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 18년차
크고작은일 얼마나 많았겠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얘기할때도 야 이제 그런건 데미지도 안돼
별거아냐 이일 하루이틀하냐 아니다싶음 들이받기도하고
이젠 다 컨트롤된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실제로도 마음의 내공이 쌓였다 생각했는데 실제론 아직도 매일이 득도하는 과정인거같아요
아직도 무턱대고 소리지르는 진상들 왔다가면 하루종일 기분나쁘고
그까지거 민원받아도 뭐 사유서 한번쓰면되지 머리론 생각해도
찐득한 껌처럼 머리에 들러붙어 일상에 악영향주는거보면
전 아직 한참 멀었나싶기도하면서
사는게 다 그런것의 연속이지 싶고
죽기직전까지 단단해지긴 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저런거 초월하면 도인이겠죠?
하..곱창땡긴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가는게 득도의 과정인거같아요
에고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2-08-03 18:34:30
IP : 211.36.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8.3 6:38 PM (124.54.xxx.37)오늘 저녁 꼭 곱창드시길..소주한잔과..
2. ..
'22.8.3 6:39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정답이 있을까싶네요
평생 내지르며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참아내도 끝이 없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3. ..
'22.8.3 6:50 PM (104.28.xxx.58) - 삭제된댓글정답이 있을까싶네요
평생 내지르며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참아내며 살아도 끝이 없는 사람도 있죠
성숙한 인간으로 살려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이 섞여살기때문에
피해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고행이죠
경쟁 심한 우리나라. 소비자중심 고객우선이란 생각.
소비자와 판매자의 불평등이 인권불평등으로 이어지죠.
돈 가진자의 서비스불만을 생각한다면
그 돈만큼의 서비스를 요구하는지도 따져봐야 할 문제.
진상들 싹 사라지길 바랍니다.4. ㅇㅇ
'22.8.3 6:51 PM (175.223.xxx.96)원글님 왠지 멋지십니다
5. T
'22.8.3 7:14 PM (14.47.xxx.184) - 삭제된댓글찐득한 껌처럼.. ㅠㅠ
서비스직이라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네요.
정말 진상한번 겪고나면 껌이 덕지덕지 붙은 느낌이에요.
원글님. 오늘 꼭 곱창 드세요!!!!
두번,세번 소주 반주해서 드세요.6. ㅇㅇ
'22.8.3 7:32 PM (211.206.xxx.129)글만봐도 보통사람들보다 많이 득도하신것 같네요..
생각도 많으신 분같고요..7. cvc123
'22.8.4 2:34 AM (182.214.xxx.74)찐득한 껌은 차가워져야 떼기 쉬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