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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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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하고 해외여행 가는 게 꿈이에요

ㅁㅁ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22-08-04 02:13:16

애 낳기 전에는 경제적 여유도 없고 체력이 좋은 편도 아니어서
가까운 주변나라 몇 번 간 거 빼면
먼 나라 가본 건 신혼여행이 유일해요

여행가면 저도 남 따라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은 계획짜는 걸 전혀 안하는 사람이어서 (여행지는 물론 식당 카페 하나를 절대 서치 안해요)
남편과 어디를 가면 제가 모든 것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같이 여행가는 게 정말 스트레스예요

그래서 지금 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크면 유럽이든 미국이든 여행가보는 게 꿈이에요
아들은 아직 아이지만 매사 적극적이거든요 ^^;
종종 아들에게 나중에 대학가면 엄마랑 프랑스 가자 미국 가자 얘기하는데 이게 실현 가능할까요ㅎㅎ


IP : 223.38.xxx.3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4 2:15 AM (220.94.xxx.134)

    아들이 크면 원치않을껄요? 엄마랑 여행^^

  • 2. 가능할듯
    '22.8.4 2:19 AM (223.39.xxx.250)

    원글님이 돈만 다 내면 가능할 듯요
    대신 사춘기도 슬기롭게 보내고 여행도 함께 가고 픈 엄마가 되어야 갰죠

  • 3.
    '22.8.4 2:20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가서 발길 닿는데로 다녀보는것도 여행의 맛이죠 숙소랑 교통편 빼고는 굳이 뭘 찾고 그러나 싶어요 저는
    그나저나 원글님은 대학생때 엄마랑 여행 다니고 싶으셨어요? 친구랑 다니고 싶던데 저는

  • 4. ,,
    '22.8.4 2:23 AM (70.191.xxx.221)

    어후

  • 5.
    '22.8.4 2:24 AM (116.127.xxx.175)

    가능하죠 저희 아들들은 저랑 여행 잘다녀요

  • 6. .....
    '22.8.4 2:25 AM (211.221.xxx.167)

    어른들 모사고 여행가는거 신경쓸꺼 많고 힘든거 잘 알잖아요.
    아들과 여행가더라도 모든걸 아들한테 기대진 마세요.
    차라리 지금부터 가족들하고 패키지 여행 다니는건 어떠세요?

  • 7.
    '22.8.4 2:27 AM (58.140.xxx.234)

    초등딸이랑 둘이 미국 유럽등등 다녀왔어요. 대신 사교육비 적게썼고 체험학습내고 비수기 이용하니 여행경비도 그리 비싸진않았어요. 해외거주 경험도 없었지만 점점 제가 애만 데리고 다니는거에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지금 고딩인데 여행도 안 가려하고 같이 붙어있기도 나름 힘들어서 ㅎㅎ 일찍 잘 다녀왔다싶어요. 나중에 대학가고 저랑 갈지 모르겠어요^^ 원글님도 부지런히 미리 시간될때 애랑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 8. 아들이
    '22.8.4 2:27 AM (88.65.xxx.62)

    싫어해요.
    그냥 혼자나 친구들과 다니세요.

  • 9.
    '22.8.4 2:28 AM (220.94.xxx.134)

    엄마랑 다니는 아들은 드물어요 윗님이 잘지내신거죠.

  • 10. 어휴
    '22.8.4 2:30 AM (61.254.xxx.115)

    아들 키워봤지안 3학년만되도 엄마보다 친구 좋아합니다 중2만되도 가족이랑 여행가느니 집에서 게임하던가 pc방 가는거 좋아합니다 대학1년만 되면 정상적인애면 여친이랑 해외갑니다 꿈깨셔요 같이 다니고싶어하면 아들이 끔찍스러워함

  • 11.
    '22.8.4 2:30 AM (220.94.xxx.134)

    일반적으로 고등만가도 같이 안다니려하죠.

