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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연락이 없으면 마음이 허전해요

m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2-08-02 10:04:34
가족모두 사이좋고 아이들 방학이라 바쁘기도 해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 주변인들에게서 내게 아무도 연락없는 날이면 마음이 안좋아요
이상하게도, 나는 인기가 없는 사람인가?부터 해서 나의 존재감없음을 느끼고 약간 우울해져요
내가정이 더 중요하고 아이들에게 더 신경쓰고 살림하는게 당연한데도 저는 거의 매일 타인으로부터의 인정과 애정을 바라는거같아요
이거 어떻게하면 극복할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모임도 다양하게 많고 그중에 친한이들도 있고
취미도 있어요….진짜 편하고 좋은 친구에게는 이런맘이 안생겨요
연락오면 너무나 반갑고 말그대로 마음이 편한데
그냥 주변인들에게는 그런 서운한 감정이 생기네요ㅠ
나이는 사십대인데 마음이 아직 철이 덜들었을까요
IP : 182.231.xxx.1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 10:06 AM (116.42.xxx.47)

    기다리지말고 먼저 연락 해보세요

  • 2. mm
    '22.8.2 10:09 AM (182.231.xxx.132)

    별 용건도 없어요 그냥 먼저 저도 연락해요..
    요점은..제가 하지않아도 연락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극복하고싶은거예요..

  • 3. 요즘
    '22.8.2 10:16 AM (39.7.xxx.225)

    용건없이 그냥 연락하면 내가 바쁜데 방해하는 건
    아닐까 민폐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오히려 너무 자주 연락하고 들이대는(?)거 부담스러운
    세상이라서.. 만날땐 재미나게 놀고, 그 외에는
    알아서 잘 살자.. 이게 깔끔하지 않을까요ㅠ

  • 4. ㅎㅎ
    '22.8.2 10:18 A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전 언락 주고받을 그런 지인 조차 없는데 적응하고 살아 지내요.

  • 5. 요즘
    '22.8.2 10:19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전 밑에 너무 들이대서 부담스러운 친구 때문에
    글쓴 사람입니다 ㅠㅠ

  • 6. 님 저
    '22.8.2 10:23 AM (124.53.xxx.135)

    따라해 보세요!

    그러던지 말던지...

    제가 가끔 제게 혼자 중얼거리는 말.

    그러던지 말던지
    나는 내길 간다!

    스스로를 잘 아시는것 같네요.
    나오기만 하시면 돼요 이제.

  • 7.
    '22.8.2 10:25 AM (67.160.xxx.53)

    저 완전 반대 성향의 사람이라 이런 분들 신기해요. 어떻게 내가 인기가 없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지…저는 누가 연락 와서 만나자 하면 급 피곤해지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런게 MBTI E와I 성향의 차이인걸까요.

  • 8. ...
    '22.8.2 10:31 A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연락이 무섭습니다.

  • 9. 성향차이인가
    '22.8.2 10:34 AM (118.220.xxx.115)

    가족들과 사이도좋고 방학이라 바쁘신데
    주변인들 신경쓸 틈이 있나요?ㅎ
    성향차이인가봐요 전 평일엔 일하느라 주말은 쉬고싶어서 진짜 편안하고 친한친구외엔 연락오는게 불편한 내향형이에요
    사람이 그립거나 외로우시면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먼저 연락하심이

  • 10. 이젠
    '22.8.2 10:47 AM (125.240.xxx.184)

    애정이아니라 필요에의해찾아요
    요즘시대는
    애정해서 전화하는것도 무섭고
    필요해서 전화오는것도 무섭네요

  • 11. 대인
    '22.8.2 11:19 AM (64.156.xxx.194)

    님 저하고 똑같네요.저 49살인데도 그러네요.남들은 제팔자가 젤 부럽다는데요.

