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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개인의원인데요, 정말 이해불가 환자들이 있어요

흠흠 조회수 : 7,811
작성일 : 2022-08-01 11:49:52
좀 전에도
60살 남자..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성인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내원이고

첫내원시 약처방 받고 좋아졌고

오늘 다시 내원해서 추가 약을 처방받았어요.

그런데 여긴 왜 이렇게 비싸게 받냐고 물어요.

그래서

첫내원에는 초진이라 수가때문에 1만원이 넘었고

오늘부터는 재진이라 4200원 나왔어요..

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왜 상담만 하는데 4200원이나 받냐고 

그래서..

상담했으니 돈을 내시는거죠..처방전도 받으셨고요..

그랬더니 처방전을 확 낚아 채서 가네요..




IP : 223.38.xxx.16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8.1 11:50 AM (70.106.xxx.218)

    미국오면 병원비 비싸다고 의사한테 총쏠 인간이네요 ㅋㅋ

  • 2. 단지
    '22.8.1 11:50 AM (223.38.xxx.160)

    상담만 받았는데 왜 4200 이나 받냐고 따지는데 참...

  • 3. 어디
    '22.8.1 11:52 AM (112.171.xxx.169)

    산에서 수십년 살다 내려왔나보죠
    미친인간 많네요

  • 4. ㅡㅡㅡ
    '22.8.1 11:52 AM (70.106.xxx.218)

    보험 하고도 기본 삼만원 - 검사비는 또 따로 수십 수백만원
    보험없인 의사얼굴만 보는데도 이십만원인 미국으로 오라고 해요. ㅎㅎ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한국 병원비에 별 미친 인간 다있네요

  • 5. ㅁㅊ
    '22.8.1 11:53 AM (119.70.xxx.90)

    어디 달나라에서 왔나 병원한번 안다녀본 인간처럼 참나
    소금뿌려요

  • 6.
    '22.8.1 11:55 AM (39.117.xxx.43)

    그 상담이란게
    의사만나 진료보는건데
    진료보고 그 소리했다는거죠?

    ㅎㅎ
    어이상실

  • 7. ...
    '22.8.1 11:55 AM (71.195.xxx.105)

    와~~~

    병원비 환상이네요.

    여기선,미국, 의사얼굴 한번 보면 무조건 80달러,96천원이고, 뭐 전문적 상담하면 몇 백불인데,

    정말 아파도 병원 안가게 되는데,
    그 환자 여기로 보내요...^^

  • 8. 피곤하다
    '22.8.1 11:55 AM (112.154.xxx.132)

    스타벅스 가서, 커피에 얼음 넣고 왤케 비싸요? 는 하시나?

  • 9. ㅇㅇ
    '22.8.1 11:56 AM (218.153.xxx.14) - 삭제된댓글

    미친인간들때문에 힘드시겠어요.
    방금 얼굴에 굳은 점 하나 빼고 만원. 마취살짝하고 레이저로 없앴어요. 너무 싸다 한국은.. 이랬거든요. 싼거보다도 접근성 최고. 외국은어림도없어요.

  • 10. ...
    '22.8.1 11:56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는게 아님.
    심뽀가 삐뚤어져서 충격받을 사람 봐가며 진상 짓 하는거.
    담아두지 말고 털어내세요.
    아마 잘 보여야 하는 지인들 앞에선 멀쩡할 거임.

  • 11. 병원
    '22.8.1 11:57 AM (58.141.xxx.86)

    의료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미국 어쩌고 하는 사람들 참 별로에요.

    여기는 미국 아니고. 진상 손님은 모든 서비스 업종에 다 있을 듯.

  • 12. 손님이 왕이라고
    '22.8.1 12:00 PM (211.250.xxx.112)

    나름 갑질하는 거죠.

  • 13. 그냥
    '22.8.1 12:00 PM (58.143.xxx.27)

    4200원이 없으면 그냥 집에 있어야죠.

  • 14. .....
    '22.8.1 12:01 PM (180.224.xxx.208)

    남의 시간과 노동력을 거저 먹으려는 어처구니 없는 도둑놈 심보들이 참 많아요.

  • 15. 인생무념
    '22.8.1 12:02 PM (219.254.xxx.52)

    어휴..고생많으시네요.
    아마 사회생활 멀쩡히 못하고 있을거예요.
    전 그런 인간들 볼떄마다 내 가족이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그냥 억지로 마음을 다스려요.ㅎ

  • 16. 알면서그럼
    '22.8.1 12:02 PM (183.103.xxx.126)

    다 알고도 그냥 갑질하는겁니다.
    큰소리 한번 내보고 따져보고 할 곳이 거기뿐이라 그럽니다.
    사람 상대하는 것이 그래서 힘든거고요

  • 17. ㅋㅋ
    '22.8.1 12:04 PM (121.128.xxx.228)

    그런 사람들은 외국 가서 살아봐야 하는디…아까비…

  • 18. ㆍㆍㆍㆍㆍ
    '22.8.1 12:06 PM (211.208.xxx.37)

    저는 서비스업 종사자인데 이 일 시작하고 내가 나고 자란 한국에서 문화충격 받았습니다. 정말 인간들 유형 상상초월.

  • 19. ㅇㅇ
    '22.8.1 12:07 PM (39.7.xxx.43) - 삭제된댓글

    저도의원하는데
    똑같은 약타가는데
    의사뭐하러 만나냐
    일부러돈타려고 얼굴만 보게하는거니까
    나는진료안하고 처방전만달라
    시는분들이 꽤있습니다
    환자분 처방은 의사가 해요
    하니 그럼그종이 하나만달라고
    그럼자기가 수기로 적는다고..

