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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족할거 없는 싱글끼리 연애

ㅌㅌ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22-08-01 20:19:03

남친도 저도 각자 아파트에 혼자 살아요
연봉은 둘다 1억 넘구요
혼자 살면서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응거 하고
아주 편하게 살던 와중에
만나서 연애하게 된 거죠

저는 몇년 간 연애를 안 했어서 독립하고는 첫 연애인데
각자 집을 자유롭게 오가며 연애 중이거든요
서로 아침도 해주고, 배달도 시켜먹고..
재료 시켜서 많으면 나눠갖기도 하구요
(집이 가까운건 아니에요)

근데 왠지 결혼하면 지금보다 더 별로로 살게 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ㅋㅋ

음.. 좋은 점도 생길까요?
IP : 223.38.xxx.14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8.1 8:21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가족이 줄줄이 엮이지요

  • 2.
    '22.8.1 8:21 PM (124.56.xxx.102)

    지금처럼 사세요 지금처럼이 최고입니다

  • 3. ...
    '22.8.1 8:21 PM (180.69.xxx.74)

    당연히 지금이 좋죠
    걀혼하면 양가에 의무 해야 하고 자식도 낳고 키워야하니

  • 4. ....
    '22.8.1 8:22 PM (106.102.xxx.96)

    결혼으로 내가 얻을 이익을 계산하는 분이라면
    (계산한다는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님)
    그리고 그 계산이 마이너스라면 안하는게 낫죠.

  • 5. Sunnydays
    '22.8.1 8:24 PM (2.121.xxx.147)

    어휴... 저같음 그냥 살겠어요. 뭐하러 굳이 결혼을 해서..

  • 6. 구글
    '22.8.1 8:24 PM (220.72.xxx.229)

    뭐하러 결혼하나요
    자식욕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지금처러 사세요

  • 7. ㅜㅜ
    '22.8.1 8:24 PM (112.158.xxx.107)

    제발 혼자 사세요
    사춘기 애 때문에 지옥이고 아까 시어머니 전화로 빡치고
    아빠는 지병 악화되시고
    퇴근하고 온 집은 엉망이고
    그냥 지금 이대로 깔끔하고 편하게 사세요

  • 8. ㅇㅇ
    '22.8.1 8:28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남자를 놓치기 싫으면 결단을 내려야겠죠

    남자야 다른 여자 앞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음

    현실이 그러함

  • 9. --
    '22.8.1 8:28 PM (58.232.xxx.193)

    사회의 보편적 제도 안에 진입했다는 인싸가 되는 거죠. 결혼 안한 소수로 남기에는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 10. . . .
    '22.8.1 8:28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교수 커플 그렇게 연애하고 시댁식구들과 엮이기 싫다고 결혼은 안하고 지냈는데 여자분이 안식년이라 외국대학에 일년 가있는동안 남자분이 부모 성화에 못이겨 예전부터 잘알던 후배와 결혼해버렸어요.

  • 11. 아휴
    '22.8.1 8:30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부모 성화에 못이겨 예전부터 잘알던 후배와 결혼해버렸어요.

    이걸 믿으세요?
    좋으니까, 결혼할 만한 상대니까 한 거죠

  • 12. ..
    '22.8.1 8:34 PM (118.235.xxx.220)

    아직 30대 중반이전이라면 결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여자랑 남자는 엄연히 달라요.
    요즘에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저도 원글님처럼 부족할거 없는 싱글이었고
    남자는 맘만 먹으면 만날 사람 많았죠
    근데 30대후반. 그리고 40넘으니 다 옛날 얘기구나 싶어요.
    남자는 40넘어도 경제력 어느정도 있으면 20대 만나지만 여자는 정말 자산가 아니고선 불가능
    여튼 40 대 되어보니 30대중반 넘기전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는게 최선같네요. 후회돼요.

  • 13. ㅌㅌ
    '22.8.1 8:34 PM (223.38.xxx.178)

    ㅋㅋ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면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 14. ㅋㅋ
    '22.8.1 8:37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웜글은 비혼주의이고
    남자가 결혼 생각있는 거면 놓아주셔야죠

    헤어질 때 생각보다 쿨하지 못 하더라고요 다들

  • 15. ㅇㅇ
    '22.8.1 8:37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은 비혼주의이고
    남자가 결혼 생각있는 거면 놓아주셔야죠

    헤어질 때 생각보다 쿨하지 못 하더라고요 다들

  • 16. ㅇㅇ
    '22.8.1 8:38 PM (223.38.xxx.90)

    저희 둘다 비혼 아니에요~

  • 17. ㅇㅇ
    '22.8.1 8:47 PM (118.33.xxx.18)

    어떤점이 별로예요? 비슷한고민에...

  • 18.
    '22.8.1 8:51 PM (118.32.xxx.104)

    출산할거 아니면 굳이 결혼 불필요

  • 19. ...
    '22.8.1 8:54 PM (1.241.xxx.220)

    결혼하면 느낌은 다르겠죠.
    지금보다 별로 일수도 또 다른 느낌일 수도요.
    군대 동기의 동지애... 그리고 뗄 수 없는 정이라는 느낌....

  • 20. 구글
    '22.8.1 9:00 PM (220.72.xxx.229)

    지금은 그냥 그 남자만 만나면 되는데
    결혼하면 그 남자의 부모 가족이 따라오고
    자식까지 낳으면 그냥 ㅠㅠ

  • 21. ......
    '22.8.1 9:00 PM (112.166.xxx.103)

    그냥 지금 그래도 사시죠.

