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으로 계속 훌쩍이는 직원..
1. 코를 풀지
'22.8.2 8:07 AM (116.45.xxx.4)저도 비염이지만 콧물 삼키는 거 비위 상해요ㅠ
2. 죄송해요
'22.8.2 8:09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본인도 숨쉬고 살려고 그러는 거예요 ㅜ
3. 123
'22.8.2 8:09 AM (49.175.xxx.56) - 삭제된댓글제가 비염이기도 하고 저도 소리에 예민하기도 해서 공감되네요
알러지약으로 콧물을 마르게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텐데 ....4. ㅠㅠ
'22.8.2 8:15 AM (223.38.xxx.6)남편 시집식구들 킁킁훌쩍거리는소리 20년듣고살았더니 가슴에 불덩이가있는거같아요. 킁킁훌쩍 에취~~~~참다참다 뭐라고 좀 하면 하는 본인은 어떻겠냐며 더 불같이 화내고... 근데 참 고치기 힘든병인지라 양약한약민간요법 안해본게없는데 진짜 비염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유명한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써서 남편 몸 다뒤집어지고 온몸에서 진물나고 ㅜ그이후로는 한의원은 안가는데 참 본인도 힘들고보는사람도 힘든병 같아요..... 그래도 따뜻한 차 마시니 코풀고 좀 나아지던데
5. 에고...
'22.8.2 8:21 AM (14.47.xxx.167)우리애도 비염이 심해서 학원에서 그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조심하라고 해야 겠어요
따뜻한 물 먹고 코 풀고 하라고 해도 코 푸는 소리도 장난 아닐텐데요 ... 화장실 가서 풀라고 해야 하는건지....
학원에선 화장실도 수업시간엔 힘들텐데....
비염 진짜 고치기 힘들어요 ㅠㅠ6. ㅇㅇ
'22.8.2 8:26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비염인이라 그거 너무 잘알아요
여름엔 좀 덜하던데 요즘도 그러나요?
환절기 부터 내년 봄까지 아주 대박입니다
컹컹 킁킁
군대가서 심해졌다고 하니 짠하기도 한데
집에서 수시로 작두콩차 타먹이고 꿀먹이고 심하면 약먹고
저야 그래도 남편이니 이정도인데
애정없는 옆 직원이 그러면 진짜 돌아버릴듯요7. 그린
'22.8.2 8:28 AM (121.136.xxx.82)저는 그런소리내는 사람한테 밖에가서 풀고오라고 직접 웃으면서 말했어요. 그렇게하니 해결돼요.
8. 원글이
'22.8.2 8:31 AM (211.40.xxx.173)저도 뭐라 하진 못하고 안쓰러운 맘도 있긴 한데 원래 별로 안좋아하는 직원이라 그런가봐요 ㅠ 사람들 좀 오고 전체적으로 소음도 생기고 바삐 일하니 잘 안들리네용;
9. ..
'22.8.2 8:36 AM (59.14.xxx.232)우리사무실에도 하나 있어요.
훌쩍거리고 재채기에.
진짜 돌아버려 여기 글도 썼어요.
재채기도 온힘을 다해 아주 큰소리로 해대는통에
깜짝깜짝 놀라요.
가리지도 않아요.
횟수는 너무 자주.
원글님 심정 제가 알아요.10. 어우
'22.8.2 8:39 AM (211.230.xxx.95) - 삭제된댓글온힘다해 재채기 너무 싫다
민폐다 민폐11. 마스크
'22.8.2 8:44 AM (203.237.xxx.223)는 쓰셨겠죠?
온힘을 다해 재채기하면, 오우 그 공기방울 파편들은 사무실 가득 흩어지겠네요12. 비염인
'22.8.2 8:47 AM (223.62.xxx.141)진짜 심하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재채기만 했었어서..
민폐인건 알지만 그러고싶은건 아니거든요ㅜ
앞에 분이 듣기 힘들었는지 약이름도 알아다주심.
알레그라D 지금은 처방약으로 바뀌었는데 그분한테 약이 잘 듣는다더라며 쪽지에 적어 드리세요
처방안받고 사는건 그냥 알레그라..
요즘은 그정돈 아니에요.에어컨때문에 그럴듯13. ^^
'22.8.2 8:56 AM (121.144.xxx.128)본인은 오죽하겠냐 ~~~제발요
진짜 민폐인데 같은공간에서 참 곤란한 일인데ᆢ
뭐라고 직접 말 할수도 없고ㅠ
그런 남편과 각방쓰고 산다는ᆢ
거기다 코까지 심하게 ᆢ코풀기는 얼마나
하는지 미칠지경이예요
코에넣는 약?ᆢ사다줬는데 기념품으로
안고있는건지 안쓰고 그대로 새것인체로ᆢ
정말 좋은 방법은 없는건지 참 힘드네요14. . .
