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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든 어머니 캠핑(글램핑)장 모시고 가면 좋아할까요?

휴가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22-08-03 14:10:06
나이 드신 어른들 캠핑은 무리일까요? 
이왕이면 에어컨 샤워실 다 있는 글램핑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경치구경하고 가만히 쉬고 고기 구워먹고 잠시 드라이브 하는 정도면 나이드신 분도 괜찮을까요? 
일단 글램핑장은 보면 수영장도 있고 다들 어린애들 데리고 오던데,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은(오십전후) 안맞을까요?ㅎ
처음으로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거든요.
IP : 121.151.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3 2:12 PM (14.58.xxx.65)

    작년 가을 모시고 갔다가 저녁먹고 모셔다 드렸어요
    주무시는 건 무리일거 같아서요..

  • 2.
    '22.8.3 2:13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지금 매우 덥습니다. 단열이 안되서 꼬박 해를 품으니 텐트 안은 매우매우 더워요. 다른 계절도 아니고 여름은 힘듭니다.

  • 3. 호캉스
    '22.8.3 2:16 PM (120.142.xxx.208)

    고령자들은 -호캉스가 더 나을듯합니다.

  • 4. ..
    '22.8.3 2:16 PM (222.117.xxx.76)

    글램핑 근처 관광할때 있으며 ㄴ들렀다가
    모시고 가보세요
    저희 엄마 모시고 함 갔는데
    모기많다고 타박 ㅋ
    그래도 시끌버적은 좋아하셧어요

  • 5.
    '22.8.3 2:18 PM (14.32.xxx.215)

    40대인데도 너~~무 싫어요
    평소 취향을 잘 보세요
    야외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요

  • 6.
    '22.8.3 2:19 PM (59.14.xxx.168)

    요즘은 힘들어요
    가을에 모시고 가세요
    좋아하세요

  • 7. 말은
    '22.8.3 2:20 PM (112.173.xxx.131)

    해보세요 좋아할수도 있어요

  • 8. ..
    '22.8.3 2:22 PM (123.111.xxx.26)

    그래도 한번은 다녀오시면 두고두고 아는척하시고
    (티비에서 캠핑나오면 내가 갔을땐 이러저러했다 등등)
    좋아하시던데요
    동무분들이랑 여행, 캠핑 이야기 나올때 대화 소재로 활용하시기도 하고ㅎㅎ

    캠핑요리도 맛있게드시고
    손주랑 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좋아하셨어요

  • 9. ...
    '22.8.3 2:27 PM (220.75.xxx.108)

    하루하루 무료한데 색다른 이벤트로 좋지 않을까요?
    우리 생각에는 이런 거 안 해보셔서... 이런 거 안 드셔보셔서... 아예 권하지도 않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시는 걸 보고 놀란 적이 많아요. 파스타 같은 것도 평생 먹던 밥은 지겹고 가끔 이런 음식도 좋다 하시더군요.
    글램핑도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 10. 저도
    '22.8.3 2:28 PM (121.151.xxx.32)

    캠핑은 안해봤는데 주위에 캠핑 넘 좋아하는 이웃이 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장비 구비하기는 일이 많아서 (빌려주겠단 사람은 있는데)걍 에어컨 있는 글램핑부터 해볼까 했거든요.
    이래저래 고민되네요. 모시고 다녀온분 후기를 듣고 싶었어요. 아마도 타박들을 가능성도 많을 것 같네요.ㅎ 가을 여행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11. ㅇㅇ
    '22.8.3 2:29 PM (112.159.xxx.204)

    요즘 글램핑장 시설 좋아서 그리 불편하지 않아요. 평소 바깥활동 좋아하시는 분이면 어르신들도 좋아하세요.
    친정엄마 70대긴 하시지만 캠핑도 같이 잘 다니세요~

  • 12. ..
    '22.8.3 2:29 PM (222.117.xxx.76)

    전 타박들었는데
    잠은 안주무시고 즐기기만 하시고 음식 뭐 분위기만 충분히 느끼셔서
    좋았다고하셧어요 뭔가 젊은시절 느낌난다고요

  • 13. 220님
    '22.8.3 2:31 PM (121.151.xxx.32) - 삭제된댓글

    딱 제 맘이네요. 나이들어가니 울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고, 이런거도 안해보셨는데, 즐기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요.
    근데 또 모시고 다녀보면 타박들을 때도 많아서요 ㅎㅎ

  • 14. ....
    '22.8.3 2:33 PM (211.206.xxx.204)

    좌식유무가 중요해요.
    땅바닥에 앉고 일어서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 15. 감사
    '22.8.3 2:33 PM (121.151.xxx.32)

    위 댓글님 말처럼 나이들어가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고, 이런거도 안해보셨는데, 즐기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요.
    근데 또 모시고 다녀보면 타박들을 때도 많고 ㅎㅎ
    경험 있으신 분 말 들으니 모시고 가도 아주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

  • 16. ..
    '22.8.3 2:41 PM (223.38.xxx.41)

    저희 60대 친정엄마는 요즘 인기많은 캠핑컨셉 개별텐트있는 바베큐장도 안좋아하시더라구요.
    경치좋은 호수 앞이나 바닷가 뷰좋은 호텔 추천드려요.

