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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 다듬을 때 제일 한심한 느낌.

멸치 조회수 : 6,560
작성일 : 2022-08-02 17:51:23
대가리 내장 뗄 때, 내가 이걸 하고 있어야하나....
멍 때리며 도 닦는 느낌입니다.
다듬어 놓은거 좀 팔면 안되나.
부직포에 싸여 있는건 맘에 안 들고...
좀 더 맛있게 해 먹일라고 하지만 진짜 빨래 개는것 하고 멸치는 싫어요.
화장실 청소가 오히려 나아요.
아줌마는 무서워서 못 써요..
무섭다는건 함축적입니다.
나와 위생관념이 다를 수 있잖아요.
IP : 121.176.xxx.10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8.2 5:53 PM (220.117.xxx.61)

    맞아요. 저도 그래요
    근데 재밌는 유튜브 영상 틀어놓거나 드라마 보면서 하면 또 금방해요.

  • 2. 과감하게
    '22.8.2 5:54 PM (59.14.xxx.168)

    포기할건 포기하기
    50넘어서니 그게 중요하더이다

  • 3. 멸치
    '22.8.2 5:54 PM (219.249.xxx.53)

    비싸서 그렇지
    손질멸치 팔아요
    손질멸치 똥깐 멸치 검색 해 보세요

  • 4. 얼음
    '22.8.2 5:55 PM (211.214.xxx.8)

    그래서 전 요즘은 그냥써요
    물을 먼저끓인후 멸치넣고
    한번살짝 끓인후 불끄고 뚜껑닫아서
    식힌다음 냉장고에 넣어놓고 써요
    둔해서 그런가 전 괜찮더라구요

  • 5. ㅁㅁ
    '22.8.2 5:55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ㅎㅎ편히 사세요
    적당히 포기도 하구요
    난 소중한걸요

  • 6. 몇 개
    '22.8.2 5:55 PM (223.63.xxx.197)

    한 번에 필요한 몇 마리만 정리

  • 7. ......
    '22.8.2 5:58 PM (59.15.xxx.96)

    그럼 하고싶은건 뭔데요 ;;

  • 8. wii
    '22.8.2 5:58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백종원 대량 육수 낼때 보니 안 다듬고 박스채 넣던데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가끔 한봉지씩 다듬어서 쓰기도 하는데 전에는 그냥 썼어요. 별차이 못 느껴요

  • 9.
    '22.8.2 5:59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똥 안따도되는 작은멸치 삽니다
    국에도 그걸로넣고요
    오히려 더맛있던데요

  • 10. 늘 그냥씀
    '22.8.2 5:59 PM (118.36.xxx.212)

    멸치도, 콩나물도 다듬지 않아요
    차이를 느껴본적이 없어서..

  • 11. 하고 싶은거
    '22.8.2 6:03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뭐냐고 물으셔서...
    25년째 직장다니고 있고 아줌마 안 씁니다.
    요리는 잘 해요.

  • 12. dlfjs
    '22.8.2 6:15 PM (180.69.xxx.74)

    가루나 알약 사요

  • 13. ㆍㆍㆍㆍㆍ
    '22.8.2 6:18 PM (211.208.xxx.37)

    예전에 일일드라마에 자주 나오던 장면이죠. 식탁에 앉아서 멸치,콩나물 다듬기. 저는 그냥 씁니다. 다듬느니 안먹어 주의에요.

  • 14. 무념무상
    '22.8.2 6:19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 일 저는 좋아해요
    더하고 싶은데 없어서 못함

  • 15. 동동
    '22.8.2 6:20 PM (116.126.xxx.208)

    저도 육수낼 때 그냥 쓰는데 쓴 맛이 나거나 하지 않아요
    오래 끓이지 않고 더운 물에 한 시간 정도 우렸다 한번 끓으면 바로 건져내요.

  • 16. 다른
    '22.8.2 6:20 PM (221.143.xxx.13)

    집안일에 비하면 멸치손질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요?

  • 17. 부직포에
    '22.8.2 6:23 PM (112.161.xxx.191)

    담겨나오는 걸 찢어서 넣으세요. 간단하네요.

  • 18.
    '22.8.2 6:23 PM (39.117.xxx.171)

    콩나물 꼬리..
    집밥 잘 안하게돼요

  • 19. ...
    '22.8.2 6:26 PM (110.9.xxx.132)

    저희이빠 멸치 기깔나게 따시는데 친정가면 맨날 티비보며 다듬고 계심 이게 그렇게 귀찮은 일일수도 있겠네요
    갑자기 아빠한테 감사해지네요

  • 20. ...님
    '22.8.2 6:30 PM (121.162.xxx.253)

    멸치 똥 따는 아부지
    귀여우시네요~

  • 21. 입이
    '22.8.2 6:50 PM (122.42.xxx.81)

    입이 간사해서 그맛 아니깐
    부지런한 성격이 팔자에요

  • 22. ...
    '22.8.2 6:59 PM (222.116.xxx.229)

    근데 그렇게 해야 맛있는걸요 ㅋㅋ
    다듬은후에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 날린후
    볶으면 너무 맛있어요
    저도 귀찮고 한심해도
    그렇게 해 먹어요 ㅋ

  • 23. 전 이제
    '22.8.2 7:01 PM (49.175.xxx.11)

    국멸치 안사고 그냥 팩에 든거 사서 하나씩 넣고 우려요.
    좋은멸치 다듬어 끓이는거랑 차이가 있겠지만요.

  • 24. 디포리
    '22.8.2 7:18 PM (58.224.xxx.2)

    로 바꾸세요.
    맛도 훨 낫네요.

  • 25.
    '22.8.2 8:26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멸치는 다듬다 귀찮아서 안한지 오래고 멸치 내장 떼나 안 떼나 제 입에는 별 차이도 없어서....저는 나물들 두릅이나 고구마줄기 대파 쪽파...이런것들 다듬을때 현타 오더라구요

  • 26. 즐기는데
    '22.8.2 8:33 PM (58.120.xxx.132)

    저는 대딩 아들과 둘이 잘하는데요? 콩나물 발도 같이 따니까 금방 끝나서 즐김

  • 27. 울 아버지
    '22.8.2 8:39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랑 친정엄마는 콩나물 다듬기, 멸치까지..
    완전 싫어하는데
    친정아부지는 완전 잘하세요.

    멸치까기는 기본이고
    고구마줄기 껍질까기 같은 온갖 나물다듬기와
    초고난도인 더덕껍질까기도
    새벽에 일어나 티비보며 까십니다.

    김장때 배추절이기와 김치양념 비비기도
    도맡아 하셨어요.
    아빤 단순반복 하면 마음이 정화되고
    시간 잘간다고 좋아하세요.

  • 28.
    '22.8.2 10:06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데..
    무념무상 잡념이 없어져서 좋고 결과물이 쌓여서 좋고..

  • 29. ㅜㅠ
    '22.8.2 10:34 PM (211.58.xxx.161)

    저는 반찬 다 사먹고 그러다보니
    그런것도 안하고 살아도 되나 넘 누워만있나 누울시간에 멸치똥이라도 다듬어야하나 난 가족을위해 하는게없이 넘 편하게만사네 하면서 죄책감들어요

  • 30. 저도
    '22.8.2 10:51 PM (39.118.xxx.118)

    멸치 안다듬고 마른 팬에 한번 덖어서 씁니다.비린내나는건 싫어서요.

  • 31. 멸치
    '22.8.2 11:39 PM (223.39.xxx.195)

    그냥 써도 비린내 별러 안나던데

    오히려 깊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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