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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 상담사가..

..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22-07-31 22:14:01
대놓고 '회사 일을 잘 못하시고' 이렇게 말했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IP : 211.178.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뒤
    '22.7.31 10:17 PM (121.133.xxx.137)

    다 자르고 이리 말하시면ㅋ

  • 2. ..
    '22.7.31 10:18 PM (211.178.xxx.164)

    설명이 어렵네요. 제가 회사일이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어요.

  • 3.
    '22.7.31 10:22 PM (121.167.xxx.120)

    상담사가 좋은 말만 안해줘요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사실적으로 말해줘요

  • 4. 짧은
    '22.7.31 10:24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글에서도 원글님의 불안과 불신이 느껴지네요
    믿고 잘 진행해 보시길

  • 5. ---
    '22.7.31 10:30 PM (121.133.xxx.174)

    그러니까..원글님이 '회사일이 힘들다'라고 말을 하니
    상담사가 '회사일을 잘 못하시고' 라고 한 거네요....
    상담사가 말한 '회사일을 잘 못하시고'...가 능력이 없다고 들으신것 같네요...
    상담사가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물론 상담사가 단어선택에도 신중해야 하고 표현도 잘 해야 하긴 해요

  • 6. 저라면
    '22.7.31 10:37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다음 상담에라도
    회사일이 힘들다~라는 얘길 다시 하면서
    일을 못한다 소릴 듣는건 아닌데
    그냥 힘들다 적응이 어렵다 불편하다 등등
    구체적으로 다시 얘길 할거 같아요~

    그 상담사랑 계속 상담을 이어가건
    중단하건 말이지요

  • 7. ..
    '22.7.31 10:45 PM (39.117.xxx.82)

    다음번엔 잘하신일을 말씀해보면
    상담사는 잘한것을 그대로 언급해주시지않을까요..?
    맘을 편하게 가지셔요

  • 8. oo
    '22.7.31 10:5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힘들어서 일을 잘 못 한다..틀린 말이 아닌데

    원글님이,
    업무럭 떨어진다는 뜻으로 곡해한 것 같아요.

    우리 말
    본의 아니게 그렇게 전달 되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 9. ㅇㅇ
    '22.7.31 10:5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힘들어서 일을 잘 못 한다..틀린 말이 아닌데

    원글님이,
    업무력 떨어진다는 뜻으로 곡해한 것 같아요.

    우리 말
    본의 아니게 그렇게 전달 되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 10. 00
    '22.7.31 11:11 PM (14.45.xxx.213)

    님이 회사 일이 힘들다고 했다하시니

    님이 회사일을 못한다. 능력없어 잘하지 못한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집중이 잘 안된다 일에 집중하기기 어렵다 이런 의미로 잘 못한다 한 거 아닌가요.

  • 11. ㅇㅇ
    '22.7.31 11:16 PM (123.199.xxx.114)

    회사 일을 잘 못하시고

    제가 회사일이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어요.
    대부분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업무에서 뒤쳐지고 인정받지 못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계시니 뜨끔하신건 아니신지요?

    자격지심일수도 있어요.

    어떤게 구체적으로 회사일이 힘드신지 이야기는 해보셨나요?

  • 12. ...
    '22.7.31 11:19 PM (112.147.xxx.62)

    ..
    '22.7.31 10:18 PM (211.178.xxx.164)
    설명이 어렵네요. 제가 회사일이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어요.

    -----------------
    말꼬리 잡지말고
    맥락을 좀 봐요..

  • 13. .....
    '22.7.31 11:32 PM (110.13.xxx.200)

    단어선택이 중요하죠.
    베운 사람이면 당연히 먼저 충분히 오해안가게 해야한다고 봐요.
    객관적 사실나열은 일반인도 가눙하죠.
    수많은 정신과의사중에서 오은영샘이 틱월한건
    내담자에 대한 깊은 배려심이 내포된 설명때문에 그런거라고 봐요.
    계속 진행하실거면 그부분은 말씀해보세요.
    불신이나 상담사에 대한 감정이 틀어지면
    상담이 잘 될수 없어요.
    그분도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 14. ----
    '22.7.31 11:45 PM (121.133.xxx.174)

    사실 오은영 선생님이 티비에서 구현하는 것 같은 심리상담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죠.
    상담사는 그냥 내 상황을 좀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의 아픔을 다른 누구보다 조금이라도 더 공감해주고 고민해주느
    그래서 내가 어려움을 인식하고 해결할수 있게 용기를 주는 정도...
    원글님이 왜 그 상담사의 말에 마음이 상했는지..그건 원글님 내면에 불편함이 있기 떄문일 거예요.
    상담사가 회사일을 못해서..라는 걸,,회사일이 어렵다고 하셨으니 상담사가 회사일이 잘 안되나보다..회사일을 잘 못하겠나보다..라고 생각하고 표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제가 경험한건 상담실에서 상담사와 소통하는 게,,,밖에서 조직에서 사회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과 연결이 되더라구요.
    상담사와 자꾸 오해를 만들고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긋난다면
    회사에서도 내가 그러고 있더군요

  • 15. 직면
    '22.8.1 12:21 AM (88.65.xxx.62)

    상담기멉에 직면이란 것도 있어요.
    내담자가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게.
    우쭈쭈 이런 말만 들으려고 상담다니는거 아니죠?
    님이 현재 괴롭고 힘들고 변하고 싶으니까 다니느거잖아요.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일 못하는거 그거 님 현 상태 맞잖아요.

  • 16. 물론
    '22.8.1 12:48 A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상담자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공감, 내담자와의 라포형성이죠. 그래야 제대로 된 상담이 되니까요. 원글이 하는말을 들으며 공감하고 깊이 물어보는것 없이 그저 원글말만 써 내려가는 상담가라면.. 그리고 원글이 그 상담가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이 이상의 상담은 의미 없어요.

  • 17. ...
    '22.8.1 2:23 AM (110.13.xxx.200)

    오쌤같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아도 비슷하게 해야된다는 말이에요.
    벌써 내담자가 저런 생각을 갖는다는 자체부터 본인마음대로 규정하듯 말한거잖아요.
    조심성이 없는거죠.
    우쭈쭈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담자가 상담자에 대한 거부감을 갖기 시작하면 상담을 틀어지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어떤 상황이 되든 믿음을 줘야 진행이 가능해요.
    현실을 인정해라 할거면 그냥 아는 지인에게 말하지 뭐하러 돈들여가면 상담사 찾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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