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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 간 자녀들 부모님 봐주세요

... 조회수 : 4,350
작성일 : 2022-08-04 12:46:04
용돈 얼마씩 주시나요?
대부분 중산층 이상이신가요?

저희 아이 용돈 70만원에,통신비 저희가 대주고, 더 필요할때 달라는대로 조금씩 주고 있는데요.

그것도 모자라다고 해서 약간의 옥신각신이 있었어요.

저는 그정도면 아껴쓰면 적당하다 싶다고 했고

아이는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너무 부족하다고 하구요.

친구들은 용돈 부족해서 고민인 경우는 없다고 그러네요.



저희는 정말 평범한 집안에

남편 대기업 다니고 임원 승진 못해서 그냥 기술직 부장으로 회사 잘 다니고 있구요.

저는 학벌은 좋지만 지금은 전업하고 있고

둘째 올해 대학 보내고 나면 뭐라도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그러다보니 그냥 중산층이라고 하기엔 빠듯한 서민 가정에 가까운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서 주변 친구들 보면서

상대적으로 우리가 가진게 없고 집안이나 빽이나 없는거구나 처음으로 느끼나봐요.



친구 부모님들 잘나가는 사업하시거나 외교관에 대기업임원에 특수직종 유명하신 분들도 많고 교수나 의사 들은 여럿 있나봐요.

거기다가 집안 자체가 유명한 집안이라 부모님 말고 조부모님들이 위키같은데 검색되는 분들인 집안 아이들도 있고



군대 다녀왔다고 차를 사주는 부모님도 있으시고

일부 극소수이긴 하지만 인스타에 골프웨어 차려입고 부모님 회원권으로 골프장 친구들이랑 가서 사진찍어 올리는 친구들도 있대고.



저런 친구들 부러워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데도

그래도 본인이 처한 현실에 대해 처음으로 자각하고 약간의 박탈감같은거 느끼는것 같아요.



인맥으로 인턴도 들어간 친구도 있대고

제가 농담으로 너 나중에 큰일 할거면

부모찬스 써서 인턴한거 완전 발목 잡는거다 하고 웃음으로 넘기긴 하지만

인턴 못구해서 답답해하고 있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처음엔 애가 과장을 하거나 일부 친구들만 가지고 너무 심하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다들 집안이나 경제력이나 빵빵한 친구들 아니면 없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ebs에서 20대들 생활고 다루는 프로를 봤는데

제 아이에게 그런 친구들도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인데

니가 너무 한쪽밖에 못보고 대학생활 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한쪽밖에 안보이는 환경이라 그런데 어쩌겠냐고, 주변에 잘 사는 친구들밖에 없다고 얘기하니...



저희도 어려운 집은 아닌데

스카이 대학생들이 다 경제력 좋은 집이라고 뉴스 맨날 나와도 그런가부다 했는데



막상 대학 보내보니 정말 빈부격차가 크구나 느끼게 되고

한편으로는 아이가 점점 더 그런걸 신경쓰는거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06.101.xxx.20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22.8.4 12:56 PM (115.164.xxx.11)

    잘사는 애들 많긴 했지만 다 그랬던건 아니에요.
    공대나왔는데 남이 잘사는지 못사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막학년에 조별과제로 무슨 머신인가 만들어야한다며
    재료사고 돌아다니다보니 어쩌다 친구집에 들렸는데
    그냥 님 집같은 학교근처 아파트였고 부모님 평범한 회사원이었대요.
    우리집은 지방이고 애만 오피스텔자취했어요.

  • 2. 어제
    '22.8.4 12:56 P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

    70 주시면 많이 주시는 건데요? 그리고 대기업 부장이면 본인은 그렇게 안느낄지 모르지만, 언론에서 얘기하는 여유있는 형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돈 쓰는데 여유가 있든 없든... 부모님 뭐하시는지 얘기는 잘 안하지 않나요? 칼 같이 더치페이 하고...

    돈 부족하면 부가가치 높은 알바하기 좋은 게 스카이라....용돈은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에 식비 포함 60만원 주고, 나머지 필요한 건 과외 알바해서 쓰는데 방학동안 여행 다니고, 해외 활동 다녀오고 다 합니다.
    인턴도 부모찬스 없이 잘만 하던데요.