  • 12. ..
    '22.8.4 2:32 AM (39.119.xxx.49)

    여행일정까지 짜게하지마시구요.
    이동, 숙박, 미리 티켓팅해야하는것만 하고 가면 가능해요.
    가서 대중교통시설 이용하고 맛집 검색하는건
    해외로 가족여행 가서 고등 아들이 했어요.
    단 어떤선택을 하든 아이가 이끄는대로 했어요.
    첨엔 실수도 하더니 점점 잘하더라구요.
    선배언니는 대학시험보고 아들이랑 갔어요.
    대학가면 친구들이랑 갈테니 마지막이라는 맘으로

  • 13. 어휴
    '22.8.4 2:35 AM (61.254.xxx.115)

    제가 아들도 키워보고 남동생도 있는데 엄마가 며느리랑 일본온천 여행이 꿈이라 하셔서 헉!!했어요 대학나오시고 직장 오래다니고 사회 모임 엄청 여러개인 사람인데도 아들이 같이 다녀주는건 진짜진짜 봉사하는맘으로 다니는걸 전혀 모르더라구요 엄마말린후 얘기해줬더니 엄마 제발 말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재산 백억받아서 효자인데도 같이 여행다니는거즐거움이 아니고 봉사죠,봉사~

  • 14. .....
    '22.8.4 2:40 AM (39.7.xxx.3)

    남편한테 부족한 부분을 자식한테 기대면 안되는거 같아요.
    자식은 남편이 아니에요.
    특히 아들 가진 분들은 아들은 남편 대신으로 여기지 마세요.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어쩌시려구요.

  • 15.
    '22.8.4 2:43 AM (221.142.xxx.166)

    남편을. 잘 교육시켜서 데리고 다니세요..

  • 16. 어휴
    '22.8.4 2:44 AM (61.254.xxx.115)

    게다가 저희엄마 여행 안다녀본 사람도 아닙니다 한비야 만큼은 아니지만 30년 넘게 한국에 출시된 온갖 패키지 5대주 6대양 다 다니신분이에요 무슨 아들 며느리랑 여행 다니는게 꿈이라니 제가 꿈깨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미쳤다고 며느리가 시모랑 여행가고 심나요? 저는 죽으면죽었지 같이 안가거든요 시모 너무 싫어서

  • 17. 봉쥬흐
    '22.8.4 2:44 AM (90.92.xxx.172)

    그럼요! 가능할 뿐 아니라 아들과의 여행 엄청 즐거워요. 엊그제 대학생 아들과 알자스 지방 스트라스부르그와 콜마르 다녀왔어요. 아들이 어릴 때 부터 파리에 있어서 저는 서울 파리 왔다갔다하거든요.
    제작년에 둘이 겨울에 노르망디 지방 몽생미셸 다녀왔는데 칼바람에 비바람...지금도 그 때 얘기하면서 웃고요. 아이는 학교다니느라 여기와서도 둘이 여행은 거의 없지만, 코로나로 락다운되어 어딜 가지도 못했지만. 당일로 아들과 파리 근교 다니는것도 굉장히 재미있네요. 아들은 친구랑 가는것 좋아하고, 친척들과 가는것도 좋아하고, 엄마랑 둘이 다니는것도 좋다고 해요. 마마보이는 아니고 엄마가 힘들게파리 오니 시간을 내주는 것이지요.
    떼제베로 두시간씩 이동하고 땡볕에 걸어다니는데 거기다 언어가 부족한 엄마대신 할 일이 두배이지만 짜증이나 불평없이 즐거운 하루였다하고 웃으며 귀가하는 아이한테 고마운 맘이 들고요, 저도 좀 힘들거나 일정이 삐걱대도 툴툴거리거나 찌푸리는 일 전혀 없고 기운차게 다니니 아들이 같이 다녀도 힘들지 않아 하고요. 잔소리나 이래라 저래라 절대 안 하니까 같이 지내도 다툼이 없어요
    남편과 둘이 몇 번 여행 다녔는데 그것도 즐거웠지만, 대학생 아들과 시원하게 맥주하며 둘이 여기로 가자 여기서 먹자 얘기하며 낯선 나라 여행다니는것 아주 즐거워요 ㅎㅎ
    귀염둥이 아들과 대학생되면 꼭 여행다니세요~

  • 18. ㅁㅁ
    '22.8.4 2:55 AM (223.38.xxx.220)

    케바케네요ㅎㅎ
    저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대학까지 기다리지말고
    초등 되면 같이 계획짜서 가봐야겠어요~

  • 19. 근데
    '22.8.4 2:57 AM (61.254.xxx.115)

    초등때 유럽 미국 동남아 다닌거 다 기억못해요 중고등때 간것도 기억 못하더라구요 그게 왜그러냐면 자기가 계획세워 다닌게 아니라 엄마아빠 가고싶은데를. 아무생각없이 그냥.따라다녀서 그래요 돈낭비일때가 많음

  • 20. ,,
    '22.8.4 3:05 AM (70.191.xxx.221)

    애가 무슨 선택권이 있나요. 엄마 가자는데 따라다닐 뿐. 그러니 기억도 없고.

