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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보면 한국서태어난게 참 억울해요

조회수 : 9,848
작성일 : 2022-08-03 21:48:34
유럽가보면
파리에서 갔을때 그 기온
스위스의 자연 등등
그국민들이면 주어지는거쟎아요. 그냥 누리는것들이쟎아요
그럴땐 한국서 태어난게 억울해요.
제가 선택할수없는 부분이쟎아요.
IP : 112.150.xxx.3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3 9:49 PM (106.101.xxx.8)

    그렇긴한데, 한국은
    역동적이고 행복한 지옥.

  • 2. 우리나라가
    '22.8.3 9:50 PM (220.117.xxx.61)

    우리나라가 훨씬 좋은데요
    그런나라 아무리 좋아도 인종차별 부딪히면 기분꽝
    다신 가고싶지 않아져요.

  • 3. 그런 생각 들땐
    '22.8.3 9:5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아프리카 생각하세요.이정도만 해도 너무 감사하

  • 4. 코로나 시국에
    '22.8.3 9:50 PM (222.109.xxx.155)

    느끼는거
    중국, 아프리카, 남미, 북한, 일본에 안 태어난게 다행

  • 5. ㆍㆍㆍㆍㆍ
    '22.8.3 9:51 PM (211.208.xxx.37)

    유럽의 집시로 태어났을수도 있어서 저는 지금에 만족합니다 ㅎㅎㅎㅎ

  • 6. 애도 아니고
    '22.8.3 9:51 PM (88.65.xxx.62)

    북한에 태어나지 않은거에 감사하세요.

  • 7. 다행
    '22.8.3 9:51 PM (89.204.xxx.214)

    북한에서 태어 나ㅛ어면 어쩔뻔 했어요.ㅎㅎ

  • 8. ㅋㅋ
    '22.8.3 9:53 PM (180.65.xxx.218)

    유럽에 유럽인으로 태어났는데 무슨 인종차별로 기분꽝이라 하시는지;;;

    캐나다에서 일년 살았는데 사람들도 굉장히 nice 하여 역시 선진국민이다 싶고 자연도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일년사는 동안 세차 딱 한번. 미국 열흘 다녀온 후 한번 했어요. 비 한번 오고 나면 깨끗한 빗물에 차가 번쩍번쩍
    진짜 축복받은 땅에 사는 사람들 부럽더라고요

  • 9. 우리나라도
    '22.8.3 9:53 PM (88.65.xxx.62)

    즐길 것 많고 누릴 것 많아요.
    자연환경도 아름답구요.
    님이 몰라서 그래요.

  • 10. 살기 좋은나라
    '22.8.3 9:55 PM (148.252.xxx.13)

    우리나라가 열 손가락안에 들걸요.

  • 11. ㅎㅎ
    '22.8.3 9:5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덥지 않은 여름
    아름다운 건축물 관광지
    여러나라 육로 이동 쉬운거 ㅎㅎ 그런건 부러움

  • 12. ㅎㅎ
    '22.8.3 9:57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우린 위치. 날씨가 너무크게 안좋음.사실상 섬나라
    더위. 추위 직빵

  • 13. ㅇㅇ
    '22.8.3 9:58 PM (180.183.xxx.26)

    우리나라는 노무현대통령같은 분만
    계속 당선되면 세계 TOP 3안에 들어 갈겁니다

    현실의 여야 다 개판

  • 14.
    '22.8.3 9:59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이 우리나라 환경에 익숙해져 그렇지
    걔네들은 우리나라 오면 또 아름답다 어쩌다 난립니다

  • 15. ㄱㄴㄷ
    '22.8.3 9:59 PM (106.101.xxx.51)

    돈.명예. 권력있음 한국은 즐거운 나라

  • 16. ㅇㅇ
    '22.8.3 9:59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인종차별ㅋㅋㅋ
    그나라국민으로 태어난걸 가정 하는거지
    여기 진짜 난독 할머니들 많네요