    본인이 학교 활동 잘 찾고, 대외활동 찾아 열심히만 하면 인턴이든 인맥이든 알아서 찾을 수 있는게 스카이구나 싶던데요?

  • 3. ..
    '22.8.4 12:56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

    음 스 카이는 다르죠
    스는 국립. 카이는 사립
    평균적잇 실력만이 아니라 구성원들 경제력도 다르죠
    카이 안에서도 서울집에서 학교다니는 것과, 지방에서 서울 학교 다니는거 다르구요

    원글이 정확히 알려주셔아 평균적인 얘기가 가능하겠지만, 그동안 82 얘기로는 남편 용돈과 자녀 용돈도 각각 경제력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요

    1000만원도 부족하다고 할수있고, 30만원도 남는다고 할수있죠

  • 4. ㅇㅇ
    '22.8.4 12:58 PM (112.161.xxx.183)

    울애는 용돈 얼마 안주는데 본인이 알바해요 애들 수업도 하고 햄버거 가게에서도 알바해요 입학과 동시에 벤츠선물하는 부모도 있고 용돈이 몇백인 애들도 있다네요 그래도 울집 형편은 알고 있지요 그게 현실이구요 더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이게 저희로선 최선이에요

  • 5.
    '22.8.4 1:0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스카이는 아니지만 동생네 조카가 대기업 체인점 알바하러 갑니다.
    스스로 돈 벌고 싶다고...할아버지 큰 회사 하시다 안하시고 옛날에 자녀들한테 강남 빌딩 하나씩 물려줬고요.
    애가 돈을 지손으로 좀 벌겠다고 하더군요. 알바 다니면서 세상 돌아가는 거 보고 사업거리 찾겠다고 하네요.
    젊은 나이에 돈 벌 궁리 안하고 쓸 궁리하는 건 좀 그러네요.

  • 6. 마음결
    '22.8.4 1:02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는 중산층도 안되는 집안입니다
    아이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런 내색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건 같아요
    작년 겨울 방학에 빽 없이 스타트업 회사에서 인턴 두 달 했는데
    느닷없이 스카웃이 되어 9월 졸업 앞두고 기말 끝나자마자 출근한지 한달 되었네요
    야망이나 욕심은 많이 없어보이지만 일단 맡은 일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스타일입니다
    2년 다니고 이직한다는 계획이라네요

  • 7. 강남키드
    '22.8.4 1:03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고대가서 애들이 강남이라고 놀라는거 보고 당황했다고...
    제가 스벅카드 충전해줘서 가면 강남은 다르구나...말끝마다 강남거려서 어쩔줄 몰랐다고...
    군대가서도 강남비아냥 질리게 들었대요

  • 8.
    '22.8.4 1:04 PM (58.143.xxx.27)

    스카이는 아니지만 동생네 조카가 대기업 체인점 알바하러 갑니다.
    스스로 돈 벌고 싶다고...할아버지 큰 회사 하시다 안하시고 옛날에 자녀들한테 강남 빌딩 하나씩 물려줬고요.
    애가 돈을 지손으로 좀 벌겠다고 하더군요. 알바 다니면서 세상 돌아가는 거 보고 사업거리 찾겠다고 하네요. 부모가 차린다면 크게 지원해줄 집이에요. 차 사라고 하니까 유지비용 든다고 지하철 탄다고 하고요. 동전도 살뜰하게 모으더군요. 그 집 삼대가...
    젊은 나이에 돈 벌 궁리 안하고 쓸 궁리하는 건 좀 그러네요.

  • 9. 마음결
    '22.8.4 1:04 PM (210.221.xxx.43)

    서울에서는 중산층도 안되는 집안입니다
    아이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런 내색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건 같아요
    작년 겨울 방학에 빽 없이 스타트업 회사에서 인턴 두 달 했는데
    느닷없이 스카웃이 되어 9월 졸업 앞두고 기말 끝나자마자 출근한지 한달 되었네요
    야망이나 욕심은 많이 없어보이지만 일단 맡은 일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스타일입니다
    2년 다니고 이직한다는 계획이라네요
    아 용돈은 월 50줬습니다 모자란건 간헐적으로 한 알바로 1ㅡ2백씩 벌어서 충당 했어요

  • 10. ...
    '22.8.4 1:06 PM (106.101.xxx.206)

    1 2학년때 알바는 했었어요.
    과외도 하고 프랜차이즈에서도 하고.

