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미에게 몇 번 얻어맞고ㅠ
15년째 살고 있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ㅠ
매미는 매년 많았지만 낮게 날아다니고 사람에게 붙고 이런건 겪어보질 못했는데
올해 걸어가는데 귓등에 턱하고 부딪히고(그 둔탁한 묵직함..으 소름)
모자쓰고 걸어가는데 뒷통수에 와서 부딪히고ㅠ
엊그제 비오는데 우산으로 날아들어 부딪히고
밤에 이틀연속 복도(복도식 아파트)에서 비명이 들려요.
매미가 문에 붙어있다가 푸드덕 날아서 애들이 놀라 지르는 비명..ㅜ
무서워서 나가질 못하겠어요.
다른분들은 이런 달라짐 못느끼셨나요?
1. 이게
'22.8.3 2:28 PM (221.143.xxx.13)지구온난화랑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 동네는 매미 소리가 잘 안들려요
가끔 어쩌다 힘없이 들리는 매미 소리에 아, 여름이지 싶은
매미소리 없는 여름 이상한데 원글님네 동네에선
이상 행동하는 매미라니...2. ..
'22.8.3 2:28 PM (222.117.xxx.67)저 버스탔는데 바로 뒤에서 매미가 계속 우는거에요
그것도 정차하면 울고 달리면 멈추고
제 등에 매미가 붙어서 ㅠㅠ
뒷자리 아저씨가 손으로 잡아 떼주셨어요3. 이상기후로
'22.8.3 2:32 PM (59.4.xxx.58)매미들도 스트레스가 쌓여 공격적이 되었을까요.
말을 하면서도 좀 두렵네요.
저녁 뉴스에 나와도 될 듯...4. 헉~
'22.8.3 2:32 PM (121.155.xxx.30)진짜 놀랬겠어요.. 이런 얘기도 첨듣고요
올해 매미 울음소리는 어제 비 그치고 잠깐
해가 나니 매엠맴~ 그렇게 울더라구요
윗님 등에 매미가 붙었다니... 윽!! 넘 징그럽;;;5. ...
'22.8.3 2:37 PM (1.237.xxx.142)고층이라 그런가 옛날에 비하면 줄었다 싶을정도로 귀따갑게 들리진 않았는데
올해는 많아진거 같고 좀 시끄럽네요6. ㅠㅠ
'22.8.3 2:37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매미소리가 너무너무 시끄럽고 하염없이 계속되어 드라마 볼 때 볼륨을 아주 크게 높여야해요.
7. 이상기후
'22.8.3 2:42 PM (59.15.xxx.96)이상기후 직전에 새나 개미 곤충들이 이상행동 보인다고하잖아요..
8. ㅠㅠ
'22.8.3 2:43 PM (175.121.xxx.7)매미의 한살이를 생각하면 참가련하지만
곤충포비아인 1인이라 매미가 붙었다거나 얻어맞는다거나 하는건 무섭네요 정말 ㅠㅠ9. ㅡㅡ
'22.8.3 2:58 PM (124.111.xxx.61)저도 메미한테 얻어맞았어요.
그리고 메미들이 좀 어리버리하더라고요. 사람이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고 멤멤멤멤…
그냥 맨손으로 잡은 메미가 5-6마리 되요.10. dlfjs
'22.8.3 3:43 PM (180.69.xxx.74)작년에 얼굴로 떨어져서 ..
비명이 저절로 나오대요11. 저요저요!!
'22.8.3 4:05 PM (119.64.xxx.101)우리딸 그래서 외출 안하고 집에만 있어요.파리도 무서워 하는 애라 트라우마가 큰가봐요.
12. 매미 무서워요
'22.8.3 9:20 PM (124.49.xxx.90)아파트 유리현관 나가려는데 한 매미가 계속 유리문으로 미친듯이 달려들어서ㅠㅠ 못나가고 갇혀있다가 어디로 갔는지 잠잠해져서 나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