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개인의원인데요, 정말 이해불가 환자들이 있어요
60살 남자..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성인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내원이고
첫내원시 약처방 받고 좋아졌고
오늘 다시 내원해서 추가 약을 처방받았어요.
그런데 여긴 왜 이렇게 비싸게 받냐고 물어요.
그래서
첫내원에는 초진이라 수가때문에 1만원이 넘었고
오늘부터는 재진이라 4200원 나왔어요..
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왜 상담만 하는데 4200원이나 받냐고
그래서..
상담했으니 돈을 내시는거죠..처방전도 받으셨고요..
그랬더니 처방전을 확 낚아 채서 가네요..
1. ㅡㅡㅡ
'22.8.1 11:50 AM (70.106.xxx.218)미국오면 병원비 비싸다고 의사한테 총쏠 인간이네요 ㅋㅋ
2. 단지
'22.8.1 11:50 AM (223.38.xxx.160)상담만 받았는데 왜 4200 이나 받냐고 따지는데 참...
3. 어디
'22.8.1 11:52 AM (112.171.xxx.169)산에서 수십년 살다 내려왔나보죠
미친인간 많네요4. ㅡㅡㅡ
'22.8.1 11:52 AM (70.106.xxx.218)보험 하고도 기본 삼만원 - 검사비는 또 따로 수십 수백만원
보험없인 의사얼굴만 보는데도 이십만원인 미국으로 오라고 해요. ㅎㅎ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한국 병원비에 별 미친 인간 다있네요5. ㅁㅊ
'22.8.1 11:53 AM (119.70.xxx.90)어디 달나라에서 왔나 병원한번 안다녀본 인간처럼 참나
소금뿌려요6. ㅇ
'22.8.1 11:55 AM (39.117.xxx.43)그 상담이란게
의사만나 진료보는건데
진료보고 그 소리했다는거죠?
ㅎㅎ
어이상실7. ...
'22.8.1 11:55 AM (71.195.xxx.105)와~~~
병원비 환상이네요.
여기선,미국, 의사얼굴 한번 보면 무조건 80달러,96천원이고, 뭐 전문적 상담하면 몇 백불인데,
정말 아파도 병원 안가게 되는데,
그 환자 여기로 보내요...^^8. 피곤하다
'22.8.1 11:55 AM (112.154.xxx.132)스타벅스 가서, 커피에 얼음 넣고 왤케 비싸요? 는 하시나?
9. ㅇㅇ
'22.8.1 11:56 AM (218.153.xxx.14) - 삭제된댓글미친인간들때문에 힘드시겠어요.
방금 얼굴에 굳은 점 하나 빼고 만원. 마취살짝하고 레이저로 없앴어요. 너무 싸다 한국은.. 이랬거든요. 싼거보다도 접근성 최고. 외국은어림도없어요.10. ...
'22.8.1 11:56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몰라서 그러는게 아님.
심뽀가 삐뚤어져서 충격받을 사람 봐가며 진상 짓 하는거.
담아두지 말고 털어내세요.
아마 잘 보여야 하는 지인들 앞에선 멀쩡할 거임.11. 병원
'22.8.1 11:57 AM (58.141.xxx.86)의료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미국 어쩌고 하는 사람들 참 별로에요.
여기는 미국 아니고. 진상 손님은 모든 서비스 업종에 다 있을 듯.12. 손님이 왕이라고
'22.8.1 12:00 PM (211.250.xxx.112)나름 갑질하는 거죠.
13. 그냥
'22.8.1 12:00 PM (58.143.xxx.27)4200원이 없으면 그냥 집에 있어야죠.
14. .....
'22.8.1 12:01 PM (180.224.xxx.208)남의 시간과 노동력을 거저 먹으려는 어처구니 없는 도둑놈 심보들이 참 많아요.
15. 인생무념
'22.8.1 12:02 PM (219.254.xxx.52)어휴..고생많으시네요.
아마 사회생활 멀쩡히 못하고 있을거예요.
전 그런 인간들 볼떄마다 내 가족이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그냥 억지로 마음을 다스려요.ㅎ16. 알면서그럼
'22.8.1 12:02 PM (183.103.xxx.126)다 알고도 그냥 갑질하는겁니다.
큰소리 한번 내보고 따져보고 할 곳이 거기뿐이라 그럽니다.
사람 상대하는 것이 그래서 힘든거고요17. ㅋㅋ
'22.8.1 12:04 PM (121.128.xxx.228)그런 사람들은 외국 가서 살아봐야 하는디…아까비…
18. ㆍㆍㆍㆍㆍ
'22.8.1 12:06 PM (211.208.xxx.37)저는 서비스업 종사자인데 이 일 시작하고 내가 나고 자란 한국에서 문화충격 받았습니다. 정말 인간들 유형 상상초월.