  • 17. ㅇㅇ
    '22.8.3 2:47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화장실이 잦아서 무리일 것 같아요
    그러나 한때 바비큐하고 즐기는 것이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 18. 가을
    '22.8.3 2:50 PM (119.149.xxx.54)

    지금은 덥고 습하고 벌레까지... 넘 힘들지 않을까요?
    찬바람 살살 부는 가을에 한번 다녀오세요
    불멍도 하시구요

  • 19. ...
    '22.8.3 3:04 PM (1.241.xxx.220)

    날씨가 지금은... 좀...
    얼마전에 시어른 모시고 계곡 갔다가 2시간만에 집에 데려다 드렸어요.
    에어콘 아래가 천국이라고..ㅋㅋㅋ
    어른들은 애들 처럼 물에 막 들어가고 그런것도 아니니 너무 힘드셨겠더라구요.ㅠㅠ

    날씨 좋을 때 당일 피크닉 같은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나이드실 수록 잠자리 바뀌는 것도 힘든데 호캉스도 아니면 좀...

  • 20. 반댑니다!
    '22.8.3 3:16 PM (125.187.xxx.36)

    아무리 시설 좋은 글램핑장이라 해도요.
    글램핑장마다 시설의 차이가 있겠지만
    잠자는 공간이나 에어컨 틀어놓지
    어쨌든 바베큐는 실외에서 하는거잖아요.
    (글램핑이니 당연히 바베큐 하신다는 전제하에)
    벌레 들어갈까봐 잠자는 공간 들락날락 할때도 신경써야하고 바베큐 하느라 실외에서 조금이라도 꼼지락거리면더워 죽어요. 젊은 사람도 그런데 여든 노모면 어휴..
    저희는 여름엔 죽어도 캠핑 또는 글램핑 안하기로 다짐했답니다.ㅎ

  • 21. 어른이
    '22.8.3 3:24 PM (211.243.xxx.15) - 삭제된댓글

    평소 성격이 어떤지에 달렸겠네요.
    호기심 많고 긍정적인 분이면 괜찮을진 몰라도
    제 경험상 부정반응 있어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캠핑 가서 잘 놀고 잘 먹고 집에 왔는데... 이 좋은 집 놔두고 사람 고생시켰다고..
    그 소리 듣고 그날 이후로는 안갑니다.

  • 22. ...
    '22.8.3 4:25 PM (210.205.xxx.17)

    소파에 누워있는거 좋아하는 저...정말 싫을거 같아요. 일단 후덥지근한 날씨, 벌레, 티비는 없고 심심하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고...

  • 23. 경험
    '22.8.3 4:34 PM (121.163.xxx.33)

    좋아 할지 싫어 할 지는 경험해봐야죠.
    맛있다 맛있지 않다도 내가 먹어봐야 알잖아요.
    사람마다 입맛도 다른데요.

    불편하다고 타박은 해도
    또 할머니들 모임에선
    주구장창 써 먹던걸요.
    은근
    나 애들이랑 이런데도 다녀~ 하면서요.
    고기.야채 넉넉하게 구입해서
    다녀오셔요.
    또 시설.시스템 등등을 설명해 주시면
    모임에서 좀더 디테일하고
    주역으로 활동하고 온 듯 자랑하셔요.
    ㅎㅎ
    8 월 말 9 월 초 좋을것 같아요

  • 24. 댓글감사
    '22.8.3 6:07 PM (39.7.xxx.230)

    화장실이 텐트 안에 있더라구요. 알아보고있는 글램핑장이요. 근데 절대 긍정적인 분은 아니라 힘들어할것도 같고ㅎ 또 저 아니면 어디 나가보지도 못하는 분이라… 어째야할지… 계속 고민되네요 ;; 당일로 다녀오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25. ...
    '22.8.3 6:42 PM (112.147.xxx.62)

    나이 드신 분들은
    그냥 호텔로 모시고
    숙소 근처에서 식사하시는게..

  • 26. ㅠㅠ
    '22.8.3 7:38 PM (211.212.xxx.146)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더운데 고기구워 먹는게
    최악이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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