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자녀가 남친, 여친과 단둘이 여행 간다면..
또는 남자 친구와 휴가로 단둘이 여행을 간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침에 갑자기 그말하고 나가는데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1. ....
'22.8.4 9:16 AM (221.157.xxx.127)20대에 가지 뭐 언제가나요 ㅎ
2. ..,
'22.8.4 9:17 AM (116.125.xxx.12)20대 후반인데?집에서 핸드폰만 하면 그게 더 힘들건데요
3. 어쩔?
'22.8.4 9:17 AM (118.235.xxx.79)반대하면 거짓말하고 갑니다.
말하고 가는게 낫죠.
주의만 주세요.
더구나 20대 후반?
아이고 어머님ㅠ4. 알고 싶지
'22.8.4 9:18 AM (203.247.xxx.210)않지만
어쩌겠나요5. 다들
'22.8.4 9:18 AM (221.140.xxx.65)그렇게 연애하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솔직히 말하고나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고짓말하거나...
6. 20대후반이면
'22.8.4 9:18 AM (118.235.xxx.160)그러려니 해야죠.갓 스물일때나 충격이지..
7. **
'22.8.4 9:19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20대 후반이면 뭐가 고민이신거죠??
가서 신나게 섹스할까봐 걱정이세요?
한참 때 연인이 그러려고 가는거 아닌가요?8. ㅡㅡ
'22.8.4 9:19 AM (70.191.xxx.221)피임 잘 하기만 바래야죠. 똥멍충이들은 웁스 베이비 만드니 그게 문제일 뿐.
9. 라떼
'22.8.4 9:19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20대 후반인 딸한테. 가라 가지마라.
성인입니다.
알아서 할 나이인데.
피임이나 잘 하라고 하는 게...10. 어이없는게
'22.8.4 9:20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팔순 우리 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글쎄 요즘 다 그렇다더라...하시네요
저는 엄청나게 유교걸로 키우셨으면서 ㅎㅎ
우리 아이도 속이고 갈 수 있는데 말씀드리는 거라고
어찌나 당당하게 통보하는지
내가 자식을 참으로 당당하게 키웠구나.. 했어요 ㅎㅎㅎ11. ㅇㅇ
'22.8.4 9:20 AM (112.161.xxx.183)이십대후반이면 조심해라 그정도ㅜㅜ 대놓고 피임 말 못하면 알아듣겠죠
12. ㅇㅇㅇ
'22.8.4 9:21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이런 질문 종종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궁금했던게
이런 생각 이신 분들은 연애하면서 여행 한번도 안가시고
동네 밥집 데이트만 하셨나요????13. ......
'22.8.4 9:24 AM (59.15.xxx.81)철창에 가둬놓을건가요?? 어릴때 성교육은 제대로 하셨죠?
14. ...
'22.8.4 9:24 AM (1.241.xxx.220)요즘은 참 좋아요. 이런거 당연한건데.
굳이 안숨기고 가도 되고 얼마나 좋나요.
20대 후반에 히키코모리처럼 집구석에만 있으면 더 걱정인 나이 아닌가요;;;;15. 카레라이스
'22.8.4 9:25 AM (223.39.xxx.84)미래가 없다는? 젊은 세대들
섹스라도 즐길 수 있으면 좋은일...16. less
'22.8.4 9:26 AM (182.217.xxx.206)못가게 한다고 안가나요
피임잘 하라고 얘기해줄듯.17. 엄마를
'22.8.4 9:26 AM (211.250.xxx.112)믿고 얘기한만큼 엄마도 자녀를 믿어줘야죠.
18. ㅇㅇㅇ
'22.8.4 9:26 AM (221.149.xxx.124)제 친한 남사친 중에 진짜 스펙 쩌는 남자애가 있는데.. 성격도 좋은 편.
30대 초반쯤 어떤 여자 소개받고 너무 참하다며 좋아하더니..
한달만에 깨지더라고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그때까지 연애를 안해본 여자였대요...
당연히 문란한 이성은 상대로서 너무너무 별로지만..
그렇다고 아예 너무 경험이 없는 사람도 별로라는 거에요.
자기는 이제 결혼이란 걸 생각해서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려는데, 결혼이란 그 험난한 길을 같이 갈 동반자를 구하려는 건데, 상대는 이제 막 걸음마를 띠어야 할 수준이라서 감당이 안될 것 같다는 거죠.
