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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있는 아들이랑 톡하는게 제일 좋구만요

낙이라고는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22-08-03 22:41:17
군대가 있는 아들 아직 신병이라 매일 걱정이고 보고싶은데
저녁쯤 쉬면서 핸펀 받고 귀한 시간 엄마에게
톡 날려 줄때 이모티콘 보내주고요
다른일 다 속시끄럽고
짜증 나다가도 아들과 대화 세상 행복해요
아들도 그시간이면 실시간 친구들과 연락하고 톡하고
바쁠시간이라 예상됩니다
저는 궁금하고 보고싶어서 치근대는데
대답마다 밝고 긍정적이고 뭐든 당근이지 당근이지
하는데 너무 귀엽고 이뻐요.
날도 무덥고 군복입고 무지 더운데도 잘 참고 있네요
좀전에도 폰내기전 엄마가 아기재우는거 토닥토닥하는 귀여븐
이모티콘 엄마한테 보내고 들어갔어요 딱 아들같은거요


















IP : 117.111.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3 10:45 PM (118.235.xxx.166)

    아들 귀엽네요..울아들도 자대배치받은지 얼마안된 신병인데 선톡은없고 내가 톡해야 답톡이 와요 ㅎㅎ

  • 2. ...
    '22.8.3 10:51 PM (110.11.xxx.121)

    울아들는 톡없으면 별일없는거라고
    걱정하며 기다리지 말라고 합니다
    수료식후에 격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먼저 톡을한 이유는 적립금 소멸된다는 메세지에 책 주문했으니 택배 잘 받아놔달라고..
    아드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3. 인생무념
    '22.8.3 10:53 PM (121.133.xxx.174)

    햐..어쩜 너무 부럽네요

  • 4. ...
    '22.8.3 10:56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두요. 군대간 아들하고 연락하는 시간이 힐링이고 천국이에요. 가끔 필요한거 부탁하고 맨 마지막에 엄마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슬퍼요. 뭐가 미안하다고..ㅠㅠ

  • 5. ..
    '22.8.3 10:57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어머나 보고 싶겠어요.이뻐요 애기가 나라 지켜주니 고맙고 미안해요.잘지내다 오길 빌어요

  • 6. 아들 성격 좋네요
    '22.8.3 10:57 PM (114.206.xxx.196)

    대답마다 밝고 긍정적이고
    ----------------------
    이러니 엄마가 아들과 카톡하는게 그리 좋으실 수 밖에요
    이모티콘까지... 귀엽고 예쁘네요^^

  • 7. 아들이
    '22.8.3 10:59 PM (180.226.xxx.225)

    오늘 부대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나봐요.
    전화로 대성통곡하는데 ... 너무 속상해요.
    상병쯤 되어야 요령이든 융통성이든 생길텐데...
    아무것도 해결 해 줄수가 없어서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 8. ,.
    '22.8.3 10:5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것들은 무뚝뚝 하고 싸늘하기가 시베리아 바람이예요

  • 9. 화이팅
    '22.8.3 11:08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아드님들 덕분에 발뻗고 잡니다~
    감사합니다!!

  • 10. 낙이라고는
    '22.8.3 11:23 PM (117.111.xxx.39)

    위에 아들이님.. 아드님 무슨일일지 얼마나 속상하면 ㅠ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아이들이 별별일 다 있을거같아요
    보니까 다들 어리고 애기들같은데 군대라고 가서 군기잡히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게 너무 미안하죠ㅠ
    엄마에게 전화라도 하니 속이 좀 나아졌음 좋겠네요
    아드님 내일은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1. 아들이
    '22.8.3 11:38 PM (180.226.xxx.225)

    기분 좋은 글에 속상한 덧글 남겨 죄송합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다리에 기브스하고 있는데
    저렇게 우는거 보니 그냥 애 집에 데려오고 싶네요.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더 속상해요.

  • 12.
    '22.8.4 12:44 AM (1.240.xxx.245)

    윗님 넘 속상하신것같아요ㅜ
    중딩아들있어서인지 남일같지않고
    저도 속상하네요 ㅠ

  • 13.
    '22.8.4 12:52 AM (14.58.xxx.207)

    군대간 아들이 펑펑울면 엄마마음은 찢어지시겠어요 ㅠ
    무슨일이었을까요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ㅜ
    우리아들도 지금 훈련병이라 정말 마음이 아파요

  • 14. ......
    '22.8.4 9:48 AM (211.49.xxx.97)

    와~~ 신기하네요.중3아들놈 옆에서 조잘조잘 잘떠들고 별소리를 다하고 있는데 문자나 카톡은 3글자 이상 안해요. 네, 아니, 갈겨, 지금,몰라 이런것만 보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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