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살도 찌고
점점 냄새도 심해지는 거 같아서
바지 만이라도 계속 사게 되네요.
예전엔 지구환경 생각해서 내가 하는 생활에서 되도록 안 하려던 행동들을
요 몇년은 소용없다 싶은 생각이 확 들어서 자제하던 행동들이 사라지네요.
소비자가 애를 써봤자, 분리수거 쎄빠지게 해 봤자,
결국 기업에서 환경에 좋은 재료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없다 하는 결론에 너무 공감되고 그랬거든요.
바지 몇개 지르고, 얼마 안하는 니트 가방 하나 주문해 놓고는
이래 맘이 거시기 하고. 에구.
함께 독려하면서 애쓰는 친구들이 내 옆에 많았으면 힘내면서 괜한 맘의 무거움을 가지지 않아도 되었을까.
혼자 세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