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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남편들 이런가요?

문과남자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2-08-04 12:16:49
아들방에 블라인드 하나 달다가 열받아서 나왔네요.

저는 이과라 그런지 딱히 설명서 자세히 안읽어봐도 부속품있는거랑 도식 그림만 대충 훑어봐도 딱딱 방법 알겠는데
문과남편한테 맡겼더니 속터져서 옆에서 보다가 쌈날거 같아서 나왔네요.
저는 원래 식탁 등 설치나 콘센트 바꾸는거라던지 어렵지않게 diy로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제가 하겠구만(이미 예전에 제가 설치했던자리에 사이즈가 다른걸 설치하는거라 어렵지도 않은데)
이젠 갱년기에 오십견이 와서 힘 딸려 맡겼더니 속에서 열불이...
IP : 116.37.xxx.1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4 12:19 PM (119.198.xxx.247)

    이과 수학거의다맞은 남편도 세면대팝업하나 교체시켰더니
    (내가못해서가 아니라 너무꽉조여서 힘들어서.. )
    사람부르래요..못하는거라고
    풀고 역순으로 죄는건데 왜못한다니..ㅠ

  • 2. ..
    '22.8.4 12:19 PM (218.236.xxx.239)

    아뇨 문이과 상관없이 급하지않아서그래요. 그게 회사일이었봐요.당장 했을겁니다. 이상하게 이과인데도 세탁기 사용법을 초문과인 저한테 물어봐요. 그냥 하기싫은거~~~

  • 3. ....
    '22.8.4 12:20 PM (211.221.xxx.167)

    저 문과 남편 이관데 이과 남편이 저래요.
    그냥 성격인듯

  • 4. ..
    '22.8.4 12:20 PM (14.32.xxx.34)

    저 문과 여잔데
    제가 다 합니다
    공돌이 남편은 입으로는 다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
    제가 하다 못하고 짜증내면
    그 때 나섭니다

  • 5. 사바사
    '22.8.4 12:21 PM (223.33.xxx.57)

    저 문과 여자, 남편 이과 남자,
    제가 더 잘 해요 그런건.
    상상력이랄까 그런게 없어요 남편은 .
    세상 완벽한 매뉴얼 아니면 헤매요.
    살다보면 세상 완벽한 매뉴얼이 흔하지 않죠.

  • 6. aaa
    '22.8.4 12:21 PM (183.102.xxx.89)

    조립형 선풍기 샀다가 이혼할뻔,,,,,
    제가 다 합니다 수선은~~~운전도 여자가 합니다
    그래도 문과형 남자는 말도 이쁘게,,,감성도 이쁘게,,,그럼 뭐하나요 배우자가 이과형인데

  • 7. 아니오
    '22.8.4 12:22 PM (125.178.xxx.135)

    문과 남편 집안에 온갖 것
    전체 전기공사까지 할 정도로
    직접 다 고치고 전문 기술자 같아요.

    사람 나름이죠.

  • 8. 엥ㅋ
    '22.8.4 12:23 PM (124.54.xxx.97)

    공대남편 왠만한거 다해요
    공대쪽은 탐구심이 있어서
    자기가 고칩니다 시간은 걸려도

  • 9. ㅋㅋㅋ
    '22.8.4 12:23 PM (125.140.xxx.71)

    공대남편 그런 거 못합니다.
    텐트도 문과인 제가 더 잘 쳐요.
    귀찮아서 캠핑 안갑니다. ㅋ

  • 10. 애들이
    '22.8.4 12:24 P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문이과 구별해서 사람 능력 평가하는것도 눈쌀찌푸려지는데 어른도 ..
    저희집도 이과 남편. 못합니다. 잘할줄도모르고(손대면 한나절. 결국 부러지거나 고장남) 하기도 싫어하고 귀찮아해요.
    사람불러요
    건축공학과 나왔어요. 대학때 아버지가 넌 건축공학과 나온놈이 문고리도 못고쳐다냐 했다는말을 늘 유머소재로 ..

  • 11. 성향일뿐
    '22.8.4 12:24 PM (220.75.xxx.191)

    우리부부 둘다 완전 문과성향
    다 제가해요
    전 쇼핑가도 공구코너부터 돕니다
    남편은 식품관ㅋㅋ
    따로 돌다가 만나서 와요

  • 12. ...
    '22.8.4 12:26 PM (220.84.xxx.174)

    문과, 이과 적성에 맞게 갔다면
    문과보다 이과가 조립이나 설치, 수리 같은 일
    더 잘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요
    저두 이과, 남편 문과인데 남편보다 제가 그런 쪽 일을
    수월하게 요령있게 해서 원글님처럼 생각했었거든요.

  • 13. 티비에
    '22.8.4 12:29 PM (61.254.xxx.115)

    이지혜 남편 순하고 착하고 사람 좋던데 조립 못하던데요 펼셔놓고 반나절동안 설명서만 보구 이지혜가 속터져서 설명서도 안보고 하더만요 ~^^다른 장점 보구 사셈.

  • 14.
    '22.8.4 12:30 PM (1.238.xxx.15)

    문이과 상관없어요 호수연결하는데 하루 종일 걸려서 노벨상 연구하는줄 알았습니다 이과남편입니다
    그래서 통합과정이 필요한가봅니다

  • 15. 냠냠
    '22.8.4 12:30 PM (112.153.xxx.67)

    문과 이과 상관 없어요.
    군대였어봐요 그러고 있었겠나 10초만에 끝냈지

  • 16. 티비에
    '22.8.4 12:30 PM (61.254.xxx.115)

    우리남편은 블라인드? 그런거 목아프다고 사람사서 하랍니다
    오만원이면 한다고...자기 목디스크 걸리겠다고 ..