    싫어지면 딱 헤어지면 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인가요?
    아이를 원하나요?
    그럼 결혼해야죠.

    그게 아니라면 결혼을 할 필요가..
    이유가 없어요

  • 22. ..
    '22.8.1 9:04 PM (49.168.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안해도 부족한거 없었던.. 사람인데요

    미혼일때 불안감이 좀 있었어요. 이거 사회가 학습시킨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학습형인간이라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아무튼 그래도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안정감 있고 좋아요.
    근데 저 불안감만 극복했다면...혼자살아도 즐거웠을꺼 같아요. 저는 남친은 계속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 23. ..
    '22.8.1 9:05 PM (49.168.xxx.14)

    저도 결혼안해도 부족한거 없었던.. 사람인데요

    미혼일때 불안감이 좀 있었어요. 이거 사회가 학습시킨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학습형인간이라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아무튼 그래도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 안정감 있고 좋아요.
    근데 저 불안감만 극복했다면...혼자살아도 즐거웠을꺼 같아요.

  • 24. ...
    '22.8.1 9:05 PM (180.70.xxx.60)

    비혼 아니심 님은 지금 남자 잡는것이 최선일수도
    여자는 나이 많아질수록 만날수 있는 남자가 적어지잖아요
    남자는 다르지만요

  • 25. 30중
    '22.8.1 9:12 PM (39.7.xxx.78)

    연봉이랑 기타 소득 합해 월 순 700 왔다갔다 해요
    근데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살고 자취하고 했더니
    지긋지긋한데 또 이젠 막상 만날 남자는 없고 그래요
    혼밥도 잘하고 혼자 열심히 잘 노는 편인데도 자취에 질렸어요

  • 26. 30중
    '22.8.1 9:13 PM (39.7.xxx.78)

    자취 자체에 질리는 게 아니라면 그냥 쭉 사시는 것도 추천
    근데 남자 친구들은 꼭 애 하나쯤 낳고 싶다고 치대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그게 얼마나 진심인지는 다 헤어져서 모름.

  • 27. ...
    '22.8.1 9:15 PM (222.236.xxx.135)

    결혼전 독립된 결혼생활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각자 양가 부모님께 독립되어 있어야해요.
    선을 넘으시려는 부분은 각자 해결하고 배우자가 욕먹지않게 잘 조율하시면 잘 살 수 있어요.
    처음에는 서운해하셔도 선을 지키고 예의를 다하고 살면 길게 보면 더 좋은 관게 유지됩니다.

  • 28. 이분
    '22.8.1 9:38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아직 30대 중반이전이라면 결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2222222

    이게 찐이예요
    지금은 남친이랑 동등한거 같지만 나이들수록 남자의 기회와 여자의 기회가 현저히 차이나죠
    억울하면 지금 남친보다 훨 업글해서 만나야겠지만
    그게 힘들면 그냥 결혼하심이...

    가장 중요한 나이를 모르니 조언 조심스럽네요
    저는 20대 십년 미국에서 학교.직장생활하며 나름 독립적이고 남들관 다르게 주도적으로 살겠어 마인드가 좀 있었고

    싱글 자유롭게 살다가 늦게 결혼 신혼또 막 누림
    노산에 지금 마흔넘어 육아할래니 진짜 힘들어요
    조건 돼고 앵간하면 한달이라도 빨리 결혼해 안정찾자로 바뀜ㅋ

    지금 남친이 성에 안차는 건가요?

  • 29. ㅇㅇ
    '22.8.1 10:04 PM (175.194.xxx.217)

    결혼하면 지금 같은 쿨하고 넉넉한 자유 못 누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양쪽집안이랑 한달에 1번 주말에 밥 먹고 돈 써야 될거고
    뭔 날 생일.명절에 만나서 돈 쓰고.

    애라도 낳으면 여자 경단녀되서 그 연봉 없어지며 생활팍팍해지거나 애기 봐준다고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들어서서 돈 2.300백씩 주며 잔소리 듣거나. 베이비 시터 조선족 들이면서 골치아플 수 있거나.

    쓰다보니 결혼하고 애낳고는 웃을 일 그닥인것 같네요.

  • 30. ...
    '22.8.1 10:20 PM (223.38.xxx.245)

    결혼하고 애낳으세요
    진심입니다

  • 31. .,
    '22.8.1 10:23 PM (211.178.xxx.164)

    환경 문제때문에 아이는..

  • 32. ...
    '22.8.1 10:43 PM (118.235.xxx.47)

    인생의 희노애락 , 단맛 쓴맛 신맛 다 보고
    인생답게 살고 싶다하면
    결혼해서 가족에 엮이고 애 낳고 사는거 강추.

    그 어떤 인생보다 생생한 삶의 체험 현장이죠..

  • 33. ....ㅡ
    '22.8.2 2:02 AM (59.15.xxx.16)

    문제는 그런 연애가 오래 못가고 깨지기 쉽다는거죠. 다른 사람 생기면 떠나고.. 나이들면 점점 만날사람은 없어지고.. 외롭고 고립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요 35세라고 치면 쳥균수명 생각했을때 45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 34. ㅇㅇ
    '22.8.2 2:22 AM (222.234.xxx.40)

    30대 중반이전이라면 결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3 3 3 3

    이게 찐이예요
    지금은 남친이랑 동등한거 같지만
    나이들수록 남자의 기회와 여자의 기회가 현저히 차이나죠
    억울하면 지금 남친보다 훨 업글해서 만나야겠지만
    그게 힘들면 그냥 결혼하심이... 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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