자기는 친구들이랑 열심히 놀아도 보고 연애도 몇번 불같이 해보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고 취업준비도 열심히 해보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해보고 .. 이렇게 뭐든지 열심히 많이 해본 여자가 좋대요.
대다수 남자들이 동조하길래..
저 충격먹어서 .. 저도 그때까지 혼전순결이었는데.. 접었잖아요...ㅋ ㅠ19. 5555
'22.8.4 9:30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아우~~~제발 피임잘해라, 조심해라 이딴 말 좀 하지말지..
솔직히 부모한테 저런 말 듣는거 지겹고 징그러워요. 20대 후반인데 오죽 잘 할까... 잘 다녀와까지가 딱 좋아요.20. ....
'22.8.4 9:30 AM (223.39.xxx.64)그게 왜요??
21. 우리딸
'22.8.4 9:30 AM (222.112.xxx.215)어느날저녁ᆢ카페에서만나잡니다.
듣고보니남친이랑2박3일여행가겠다고
집에선큰소리날까봐나름작전을쓴거였죠
허락하기가쉽진않았지만
윗분들말씀처럼허락안하면몰래가도갈테니
그냥허락했었네요22. ㅡㅡㅡㅡ
'22.8.4 9:3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피임 잘 해라.
그리고, 굳이 남친이랑 둘이 간다고
보고 안 해도 되니까
그냥 친구들끼리 간다고 해 주라.23. ㅇㅇ
'22.8.4 9:34 AM (110.12.xxx.167)여행을 가봐야 진짜 결혼상대자인지 알수 있대잖아요
해외 여행이나 배낭여행같은거요
다 알아보고 결혼하는게 낫죠24. 음
'22.8.4 9:39 AM (110.35.xxx.95)저 20대때 뻥치고 남친이랑 여행간거
우리엄마 진짜 몰랐나?싶어요 ㅜㅜ25. ㅎㅎ
'22.8.4 9:40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아우~~~제발 피임잘해라, 조심해라 이딴 말 좀 하지말지.22222
그냥 잘 다녀와라 하세요 애가 바보도 아니고 피임 안하겠어요?26. 20대
'22.8.4 9:41 AM (61.79.xxx.65)저 20대 초반 아들, 딸 다 저한테 여행간다고 말하고 갑니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지만 생각을 바꿔서 여행내내 침대에서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이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또 그 때만 할 수 있는 감성이 있는거라 그냥 잘 다녀오라고만 해요. 뭐 걱정이 안되는 건 아니예요ㅠ
27. 팟빙수
'22.8.4 9:44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다 큰 성인인 딸한테.
원글님은 남편분이랑 결혼해서 신혼여행에서 첫경험했어요?
시대가 많이 바꼈어요.28. . .흠
'22.8.4 9:47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저 48인데 저대학생때도 대학생때 처녀딱지안떼면 좀 그렇게보는분위기였는데..혹시원글님 60넘으셧나요?
요새제주여행가도 죄다 20대커플애들이던데요
더군다나 대학생도아니고 20대후반이면 직장인아닌가요?근데 아직도 경험안했다고 생각하시는건아니죠?29. 보내세요
'22.8.4 9:50 AM (112.170.xxx.86)자식 성생활까지 관여하고 싶을까 ㅉㅉ
30. . .흠
'22.8.4 9:52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일케말하시는거보니 자녀분 성교육도제대로 안시킨분같은데ㅠ
전 딸아이 대학생되면 바로 성고ㆍ육부터시킬거에요
꼭 콘돔써야하고 이런남자는걸러라 등등31. ..
'22.8.4 9:53 AM (210.218.xxx.86)20대 딸있는 엄마인데
거짓말 하고 가더라도.. 인생 길게 놓고 보면
방구석에서 엄마랑만 놀고 공부만 하는 것보다
(제가 그랬거든요)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여행 안가고 반나절 집앞에서 데이트
해도 할건 다 할수 있잖아요 ㅋㅋ 알면서..32. ...
'22.8.4 9:54 AM (59.29.xxx.152)애들 좀 놔줘요
33. 어저피
'22.8.4 9:55 AM (41.73.xxx.76)속에서라도 가요
요즘 세대엔 아무것도 아니죠
그냥 쿨하게 알았다 그러세요34. 후
'22.8.4 9:55 AM (121.144.xxx.62)엄마에게 말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대견스럽나요
사실 첫경험이 아니라 나쁜일 당할까봐 걱정이죠
말 한다는 것은 자기도 책임지지 못할 상황은 안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여자친구를 함부로 대할 남자친구라면 엄마에게 말 못하겠죠
저도 불안했지만 학교졸업했으면 그 정도 사생활은 알아서 해야지 말해주고 쿨한 척 보내줬어요
남편은 더블룸인지 트윈룸인지 궁금해했지만
뭐 안 물어봤어요
친구들이랑 가디실 맞으러 갈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서요35. 저는 못해봤지만
'22.8.4 9:58 AM (114.201.xxx.27)세대가 세대인지라..
