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 침체가 뚜렷한 가운데, 국민 과반이(57%) '문재인 정부의 국정이 더 나았다'는 평가를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설문을 마치고 2일 발표한 7월말 정기(월례)조사 결과(조사기간 7월 30~31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평가로 '잘함'이란 응답이 30%, '잘못함'이 68%로 집계됐다. '잘함' 응답은 한달 전인 6월말 정기조사 대비 15%포인트 대폭 줄었고, '잘못함'은 17%포인트 급등해 격차가 48%포인트로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비교에서도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한다'가 33%,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57%로 각각 나타나 두자릿수 비율(24%포인트) 격차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