  • 17. 엄마한테따지세요
    '22.8.3 9:59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왜 한국에서 나 낳았냐고
    왜 이민 안갔냐고
    아빠한테도 따지세요
    왜 엄마랑 결혼했냐고
    유럽여자랑 결혼하지
    왜 하필 그 많은 정자중에 내가 1등하게 만들었냐고

  • 18. 텐트밖은 유럽
    '22.8.3 10:00 PM (122.35.xxx.109)

    보고있는데 저도 남편한테 그런얘기 했어요
    스위스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얼마나 복받은 거냐고요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냥 주어진거잖아요
    내 의지로 할수없는 일이라 더 아쉽죠

  • 19. ㅇㅇ
    '22.8.3 10:03 PM (58.123.xxx.142)

    저는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들 진짜 부럽네요

  • 20. ㅅㅅ
    '22.8.3 10:05 PM (211.108.xxx.50)

    혹시 이건희씨 딸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더 부자집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은 억울하지 않나요?

  • 21.
    '22.8.3 10:05 PM (124.49.xxx.188)

    인도생각하세요..시리아나..아프리카도..

  • 22. 엄마!!@
    '22.8.3 10:06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나 왜 낳았어?
    왜 한국에서 낳았어?
    나 외국에서 태어나고 싶었는데!
    왜 아빠랑 섹스했어??
    서양남자랑하지 왜 아빠랑 섹스해서 나 낳았어?? 어????!!!
    한국에서 낳았으면! 어?? 빨랑 이민을 가던지 했어야지 어???

  • 23. ㅋㅋㅋㅋ
    '22.8.3 10:06 PM (89.31.xxx.233) - 삭제된댓글

    뭘 엄마한테 따져요.

    유럽 가본적 없지만.. 굉장히 매혹적인 자연환경인가
    보네요.

  • 24.
    '22.8.3 10:07 PM (218.157.xxx.171)

    자연환경이나 기후는 한국이 프랑스보다 못할 게 없죠. 문제는 그 아름다운 자연을 도시로 개발할 때 미적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는 거. 한국의 획일적인 아파트 숲과 촌스런 간판들만 바뀐다면 유럽 부러울 게 없다고 봅니다

  • 25. ..
    '22.8.3 10:10 PM (49.179.xxx.28)

    https://en.m.wikipedia.org/wiki/Quality_of_life_index_by_country
    여기서 우리는 46위네요.
    다른 조사들도 거의 대동소이해요.

  • 26. 스위스
    '22.8.3 10:11 PM (223.62.xxx.83)

    사람들이 들으면 기절할 소리..
    그 험난한 대자연을 사람 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별의별 노력을 다 한 사람들이예요. 그냥 떡하고 주어진게 아니예요.
    우리 눈엔 그저 경이롭고 아름답기만한 그 대자연이 스위스 사람들에게는 세기를 거친 도전이었어요.
    또 춥고 눈 많고 이런건 보이지도 않죠?

  • 27. ..
    '22.8.3 10:11 PM (211.36.xxx.166)

    프랑스랑 우리나라랑 자연환경. 기후 차이 많이 납니다
    프랑스 식량 자급률이 300프로예요. 평야가 많고 땅이 비옥해요
    기후도 뭐.
    미적감각이야 이제 산업화 끝내고 눈뜬 상태이고 산이 많아 수도권 집중이라 한계도 있는거구요

  • 28. 아뇨
    '22.8.3 10:13 PM (95.136.xxx.164)

    이번에 유럽 여러 나라 여행 다니면서
    확실히 깨달은 건 한국 음식 정말 자랑할 만하고
    건강식이라는 거에요.
    고기 덩어리만 먹는 거 아니고 생선에
    발효음식애 나물에
    채소라면 생야채 소스나 뿌려 먹는 수준하곤
    차원이 다르게 다양하고 기름에 절이거나 튀긴 게
    아니라 다양하게 조리 가능해서
    김치하며 정말 이런 식문화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서양식이라는 결국 소스에 찍어 먹는 것하곤 다른
    한국식 음식의 우수성을 다시 알게 됐어요.
    빵 뜯는게 한 두번은 필요에 의해 간편할 지 몰라도
    고기 덩어리 썰거나 감자나 익혀서 잘라 먹는 식으로
    그렇게는 안 먹고 살고 싶네요.

