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티 많은데 좋아 보이는 피부?
제가 아는 언니가 화장 전혀 안해요
화장품 알레르기 심하게 겪은 후로
화장은 일절 없고 정말 기초 순한 로션만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도 아동용으로 고심해서 바르는 수준이라
진짜 맨얼굴일 때가 대부분이에요
보면 여드름 흉이나 요철은 없는데
주근깨나 잡티는 많아요
근데 그런것들이 피부가 나쁘다 생각하게 되는게 아니라
첫인상에서는 피부가 밝고 좋아보여요
그러다가 얼굴 자주 보고 찬찬히 가까이 들여다보게 되면
아 주근깨도 많고 점도 많고 그게 보여요
이 언니 피부가 하얗다기 보다는 환한 톤이거든요
쿨톤처럼 창백하거나 누리끼리한 웜톤이 아니라
뭔가 환한 아이보리 느낌?
그 정도 화사한 톤만으로도 피부가 좋아보이는걸까요?
사실 저는 웜톤이고 주근깨가 좀 많아서 늘 신경이 쓰이는데
파데 메베 바르고 커버하는게 이제 지겹거든요
굳이 막 커버하지 않아도 톤업 만으로도 저 언니 정도로
피부가 괜찮아 보이면 자차겸용 톤업 크림 하나만 바르고 살고 싶어져서요
1. 제가
'22.8.3 7:00 PM (14.58.xxx.65)그래요.. 피부는 맑은데 피부가 하얗고, 얇아서 잡티가 ㅜㅜ
빨간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더 환해보이더라구요.2. ...
'22.8.3 7:02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원래 그런 피부가 주근깨도 귀여워보이더라구요.
전 누리끼리한 웜톤이라... 화장안함 아파보임..3. 그게요
'22.8.3 7:07 PM (116.45.xxx.4)타고났어도 나이 들면 피부가 칙칙해지거든요.
채소 많이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속부터 맑아져요.
물은 많이 마시면 방광에 일만 시키지만
채소는 피부에 수분을 잡아준대요.4. 음..
'22.8.3 7:4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저는 지성중에 왕지성피부에다가 20대때 여드름으로 고생고생 완전 고생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모공도 크고 ㅠㅠㅠ
28살때 여드름이 안나기 시작하더니 개기름도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잡티도 여드름 자국도 있고 하여간 피부가 별로 ㅠㅠ
그래서 화장을 아예 안하고 다녔어요.
회사는 IT쪽이라 화장 안해도 괜찮았구요.
하여간 결혼식날 화장해보고 또 그 이후로 쭉~화장안했는데
나이들어서 피부 좋다는 말 들을때마다
기분 좋다기보다는 왜 왜 왜? 나에게 저런말을 할까~싶어요.
제가 봐도 걍 잡티 많고 점많고 모공도 크거든요.
더 웃긴건 울남편도 저에게 피부좋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
이유를 모르겠어요.5. …
'22.8.3 7:47 PM (123.215.xxx.118)좋은피부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잡티만 있는게 아니예요.
피부톤, 잡티, 피부결, 요철, 모공, 주름, 탄력, 피부두께…
원글님 지인은 잡티는 좀 있지만
결이나 모공 두께가 보들하고 좋으신 분 같네요.6. ///
'22.8.3 8:16 PM (58.234.xxx.21)나이들수록 파데 메베 겹겹이 바른 얼굴 텁텁하고 더 나이들어 보여요
피부 안좋아도 톤정리만 하시고
입술 살짝 생기있는 정도만 하시는게 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