    본인이 벌어서 용돈 외에도 넉넉히 썼던거 같고
    이제는 3학년이라 진로 준비한다고
    과외자리는 못구하고 따로 알바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안하더라구요.

  • 11. 구글
    '22.8.4 1:06 PM (121.124.xxx.212)

    본인이 과외하던 알바해서 부족하면 돈 보태면 되죠

  • 12. ..
    '22.8.4 1:08 PM (115.94.xxx.218)

    신입생인데 재수 삼수생이 많은지 과언니(본인 포함 4)들과 놀이동산 가는데
    다들 집에서 10분 20분 거리에 살고
    본인만 거의 두시간 걸려 버스타고 갔네요. 걸어서 5분이면 강남가는 직행버스 있는 아파트임
    갔다와서 우울해보였어요. 힘도 들고 ....등등

  • 13. ...
    '22.8.4 1:08 PM (106.101.xxx.206)

    집은 서울입니다. 집에서 학교 다녀요 ㅜㅜ

  • 14. 어제
    '22.8.4 1:11 PM (210.178.xxx.52)

    70에 통신비 따로 내 주고 용돈도 더 달라면 더 주는 정도면 많이 주는 거네요. 본인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가장이 대기업 부장인 원글님댁 정도면 뉴스에서 얘기하는 스카이 형편좋은 가정 중 하나일 겁니다.

    요즘 아이들이 여유가 있든 어쩄든 부모 직업 얘기 서로 안하고, 쿨하게 더치페이해서 더 편한거 같던데...

    저희 아이도 스카이 다니지만, 기숙사에 있기 때문에 3끼 모두 본인이 해결해야 하지만 60만원 줍니다. 나머지 필요한 건 본인이 과외해서 쓰고요. 과외해서 모은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인스타에 맛집도 자주 올립니다. 동아리에서 하는 해외 활동은 기업 후원 받아서 하던데요. 인턴은 학교나 대외 활동 정보 잘 알아봐서 부지런히 다니니 부모가 관여 안해도 잘만 합니다.

    한국에서 스카이를 다니는 장점이 부가가치 높은 알바를 할 수 있고, 인턴 등 대외활동 기회도 많고, 인맥을 만들기도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 15. ㅇㅇ
    '22.8.4 1:12 PM (125.176.xxx.87)

    우리 집 두 아들 모두 부족 분 알바로 충당했어요.

  • 16. 통학
    '22.8.4 1:13 PM (211.251.xxx.113)

    통학한다면 70+(통신비등등)은 충분할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식비가 덜 드니가요. 저희 집 경우 둘다 기숙사인데, 월 100을 주고 있어요(기숙사비 별도) 삼시세끼를
    사먹고 주말에도 기숙사에 있으니, 식비만 해도 많이 들더라구요. 기본적인 생활외에 추가로 사고싶은거라든가
    여행등은 본인이 알바를 충당하는게 맞지 싶어요. 여유있는 집이라면 모를까, 원글님 상황에서는 그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 17. 음...
    '22.8.4 1:15 PM (125.190.xxx.212)

    충분해보이는데 자녀가 씀씀이가 큰가봐요;;
    집에서 해줄수 있는건 거기까지니 부족하면 나머지는 벌어서 쓰라고 하세요.

  • 18. 스스로
    '22.8.4 1:16 PM (221.143.xxx.13)

    부모한테 손 안벌리고 과외해서 용돈 썼어요
    국립대라 등록금 부담도 없었구요
    군대에서 월급 모아 노트북 바꾸고 그때부터 핸펀 요금도 스스로 해결하더군요
    주변에 잘 사는 친구들 많은 거 가끔 얘기해서
    알고는 있어요.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가르쳐주곤 했습니다.

  • 19. ..
    '22.8.4 1:16 PM (175.211.xxx.12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연대 국제대인데
    국제대 특성상 해외 살다 온 애들이 많다보니 다들 잘 사는가 보더라구요.
    대학가서 보더니 친구, 선배들 다들 부자라며 돈 쓰는데 거리낌이 없대요.
    동아리 뒷풀이는 양주만 먹어서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끼리 이야기하기를 우리집이 제일 가난하네? 그랬네요.
    저희 아이는 용돈 50만원 받고 자기가 과외해서 많을땐 100 정도 벌고 적을땐 50정도 벌어서 써요.