혼전순결이 정답이라고 배운이였는데..
속도위반도 흉이였던 시대에 걸쳐살았던 사람인데..
가장 후회하는거...
좋은사람도 사귀어보고 해보고할껄...그런거...후회해요.
그렇게 간다해도 둘이 알아서 할껍니다.
난잡버전도 그런건 아닐터이니..36. ᆢ
'22.8.4 9:59 AM (59.23.xxx.71)멀리 단둘이 여행까지 갔는데 더블룸이면
그 남친 성능력이나 성적지향을 의심할듯ㅜㅜ
아님 우리딸 뭐 정략적으로 만나니?
어휴
제가 40대초반데
신혼여행 첫날밤은
진짜 주변에 단한명도없어요ㅜㅜ
우리애들때는 더할거예요37. ?
'22.8.4 10: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피임 잘 해라가 어때서요?
많은 할말들을 함축하는 한마디인데.
자식이 모를까봐 하는 말일까요?
조심하라는거죠.
성생활 간섭하는게 아니잖아요.38. ㆍ
'22.8.4 10:06 AM (59.23.xxx.71)애들이 쉰둥이 만드시지말고
폐경 완전하실때까지 피임잘하시며
노년 성생활도 챙기세요
하면 실례이듯
자녀도 나이들고 성인이면
교육기회주면 된다고생각해요
너무직설적 간섭은 실례39. 음
'22.8.4 10:07 AM (124.53.xxx.135)20대 후반이면....
전 이미 아이 엄마였을 때네요.
그로부터 강산이 두 번 바뀌었는데
초연하셔야지요.
여행지에서 뭐든 조심하고
신중해라, 재밌게 놀다와
정도로 끝내셔도 될 것 같아요40. ㅇㅇㅇ
'22.8.4 10:08 AM (42.82.xxx.156) - 삭제된댓글조심해서 잘다녀와
맛잇는거 많이먹고 재밋게 다니고
이렇게만말할듯요
저는 옛날에 왜그리 몸을아꼈는지..
좀즐기다 결혼할껄 싶던데요41. ...
'22.8.4 10:16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글쓴분 20대 후반엔 어떠셨나요?
42. 아니
'22.8.4 10:20 AM (112.171.xxx.169)이런분들 나중에 30대중반 되가면 결혼왜안하냐 하죠
대체 중고딩도아니고 모가 문제43. ...
'22.8.4 10:42 AM (223.62.xxx.105)20대 후반이니까 잘 다녀오라고 할꺼예요
피임 철저히 시키구요
너무 여러 명과의 관계는 아무리 사랑이라고 해도 성병도 주의시키구요44. 막상
'22.8.4 10:5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닥치면 올게왔구나 할거 같음.
한번이 힘들지.
이런데 예민한 분들이 나중에 왜 남친없냐 결혼안하냐 닥달할듯.45. 막상
'22.8.4 10:55 AM (39.117.xxx.106)닥치면 올게왔구나 할거 같음.
그러고보면 그맘때 전 벌써 애엄마였네요.
20후반이면 열심히 데이트하고 그럴때인듯.
요새 애들이 손만잡고 다니는줄 아세요.
드라마만 봐도 1회때 자고 시작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데 예민한 분들이 나중에 왜 남친없냐 결혼안하냐 닥달할듯.46. 피임
'22.8.4 12:22 PM (124.5.xxx.117)피임 잘하라고 할거 같아요
솔직히 맘엔 안들지만 어쩌겠어요
성인인것을요47. 20대후반
'22.8.4 12:52 PM (97.113.xxx.208)20대 후반이나 됐으면
알아서 가든 말든 할것이지
그걸 또 왜 통보를... 에구
양 쪽다...참... 안됐다48. sowhat2022
'22.8.4 1:24 PM (106.101.xxx.73)심지어 남편을 속이고 남친이랑 여행가기도 하는데요 뭘....
49. 후
'22.8.4 1:54 PM (121.144.xxx.62)윗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