'22.8.2 9:01 AM (175.119.xxx.68)비염 걸린 ㄴㅁ자들 재채기소리 넘 듣기 싫어요
입 틀어막고 싶어요
여자들은 손으로라도 입 막으면서 하는데
ㄴㅁ자라고 소리가 얼마나 큰지
방음이랑 관계없이 다른집서 재채기 하는 ㄴㅁ소리 다 들려요15. 근데
'22.8.2 9:05 AM (118.235.xxx.91)비염 약먹으면 너무 졸려요 입마름도 넘 심하고..ㅠ 마스크쓰고 재채기는 어쩔수없지만 콧물은 수시로 닦아내야죠ㅠ 저도 코 들이키는 소리는 제 스스로도 싫어서 휴지를 달고 살아요ㅠ
16. 눈치보임
'22.8.2 9:06 AM (106.245.xxx.37)늘 감기걸렸냐 인사듣고..ㅠㅠ
소금물 세척 안해본거 없으나 효과없고
불치병입니다.
미안해요.17. 요즘은 에어컨
'22.8.2 9:09 AM (116.45.xxx.4)여름엔 재채기 잘 안 하는데
에어컨 때문에 온도 변화가 느껴져서 하는 거고요,
온 힘을 다해 재채기는 진짜!!!
저는 최대한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는데ㅠ
특히 남자들이 온힘을 다해서 크게 소리치듯 하더군요. 왜냐면 저 골목길에 사는 아저씨 재채기 소리가 저희집까지 크게 들리거든요.18. ㅇㅇ
'22.8.2 9:10 AM (222.234.xxx.40)층간소음처럼
한번 귀에 꽂히면 미치죠 그 직원도 일부러그런것도 아니지만
완전 짜증나는거 맞죠 에휴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ㅡㅜ19. 호수풍경
'22.8.2 9:20 AM (59.17.xxx.239)우리 사무실은 천식...
미친듯이 기침해요...
근데 마스크 안 써요...
돌아버리...... ㅡ.,ㅡ20. ㅇㅇ
'22.8.2 9:20 AM (211.209.xxx.126)제가 비염이 있어서 킁킁거렸더니 시어머니가
머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똑똑한 여자는 비염에 안걸린다며..21. 그게
'22.8.2 9:40 AM (211.36.xxx.33)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스트레스 어마어마해요 ㅠㅠ
22. 헐
'22.8.2 9:44 AM (49.164.xxx.30)그직원하고 사이가 좋든 나쁘든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23. ..
'22.8.2 9:47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코 큰소리로 훌쩍거리고 팽팽 풀기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우렁차게 헛기침 하거나 담배 때문에 목 컬컬하다고 온 힘을 다해 몇분마다 크흠! 크억! 하면서 목 가다듬는 사람들 있는데, 가끔 재치기하는 거거나 어쩌다 감기 걸려서 아파서 그러는 건 괜찮은데 상시 상습적으로 매일같이 옆자리에서 하루종일 일년 열두달을 계속 들으면 스트레스죠. 말하기도 뭐하고 부탁하는 쪽지 붙여두면 무시하고 그런 사람들은 왜그렇게 노매너인지 모르겠어요.
24. ..
'22.8.2 9:51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비염인들도 조용조용 코풀고 심하면 화장실 다녀오고 충분히 조용히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죠. 대중교통 오래 탈때도 이웃한 자리 앉으면 내내 그 소리 들려서 고역이에요.
25. 한때
'22.8.2 10:34 AM (211.206.xxx.180)비염 고생해봐서 아는데,
종일 눈도 너무 가렵고, 코는 늘 막혀있으면서도 언제든 미세변화에 재채기할 준비가 돼 있는 극예민상태.
조절이 되질 않아요. 호흡 질이 너무 떨어짐.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다음 카페 비염글 댓글에
추천한 해외 영양제가 있어 그거 사서 먹었더니 한순간 없어짐.
너무 신기해서 주변에 다 추천. 근데 그 약이 단종됨.
그래도 그때 복용 이후 다 나아 큰 무리 없는 편.
그때 그 댓글이 인생을 살렸음. ㅠ26. ᆢ
'22.8.2 11:33 AM (122.36.xxx.160)윗님~무슨 영양제인가요? 단종됐다해도 비슷한. 약이 있을텐데ᆢ결국 비염도 영양의 문제인걸까요ᆢ
27. ....
'22.8.2 11:57 AM (1.231.xxx.180)제가 지금도 엄청난 비염상태인데 재체기랑 주르륵콧물은 사라졌어요.생강 끓여서 많이 먹고 실론시나몬 수시로 먹은 덕분입니다.찬음식 한동안 끊었고요.(아이스커피등)
28. ㅇㅇ
'22.8.2 12:49 PM (59.15.xxx.109)우리 아들도 심한 비염이 있는데 사회에 나가면 이렇게 기피 대상이 될까요.....ㅠ.ㅠ
일부러 피해를 주려는 건 아닌데 말이지요.
왠지 슬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