  • 20. ..
    '22.8.4 1:18 PM (175.211.xxx.123) - 삭제된댓글

    용돈이 모자라면 아르바이트해서 본인이 벌어 쓰라고 하세요.
    70만원이면 적게 주시는것도 아닌데요

  • 21. ...
    '22.8.4 1:20 PM (125.177.xxx.182)

    전 50 줍니다. ㅠ 기숙사비 포함. 기숙사비가 싸다고는 하나..쓰고보니 많이 적네요..근로장학생으로 학교에서 일해서 50벌어서 90가지고 살았네요. 기숙사비 빼면 대략 70~80.
    여친도 있어요. 아마 부족했을듯. 잘사는 애들 많다고는 하더라고요. 애들 대부분이 강남애들이라고...
    올 방학엔 과외 알바로 70~80더 벌어 쓴다고 하고 있어요. 주중엔 근로이외엔 안해요. 공부한다고요.

  • 22. 너무
    '22.8.4 1:20 PM (115.143.xxx.182)

    많이쓰네요. 과외알바해서 40버는데 핸폰비5만원 내주고 따로 용돈은 안줘요. 남자애고 뭐사는것도 없고 밥,차비 가끔 술 친구들이랑 나눠내면 부족하지는 않나봐요.

  • 23. ㅇㅇ
    '22.8.4 1:23 PM (187.190.xxx.255)

    60주고 있고 더 준다해도 됬다고 해요. 아르바이트 시간당 페이 꽤돠는데 과외 좀 하기도 하고. 아들 친구도 상당히 부유해 외제차모는 애도 있는데 아들은 그리 스트레스 안받아요. 그런건 이미 중고딩때 지나서 인듯도 하고요.

  • 24. 우리애는
    '22.8.4 1:2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다니고 여학생인데 40줍니다.
    고등 친구 중에 샤넬vip도 있어요.
    고등부터 유학갔다가 롤렉스 끼고 오는 애도 있어서 그러려니 해요.
    그리고 지금 왜 돈이 부족해요. 1, 2학년에 알바한 돈 다 썼나요?
    우리 애 보니 과외해서 소형차 살 돈이 있던데요.

  • 25. 우리애는
    '22.8.4 1:2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다니고 여학생인데 40줍니다.
    고등 친구 중에 샤넬vip도 있어요.
    고등부터 유학갔다가 롤렉스 끼고 오는 애도 있어서 그러려니 해요.
    근데 별로 안 부러워하더라고요. 나름의 애환은 다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왜 돈이 부족해요. 1, 2학년에 알바한 돈 다 썼나요?
    우리 애 보니 과외해서 소형차 살 돈이 있던데요.

  • 26. 저흰
    '22.8.4 1:34 PM (125.186.xxx.89)

    늦둥이 작은아이가 2학년인데 과외+설탭으로 용돈, 통신비 모두 해결하고 있어요
    1학년 땐 용돈으로 월 50만원을 줬는데 늘 부족하다고 하더니
    지금은 용돈을 안 받는 대신 간섭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슬쩍 물어보니 100만원 정도 버는 것 같은데 씀씀이가 커서 남는게 없다고.......
    참고로 여자아이에요

  • 27. ㅇㅇㅇㅇ
    '22.8.4 1:34 PM (211.192.xxx.145)

    우리 집 아들인 동생이랑 똑같네요. 걔도 대학 들어가서 첨으로 느꼈다 엄마한테 말하더래요.
    엄마가 그래서 동생한테 미안했다 라고.
    전 원수 같은 현실 오누이라 -_- 이 표정 짓고
    동생은 걔들처럼 과외도 안 받았고 학원 몇 개월만 다녔으니
    걔가 더 대단하고 그렇게 키운 엄마가 더 대단하다고 해줬어요.
    그 놈 누나도 집에서 딱 등록금만 줬고 나머진 다 벌어서 썼다 전하라고요.
    그래도 알음알음 나보다 용돈 더 준 거 내가 다 압니다....