  • 17. ...
    '22.8.4 12:32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문과 탑 남편인데
    거울보면서 등에 파스붙이는 모습 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몸개그를 하는 게 아니면 일부러 그러기도 쉽지 않을 텐데요

  • 18. ...?
    '22.8.4 12:36 PM (125.128.xxx.134)

    원글님 예시로 든건 문과인 저도 설명서 안보고 그냥 합니다.
    그게 문이과 상관 있는건가요?
    제품 개발하는 연구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사람 성격탓이겠죠

  • 19. 음..
    '22.8.4 12:39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이과고 남편은 문과인데

    남편의 정확도가 높아서 보일러도 고치고 커튼치수재서 정확하게 달고 이런걸 잘해요.
    옷장 정리도 잘하고

    저는 걍 컴퓨터 관련한것이나 전체 돌아가는 시스템정도만 파악하구요.

  • 20. ..
    '22.8.4 12:39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남자 관계 없고
    이과 문과 관계 없어요

    위 댓글 처럼, 그일이 회사일이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해야됐어겠죠
    그냥 부부중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랑 이 하는거죠

  • 21. ..
    '22.8.4 12:40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남자 관계 없고
    이과 문과 관계 없어요

    위 댓글 처럼, 그일이 회사일이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해야됐었겠죠
    그냥 부부중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 이 하는거죠

  • 22. ㅁㅇㅇ
    '22.8.4 12:41 PM (125.178.xxx.53)

    문이과 관계없어요
    공대박사여도 진짜 드럽게 센스없고 못해서
    문과학사인 제가 다 합니다..

  • 23. ㅇㅇ
    '22.8.4 12:43 PM (175.114.xxx.36)

    목마른 자가 우물 파는거죠 ㅋㅋ 집안일은 성질 급한 사람이 먼저 하게되어있어요. 가사노동에 업무분장표를 만들지 않는 이상.

  • 24. 원글이
    '22.8.4 12:44 PM (223.62.xxx.16)

    이과인건 글 보고 눈치챘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정황이 있을텐데 그에 대한 사고나 고려없이 다급하게 결론내리는거.

  • 25. 아..
    '22.8.4 12:48 PM (14.42.xxx.68)

    그런거죠? 저 결혼 전까지는 아빠, 남동생들만 그런거 하는줄 알았는데 결혼해서 남편이 무조건 사람 부르래여, 간단한 것들도..
    아니 요즘 세상에 유튜브도 있는데 왜 못하는건지, 하여간 문고리 고치는거 등 바꾸는거 이런거 내가 다해요. 저도 남편이 문과라서 그런줄 알았어요, 나도 문과지만...

  • 26. ????
    '22.8.4 12:48 PM (222.108.xxx.249)

    문과남편 맥가이버인데요?

  • 27. 말이나와선데
    '22.8.4 12:58 PM (125.138.xxx.203)

    나라가 살려면 100프로 이과로 돌리고 문과는 예체능처럼 소수만 가게 개편해야해요.
    말이 많아지면 나라가 어지러워집니다

  • 28.
    '22.8.4 1:03 PM (123.215.xxx.118)

    예대 남편+문과 시아빠
    저는 친정 대대로 공돌이+아부지 성격 손재주.

    일단 남편이 똥손이고요.
    공구 같은거 전혀 다룰 줄 몰라요.
    전기나 이런건 더더욱 모르고요.

    커튼달기 타일 바르기 전기 등 고장난거
    빼고 달고… 기타등등 제가 다해요!
    시켜 봤는데… 속터집니다.

    시집 가봤더니 아버님이 그러시네요.
    어머님의 의대;;;

    여자라 힘딸리는것들;;;
    무거운걸 천정으로 올려 붙여야 한다던지…
    이런거 아님 안시켜요.

    대신
    휴일날 설거지 잘해줘요.
    빨래 저보다 가지런히 잘 개요.
    혼자 아이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고 들어오기 잘해요.

  • 29. ㅇㄹㅇ
    '22.8.4 1:04 PM (211.184.xxx.199)

    둘다 문과인데
    제가 다 해요
    하는 거 보면 속 터져서 ㅋ

  • 30. 클로스
    '22.8.4 1:05 PM (211.234.xxx.204)

    그냥 남편이 못하는게 답답한겁니다.
    잘하는것도 많이 있자나요. ㅎ

  • 31. 구글
    '22.8.4 1:08 PM (121.124.xxx.212)

    굉장히 섹시하더라구요
    몸으로 그런거 뚝딱뚝딱 고칠수 있는 남자
    그래서 그런가 외국은 그런 남자 섹시미있음
    울 나라만 천대

  • 32. ..
    '22.8.4 1:19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 건축사인데 제가 다 합니다.

  • 33. ㅇㅇㅇㅇ
    '22.8.4 1:40 PM (211.192.xxx.145)

    애초에 문과, 이과를 성향대로 가나요? 점수 맞춰 가지

  • 34. ....
    '22.8.4 1:43 PM (221.154.xxx.34)

    저희 부부 둘다 공과대
    우리집 멕가이버는 접니다.
    남편은 젬병입니다ㅡ

  • 35. 공감
    '22.8.4 1:44 PM (222.236.xxx.144)

    그래도 공감은 잘해줄 듯 싶어요..예체능 남편 꽝

  • 36. 말을말자
    '22.8.5 2:39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이과 과학고 출신인데 가전 만졌다 하면 다 고장네요
    세탁기 에어컨 믹서기 커피머신 세면기 양변기.. 차라리 손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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