  • 12. ...
    '22.8.2 11:29 AM (223.38.xxx.115)

    정말 신기하네요.
    저는 나 좋아하는 친한 친구들한테는 연락 자주와도 웰컴이지만
    그냥 동네 아는 맘, 애들 친구 엄마 등등 주변인은 일 없이 저한테 연락 안 했으면 하거든요.
    겪어보니 보통 정상적인 사람들은 연락 잘 안 하고요.
    연락 자주 하는 사람들은 무슨 꿍꿍이라도 있거나 뭐하는지 정보 캐려고 하는거더라구요. 사생활 침해같아요.

  • 13. 윗님
    '22.8.2 11:38 AM (182.231.xxx.132)

    저도 마음을 그렇게 가져야겠네요 맞아요 보통의 정상?인들은 그저 자기 생활에 충실한거같아요

  • 14. . .
    '22.8.2 11:44 AM (49.142.xxx.184)

    그런거 되게 오만함이에요
    남이 나한테 자주 연락하고 친절함 바라는거
    다 바빠요

  • 15. dd
    '22.8.2 11:58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인기인되서 뭐하게요
    다들 살기 바쁜데 바쁜가 보다 해야죠

  • 16. 대인
    '22.8.2 12:12 PM (64.156.xxx.194)

    님 정이 많고 사람 좋아해서 그렇데요.친구 하고 싶네요.

  • 17. ㅇㅇ
    '22.8.2 12:14 PM (175.194.xxx.217)

    삶에 여유가 있으셔서 그런가 보네요. 원글님 팔자 부럽네요.

    전 돈도 많이 못 버는데 집안일 부업에 바빠서 연락 와도 바로 바로 약속 못잡고 무슨 대기업 부장마냥 2.3주 후에 일정을 잡을 수 있네요.ㅜㅜ

    연봉 1억되면 그런가보다 할텐데.
    시간.마음의 여유가 되니 남의 연락도 기다리는거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 18. 쓸데없이
    '22.8.2 1:17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전화오면 짜증납니다
    심심해서 수다떨려고 하릴없이 전화하는 친구 멀리하니
    진짜 편해요
    연락 빈도를 많이 줄이세요
    그래야 상대도 님이 귀한 줄 알고 오랜만의 연락이 반가울거예요
    거의 매일 타인의 연락을 기다린다니...말만 들어도 피곤하네요

  • 19.
    '22.8.2 2:22 PM (211.198.xxx.109)

    이해가 안가요
    먼저하면되지 왜기다리면서
    오만상상을다하시는

    저는 연락을 기다리기보다 먼저해요
    고딩친구 먼저연락없고
    항상제가 먼저하는데
    거기에해대 아무생각없어요

    내가 지가궁금하면연락하는거고
    좋아하는깊이 누가더큰가
    그런거 안따져요

    오래된사이라서,,,,

    얼마안된사이는 조심스럽죠
    부담을 느끼면어쩌나 귀찮아하면 어쩌나
    좀신중해지긴핳니다만

    하고싶음하지 뭘 기다리세여?

  • 20. mm
    '22.8.2 3:13 PM (182.231.xxx.132)

    윗님 저도 연락해요
    그냥 주변서 연락해오고 하는 이런걸 기대하는 마음을 벗어나고싶다고 쓴건데 제가 못알아듣게 썼나요

  • 21. ...
    '22.8.2 9:43 PM (110.13.xxx.200)

    애정결핍이신건지 아님 요즘 감정이 좀 허전하거나 외롬타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타인으로부터 존재감을 찾기 시작하면 본인스스로만 정말 힘들어요. 지금처럼..

    조금씩 마음을 바꿔보세요.
    타인에게서 나의 관심사로...
    그러면 좀 나아지실거라 생각해요.
    타인의 관심은 그저 신기루, 모래성같은 거랍니다.
    그걸로 내가 쉽게 휘둘려질수도 있구요.
    위험하단 생각을 먼저 하시고 관심사를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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