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 먹길래 콘서타를 먹어봤는데

[어른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아이가 처방받은건데 식욕이 너무 없어져서 못먹겠다는거 저는 몸이 말랐긴 힌데 저렇게 힘들어 하는 약을 애들 먹여도 되는건가 하고 먹어봤어요.
근데 마음속 떠드는 소리들이 사라지고 우울감이 사라지네요?
책도 잘 읽어지고요.
제가 다리 많이 떠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어릴때부터 산만하다는 말 많이 들었고 공부시간에 나가도 돌아다니고 그랬고 커서도 이일저일 멀티로 하지 않으면 일을 집중을 못했어요.
한번에 책 다섯권 펴고 읽으면서 다리 떨고 그림도 그리고 그랬죠.
근데 한가지만 딱 가능해졌어요.
그럼 제가 성인 주의력 결핍증이었을까요? 오십이 다되서도요?
차분하게 집안일이 가능하고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한 날이 없었어요.
너무 고요하고 한번에 뭘 한가지만 가능하고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해야 눌러지던 마음이 그냥 하나만 해도 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리고 안되는 일도 막 욕심껏 하던게 없어졌어요.
한달치있는거 제가 보름 먹었는데
병원 가서 그냥 나 처방해달라면 해줄까요?
검사비도 만만치 않던데 그냥은 안해주겠죠?

[..]

그냥은 안해주죠

[ㅇ]

울애먹었었는데..먹기싫어했어요 생리도 중단됐었구요
효과야 있겠지만 부작용도 찾아보세요

[개인병원]

소아정신과 개인병원 가서 상황을 설명해보세요. 사실 검사하나 안하나 별 차이 없고요.
직접 먹어보고 효과있는걸 경험했으니까요

[어른은]

캣검사인가 그것만 해서 검사비10만원쯤이래요
애들은 종합심리검사해서 비싸죠
가서 얘기하면 될 거 같아요

[......]

약이 효과가 있겠지만. 특히 정신과 약물들은 부작용이 없어졌다고 해도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약을 끊고 나면 더 크게 돌아오는 부작용도 있구요..

우울증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자살충동이래요.. 아이러니 하게두요..

[일을]

하시는거 아니면 굳이...아들이 12년간 먹었는데 온갖 부작용 다 겪었어요. 우울감까지 생기고요

[님도]

ADHD 일겁니다. 그게 아들한테 유전된거.
검사해서 님도 약 먹으세요.

위기의 주부들 리넷, 아들 약 몰래 먹다가 중독되었잖아요.
처방없이 먹지 말고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dlfjs]

그정도면 adhd 맞을거에요
옛날이라 부모님은 모르셨겠지요

[댓글들]

일반인도 콘서타 먹으면 집중력 향상되요. 실리콘밸리에서 프로그래머들이 그렇게 에더럴 복용한다죠~

[그러다]

중독되는거죠.
콘서타나 에더럴이나 처방없이 먹다 다들 약물중독.

[...]

일반인 콘서타 먹으면 집중력 향상 안됩니다.
그리고 콘서타 중독되는 약물 아니구요.


다 겪어보고 하는 말이구요.

제발..근거없이 카더라..를 정설처럼 댓글 달지 마세요.

[진짜]

무식하면 가만 있으세요.
콘서타 중독되는 약물 맞아요.



대표적인 ADHD 치료제인 ‘콘서타’는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으로 투입하면 중독과 함께 환각과 환청을 경험할 수도 있다.
[출처]ADHD에 대한 오해 5가지 공개…ADHD 치료제, 집중력 높이려 오용했다간 ‘큰일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archives/2663

[...]

무식하면 가만 있으세요.
콘서타 중독되는 약물 맞아요.



대표적인 ADHD 치료제인 ‘콘서타’는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으로 투입하면 중독과 함께 환각과 환청을 경험할 수도 있다.
[출처]ADHD에 대한 오해 5가지 공개…ADHD 치료제, 집중력 높이려 오용했다간 ‘큰일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archives/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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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

댁 가족 중 콘서타 복용한 사람 있나요?

제 경우 어쩌다 보니

가족 중 콘서타 복용하게 된 사람만 3 이상입니다.

처방내린 의사에게 중독성 확인체크 했고

논란이 있지만

adhd환자로 판명된 이들의 치료제로 처방시

중독성은 없다는 확인을 받았어요

그리고 adhd 환자 모임 카페에서도 중독을
겪는 분들도 못봤구요.

중독이 뭐죠?

끊을 수 없는거죠

다들 끊고 싶어해요...식욕부진..불면..두통

약간씩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사회생활 학교생활에 지장받지 않기 위해

억지로 먹는다구요.

그리고 어린 시절 충동성땜에 먹다가

성인되어서 충동성이 줄어들어 약을

끊은경우..그 약 다시 먹고싶어하지도 않는 경우도

봤구요.

서울가본 사람이랑 안가본 사람이 서울에 대해서 싸우연. 안바본 사람이 이긴다더니..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고..의사나 약사는

그 위험을 주지시키는게 그들의 책임이지만..

처방없이 먹는 경우..오용의 경우.

즉 adhd가 아닌 사람이 일의 성과를 위해

일부로 챙겨먹는 경우의 중독성은..

마약같은 중독성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일부러 먹는 거죠.

경우가 다른데.무조건 그 약이 중독성 있다. 라고

단정짓는거..그게 무식한 거라구요!!

그런 무식한 단정을 하는 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