는거 먹을수도 있어요. 즐겁게 조식을 먹을수 있는 많은 방법과 선택이 가능한데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셨어요.

    남은 여행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돌아와 차분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85. ㅡㅡ
    '22.8.5 2:21 PM (114.203.xxx.133)

    저는 아침 생각 잘 없어서 애 하나만 추가해서 셋이 먹으라 했는데 비참하다..

    본인이 아침 생각 잘 없어서 애 하나만 추가해서 셋이 먹으라 해 놓고 왜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하세요?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 그래도 같이 가요,,네?? 하면서 아들이 권하지 않아서요?
    시모 된 후에는 제발 이런 행동 하지 마세요. 시어르신들이 이러는 거 며느리들은 너무너무 싫어해요.

  • 86.
    '22.8.5 2:50 PM (122.192.xxx.128)

    ㄴ 남편도 아들도 아무말 없는게 비참하단거죠,
    이번엔 속도 안좋아 바라지도 않았지만 ,
    원래 아침 잘먹는 스탈이에요,

  • 87. ㅁㅇㅇ
    '22.8.5 6:01 PM (211.201.xxx.8)

    아침 생각 잘 없다는 것은 평소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런 뜻으로 쓰신 게 아닌가 보네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세요
    어쩌면 스스로도 원하는 것이 뭔지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당일 아침이 되기 전에
    조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잘 상의를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전에도 남편이 호텔 조식 혼자 먹고 왔다는 글 본 적 있는데 혹시 같은 분이세요?

  • 88.
    '22.8.5 11:18 PM (124.54.xxx.37)

    이분한테 아무리 고딩딸과 아빠라면 어땠겠냐 물어봐야 소용없어요.입장바꿔 생각하는게 안되는 분이시네..괜히 원하지도 않는거 말해놓고 가족들이 뜯어말려주길 바라는것도 이해가 안가고..대체 왜그러고 살아요...말꺼낸 남편만 마트조식 먹으면 나머지 셋이서 호텔조식 먹었겠구만 왜 거기서 자기가 빠지겠다하구선 섭섭하다 이러는지..이러다간 진짜 가족들이 님 멀리해요

  • 89.
    '22.8.6 2:1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2인조식 호텔을 갔다면
    저랑 남편이 먹고 아들이 하나지만 울아들
    편으점서 뭐 사다먹는다고 할것 같아요
    아들둘을 편의점 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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