  • 29. 스위스
    '22.8.3 10:16 PM (178.197.xxx.101)

    살고 있는데 제가 그생각 해요. 남편 직장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고 은퇴후에는 당연히 한국으로 가야지했는데 살다보니 정착해서 살고싶을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요.
    자연도 넘 아름답고 기후도 어쩜 이럴까 싶을만큼 쾌적해요.
    여름이지만 조석으로 쌀쌀해서 낮시간동안 덥지만 실내는 견고하게 지어진 집 덕분에 더운줄 모르겠어요.

  • 30. ᆞ후훗
    '22.8.3 10:19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남편이랑 나눈 대화내용이네요
    저는 우리나라 극단적인 이념갈등 지독한 경쟁사회 너무 지긋지긋해요 삶이 누릴만한 게 물질적인 거 말고 예술이니 문화니 정신적으로 너무 빈곤한 사회예요
    담생에 복이 있다면 기후 좋은 이태리 남부에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 낭만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했네요
    남편은 그냥 아프리카나 북한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에 태어난 게 다행이라네요

  • 31. 후훗
    '22.8.3 10:20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낮에 남편이랑 나눈 대화내용이네요
    저는 우리나라 극단적인 이념갈등 지독한 경쟁사회 너무 지긋지긋해요 삶이 누릴만한 게 물질적인 거 말고 예술이니 문화니 정신적으로 너무 빈곤한 사회예요
    담생에 복이 있다면 기후 좋은 이태리 남부에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 자연과 낭만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했네요
    남편은 그냥 아프리카나 북한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에 태어난 게 다행이라네요

  • 32. 후훗
    '22.8.3 10:2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나눈 대화내용이네요
    저는 우리나라 극단적인 이념갈등 지독한 경쟁사회 너무 지긋지긋해요 삶이 누릴만한 게 물질적인 거 말고 예술이니 문화니 정신적으로 너무 빈곤한 사회예요
    담생에 복이 있다면 기후 좋은 이태리 남부에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 자연과 낭만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했네요
    남편은 그냥 아프리카나 북한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에 태어난 게 다행이라 하고요

  • 33. 후훗
    '22.8.3 10:22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남편이랑 나눈 대화내용이네요
    저는 우리나라 극단적인 이념갈등 지독한 경쟁사회 너무 지긋지긋해요 삶이 누릴만한 게 물질적인 거 말고 예술이니 문화니 정신적인 게 너무 없어요
    담생에 복이 있다면 기후 좋은 이태리 남부에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 자연과 낭만과 예술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했네요
    남편은 그냥 아프리카나 북한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에 태어난 게 다행이라 하고요

  • 34. 캐나다
    '22.8.3 10:2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몇년 살다 왔는데 사람들이 대체로 nice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알던 교포 한 분은 밴쿠버쪽 우기만 되면 우울하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캐나다 추운 동부에서 온 기러기 엄마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부 날씨에 만족해하더라구요
    거기도 자연 환경 좋지만 날씨가 계속 좋은게 아니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쪽 생활에 만족해하는 교포들도 있구요
    같은 환경에서도 개인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더라구요

  • 35. ~~
    '22.8.3 10:27 PM (58.141.xxx.194)

    전 이슬람 - 공산권 - 아프리카
    아닌것에 감사합니다.

