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의 허무함..
1. ㅣㅣ
'22.8.3 1:18 PM (70.191.xxx.221)가족과 잘 지내는 게 최고다 싶어요.
2. ....
'22.8.3 1:21 PM (117.111.xxx.125)저도 이런저런일 겪고나니 지나가는 인연 안잡아요
가족끼리 똘똘뭉쳐 행복한게 최고에요3. 에너지를
'22.8.3 1:2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가족에게만요.
그것도 친인척제외 딱 내가족
그게최고.
아이들 20살넘으면 딱 부부끼리만
아주 안하라는게 아니라
애착있는 그런 관계이야기입니다4. ㅎㅎ
'22.8.3 1:23 PM (218.145.xxx.151) - 삭제된댓글인간이 이제 다 그저 그렇게 느껴지긴해요.
5. ...
'22.8.3 1:24 PM (222.117.xxx.65)전 그래서 요즘 모임에 나가기 전 기도 하고 가요.
만남의 시간이 헛되지 않길.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 갖지 않게 되길.
내 입과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 주는 일 없길.
노력해야 그나마 덜 허무한 것 같아요6. ...
'22.8.3 1:28 PM (110.13.xxx.200)저도 그래서 굳이 상대에게 일부러 잘하려고 잘 유지하려고 억지로 애쓰지 않아요.
그저 사람은 서로간의 인연이 있는 법이고 흘러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이어지는거지
내가 뭐 어쩐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너무 애쓰고 연연하지 말자 생각했네요.
그냥 주변 가족만 챙기며 사는게 낫다봐요.
주변관계에 너무 에너지 쓸 이유 없어요.
내 에너지대로만 살면 되는거죠.
과하게 쓰면 기대하게 되니까 그 기대를 안하도록..
저는 그게 저의 최적화 방법이더라구요.
후되도 미련도 없도록.7. 가
'22.8.3 1:28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그러니 배우자가 최고에요
별로 좋은사이 아니었는데 나이먹어갈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위해주게 되더라고요
주변의 친구들도 다들 그러더라고요
나이먹으니 친구보다 남편8. 무려 20년을
'22.8.3 1:30 PM (112.167.xxx.92)좋다고 즐겁게 만나고서 어느순간 누구세요 그러는게 인간이더구만 만난 세월,횟수 필요없더라구요 그러니 잠깐 보는 사람들이야 말해 뭐해요
글서 걍 시절인연이다는 말을 끄덕하게 되고 부모 형제 핏줄간에도 쌈박질하고 욕질하고 지랄들인데 그러니 남한테 기대 없어요 걍 물이 그런식으로 흘러가니까 그러나부다 해야지 어쩌겠어요
올 사람 안막고 갈 인간 안잡아 아니 갈 인간에게 붙잡는다고 안가겠나요 차피 간다고 그니 내 소중한 에너질 갈 인간에게 쓰덜 말고 올 사람에게 쓰는게 안낫겠어요ㅋ9. ..
'22.8.3 1:33 PM (125.240.xxx.184)꼭 우위에 있지않아도 같이 놀면 재밌는 사람이 있어요....왠지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게 만드는...(그러므로 상대는 나보다 여러면에서 조금은 낫다?라는) 동성으로 만난경우는 후배인데...저랑 성격이 잘맞았고,맛집이나 힙한곳 찾아다니거나 호기심많고 열정있어서 한동안 친하게 놀았었던 후배네요...매력적인 사람은 많다고 생각하므로 친구할사람도 언제든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10. ....
'22.8.3 1:34 PM (119.149.xxx.248)가족만 최고인줄 알고 살다가 남편에게 자식에게 뒷통수맞고 정작 나이드니 친구도 없고 낙동강 오리알신세일 여자들도 은근히 많아요 인생 정답 없더군요
11. 음
'22.8.3 1:42 PM (180.65.xxx.224)인생은 독고다이가 맞는듯해요
특히 자기 가족, 친구에게는 잘하면서 내편이 아닌 사람에게는 막대하는 인간들이 제일 혐오스려워요 왕따 은따 시키는 인간들이 주로 이래요12. ㅇㅇ
'22.8.3 1:4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머지 인간관계는 너무 좋아하지도 미워할것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친구도 이십년 가깝다가 멀어지기도 하고, 멀어졌던 친구가 다시 가까워지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너무 집착할 필요 없는듯.13. 동감
'22.8.3 1:44 PM (175.114.xxx.96)저처럼 사람에 미쳐있던 사람도
50가까이 되니 놓아집니다.
잡으려도 잡을 수 없고요
나마저도 철저하게 자기 본위의 인간임을 깨닫죠.
심지어 가족과도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가족과 맘편하게 행복한 사람이 위너라고 생각해요.14. ..
'22.8.3 1:46 PM (223.62.xxx.132)가족 끼리 똘똘 뭉치는 것도 답이 아니에요
가족 마다 성향도 다르고 조심하고 멀리 해야할 가족도 많아요
내가 제일 중요합니다15. ㅇㅇ
'22.8.3 1:52 PM (49.164.xxx.30)저도 원글님 쓰신거 모두 동의ㅠ..40대중반인데
이제 친구도 몇안남았어요.남편과 사이는 좋으나
저는 친구도 있어야한다 생각해요.16. ...
'22.8.3 1:59 PM (58.148.xxx.236)되돌아보면
20~30대 친구들 결혼 전까지는
모두 순수했어요. 삶이 단순해서였겠죠
결혼 뒤부터 또는 나이들어가면서
삶의 질에 따라 각박해지고 이기적이 되는거
같아요17. 에이 님들
'22.8.3 2:01 PM (112.167.xxx.92)가족 찾는 분들은 정상적인 관계에 가족인거죠 그런데 비정상 미친종자들이 가족이라고 껴있으면 가족간에 뒷통수 치고 사기 치고 뜯어먹고 별지랄을 다해요 가족간 미친 종자들 안겪은 분들은 운 좋다 감사해야
내가 이꼴저꼴 다 겪고 차라리 생판 남이 낫긴해요ㅋ 남이야 누구세요 급안면몰수하면 걍 썩소날리고 나도 걍 지나가면 되는데 이게 가족이 그지랄하면ㅉ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해요 씨게 와 기분 상당히 드러워요18. 위.계속
'22.8.3 2:01 PM (58.148.xxx.236)그래서 연은 이어가되 끊어지지않을
정도로 기본만 해요.
사회적 관계망도 필요하니까요19. ...
'22.8.3 2:15 PM (39.7.xxx.192)가족도 부질없어요
20. 82회원
'22.8.3 2:17 PM (118.235.xxx.71)댓글이 내려갈수록 정답에 가꺼워지는 것 같아요
맞아요 관계에 정답이 어딨겠어요
그 정답 아는 사람 있으면 인생 벌써 다 산 거죠
인생이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희생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현재 놓여있는 관계에 최선을 다 하면서
한번씩 첮아오는 행복으로 사는 거죠
그러다 멀어질 땐 또 순응하면서 받아들이구요
이게 인간들의 삶이죠
욕심부리며 살지 말자구요21. 최고가
'22.8.3 2:23 PM (175.119.xxx.110)어딨어. 핏줄이든 남이든 영원한건 없어요.
깊이 들여다보면 인생 혼자 맞다니까.22. 이제
'22.8.3 7:08 PM (211.209.xxx.46)큰 기대 안하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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