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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와 비학군지 일반고의 생기부 차이가 뭘까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2-08-03 01:25:33
제목 그대로입니다
모고 성적이야 입시에 안들어가니
학군지 아이들이 모고 성적 좋은건 수시에 반영이 안될테고
서울대 의대를 보내는 학군지 학교는 평범한 일반고보다 생기부가 월등하게 좋을까요?
학교 알리미로 보니까 표준편차는 오히려 학군지가 더 안좋던데
블라인드내에서 대학이 학군지 학생들을 뽑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IP : 121.134.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22.8.3 7:38 AM (183.102.xxx.89) - 삭제된댓글

    1. 학교에서 하는 여러가지 대회에 참가자가 20-30명을 넘는 경우가 없다. 그러다보니 과학토론 대회같은 경우 3인1조의 참가자를 구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2.내신이 수능형으로 안나오다 보니 모고공부를 따로 해야하는데 심리적으로 따로 할려고 하질않는다. 전교5등까지나 할까?
    3. 전체적으로 공부를 안하다보니 수업이 소란하다. 혼자하는지~~아이들 떠드는거 감안해야한다
    4. 샘들이 열의가 없으시달까? 정해진 기간 하루만 지나도 생기부수정을 안해주신다. 보통 학군지는 정해진날짜 하루 이틀 지나도 재수정이 가능한데—-하튼 열심히 쫒아다녀도 심드렁하신다
    하지만 블라인드한후 처음으로 서울대입학생이 나와서 놀라기는 했네요.

  • 2. ...
    '22.8.3 8:00 AM (211.179.xxx.191)

    아무래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이 다른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뭘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특목 자사나 학군지 학교들은 진로나 자율에 쓸 활동들이 있을테니까요.

  • 3.
    '22.8.3 8:33 AM (124.5.xxx.196)

    학군지 고등학교 생기부 대단치 않습니다.
    특목고는 특수 이수과목이 많아요.
    그러려면 시간을 만들기 위해 수1, 수2를 한 학기에
    물화생지 1을 한 학기에 하겠죠.
    남들 1년 배울걸 한 학기에 하는 비결 생각해보세요.

  • 4.
    '22.8.3 8:47 AM (39.120.xxx.191)

    큰아이는 학군지 과중고, 둘째는 비학군지 일반고 다녔어요.
    큰 애도 생기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둘째 생기부 보니 허걱이에요.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큰 애때는 ' **에 대해 조사 발표하고 무엇을 배우고 어떠어떠한 태도로 임했음' 이런 식으로 써줘요. 일딘 과제나 활동이 많아서 생기부에 쓸것도 많았구요.
    둘째는 수행평가도 거의 쪽지시험 같은걸로 봐서 생기부에 쓸 거리가 없고요, 기껏 조사하고 발표한 것도 '**에 대해 몇 분 몇 초간 발표했음'. 이래놨어요. 공부 못하는 아이도 아니고 1등급 받은 과목인데도요.
    이건 학군지 비학군지라기보다 담당교사 재량이 크고 교장이 주도하는 학교 분위기가 커요.
    그래서 학군지 사립학교들이 대학을 잘 보내는 것 같아요
    공립학교 교사들은 의욕도, 능력도 없어요.

  • 5.
    '22.8.3 8:50 AM (39.120.xxx.191)

    둘째가 고3 수시원서 쓸 때가 되니 생기부 글자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알겠어요. 큰 애는 정시로 가서 생기부 신경도 안 썼거든요.
    그나마 올해까지는 자소서가 있어서 생기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데 내년부터는 교사가 써주는게 100%에요.
    일반고에서는 학종으로 대학 가기 정말 어려워요

  • 6.
    '22.8.3 9:26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학군지 대학 잘 가는거 정시가 태반입니다.
    아니면 본인이 알아서 심화과목 찾아서 들어야해요.
    거점학교 등등 심화과목 챙길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일반고는 강남에서도 학종 쉽지 않아요.
    전교 5등까지는 트라이는 하는데
    수능도 거의 안 틀리는데 납치당할 정도로 안해요.

  • 7.
    '22.8.3 9:26 AM (58.143.xxx.27)

    학군지 대학 잘 가는거 정시가 태반입니다.
    아니면 본인이 알아서 심화과목 찾아서 들어야해요.
    거점학교 등등 심화과목 챙길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일반고는 강남에서도 학종 쉽지 않아요.
    전교 5등까지는 트라이는 하는데
    수능도 거의 안 틀리는데 수시납치당할 정도로 지원안해요.

  • 8. ....
    '22.8.3 10:40 AM (221.138.xxx.17)

    특목고는 심화과목도 있고 이수 과목도 다르니,
    수행평가와 경시대회가 학기 마다 다양하고 많아서 그것으로 생기부를 적어요.
    내신은 안나와도 학종을 준비하는 애들한테는 많이 유리하죠.

  • 9. 학군지 사례
    '22.8.3 10:57 AM (75.84.xxx.47)

    학군지 학교라고 해도 다 다를테지만 우리 아이 학교는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세특을 써 주는 것 같긴 했어요.
    최근 일반고 중 수시로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낸다는 상문고입니다.

    우리 아이는 소위 학교에서 학종관리대상이 전혀 아닌 아이예요.
    본인도 수시로 뭔가를 해 보겠다는 생각조차 없어서 저도 생기부를 본 적도 없었어요.
    여긴 소위 말하는 학종형 동아리가 대 놓고 있거든요.
    전교 50위권까지는 이 중 어딘가에 소속되게 되어 있어요.
    전교 50위권이 아닌 우리 아이도 그 동아리들 중 하나를 했는데(그야말로 취미생활로)
    졸업하고 나서 보니 생기부가 제법 꽉 차 있더라구요.
    특히 동아리 활동은 선생님의 혼을 갈아 넣은 흔적이...
    몇 몇 과목 선생님은 아주 창의적으로 세특을 잘 써 주셨더라구요.
    학교 다니면서 생기부를 챙겼더라면 제법 괜찮은 기록을 가졌겠다 싶었어요.

    교장 이하 교사들이 생기부 기록 관리에 대동단결 프로젝트하듯 몰두해야 괜찮은 생기부가 만들어 질 것 같아요. 우리 아이 학교도 교사 연령 평균이 41세인가 그랬어요. 몇 년전에 전부 젊은 교사들도 물갈이 되었고 학원 출신도 여럿 영입되었어요. 천문대도 만들어 놔서 우주천문학 관련 특별활동도 쓸 거리가 많게 만들고 문과형, 이과형 수시 프로그램이 나뉘어져 있어요.
    수시형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투자하고 다같이 난리를 쳐야 이 정도 성과가 나올텐데
    일반 공립학교에서 이러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그런데 요란하게 수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맞는데
    정작 학생들은 다 N수/반수 하고 있거나 결국 논술로 갑디다.
    진정 학종으로 생각보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어차피 수능 봐도 갈 학교를 난리쳐서 수시로 가는 것일 뿐.
    주변에 생각보다 입시 성공한 경우는 100% 논술이었어요.
    학종으로 의대, 서울대 간 아이들은 어차피 수능봐도 갈 수 있는 아이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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