  • 28. 아...
    '22.8.4 1:3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애들을 대학와서 처음 봤나봐요.
    중고등에 이미...재종학원 다니며 학원 원장님 자녀와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 29. 두녀석 다
    '22.8.4 2:15 PM (182.226.xxx.224)

    50씩 줍니다.
    설텝으로 과외해서 충당한다고 하는데 많이 쓰는 애들은 아니라 좀 모아놨더라구요
    큰애보고 이제 과외는 하지말고 대학원 준비나 하라는데도 설텝은 간간히 하면 시간 안뺒기고 괜찮다고 하네요
    아들은 안벌고 안씁니다.ㅋㅋ
    옷이나 화장품 살 필요없고 밥과 술값이라...
    친구들도 연애할 여학생도(공대) 멊고 지들끼리 밥먹고 공부하고 술마셔도 n빵
    부자친구들은 많습니다.
    고등학교때보다 월등히 많은건 현실이나 국가장학금 받는 아이들도 반이상이라고 하더군요.
    특목고에서 간 아이는 익숙해서 부자들 많다는 얘기도 안하고 친구들도 잘사는게 보이나 전혀 티 안나는 공부벌레들
    일반고에서 간 아이는 부자들 많구나 처음 접하고 약간 열등감 느끼나 이제는 허상인 아이들도 많았구나 알아가는거 같고요
    저희집도 대기업 중산층 고임금 정도

  • 30. ...
    '22.8.4 2:18 PM (220.75.xxx.108)

    진짜 충격은 동기들 결혼할 때 받을텐데...

  • 31. 이미
    '22.8.4 2:20 PM (58.143.xxx.27)

    좀 잘사는 동네에서는 대기업 부장급은 중하층이에요.
    그래서 애들이 포기가 빨라요...

  • 32.
    '22.8.4 2:22 PM (163.116.xxx.120)

    아드님 반응이 예전 제딸이랑 똑같아요.
    19학번 송도 갔을때 송도에 있으면서도 과외알바하거나 카페알바해서 자기가 돈 벌어 썼는데, 저는 제가 준 돈이든 본인이 돈 번이든 70이상 쓰는건 문제가 있다는 식이었는데, 딸이 친하게 지내는 애들은 자기보다 풍족하게 쓰고 (즉, 용돈을 더 많이 받는다는거죠) 과에 덜 친한 애들은 명품 사용하는 애들도 많고, 약간 문화충격 느낀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기숙사에 같이 살다보니 그런 생활수준이나 씀씀이가 더 느껴졌나봐요. 심지어 저희는 좀 변두리에 사는데 저희가 사는 동네는 처음 들어봤다는 애들도 있고 애들이 거의 강남 잠실 언저리에 사는 애들이 많긴 했어요. 그냥 너무 안쓰럽게 생각할것도 없고 너무 야단칠 것도 없고, 현실 인식을 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아요. 살면서 언젠가는 느끼게 될 일을 지금 느끼기 시작하는거죠. 고등학교만큼 동질적인 사회는 없고 이제 대학 이후 사회에선 이런 일 일상이죠.

  • 33. 외벌이 서민 가정
    '22.8.4 2:25 PM (211.49.xxx.138)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전세 살면서 초중고 보내고 스카이 갔고요,

    친구 중에 항공사 손자도 있고, 별별 애들 다 있지만,

    둘 다 딱 50 줍니다.

    군대 갔을 땐 30씩 적금 넣어 줬구요,

    코로나로 학교 안 다닐 때는 교통비 빼서 40만원.

    제대하고 과외, 햄버거 집 알바했구요.

    부족하겠지만 저는 더 줄 생각없어요.

    두 아들 모두 게임 , 담배 안 합니다. 아니 못하겠죠.

    거기서 또 적금도 하더라구요.

    비상금 엄마보다 많음요.

  • 34. ...
    '22.8.4 2:25 PM (59.15.xxx.141)

    그정도면 충분히 주시는것 같은데요
    저희애 연대 1학년이라 송도 기숙사 생활하는데 통신비와 옷값 따로 주고 월 80 줍니다
    연대 잘사는 애들 많다고 하지만 오히려 서울 학군지 살던 저희애는 지방출신 아이들 보면서 거꾸로 자기가 혜택 많이 받았다고 느끼는것 같던데요 (아 저희집 중산층입니다..)
    비슷한 환경에서도 자기 처지에 만족하는 애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남과 비교하며 박탈감을 크게 느끼는 아이가 있어요
    아이의 열등감을 내가 부모로서 부족하구나 하는 식으로 당연히 여기지 마시고 잘 이야기 나눠 보시길요