  • 36. 아뇨님....
    '22.8.3 10:28 PM (198.2.xxx.47)

    한국음식 맛있죠..
    그런데 어디 소도시 살면 모를까
    유럽도 한국재료 다 있어서..
    집에서 김치 족발 짜장 게장 등등 다 해먹을수 있어요
    물론 맛이야 좀 떨어지고 가끔 귀찮기도 하죠...
    전 오히려 외식 안하니
    늘 안 좋던 위가 좋아졌고
    유기농으로만 해 먹으니 더 좋은것 같아요..
    맛있는 자극적인 외식 강제로 못하는게
    저에게는 플러스더라고요..
    유럽 여름에 시원하고 하늘 예쁘고
    사람들 비교질 시기 질투 한국보다 덜하고
    맘편하고 살기 좋아요...

  • 37. 캐나다
    '22.8.3 10:2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몇년 살다 왔는데 사람들이 대체로 nice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알던 교포 한 분은 밴쿠버쪽 우기만 되면 우울하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캐나다 추운 동부에서 이사온 기러기 엄마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부 날씨에 만족해하더라구요
    거기도 자연 환경 좋지만 날씨가 계속 좋은게 아니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쪽 생활에 만족해하는 교포들도 있구요
    같은 환경에서도 개인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더라구요

  • 38. 캐나다
    '22.8.3 10:3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몇년 살다 왔는데 사람들이 대체로 nice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알던 교포 한 분은 밴쿠버쪽 우기만 되면 우울하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캐나다 추운 동부에서 이사온 기러기 엄마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부 날씨에 만족해하더라구요
    거기도 자연 환경 좋지만 날씨가 계속 좋은게 아니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쪽 생활에 만족해하는 교포들도 있구요
    같은 환경에서도 개인 취향, 여건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더라구요

  • 39. ...
    '22.8.3 10:44 PM (110.12.xxx.155)

    정 원하면 이민이라도 가세요.
    인종은 못 바꾸지만 국적도 바꿀 수 있고 요즘은 성별도 바꾸잖아요. 바꿀 용기 없이 한탄만 하면 주름살만 늘어납니다.
    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어디냐 나름 만족하는데
    요즘 습기 등 기후변화 때문에 괴롭네요.
    전기 민영화 안 되게 투표나 잘 해야겠어요!

  • 40. ㅋㅋ
    '22.8.3 10:48 PM (110.35.xxx.95)

    국토70프로가 산이고
    삼면이 바다다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좋은나라라고 배웠는데
    아.... 작은 나라에서 삼십프로밖에 못쓰고
    3면말고 다른한면은 북한이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나물말려먹어야되고..
    그런거였..

  • 41. ..
    '22.8.3 10:48 PM (221.154.xxx.59)

    님 부모 잘만나서 여기서 태어났지 아님 유럽에 수탈당한 콩고 였슴

  • 42. ???
    '22.8.3 10:50 PM (203.142.xxx.65)

    환경좋은 외국을 보면서 다 한번쯤 그런생각 해볼걸요~
    그러나 어쩌겠나요??
    아프리카 어딘가에 안태어난걸 다행이라 위로하며 살아야죠~~

  • 43. 유럽 한인식당
    '22.8.3 11:14 PM (95.136.xxx.164)

    가도 한국서 먹던 맛은 다 안납니다.
    육개장에 잘하면 고사리 한 줄 들어 있는 거 가지고
    한국서 먹던 육개장 맛이 나겠어요?

  • 44. 웃개장
    '22.8.3 11:21 PM (223.62.xxx.62)

    유럽엔 유럽대로 육개장만큼 맛있는 스튜있고 고깃국 맛있는거 다양하게 있어요.
    무슨 걔들이 감자에 생야채에 소스만 먹어요?
    그만 하세요, 식견 좁은거 이미 다 알겠으니.