19. ㅇㅇ
'22.8.1 12:07 PM (39.7.xxx.43) - 삭제된댓글저도의원하는데
똑같은 약타가는데
의사뭐하러 만나냐
일부러돈타려고 얼굴만 보게하는거니까
나는진료안하고 처방전만달라
시는분들이 꽤있습니다
환자분 처방은 의사가 해요
하니 그럼그종이 하나만달라고
그럼자기가 수기로 적는다고..20. 갑질도
'22.8.1 12:08 PM (14.32.xxx.215)아니고 다말증이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도 뭐라도 해야하는 개저씨...21. 헐
'22.8.1 12:09 PM (49.164.xxx.30)별미친..진짜 저러면 쌍욕나올듯요
22. ㅡㅡㅡ
'22.8.1 12:10 PM (119.194.xxx.143)개저씨들이
다른곳에선 큰소리 못내고 그나마 거기서나 그러는거죠
의사랑 말만 하고 가는데 왜 돈내냐는 인간들 의외로 많죠
스카이
나와서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이
그런말 하는것도 본적이
있어서 욕이 절로 나오더이다23. dlfjs
'22.8.1 12:11 PM (180.69.xxx.74)어디가서든 다 그럴 사람이죠
24. 저요
'22.8.1 12:14 PM (211.234.xxx.130) - 삭제된댓글한족귀 이관이 안좋아 이비인후과 다니는 사람으로
튜브삽입한 상태인데 감염되어 물이 나와서 내원했는데
선생님이 들여다 보고 ㅡ진짜 팔 아프실듯함
물 여러번 빼고
스테로이드 뿌려 귓속 청소해주시고
귓속상태 사진 찍은거,지금 귀상황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기타 등등
처방전 발행해주시고
나와서 결제했는데 만원도 안냈어요.
정말 나와면서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 했네요25. 오타수정
'22.8.1 12:15 PM (14.38.xxx.59)한족귀 이관이 안좋아 이비인후과 다니는 사람으로
튜브삽입한 상태인데 감염되어 물이 나와서 내원했는데
선생님이 들여다 보고 ㅡ진짜 팔 아프실듯함
물 여러번 빼고
스테로이드 뿌려 귓속 청소해주시고
귓속상태 사진 찍은거,지금 귀상황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기타 등등
처방전 발행해주시고
나와서 결제했는데 만원도 안냈어요.
정말 나오면서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 했네요26. .......
'22.8.1 12:20 PM (59.15.xxx.96)다른 나라가면 돈없어서 병원 못가다가 골병들어 죽을 사람이네요.
27. ...
'22.8.1 12:22 PM (106.102.xxx.121)다말증 ...ㅠ ㅋㅋㅋ 동네 악세사리 팔고 귀도 뚫어주고 하는 것에서 온갖 진상 유형들 사례 뭐뭐 하지 마세요 써놓고 떼쓰지 마세요. 라고 마지막에 적었더라고요 ㅋ 오죽하면 저럴까 싶었네요. ㅎ
28. 흠
'22.8.1 12:28 PM (218.37.xxx.36) - 삭제된댓글당장에 병원에 내는돈이 적어 그렇지...
저는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생각하면 병원비 싸단 생각 안들어요29. 저도
'22.8.1 12:32 PM (119.207.xxx.90)서비스직종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식적이에요,
예의 잘 갖추고, 따뜻하고, 정도 주고 받고,
1ㅡ5% 정도의 인간들이 초진상이죠,
상상할 수 없게,
누가누가 더 진상일까 내기라도 하듯,
어디서 더 진상되기 연구라도 하는듯,
매일 매번 더 진상창조..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진상들은 요렇게 지켜봤어요.
진상들의 특징 한가지가 자존감이 없어서더라구요.
자존감이 없으니 엄한데와서 자존심부리느라
그게 잘 하는건 줄 알고,그렇게라도 인정받고 싶은
무의식이 그렇게 자신들을 움직이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애들 잘 키우려고 자존감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키우려고 무지 노력하지요....30. ......
'22.8.1 12:36 PM (182.239.xxx.187)전 무릎에 물차서 홍콩에서 상담만 5분하고 30만원 냈어요~
홍콩돈 2000불이요~
한국에서는 무릎 물까지 뽑고도 몇 만원인데 여긴 물도 안뽑아주고
단순 5일치 약처방에 한국돈 30만원 받더군요.
한국에 계신 분들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는거죠....31. ㅇㅇ
'22.8.1 12:38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더 한 진상도 어마어마 한곳이 병원 약국 이랍니다
상상초월32. 에혀
'22.8.1 1:31 PM (123.199.xxx.114)사람 모이면 별년놈들이 다있으니
그러려니
오늘 마누라가 안해줬나보죠.
화풀이는33. 심지어
'22.8.1 1:35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한의원은 상담만 해서는 의료수가 탈수도 없음 침을 맞아야 보험청구 가능. 약 먹겠다고 한시간 상담하더니 생각해보겠다고. 원장님한테 상담비 5천원 받으시라 했더니 됐다고.
침환자 기다리는데 자기 살아온 인생 다 얘기하구 울고불고하고...
진상은 어디나 있네요.34. 이프레이
'22.8.1 1:46 PM (14.63.xxx.174)저도 의료쪽인데 저정도면 양반입니다 ㅎ
그냥 이해할려고 하지마세요
다른 세계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편합니다 ㅎ35. 남의
'22.8.1 1: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수고를 하찮게 여기고 꽁으로 잡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전문용어로 그지근성이라고...
36. 진짜
'22.8.1 1:57 PM (182.3.xxx.71)미국 아닌데 ㅋ 다른 외국인데도
나와보니 병원 갈때마다 십만원이예요.
회사보험받으니까 다행이지만.. 진료의 질도 한국 반에 반 이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