  • 21. 대학가면
    '22.8.4 3:10 AM (61.254.xxx.115)

    친구나 여친이랑 가고싶죠 원글님은 안그러셨어요?
    무슨.엄마랑 가고싶나요

  • 22. 아들이
    '22.8.4 3:30 AM (41.73.xxx.76)

    엄마를 거부하겠죠 ..
    친구를 원하지 일일이 가 챙겨야한 엄마와 여행 ? 아우 저도 못해요

  • 23. 초등
    '22.8.4 3:31 AM (41.73.xxx.76)

    아들 챙겨 다닐거면 남편이 낫죠 . 특이한 분이시네요
    여러 위기 상황을 생각해서라도 남편은 있어야할텐데

  • 24. 저기
    '22.8.4 3:35 AM (61.254.xxx.115)

    윗님은 아드님이.파리거주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어쩌다 가는거니 같이 다녀주는것이고요

  • 25.
    '22.8.4 3:46 AM (118.235.xxx.192)

    저윗님도 아들은 귀찮을수도 시어머니들이 아들며느리앞세워 여행갈때 싫은티 못내듯이 저희대학 다니는 아들은 제가 팔이안좋아 가끔 마트 같이 가주는데 웃으며 가지만 사실 속마음은 얼마나 귀찮을까 싶던데 웃으며 가주니 좋아한다는 엄마의 착각일수도 있는거죠

  • 26. 아....
    '22.8.4 4:10 AM (110.9.xxx.132)

    우리 대딩 때를 생각해 보세요. 딸들도 대학생부턴 안 따라다녀요ㅜㅜㅜ친구나 남친이랑 가고 싶지
    그래요 원글님 초중고등까지 많이 다녀두세요

  • 27. 아....
    '22.8.4 4:10 AM (110.9.xxx.132)

    저기 윗님은 아드님이.파리거주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어쩌다 가는거니 같이 다녀주는것이고요 222222
    이거는 명절날 만나는 개념이지 한국에 같이 살며 맨날 보는거랑은 다르죠

  • 28. 봉쥬흐
    '22.8.4 4:36 AM (90.92.xxx.172)

    맞아요 파리 저희 아이는 엄마랑 여행가는게 아우 신나! 진짜 좋아! 는 아니고요 ㅎㅎ 같이 여행 다니는게 다행히 둘이 맞는 편이라 그런거 같아요. 아이한테 잔소리 안 하고 제가 독립적인 편이라 파리서도 박물관 ,미술괸은 혼자 다니고 쇼핑 싫어하는 아이한테는 백화점같이 가자고 묻지도 않고 혼자 가니까요 지금 파리인데 아이한테 엄마랑 여행 물어보니 별 4개 준다고 합니다 싫은 건 엄마든 아빠든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데 아빠 엄마랑 여행은 좋다고 하니 뭐 감사할일이죠

  • 29.
    '22.8.4 4:37 AM (107.77.xxx.140)

    아들 어릴때부터 여러나라 데리고 다녔어요.
    지금 아이가 20대 초반인데 얼마전엔 포르투갈 같이 갔다왔네요
    아이가 어려서 기억 못한다해도
    어디서 뭐 먹었는데 맛있었다, 거기 숙소가 좋았다 이런
    소소한 기억을 같이 나눈 거 얘기 하면서 웃어요

  • 30. ..
    '22.8.4 4:59 AM (115.140.xxx.42)

    자식도 자식나름이지요 좋아할꺼예요
    아이 기억 못해도 둘이서 패키지로 중.고등때 한번씩 가고
    대학생때 한번 자유여행으로 가보세요 자유여행에서 각자 시간보내도
    보고.. 꿈을 이루시길..