  • 45. ㅁㅁ
    '22.8.3 11:28 PM (1.225.xxx.212)

    인도나 아프리카에 안태어나서 다행이죠

  • 46. 썬샤인
    '22.8.3 11:28 PM (80.187.xxx.180) - 삭제된댓글

    유럽에 오래전에 정착해서 살고 있고 지금 여행 중인데 살기 너무 좋아요....한국에서 살았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놀러다닐지 생각하면서 살아요....ㅎㅎ
    오늘도 스위스 알프스 호수에서 수영하고 배타면서 음악듣고 82도 하고...ㅎㅎ한가롭고 여유있게 휴가를 보내고 있네요...

  • 47. 식견?
    '22.8.4 12:10 AM (95.136.xxx.164)

    네, 댁이 삭견이 좁니 어쩌니 한다고
    유럽서 15년 산 내 과거가 없어지는 건 아니니
    식견을 더 넓혀 보세요.
    그 사람들 좀 산다하는 지명도 있는 사람들 모임에도 초대 받아가보면 아, 얘네 음식 맛없는 게
    잘살고 못살고의 차이가 아니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될거임 ㅎㅎ

  • 48.
    '22.8.4 12:18 AM (59.7.xxx.151)

    난 한국 태어난거 좋은데

  • 49.
    '22.8.4 1:11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유럽에 몇년 살았는데 여행 다니기엔 참 좋지만
    우리나라가 훨씬 살기 좋아요.
    유럽은 모든게 느리고 아날로그적이고 불편해서
    편리한 우리나라를 누리던 사람은 적응하기가 넘넘 힘들어요.
    모든 것이 20년 전쯤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그리고 같은 월급이라면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게 훨씬 많아요.

  • 50.
    '22.8.4 1:37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캐나다 일년 있고 미국도 가보고 유럽도 가봤지만... 우리나라 문화 예술 정신적인 거 다른 나라보다 훨씬 저렴하게 보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밴쿠버는 진짜 자연만 예술이고 변변한 미술관 겨우 하나 있고 박물관도 몇 개 없는데다 관람료 주차료 대박. 동부쪽은 좀 다르겠지만. 유럽은 문화 예술 천국이라해도 선진국들 박물관은 전리품이나 약탈이니 우리나라가 지켜온 고유한 전통 문화 예술 훨씬 수준 높다고 봐요전국 곳곳에 유적지 아닌 곳이 없어서 가야시대 무덤만 가봐도 감동이고 참 어디 한 지역에 뭐가 그리 볼 게 많은지.. 암튼 우리나라 최고

  • 51. 감사
    '22.8.4 2:21 AM (58.79.xxx.16)

    북한에서 인도, 중동지역, 아프리카에서 태어나지 않은걸 감사하고 삽시당! 그래도 대한민국 썩 괜찮은곳 아닌가요?!

  • 52. 저도 한식파
    '22.8.4 2:25 AM (74.88.xxx.87)

    하지만 유럽 음식 맛없다는건 동의 안되요.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포루투갈 음식 다 너무 맛있어요..
    포루투 베지테리언 부페 식당에서 먹은 음식도 아 고기 없이도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야채 요리가 있구나 감탄했죠.
    서양식은 생야채에 소스만 뿌려먹는 음식이란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

  • 53. ㅇㅇㅇ
    '22.8.4 6:34 AM (73.254.xxx.102)

    원글 댓글들 다 어느 정도 공감하네요.
    다만 음식 얘기는… 각 나라 모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존재해요.
    사실 몇천년 역사가 있는데 단순히 몇가지만 먹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각자 주어진 환경에 맞는 음식 문화를 발전 시켰던 건데요.
    유럽도 아프리카도 인도도 다 그렇죠.
    유럽에서 샐러드만 먹는다는 생각은 미국 사람은 햄버거만 먹는다는 생각처럼 단순해요.