  • 35. .....
    '22.8.4 2:25 PM (211.204.xxx.167)

    위의 음님 말이 맞네요
    여긴 알바하는 아이 둔 부모들 댓만 달린 듯한데,
    상황 봐가며 용돈 주심 되겠죠.
    턱턱 많이 준다는 댓은 안 달릴거니까요

  • 36. ㆍㆍ
    '22.8.4 2:37 PM (119.193.xxx.114)

    한쪽밖에 안보이는 환경이라 어쩌겠냐고요?
    70주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어쩌겠냐고 하세요 ㅜ

    저도 자식키우고, 제가 대학때 상대적박탈감 느껴봐서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애들이 권리내세울땐 성인이니 어쩌고하면서, 이런상황에선 성인운운하던거 쏙 들어가요.
    제가 요즘 제 아이 이기적인 면에 빡쳐서 흥분했네요 죄송합니다.

  • 37. 여긴
    '22.8.4 2:38 PM (118.235.xxx.66)

    유독 알바해서 돈 얼마 안쓰네 하는분들이 많은데요
    알바 안하고 용돈받고 생활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제가 97학번인데 그때 용돈30도 많은건 아니었어요
    세월이 25년 지났는데..70이면 적정선인거같구요
    이제 정말 거의 개천용은 없다고 봐야죠

  • 38. 아뇨.
    '22.8.4 2:48 PM (118.235.xxx.149)

    있는 집이라고 다 돈 많이 안 줘요.
    그건 집안 분위깁니다.

  • 39. ㅇㅇ
    '22.8.4 2:56 PM (119.203.xxx.248)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것은..알바 하면 당연히 쓸 돈은 생기죠. 그렇지만 좋은 직장 가질수있는 가능성과는 멀어진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비슷한 학벌의 제 친구들 보면 경제력 다 다양한데 부모가 용돈 플러스 알파 (전문직 대비 학원, 교재비) 서포트 해준 애들만 결국 전문직 됐고, 그 담으로 그나마 용돈 넉넉히 준 애들은 대기업군... 혼자 용돈벌고 학비번 친구들은 알바때문에 시간뺏기고 체력딸려서 그냥저냥한 곳 갔습니다. 애들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차라리 그냥 학자금 대출받을걸 하구..

  • 40. 에휴
    '22.8.4 3:01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윗분은 순수용돈을 학원비, 교재비와 혼동 할 정도로 어린 분이네요.

  • 41. 에휴
    '22.8.4 3:01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윗분은 노느라 쓰는 순수용돈을 학원비, 교재비와 혼동 할 정도로 어린 분이네요.

  • 42. 에휴
    '22.8.4 3:03 PM (118.235.xxx.149)

    윗분은 노느라 쓰는 순수용돈을 학원비, 교재비와 혼동 할 정도로 어린 분이네요. 그리고 과마다 상황이 다르죠. 의치한약수 외에 전문직은 로스쿨 회계사 정도인데 그거 다 지망하는 것도 아니고요.

  • 43. ㅇㅇ
    '22.8.4 3:05 PM (175.121.xxx.234)

    아들은 고대, 딸은 연대 다니는데요. 딸의 씀씀이가 말도 못하네요. 연대 다니는 부유한 아이들 따라가느라.
    50 주는데 자기가 알바까지 하면서 한달 백 넘게 쓰는 것 같아요. 아들은 30만원도 안쓰네요.

  • 44.
    '22.8.4 3:13 PM (124.54.xxx.37)

    애들 학원비가 고스란히 용돈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되더라구요.대기업이니 등록금은 회사에서 나올테고..이래서야 노후대비 돈모으기는틀렸어요.원글님 나가서 일해서 노후준비해야죠..
    매일 친구만나는울애는 하루 3-4만원은 거뜬히 쓰더라구요.뭐 우리가 친구만날때도 그러니까ㅠ 그나마 아직은 알바도 하고 재수안했으니 그비용 댄다 생각하고 용돈주고 있는데..지말대로라면 고학년되면 공부만 한다고 돈쓸일 있겠냐하지만 그땐또 나름대로 수험생? 모드일테니 또 이거저거 뒷바라지해야할테고..암튼 사는게 어렵네요.물가도 넘 올라서 무작정 아끼란 말도 못하겠고

  • 45. 사랑해^^
    '22.8.4 3:55 PM (223.39.xxx.28)

    송도에 있는 딸아이
    고등학생때 월5만원도 안쓰던아이입니다.