  • 31. ...
    '22.8.4 5:36 AM (59.17.xxx.122)

    초쳐서 죄송하지만 못간다에 한표요
    남에게 의존하지 마시길

  • 32. ..
    '22.8.4 6:18 AM (218.50.xxx.219)

    저는 아들하고 몇 번 갔어요.
    비용은 7:3 정도로 해서
    홍콩, 마카오도 갔고 전주-군산-목포 여행도 갔지요.
    딸과 둘이서도 다녀봤고
    저와 딸, 아들 셋이서도 다녀봤어요
    그것들과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제 경우는 아들애가 먼저 제안했으니
    저를 이상한 엄마 만들지 마세요. ㅎㅎ

  • 33. 엄마가
    '22.8.4 7:12 A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 대딩아들이랑 몇달전 미국여행 다녀왔어요
    엄마가 여행비 내고 모든 물주니까 가능하죠ㅎㅎ
    대딩졸업후 사회생활 하면 어디 엄마랑 가려나요?
    친구나 여친과 가려하겠죠 싱글이고 대딩까진 엄마가 물주일때
    충분히 가능하고 아들도 엄마 챙겨주고 손잡고 다니고 하네요ㅎㅎ
    제가 다정하게 손도잡고 걷고 그러면 가끔 아들이 엄마 다른사람들이
    나보고 마마보이라 하겠다ㅎ 그러면서 저 멀리 뚝뚝 떨어져 걸을때도 있어요
    대딩 아들이라도 엄마가 육아때처럼 다 챙기게 되더라구요
    가방 챙기고 호텔방서 꼼꼼하게 짐싸거나 옷 개키고
    챙겨주고 뒷정리하는거나 식당서도 아들먹으라고 챙기고
    잘때도 잠더잘수 있게 챙겨주고 이거저거 밧데리 충전도 엄마가
    아들은 덜렁거리고 엄마 믿는거죠
    엄마는 챙기는거 대딩되도 여전하더라구요
    구경안하고 핸펀할때 잔소리도 중간중간하게되고
    그래도 키큰 아들이랑 다니니 든든한감은 있더라구요
    느낀건데 우리아들만 그런건지 대딩되도 엄마가 아들챙기며
    다니게 되고 들도 여전히 애기같았어요
    나중에 아들이 백퍼 돈 다내고 엄마랑 가면 어떤느낌들지
    기대됩니다 ㅎㅎ

  • 34.
    '22.8.4 7:17 A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나이 70대 아들 40대 두사람 유럽 미국 다니는거 봤는데 넘 보기 좋았어요
    엄마가 모든 비용은 지불하구요 아들도 능력 있는 유명인인데 엄마왈 내가 돈이라도 내야 면이 선다하면서 올때 며느리 선물 사오더라구요
    단 70대 어머니 성격이 젊은사람하고도 대화가 잘 되고 명랑하고 건강합니다

  • 35. ㅋㅋ
    '22.8.4 7:27 AM (27.163.xxx.97)

    님이 지금하는 남편 꼴 나는 건데
    아들이 그런 엄마보면서
    빨리 여친하고 여행가고 싶다고 ㅠㅠㅠㅠ엄마 징글스럽다고

  • 36. 엄마가
    '22.8.4 7:34 A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 대딩아들이랑 몇달전 미국여행 다녀왔어요
    엄마가 여행비 내고 모든 물주니까 가능했으려나요ㅎㅎ
    근데 이건 아들 성격에 따라 다를거에요
    저희아들은 저랑 평소 장난도 잘치고 다정다정해서
    엄마 말도 잘들어주는편이긴 했어요
    대딩졸업후 사회생활 하면 엄마랑 가려나요?
    친구나 여친과 가려하겠죠 싱글이고 대딩까진 엄마가 물주일때
    충분히 쉽게 갈수 있어요^^
    아들도 엄마 챙겨주고 손잡고 다니고 하네요ㅎㅎ
    제가 다정하게 손도잡고 걷고 그러면 가끔 아들이 엄마 다른사람들이
    나보고 마마보이라 하겠다ㅎ 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대딩 아들이라도 엄마가 육아때처럼 다 챙기게 되더라구요
    아들이 다 컸다고 예약 정리등 믿으면 안돼요
    가방 챙기고 호텔방서 꼼꼼하게 짐싸거나 옷 개키고
    챙겨주고 뒷정리하는거나 식당서도 아들먹으라고 챙기고
    잘때도 잠더잘수 있게 챙겨주고 이거저거 밧데리 충전도 엄마가
    아들은 덜렁거리고 꼭 뭐하나 빠뜨리게되고 그러다보니
    최종 엄마가 다 확인하고 챙기게 되네요 엄마 믿는거죠
    엄마는 챙기는거 대딩되도 여전해요
    구경 안하고 핸펀할때 잔소리도 중간중간하게되고
    엄마가 볼때 훤칠하고 늘상 훈남 잘생긴 아들로 보이잖아요(속마음)
    어디가서든 같이있을때 누군가 아들이냐고 물으면 기분좋고 뿌듯해요 아들이랑 다니니 든든한감은 있더라구요
    느낀건데 우리아들만 그런건지 대딩되도 엄마가 다 챙기며
    다니게 되고 아들은 여전히 애기 같았어요
    나중에 아들이 백퍼 돈 다내고 엄마랑 가면 어떤느낌들지
    기대됩니다 ㅎㅎ
    아들이 앞으로도 친구랑 여행 갈때도 있을꺼고 다양하겠지만
    저는 또 아들과 같이 갈거에요^^
    원글님도 아드님과 여행 많이 하시길요