  • 20. 갑질도
    '22.8.1 12:08 PM (14.32.xxx.215)

    아니고 다말증이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도 뭐라도 해야하는 개저씨...

  • 21.
    '22.8.1 12:09 PM (49.164.xxx.30)

    별미친..진짜 저러면 쌍욕나올듯요

  • 22. ㅡㅡㅡ
    '22.8.1 12:10 PM (119.194.xxx.143)

    개저씨들이
    다른곳에선 큰소리 못내고 그나마 거기서나 그러는거죠
    의사랑 말만 하고 가는데 왜 돈내냐는 인간들 의외로 많죠

    스카이
    나와서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이
    그런말 하는것도 본적이
    있어서 욕이 절로 나오더이다

  • 23. dlfjs
    '22.8.1 12:11 PM (180.69.xxx.74)

    어디가서든 다 그럴 사람이죠

  • 24. 저요
    '22.8.1 12:14 PM (211.234.xxx.130) - 삭제된댓글

    한족귀 이관이 안좋아 이비인후과 다니는 사람으로
    튜브삽입한 상태인데 감염되어 물이 나와서 내원했는데
    선생님이 들여다 보고 ㅡ진짜 팔 아프실듯함
    물 여러번 빼고
    스테로이드 뿌려 귓속 청소해주시고
    귓속상태 사진 찍은거,지금 귀상황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기타 등등
    처방전 발행해주시고
    나와서 결제했는데 만원도 안냈어요.
    정말 나와면서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 했네요

  • 25. 오타수정
    '22.8.1 12:15 PM (14.38.xxx.59)

    한족귀 이관이 안좋아 이비인후과 다니는 사람으로
    튜브삽입한 상태인데 감염되어 물이 나와서 내원했는데
    선생님이 들여다 보고 ㅡ진짜 팔 아프실듯함
    물 여러번 빼고
    스테로이드 뿌려 귓속 청소해주시고
    귓속상태 사진 찍은거,지금 귀상황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기타 등등
    처방전 발행해주시고
    나와서 결제했는데 만원도 안냈어요.
    정말 나오면서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 했네요

  • 26. .......
    '22.8.1 12:20 PM (59.15.xxx.96)

    다른 나라가면 돈없어서 병원 못가다가 골병들어 죽을 사람이네요.

  • 27. ...
    '22.8.1 12:22 PM (106.102.xxx.121)

    다말증 ...ㅠ ㅋㅋㅋ 동네 악세사리 팔고 귀도 뚫어주고 하는 것에서 온갖 진상 유형들 사례 뭐뭐 하지 마세요 써놓고 떼쓰지 마세요. 라고 마지막에 적었더라고요 ㅋ 오죽하면 저럴까 싶었네요. ㅎ

  • 28.
    '22.8.1 12:28 PM (218.37.xxx.36) - 삭제된댓글

    당장에 병원에 내는돈이 적어 그렇지...
    저는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생각하면 병원비 싸단 생각 안들어요

  • 29. 저도
    '22.8.1 12:32 PM (119.207.xxx.90)

    서비스직종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식적이에요,
    예의 잘 갖추고, 따뜻하고, 정도 주고 받고,

    1ㅡ5% 정도의 인간들이 초진상이죠,
    상상할 수 없게,
    누가누가 더 진상일까 내기라도 하듯,
    어디서 더 진상되기 연구라도 하는듯,
    매일 매번 더 진상창조..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진상들은 요렇게 지켜봤어요.
    진상들의 특징 한가지가 자존감이 없어서더라구요.
    자존감이 없으니 엄한데와서 자존심부리느라
    그게 잘 하는건 줄 알고,그렇게라도 인정받고 싶은
    무의식이 그렇게 자신들을 움직이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애들 잘 키우려고 자존감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키우려고 무지 노력하지요....

  • 30. ......
    '22.8.1 12:36 PM (182.239.xxx.187)

    전 무릎에 물차서 홍콩에서 상담만 5분하고 30만원 냈어요~
    홍콩돈 2000불이요~
    한국에서는 무릎 물까지 뽑고도 몇 만원인데 여긴 물도 안뽑아주고
    단순 5일치 약처방에 한국돈 30만원 받더군요.
    한국에 계신 분들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는거죠....

  • 31. ㅇㅇ
    '22.8.1 12:38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더 한 진상도 어마어마 한곳이 병원 약국 이랍니다
    상상초월

  • 32. 에혀
    '22.8.1 1:31 PM (123.199.xxx.114)

    사람 모이면 별년놈들이 다있으니
    그러려니
    오늘 마누라가 안해줬나보죠.
    화풀이는

  • 33. 심지어
    '22.8.1 1:35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한의원은 상담만 해서는 의료수가 탈수도 없음 침을 맞아야 보험청구 가능. 약 먹겠다고 한시간 상담하더니 생각해보겠다고. 원장님한테 상담비 5천원 받으시라 했더니 됐다고.
    침환자 기다리는데 자기 살아온 인생 다 얘기하구 울고불고하고...
    진상은 어디나 있네요.

  • 34. 이프레이
    '22.8.1 1:46 PM (14.63.xxx.174)

    저도 의료쪽인데 저정도면 양반입니다 ㅎ

    그냥 이해할려고 하지마세요

    다른 세계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편합니다 ㅎ

  • 35. 남의
    '22.8.1 1: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수고를 하찮게 여기고 꽁으로 잡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전문용어로 그지근성이라고...

  • 36. 진짜
    '22.8.1 1:57 PM (182.3.xxx.71)

    미국 아닌데 ㅋ 다른 외국인데도
    나와보니 병원 갈때마다 십만원이예요.
    회사보험받으니까 다행이지만.. 진료의 질도 한국 반에 반 이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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