    월60줬는데
    본인통장에서 한달에 40정도씩 더 사용했다고해요.

    핸폰요금내주고 집에올때 차비 별도로 줬고
    가끔 옷도 사줬어요.

    2학기부터 70줄까해요

  • 46. .......
    '22.8.4 3:58 PM (211.250.xxx.45)

    저는 아니고 서울오피스테 얻어줬는데
    주거관련 80나가고
    카드만 100쓴대요
    과외ㅐ서 본인 다쓰고.....

  • 47. ㅇㅇ
    '22.8.4 4:23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

    에휴
    '22.8.4 3:03 PM (118.235.xxx.149)
    윗분은 노느라 쓰는 순수용돈을 학원비, 교재비와 혼동 할 정도로 어린 분이네요.

    ---저한테 말씀하신건가요?? "용돈 플러스 알파"라고 썼는데 설마 알파의 뜻을 모르시나요?? 제가 얘기한 전문직은 기본 회계사였어요.

  • 48. ㅇㅇ
    '22.8.4 4:34 PM (110.70.xxx.1)

    에휴
    '22.8.4 3:03 PM (118.235.xxx.149)
    윗분은 노느라 쓰는 순수용돈을 학원비, 교재비와 혼동 할 정도로 어린 분이네요.

    ---저한테 말씀하신건가요?? "용돈 플러스 알파"라고 썼는데 설마 알파의 뜻을 모르시나요?? 제가 얘기한 전문직은 기본 회계사였어요.
    글의 요지는 부모가 용돈 포함 넉넉하게 서포트 해준 애들 순으로 직업의 급이 달라졌단 거였구요. 저포함 제친구들 학력은 고대 연대예요.

  • 49. ..
    '22.8.4 4:58 PM (119.56.xxx.22)

    통학해도 공부나 스터디가 많으면 식사를 밖에서 사먹게 됩니다
    그럼 용돈을 많이 쓰게 될거예요
    그리고 최근에 밥값이 많이 올라서 별로 쓴것도 없는데 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첫 인턴은 좀 별로인 회사라도 일단 시작하는것이 중요 한거 같더라고요
    일단 인턴 경력이 있으면 구하기 쉬우니까요

  • 50. dlfjs
    '22.8.4 4:59 PM (180.69.xxx.74)

    부적하면 방학에 벌어서 써야죠
    부몬 호구에 화수분인가요

  • 51. 글쿠나~
    '22.8.4 5:01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설대에서 돈 많은 아이들이 모인 곳으로
    소문난 곳인데 애들이 너무 검소해서 좀 그래요.
    용돈 30에 자기가 과외해서 조금씩 보태서 생활하는데
    학회며 동아리며 어쩜 그리 친구들이 알뜰하고 궁색한지..
    엄마는 좋지..뭐..하며 신경 껐는데..
    부모들도 다들 전문직이라고 들었는데도 그래요.

  • 52. ..
    '22.8.4 5:44 PM (112.161.xxx.216)

    3학년쯤 되면 알바하기 힘들죠. 학점 관리하기도 빡빡한걸요. 저희 아인 고등때부터 카드 줬어요. 지금까지 잘 조절해서 쓰고 있어요. 사치품 같은건 세뱃돈 통장에서 빼쓰는것 같은데 모른척하고 있고요.

  • 53. ㄴ.ㄴ.
    '22.8.4 6:31 PM (218.39.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도 학군지에 집 한 채와 예금 약간이 거의 전부인 중산층이에요
    저희 아이도 부유한 친구도 넘 많고 반대로 차상위계층도 여럿있고 그래요
    고등때까진 거의 돈을 안쓰는 애라 믿고 카드를 줬더니 제 기준 어마어마 긁어서 회수하고 60~70정도 줬는데 쪼들려 보였어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넘사벽부자 아이들은 형편 비슷한 친구들과 주로 어울리고..평범한 아이들도 예전 우리때보다 소비를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집에서 주는 용돈이 적더라도 과외알바로 비교적 쉽게 돈을 버니까요 친구들과 소비는 어느정도 맞추더라구요
    학군지 일반고 -> s ->지금은 전문직진입대학원 다니는데
    저 순서대로 부자집 아이가 많다던데요ㅎㅎ (고등동창들이 부자많다고)
    영리한 아이들이라 처한 만큼 목표 세우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더라구요