  • 37. 올가미
    '22.8.4 7:35 AM (39.7.xxx.166)

    여행 남편이랑 못가면 아들이랑도 못가요.

    며칠 전엔 딸이 친구 안해준다고 징징거리는 글 올라오더니.. 그때도 말했지만 자식과 친구하려고 하지 마세요. 또래인 남편/아내랑 못지내는 사람들이 뭔 자식이랑 친구..

    부모랑 여행 같이가는 거 좋은 자식들은 그런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있고 부모랑 같이가면 자기한테 이익이 있기 때문에 갑니다.

  • 38.
    '22.8.4 8:24 AM (116.121.xxx.144)

    어려서 부터 같이 여행 다녔더니
    그런가 보다 하고 같이 가 줘요.
    여친이랑도 여행 가고 혼자서도 가고,
    엄마랑도
    그냥 저냥 다녀요.
    그래도 아들과의 여행은 즐거워요.
    결혼하면 절대 둘이는 안 가요.
    아직은 결혼 전이니 뭐 어때요.

  • 39. ...
    '22.8.4 8:26 AM (106.101.xxx.107)

    돈만 있으면 남편 아들 없이 남이 델고 다니는 여행 가능한데 이제 어린 아들한테 얹혀가려는 야무진 꿈을 꾸다니...
    여행사에 1인 패키지 비싸지만 가이드 교통 붙여 잘 다닐 수 있어요
    20년 넘게 기다리느니 나라면 그냥 여행사 갈 듯

  • 40. ..
    '22.8.4 8:33 AM (118.35.xxx.17)

    애들이 부모랑 가기 싫어하는게 계획을 다 짜서 효도여행처럼 모시고 다녀야해서예요
    님이 계획다 짜고 돈 내고 아들 몸만 와 하면 따라갈지도

  • 41. 이런 엄마
    '22.8.4 8:37 AM (110.14.xxx.147)

    너무 이상해요

  • 42. 하하
    '22.8.4 8:38 AM (106.244.xxx.141)

    제 아들은 지금 고3인데 수능 끝나면 같이 여행 다니기로 했어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취향이 잘 맞아서 그런지 아들이 엄마 아빠랑 다니는 여행이 재밌다고 하네요.
    서로 잘 맞고 역할 분담 잘 되면 충분히 재밌게 다니실 수 있어요.
    그러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아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셔야 됩니다~ ^^

  • 43. 가능
    '22.8.4 9:16 AM (222.116.xxx.16) - 삭제된댓글

    대신 아들하고 국내 여행을 먼저 다 다니세요,
    방학마다
    울 아들은 돈만 있으면 언제든 오케이 입니다,
    아주 좋아하고요,
    극빈하게 여행 안해도 되고

  • 44. ......
    '22.8.4 9:32 AM (211.49.xxx.97)

    저도 울엄니가 돈다내줘도 같이 안가고싶은데 우리아들이라고 별다를까요??

  • 45. 울아들도
    '22.8.4 11:11 AM (124.49.xxx.188)

    수능 끝나면 간다더니 요즘 말이 바뀌네요..
    그래서 딸한테.가자하려구요..
    아들이 무거운거 번쩍번쩍 들고 좋긴하더라구요..

  • 46. 저는
    '22.8.4 12:48 PM (121.162.xxx.252)

    20대 두 딸 있는데
    그닥 여행 같이 가고 싶지 않아요
    몇 번 다녀보니 제가 도우미 역할만 하게 되더라구요
    자기들은 사진 찍어달라
    요구하고 식당도 자기들 입맛에 맞는 곳만 가려하니
    상전 모시고 다니는듯
    저는 남편이랑 다닐거예요
    여행 게획 저한테 다 일임하니까 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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