  • 54. ....
    '22.8.4 6:58 AM (221.157.xxx.127)

    우리나라도 한적하고 경치좋은곳도 많아요 ㅎㅎ

  • 55. 원글님이 젊어서
    '22.8.4 8:14 AM (49.161.xxx.39)

    원글님이 아직 젊어서 여러가지 의욕도 많고 하겠다는 의지도 많아서 그래요.
    저도 젊었을때는 원글님처럼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나이들어 보니 다 거기서 거기 같네요.
    우리나라 자연풍광이 세계1위라고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세계 어느 나라나 다 특이하고, 특별하고 다 다른거 같아요.
    예전에는 뉴욕 센트럴 파크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런 멋있는 공원이 없을까 생각하고 했는데
    나이들어 보니 우리나라 여의도 한강 공원만 가도 뉴욕 센트럴 파크 못지않던데요.
    예전에 세계 여러나라 다녀보고 싶었는데
    나이드니 제 주변의 좋은 곳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 56. ㅡㅡㅡㅡ
    '22.8.4 9:2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북한에서 안 태어난 것만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만.

  • 57. 오 스위스님!
    '22.8.4 4:41 PM (147.161.xxx.181)

    저기 위에 스위스 178.197.xxx.101 님!
    =====
    살고 있는데 제가 그생각 해요. 남편 직장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고 은퇴후에는 당연히 한국으로 가야지했는데 살다보니 정착해서 살고싶을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요.
    자연도 넘 아름답고 기후도 어쩜 이럴까 싶을만큼 쾌적해요.
    여름이지만 조석으로 쌀쌀해서 낮시간동안 덥지만 실내는 견고하게 지어진 집 덕분에 더운줄 모르겠어요.
    ====

    스위스 어디에서 살고 계신가요? 전 남편이 스위스인이라 여차저차한 관계로 지금 스위스에 와서 석달째 지내고 있는데요. - 원래는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구요.
    전 여기가 너무너무 싫은데요. 제가 싫은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그냥 음식이 안맞는것 같아요. 저희 가족이 사는 다른 나라에는 그래도 한국 음식이나 음식 재료 공수 같은게 훨씬 더 쉬웠거든요. 여기는 일단 해산물이 다 수입이고 가격도 비싸서 냉동 해산물 위주, 이미 손질 다 한 해산물 위주로 팔아서.. 신선도에서 너무 차이가 나구요. 스위스식 음식이라는게 별게 없어서 결국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한국 양념 가지고 용을 써서 밥해먹는게 느무나도 힘드네요.
    같은 유럽이라도 지중해식 먹는 이태리나 남부 유럽에 갔을때는 음식이 다 너무 잘맞고 건강식이라 만족도 최상이었구요.
    스위스가 작은 나라라 해도 지역마다 정말 차이가 많아서. 님이 사시는 곳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음식은 어떤식으로 해결하는지도요. 남편이 하도 스위스로 이사오고 싶어해서 참 마음이 착잡하거든요. ㅠㅠ

  • 58. 윗님~
    '22.8.4 8:36 PM (178.197.xxx.58)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저는 독어권에 살아요. 번화한 도시는 아니고 기차역 있는 조용한 마을인데 저한테는 이런곳이 맞아서요.
    심심한 천국 같은 스위스에서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독일국경지역으로 몇달에 한 번 장보러 가서 한 차 가득 실고 오는 재미도 좋구요. 택스리펀도 받고 쇼핑도 하고 오랜만에 햄버거도 먹고요.. 인접해 있는 나라들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나 남편도 역시 음식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해소가 안되면 짐싸서 한국 가야하는데 다행히 한국에서 공수한 양념들과 재료들로 다양하게 먹고 있어요. 시대가 좋아져 배송도 되고 어쩌다 현타 올때도 있지만 이 아름다운 시간을 즐기자 싶어요.
    한국 살땐 잘 먹지도 않았던 한식이 왜이렇게 당기는지..
    근데 전 치즈도 좋아하고 서양식도 좋아해요.

    집이 단독이라 텃밭에 깻잎이나 부추 등을 심어서 먹고 민들레 뜯어서 김치 담고 봄철에 명이나물 뜯어서 김치를 넉넉히 만들어 놓으니 일년내내 먹거든요. 냉장고 추가가 필수예요.
    살다보니 음식솜씨도 많이 늘었고 요령이 생기네요.