  • 54. 해달
    '22.8.4 6:3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 55. 해달
    '22.8.4 6:3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 56. 해달
    '22.8.4 6:4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 57. 해달
    '22.8.4 6:4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 58.
    '22.8.4 6:4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원글이 스스로 용돈 벌고 학비버는 수준의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하는게 순수 용돈 100이상이라는게 화두예요. 1. 2학녀아이 놀러다니기에 70이 적다는 거죠. 엄마들이 수험생생활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59.
    '22.8.4 6:4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원글이 아이를 스스로 용돈 벌고 학비버는 수준의 부족한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하는게 순수 용돈 100이상이라는게 화두예요. 1. 2학년 아이 놀러다니기에 70이 적다는 거죠. 엄마들이 수험생생활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60.
    '22.8.4 6:5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다른 필수 옷값이나 그런 건 해주죠. 애들끼리 만나는데 가방도 명품 신상 들고 오는 애들도 꽤 있어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원글이 아이를 스스로 용돈 벌고 학비버는 수준의 부족한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하는게 순수 용돈 100이상이라는게 화두예요. 1. 2학년 아이 놀러다니기에 70이 적다는 거죠. 엄마들이 수험생생활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61.
    '22.8.4 6:5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다른 필수 옷값이나 그런 건 해주죠. 애들끼리 만나는데 가방도 명품 신상 들고 오는 애들도 꽤 있어요. 특히 우리 애같은 문과출신 친구들...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원글이 아이를 스스로 용돈 벌고 학비버는 수준의 부족한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하는게 순수 용돈 100이상이라는게 화두예요. 1. 2학년 아이 놀러다니기에 70이 적다는 거죠. 엄마들이 수험생생활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62.
    '22.8.4 6:5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어제 아이가 20만원짜리 향수 사달라는데 안된다고 했어요.
    해달라는 대로 다해줄 순 없어요. 그건 직장생활하며 자기가 벌어서 해야죠. 학원비는 월 오백도 썼는데 사치제 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요. 다른 필수 옷값이나 그런 건 해주죠. 애들끼리 만나는데 가방도 명품 신상 들고 오는 애들도 꽤 있어요. 특히 우리 큰 애는 문과출신 인데 이과인 여동생과는 친구들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애 말이 연애를 하면 최소 월 오십은 추가로 더 쓴대요. 데이트 하고 선물 사느라
    전부 졸업하면 초봉 월 500받는 거 아닌데 과해요.
    원글이 아이를 스스로 용돈 벌고 학비버는 수준의 부족한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하는게 순수 용돈 100이상이라는게 화두예요. 1. 2학년 아이 놀러다니기에 70이 적다는 거죠. 엄마들이 수험생생활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문제죠.

  • 63. 성현맘
    '22.8.6 7:54 PM (124.53.xxx.46)

    한넘은 고대.
    한넘은 서울대입니다.
    군대제대후 3학년이구요
    한아이가 재수하고 한해 쉬어서 같아요.
    둘다 대학입학후 정기적인 용돈 없어요.
    생일쯤 용돈한번.
    친지들에게 받는 용돈정도.
    장학금.과외 알바등으로 충당해요.
    집이 서울이라 집에서 통학하구요.
    딱히 큰 불만은 없는듯해요.
    독립을 원하면 빌려주거나.
    소액은 지원가능하다고 했어요.
    돈은 쓰기나름인듯 해요

  • 64. 15년
    '22.8.14 9:45 PM (210.94.xxx.46)

    15년 전에 다녔을 때도 통학하던 애들 50만원이면 부족하다고 했어요. 저희때도 한달에 600-700만원씩 카드쓰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애들도 있었고, 지방에서 올라와 기숙사 살면서 30-40만원 용돈 받고 다니는 애들도 있었어요. 알바 하는 애들은 거의 없었고, 지금은 다들 직장 잘 잡고 잘 살아요. 그냥 여유되는 한도 내에서 넉넉하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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