    해산물은 저또한 냉동제품을 이용하고 그나마도 먹는건 새우나 문어 정도여서...지중해 신선한 해산물 넘 그립죠~

  • 59. 윗님~
    '22.8.4 9:04 PM (178.197.xxx.58)

    반가워요^^ 저는 독어권에 살아요. 번화한 도시는 아니고 기차역 있는 조용한 마을인데 저한테는 이런곳이 맞아서요.
    심심한 천국 같은 스위스에서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독일국경지역으로 몇달에 한 번 장보러 가서 한 차 가득 실고 오는 재미도 좋구요. 택스리펀도 받고 쇼핑도 하고 오랜만에 햄버거도 먹고요.. 인접해 있는 나라들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나 남편도 역시 음식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해소가 안되면 짐싸서 한국 가야하는데 다행히 한국에서 공수한 양념들과 재료들로 다양하게 먹고 있어요. 시대가 좋아져 배송도 되고 어쩌다 현타 올때도 있지만 이 아름다운 시간을 즐기자 싶어요.
    한국 살땐 잘 먹지도 않았던 한식이 왜이렇게 당기는지..
    근데 전 치즈도 좋아하고 서양식도 좋아해요.

    집이 단독이라 텃밭에 깻잎이나 부추 등을 심어서 먹고 민들레 뜯어서 김치 담고 봄철에 명이나물 뜯어서 김치를 넉넉히 만들어 놓으니 일년내내 먹거든요. 냉장고 추가가 필수예요.

    해산물은 저또한 냉동제품을 이용하고 그나마도 먹는건 새우나 문어 정도여서...지중해 신선한 해산물 넘 그립죠~

    살다보니 음식솜씨도 많이 늘었고 요령이 생기네요.
    코시국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단독 얻길 참 잘했다 싶고, 살고 있는 집을 살까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 60. 서유럽은
    '22.8.4 9:54 PM (210.2.xxx.147)

    날씨 좋은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가을 되면 그 특유의 음산하고 썰렁한 날씨가...

    게다가 요즘 여름 날씨 기온 미쳤죠.

    한국의 자연도 나쁜 건 아닌데, 그 놈의 미세먼지가 다 망쳐버렸죠.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 보는 게 무슨 일년에 손꼽을 정도가 되어 버렸으니....

    옆에 어떤 나라가 살고 있는지가 이렇게 중요해요......

  • 61. ..
    '22.8.4 9:56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것에 자부심을 갖고삽니다
    억울하기까지하다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데요.
    아름다운 제주도 울릉도 서해남해 작고 아름다운섬
    내 나라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사랑합니다.

  • 62. ㅁㅇㅇ
    '22.8.4 9:56 PM (211.201.xxx.8)

    기후는 많이 아쉬워요
    한겨울 한여름 정말 혹독해요

  • 63. 재밌는 지옥
    '22.8.4 10:13 PM (182.227.xxx.41)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고 유럽.캐나다 등 서양권 선진국은 심심한 천국이라잖아요.
    둘중 어떤게 더 본인 취향인가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죠.
    참고로 전 원래 재미없는 성격이라 후자가 훨씬 좋네요.
    그래서 외국 여행갈때마다 원글님이랑 똑같이 느꼈어요.
    자원이나 자연이나 뭐하나 비빌 언덕 없는 울나라 참 박복한 나라 같고 그러다보니 인적자원을
    갈고 닦을수 밖에 없어서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국민들 다 불쌍해보이구요.
    한국음식 건강식에 맛있다는 거 자부심 느낄수 있지만 전 그것도 장점으로만 와닿진 않아요.
    결국 그게 다 여자들 밥지옥 노고인거니까요.
    오히려 서양식처럼 한식도 이젠 좀 간단해져야하지 않을까요?먹는거에 과한 열정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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